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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 명소, ‘서울대공원 가을단풍축제’ 10월 25일 개막
- 서울대공원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11월 2일(일)까지 9일간,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2025 가을단풍축제–가을빛대공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원 전체가 오색 단풍으로 물드는 이 시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도심 속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서울대공원은 이미 ‘서울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청계저수지 호숫가의 적갈색 메타세쿼이아 길, 동물원 관리도로의 버즘나무와 계수나무, 하마사에서 남미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의 느티나무 단풍까지 — 각 구간마다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품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이러한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휴식,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낮 시간에는 만남의 광장 좌측 녹지대를 중심으로 쉼터형 공간이 조성된다. 그늘막 텐트, 빈백 소파,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단풍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풍길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낙엽잎을 활용한 자연공예 체험 10종과 친환경 무동력 나무놀이터가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사진 인화 이벤트’, ‘동물 굿즈 뽑기’, ‘QR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11월 1일(토)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대공원의 가을을 그리는 ‘가을 그림 솜씨자랑’이 열리고, 11월 2일(일)에는 ‘아리수 와우카’ 체험 부스가 운영돼 환경 교육의 장도 마련된다. 밤이 되면 서울대공원은 전혀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단풍길을 따라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며 ‘가을빛길’을 만들어내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빛에 물든 단풍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가을밤의 풍경은 낭만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말에는 특설무대에서 어쿠스틱, 재즈, 마술 퍼포먼스 등 감성 공연이 진행된다. 거리공연과 현장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음악회 같은 낭만을 선사한다. 서울대공원 입장료는 무료(동물원은 유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소정의 참가비가 부과된다. 공연과 이벤트는 주말 중심으로, 야간 조명은 평일 저녁에도 즐길 수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은 도심 속에서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을 명소”라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가을 산책을 즐기며 자연이 주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빛대공원’은 아름다운 단풍길과 야간 조명,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가을의 낭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여행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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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 명소, ‘서울대공원 가을단풍축제’ 10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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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스타 가이드·인솔자 5기 운영…”여행 만족도 더 높인다”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스타 가이드·인솔자 5기'를 운영한다. 스타 가이드·인솔자는 하나투어 고객 만족도 조사 HCSI(Hanatour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검증된 우수 인력이다. 실제로 지난 4기에서 이들이 동행한 하나팩 2.0 상품은 일반 가이드 상품 대비 평균 3.33점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고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이번 5기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기수 대비 약 17% 증가한 총 311명의 가이드와 인솔자를 선발했으며, △홍콩 △마카오 △중국 하이난 등 대상 지역도 추가 편성했다. 5기 선발을 기념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 상품부터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등 지역별 추천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디너 크루즈 또는 요트 투어가 포함된 '방콕/파타야 5일' △온천욕 체험을 즐기는 '대만/야류/우라이 4일' △나이아가라에서 헬기투어를 경험하는 '미동부/캐나다 10일' 등 테마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가이드 역량이 패키지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이란 판단 아래 스타 가이드·인솔자 제도를 5기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우수 가이드와 인솔자를 통해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한층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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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스타 가이드·인솔자 5기 운영…”여행 만족도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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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제29회 추령장승축제’, 10월 25일 개막
-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에서 ‘제29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박용길)가 주관, 복흥면 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추령장승고을의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순창의 대표 전통문화 마을인 추령장승촌 일대를 배경으로, 장승제의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을 들녘의 정취 속에서 전통 공연, 체험, 먹거리, 전시가 어우러지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풍물 농악공연과 대금 연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운 뒤, 장승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원제 및 제례 봉행이 이어진다. 이어 내외빈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무대가 열려 흥겨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벨리댄스, 난타, 국악인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우리동네 공연’ 코너가 준비돼, 진정한 주민참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장승 색칠하기, 연날리기, 솟대 전시, 장승 포토존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가 함께 열려 순창의 풍미와 정을 느낄 수 있다. 박용길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장은 “추령장승축제는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과 함께한 장승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순창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전통의 향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령장승축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복흥면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추령장승촌은 순창의 대표 전통문화 마을로, 매년 장승제를 비롯한 민속 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과 체험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순창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온기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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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제29회 추령장승축제’, 10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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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 진도군은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리며, 진도의 가을을 향기롭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군청, 철마공원, 향토문화회관 일대가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단장된다. 축제 현장에는 총 15만 본의 국화로 제작된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진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국화빛 정원’이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화의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준비됐다. 