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거창군]25.9.24.보도자료 사진(보랏빛 노을에 물든 감악산 꽃별여행 거창관광 르네상스의 서막) (1).jpg

 

거창군은 지난 23일 감악산 별바람언덕 야외무대에서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을 성대히 열고, ‘2026년 거창방문의 해’로 이어질 관광 도약의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 경상남도의회 김일수·박주언 의원, 내·외빈과 관광객 200여 명이 함께해 감악산의 보랏빛 가을 풍경 속에서 거창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꽃별여행은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5ha 규모의 꽃밭에는 30만 본의 아스타 국화가, 4ha에는 40만 본의 구절초가 만개해 화려한 가을 정취를 선사했다. 벌개미취(8월), 구절초(9~10월), 청화쑥부쟁이(11월) 등 계절별로 다른 꽃들이 이어지며, 방문객은 가을 내내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만 46만 명이 다녀간 꽃별여행은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거창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개장식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거창 관광의 미래를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구인모 군수는 “감악산 꽃별여행은 거창이 가진 사계절 관광 매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을 거창 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관광객 1천만 명 달성, 산림·치유·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도시 조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목표로 삼고 꽃별여행을 비롯한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르네상스를 열어갈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은 축제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주민은 “축제가 열릴 때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식당, 카페, 숙박업소가 활기를 띠어 마을 전체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은 “아이들이 꽃밭을 거닐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찾고 싶다”고 했으며, 젊은 관광객은 “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거창군은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비롯해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산림레포츠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광안내체계 정비, 편의시설 확충, 교통·안내 서비스 개선으로 수용태세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 가족·청년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추가해 ‘2026 거창방문의 해’와 본격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감악산 꽃별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제공하는 거창 관광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객 1천만 시대’를 향한 거창군의 비전을 이끌어가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KIN.KR 2025-10-30 0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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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결 속 가을 향연,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2026 거창방문의 해로 잇는 관광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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