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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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P 루프탑 투어 서울 도심 652m를 걷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참여자 만족도 96퍼센트 기록
      서울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었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DDP 지붕 위 652미터를 걸으며 서울의 전경을 조망하는 DDP 루프탑 투어가 서울의 새로운 도심형 어트랙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하반기 프로그램 결과 한국어 투어 만족도는 96퍼센트 영어 투어 만족도는 97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재참여 의향도 95퍼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뒤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의 지형과 역사 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바라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280미터 구간만 시범 운영했으나 하반기부터는 652미터 전 구간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하반기 투어는 서울을 유영하다라는 콘셉트로 14일간 하루 3회 진행됐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405명이 참여해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투어 동선은 남산 을지로 낙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조망 구간을 시작으로 동대문운동장 한양도성 이간수문 등 역사의 층위를 보여주는 구간을 지나 흥인지문 성곽 창신동 신당동으로 펼쳐지는 서울 패션산업 기반 구간을 거쳐 도시와 사람 건축과 예술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는 DDP 일대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 투어가 별도로 15회 운영되며 국제적인 관광 콘텐츠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어 투어 이용객 가운데 11퍼센트는 미국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일본 브라질 호주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었다. 참가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 정도 높이에서 도시를 걸으며 바라보는 경험은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렵다거나 DDP의 독창적 건축 형태를 건물 위에서 직접 체감하며 서울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방식의 체험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드로잉 출사 노을 투어 등 스페셜 프로그램은 유료임에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노을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사전 마감됐고 사진작가 Orangepolo가 참여한 출사 프로그램과 퀵드로잉 아티스트 리피디가 지도한 드로잉 프로그램도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밖에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단 1팀 모집에 46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커플은 루프탑 투어 동선을 기반으로 특별한 촬영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운영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등에서 총 18만여 건의 콘텐츠가 검색됐고 예약 페이지 클릭 수는 15만 건을 넘었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조회도 증가해 DDP 루프탑 투어가 빠르게 입소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루프탑 투어를 서울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최고의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강화해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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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 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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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2-11
  • 목포시 2025 SRT 어워드 올해 최고의 여행지 6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위상 재확인
      목포시가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RT매거진은 2016년 개통한 수서발 고속열차 SRT의 차내지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SRT 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는 2020년부터 매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돼 꾸준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가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한 달 동안 SRT매거진 독자 12060명의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단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목포시는 맛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근대문화유적지 목포해상케이블카로 대표되는 해상 파노라마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목포가 선보인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지속적인 관광 홍보 성과가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경쟁력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6년에도 목포만의 매력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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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11
  • 하나투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금상 수상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이커머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부문에서 약 800건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하나투어의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다. 지난해 ‘하나국제여행제’와 하나LIVE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7편의 XR 라이브 방송을 출품했다. 해당 작품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에 XR(확장현실)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시청자가 단순한 시청을 넘어 참여자가 되도록 설계했다.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내지 못했던 기존 라이브 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청자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과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해 웅장한 시상식, 생일파티 등에 초대받은 듯한 인터랙티브 요소로 가상의 공간을 구현했다. 360도 파노라마 배경을 통해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쇼호스트 뒤로 펼쳐지는 여행지를 실제와 가깝게 구현함으로써 소통과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7편의 방송은 총 누적 조회수 327만 회, 누적 예약 인원 2,400여 명을 기록했다. 방송 중에는 “진짜로 여행지에서 촬영 중인가요?”, “쇼호스트들이 정말 여행지에 간 줄 알았어요” 등의 실감나는 현장감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다. 코타키나발루 방송은 라이브 시작 3분 만에 일부 일자가 마감되어 라이브 역대 최단 시간 마감을 기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단순히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직∙간적접인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 위해 XR기술을 선제 시도했다”라며, “고객 경험이 구매 결정에 큰 요인인 만큼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긍정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2-11
  • 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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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11
  • 전남도 12월 겨울 추천관광지 선정 순천 낙안읍성 담양 메타프로방스 구례 노고단 화순 세량제 눈부신 설경으로 연말휴식지로 주목
      전라남도는 연말연시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겨울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할 여행지로 순천 낙안읍성 담양 메타프로방스 구례 지리산 노고단 화순 세량제를 1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이들 지역이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지역 고유의 별미를 즐길 수 있어 한 해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적합한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읍성과 초가집 돌담 토성 등이 온전히 보존된 살아 있는 민속 마을로 겨울이면 초가지붕과 성곽 위로 눈이 내려 고즈넉한 분위기를 빚어낸다. 흰 눈이 수북이 쌓인 돌담길과 굽이진 골목 전통가옥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등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순천의 대표 겨울 음식 짱뚱어탕은 순천만 청정 갯벌에서 잡은 짱뚱어를 갈아 끓여 들깨의 고소함과 시원한 국물 맛이 어우러진 별미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보양식이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유럽풍 마을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겨울이면 붉은 지붕과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하얀 눈과 함께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눈이 쌓인 메타세쿼이아 길과 곳곳의 포토존 조명은 남도의 작은 겨울 유럽을 연출하며 가족과 연인의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에서는 대나무 속에 찹쌀을 넣어 지은 대통밥과 죽순나물 100년 전통의 조리법으로 만든 떡갈비 등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도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례 지리산 노고단은 해발 1507미터 고지에 자리한 지리산 3대 주봉 중 하나로 겨울이면 능선과 구상나무 군락이 순백의 설원으로 변해 장대한 파노라마를 펼친다. 상고대가 피어난 숲과 눈 덮인 목초지 섬진강과 구례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는 겨울 풍경은 많은 여행객과 사진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산행 후 구례 읍내로 내려오면 산나물과 버섯을 듬뿍 넣은 산채정식 버섯전골 섬진강을 품은 지역답게 다슬기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화순 세량제는 산으로 둘러싸인 저수지로 겨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고요한 수면과 가장자리를 감싼 눈 덮인 숲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얼어붙은 나뭇가지와 옅은 안개가 겹치는 풍경은 사진가들 사이에서 겨울 풍경 성지로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화순은 옛 탄광지역의 역사를 담은 지역음식도 매력적이다. 과거 광부들이 즐겨 먹던 돼지 편육과 국밥 흑두부 요리 흑염소 요리는 겨울철 건강식으로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겨울은 아름다운 설경과 고즈넉한 정취로 가득해 인생사진 명소이자 낭만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전남의 겨울 여행지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쌓고 다양한 지역별 별미도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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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11