총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재배한 국화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을 장식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은 축제를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닌, 지역 농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상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업인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국화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보배섬 국화축제를 진도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머물고 싶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10월 27일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국화차 시음, 국화 판매전, 지역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진도의 가을 정취와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진도만의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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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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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도심 속 작은 여행, ‘로컬로 카페트립’ 10월 30일 개막… 전국 로컬카페가 서울 한자리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카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 스토어 ‘로컬로 카페트립(Local-ro Café Trip)’을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에서 운영한다. 행사는 매주 목·금·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로컬로 카페트립’은 단순한 판매장이 아닌, 지역의 문화와 브랜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꾸며졌다. 덕수궁 돌담길과 성공회 성당이 내려다보이는 가을 도심 속 옥상에서, 음악과 향긋한 커피, 디저트가 어우러진 ‘작은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팝업에는 경북, 대전, 제주, 충남, 충북,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각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반영한 메뉴를 통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로컬로 카페 LP 라운지’에서는 로컬 감성에 어울리는 음악을 LP로 감상할 수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팝업 기간 동안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매주 목·금에는 재즈와 올드팝 중심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커피 클래스와 업사이클링 워크숍, 라디오 사연 참여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브랜드 시그니처 클래스(커피·디저트 제작 체험) ▲로컬 사운드박스(사연 신청형 라디오 콘텐츠 제작) ▲커피박 믹스랩(커피박 재활용 향초·씨드밤 만들기) ▲현장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있다. 해시태그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 한옥호텔 ‘락고재’ 숙박권 또는 참여 카페 브랜드의 굿즈가 증정된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식회사 놀유니버스의 외국인 전용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interpark global)’에서 ‘로컬로 카페트립’ 참여 브랜드의 커피나 디저트를 구매하면,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할인권(총 1,200매, 1인 1매 한정)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컬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로컬로 카페트립’의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은 지역관광 안테나숍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antennashop_seou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가와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로컬로 카페트립은 단순한 카페 팝업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여행 무대”라며 “서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도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그 경험이 지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로컬로 카페트립’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국의 로컬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여행과 미식,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로컬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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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도심 속 작은 여행, ‘로컬로 카페트립’ 10월 30일 개막… 전국 로컬카페가 서울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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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금 4차 추가 모집… 최대 2억 원 지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 지원금 4차 추가 모집’을 오는 11월 7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년도 국제회의 지원 사업의 마지막 기회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 도시로서 국제회의 유치 확대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회의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기구, 기관, 법인·단체 주최 회의로서 ▲3개국 이상 외국인이 참가하고 ▲참가자 100명 이상 중 외국인 5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여야 한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유치 단계 최대 6천만 원 ▲홍보 단계 최대 2천만 원 ▲개최 단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회의의 국제적 파급력, 참가 규모, 개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금액이 확정된다. 또한 심사 이전에 이미 개최된 회의라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4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 추가 공모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서울시는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 중인 기관이나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사), 학회 등 관련 단체들의 신속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컨벤션뷰로 공식 홈페이지(miceseoul.com)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서울 MICE 지원 → PLUS SEOUL 종합지원 → 국제회의’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로는 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전차대회 결과보고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 필요하다. 서울은 이미 세계적인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시회 ‘아이멕스 아메리카(IMEX America) 2025’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ITB 아시아’에 참가해 서울의 MICE 경쟁력을 홍보했다. 그 결과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세계 3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세계 6위, 의학 분야 4위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2025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등 다양한 글로벌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국제회의는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서울이 세계적인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각국의 학회·단체·기업이 서울을 회의 개최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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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금 4차 추가 모집… 최대 2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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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 북미 하늘길 협력 강화
- 대한항공이 캐나다의 대표 항공사 중 하나인 웨스트젯(WestJet) 지분 인수를 완료하며 북미 항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은 북미 주요 항공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10월 23일,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와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 및 채권 11.02%를 약 2억 1,700만 달러(한화 약 2,950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웨스트젯의 실제 지분 10%에 해당하며, 지난 5월 9일 체결된 인수 계약의 거래 종결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이번 인수에는 대한항공 외에도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에어프랑스-KLM 그룹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세 항공사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와 노선 공동운항, 항공 서비스 표준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젯은 1996년 설립된 캐나다 제2의 항공사로, 현재 180여 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북미와 카리브해, 유럽 등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저비용항공(LCC)으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장거리 국제선으로 영역을 넓히며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진화 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 이사회에 합류했다. 웨스트젯의 이사회에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 회장 등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조 회장의 합류는 대한항공의 국제 협력 확대와 글로벌 위상 강화를 상징한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심의기구인 집행위원회(BOG)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항공산업 발전을 주도해왔다. 이번 웨스트젯 이사 선임을 통해 대한항공은 북미·유럽·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다지게 됐다. 