• 최종편집 2025-10-29(수)
 

(부산관광공사)+9월22일+보도자료+이미지_2025+대만+타이베이+부산+관광+단독+로드쇼+홍보+포스터.jpg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외래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두고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타이베이 도심의 명소인 화산 1914 문화창조산업단지에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반짝반짝 부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 올해 7월 기준 외래관광객 200만 명을 이미 돌파해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으며, 연말까지 개항 이래 최초로 300만 명 돌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대만은 부산의 핵심 방한 시장으로, 지난해 약 50만 명이 부산을 방문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3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하고,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지역 여행사, 호텔, 관광시설사 등 9개사가 해외시장개척단으로 동행해 현지에서 공동 홍보를 펼친다. 이를 통해 부산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대만 시장에 직접 소개한다.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부산의 소통 캐릭터 ‘부기(Boogi, 부산갈매기의 약칭)’ 팬 미팅이다. 현지 신청자만 463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팬 미팅에서는 토크쇼, K-POP 댄스 숏츠 챌린지, 하이터치 및 사인회가 열려 현지 팬들과의 교류가 이어진다. 부기 굿즈(자갈치 부기과자, 부기배지, 부기인형 등)도 현장에서 선보이며 부산의 매력을 한층 친근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대표 기념품 100여 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부산슈퍼(BUSAN SUPER)’가 운영되며,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e-스포츠 콘텐츠도 집중 홍보된다. 특히 27일에는 부산 e-스포츠 구단인 에스비엑스지(SBXG)와의 MOU 체결이 예정돼 있어, e-스포츠 관람과 체험을 결합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스탬프투어, 관광 상담존, 소원전망대 자물쇠 체험, 뽑기체험 등을 거치며 부산 관광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코스를 완료하면 부산 기념품이 증정되며, 타이베이-부산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대만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부산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IN.KR 2025-10-30 0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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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만서 ‘반짝반짝 부산’ 로드쇼 개최…300만 외래관광객 시대 향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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