캐나다 항공시장은 2024년 기준 약 330억 달러(세계 7위) 규모로, 2019년 이후 꾸준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웨스트젯 지분 인수를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공동 운항 확대 및 항공 서비스 개선 등 고객 편의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웨스트젯 지분 인수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체계를 확대하는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에도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세계적인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대한항공이 단순한 국적 항공사를 넘어, 아시아·북미·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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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분 10% 인수… 북미 하늘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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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도민과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체험, 한정판 굿즈 판매, 야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여미지식물원에서 운영 중인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는 제주 여행의 대표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이 식물원 곳곳에 배치되어, 식물과 포켓몬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포켓몬 인형과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을 구입하며 ‘제주 한정 포켓몬 굿즈’ 수집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전역에서는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Pokémon RUN)’이 동시에 진행돼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돼, 주말마다 중문 일대가 인파로 붐비며 포켓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실제 효과도 뚜렷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특히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대비 47.8%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와 주말 동안 중문관광단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으며, SNS에는 ‘여미지 포켓몬’, ‘제주 한정 굿즈’, ‘포켓몬 제주 인증샷’ 등의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이로써 제주 중문은 가족여행, 테마관광, 캐릭터 콘텐츠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주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오는 10월 26일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포켓몬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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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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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힐링이 공존하는 도시, ‘묵호’… 동해시 북부권 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 최근 “요즘 동해 묵호가 대세”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동해시 묵호권역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감성 해양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동해시 내 인기관광지와 핫플레이스 1위는 각각 묵호항과 해랑전망대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곡·발한·동호 등 북부권역으로 나타났다. 묵호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인 ‘개별 여행, 미식 탐방, 웰니스 힐링 여행’ 흐름에 가장 잘 부합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서울·수도권에서 KTX로 2시간대면 닿을 수 있고, 부전역을 오가는 동해선까지 개통되면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멀게만 느껴졌던 동해 여행’을 ‘가볍게 떠나는 주말 감성 여행지’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동해시가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권역별 특화관광지 전략의 결실로, 묵호권역 관광벨트화 정책이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보여행과 기차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묵호역 인근 도시재생 거점과 논골담길, 해안 카페거리, 수산시장 등 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여행 동선이 편리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17일에는 광주 송정역을 출발한 관광객 570명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동해를 방문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항, 천곡황금박쥐동굴, 북평5일장 등을 둘러보며 1박 2일 일정의 체류형 여행을 즐겼다. 같은 일정으로 오는 31일에도 570명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묵호권역은 감성적인 항구 풍경 덕분에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11월까지 감성 도보여행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묵호 갈래?’를 운영 중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에서 착안한 이 프로그램은 묵호역을 출발해 동쪽바다중앙시장–별빛마을–논골담길–문화팩토리 덕장을 잇는 코스로 구성돼, 묵호의 일상적 감성과 예술적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개장 이후 17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미끄럼 방지 경사로를 ‘바다의 윤슬’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재정비하며 방문객 편의를 강화했다. 총 23억 원 규모의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은 데크계단과 조형물, 조경 식재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방문자 안내센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관광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113억 원이 투입된 ‘묵호 수변공원 주차빌딩’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2층 규모에 305면의 주차공간과 전망대를 갖춘 이 시설은 상권 접근성과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묵호~어달~대진을 잇는 2.2km 해안보도 설치사업과 해파랑길 편의시설 확충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묵호는 항구의 낭만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로, 수산시장과 해안 카페거리, 논골담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 도시재생과 해양관광 벨트 고도화를 통해 묵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묵호는 이제 단순한 항구 도시를 넘어, 감성과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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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힐링이 공존하는 도시, ‘묵호’… 동해시 북부권 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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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맛과 정(情)을 한자리에, ‘2025 속초음식축제 마숩다 속초’ 10월 24일 개막
- 속초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속초 엑스포타워 광장 일원에서 속초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속초음식축제는 ‘속초대표음식 홍보, 착한 가격, 친환경 축제’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숩다’는 강원도 사투리로 ‘맛있다’는 뜻으로, 이름처럼 속초의 다채로운 맛과 정겨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총 23개의 음식 부스가 운영되며, 속초 7미(오징어순대, 막국수, 닭강정,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물회, 코다리)를 비롯해 홍게 쌀국수, 명태 닭강정, 감자 퐁듀 등 속초의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선보인다. 지역 음식점과 청년 푸드트럭이 함께 참여해 속초의 미식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속초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축제 운영 전 과정에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다. 다회용기 제공 및 반납 부스를 운영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순환형 축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속초시장과 시의원, 시민이 함께하는 ‘대형 닭강정 섞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퍼포먼스 이후에는 200여 명의 관객에게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속초 대표 먹거리의 상징성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믹 마술쇼, 트로트 공연, 감성 버스킹,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아카이브 푸드관’, 야간 조명 연출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아카이브 푸드관’에서는 속초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음식 문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해, 관광객들이 속초의 음식 정체성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마숩다 속초는 지역 상생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담은 속초 대표 미식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속초의 맛과 정을 마음껏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와 관광산업의 상생을 유도하고, ‘먹거리 도시 속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층 매력적인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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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맛과 정(情)을 한자리에, ‘2025 속초음식축제 마숩다 속초’ 10월 24일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