  • 제주 관광 디지털 서비스 나우다 가입자 10만 명 돌파 1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기념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디지털 커뮤니티 서비스 나우다의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함덕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 정식 발급을 시작한 나우다는 약 4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달성하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우다 확장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는 도내외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은행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소상공인연합회 제주체육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올레 제주렌터카조합 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제주도지회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산업과 지역 단체가 참여한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관광 서비스 연계 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개발 지역 상품과 서비스 판로 확대 등에 협력하며 나우다 생태계 확장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행사에서 2026 더 제주 Four Seasons 방문의 해 캠페인도 공식 선포한다. 이 캠페인은 계절별 특화 콘텐츠 발굴과 체류형 관광상품을 육성해 사계절 고르게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제주 관광의 연중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제주 출신 크로스핏 선수 최승연 씨의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된다. 제주도는 최승연 씨가 다양한 문화와 관광 행사에 참여해 제주 관광의 국내외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우다 기념행사와 함께 비치 크리스마스 앤드 메모리 2025 프로그램도 같은 날 시작된다. 13일부터 25일까지 함덕해수욕장 일대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 조명 시설이 설치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함덕 마을회와 협업해 빙떡과 기름떡 만들기 카드 만들기 등 지역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체험 행사 반려견 참여 프로그램 등 주말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나우다 10만 달성은 제주 관광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행사가 2026년 제주 관광 비전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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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12-11
  • 충남도 크루즈발전협의회 출범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중심지 도약 위한 본격 논의 시작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산업을 이끌기 위한 충남도 크루즈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충청남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박상혁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남도 크루즈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서해안 국제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도가 국내외 크루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대산항을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서 항만 기반시설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 제도와 행정 지원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크루즈 관광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이뤄졌으며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서산 대산항은 이미 크루즈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2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2024년부터 3년 연속 대산항에서 출항하며 서해안 크루즈 수요 확대를 입증하고 있다. 내년 운항 일정은 6월 13일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거쳐 6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탑승객을 모집 중이다. 충남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은 보다 많은 도민이 국제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민에게는 20퍼센트 서산시민에게는 30퍼센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민의 참여 확대와 해양레저관광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도가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다며 크루즈 활성화와 함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도비도 난지도 복합해양관광단지 등 대산항 주변 배후 관광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산항의 국제크루즈 항로 확대와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전략을 추진하며 서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2-11
  • 대한항공 2025 연말결산 발표 일본 도쿄가 올해 최다 방문 도시로 2년 연속 1위
      올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이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5년 연말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발 국제선 승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오사카와 후쿠오카가 2위와 3위를 기록해 상위권을 일본 주요 도시가 모두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여행지 가운데서는 방콕이 4위에 올랐다. 올해는 중국 노선의 급격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다. 상하이 방문 승객이 지난해보다 12만 8천 명 늘어나 중국 도시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베이징 방문객은 7만 1천 명 증가했고 칭다오도 6만 3천 명 증가해 중국 노선 수요 회복세가 확고해졌음을 보여줬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1649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운항 거리는 2억 8천만 킬로미터로 집계됐다. 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약 56만 번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승객 중 30대와 40대의 비율이 40퍼센트로 가장 높았으며 50대와 60대는 30퍼센트 10대와 20대는 21퍼센트를 차지했다. 전체 승객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은 35퍼센트였고 그중 미국과 중국 국적 승객이 각각 24퍼센트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올해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총 216회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는 5192명이었다. 반려동물의 해외 이동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총 3만 1818마리가 대한항공 항공기를 이용했다. 올해는 대한항공이 새로운 CI와 항공기 도장을 선보인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새 디자인이 적용된 항공기는 현재까지 34대이며 재도장 과정을 담은 숏폼 영상은 대한항공 SNS 게시물 가운데 좋아요 수 2위를 기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대한항공 라운지는 올해 총 131만 6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8월 리뉴얼 오픈 이후에는 34만 2천 명이 이용했다. 새 라운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피자로 나타났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프레스티지석 승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뉴는 낙지볶음과 백반이었으며 이어 제육쌈밥과 로즈메리 소스 소고기 스테이크가 뒤를 이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배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가장 많이 시청됐고 드라마는 tvN 선재 업고 튀어 예능은 MBC 나 혼자 산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마일리지 사용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1만 마일 이하 사용처 가운데에서는 항공권 금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가 37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은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판매하는 KE 디자인 스토어였다. 해당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구매된 마일리지 상품은 TWB 페이스 타월이었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사용 또한 크게 증가해 올해에만 3만 6천 장이 주고받았으며 한 사람이 기프트카드를 71차례 구매한 사례도 있었다. 대한항공의 이번 연말결산은 2025년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국제선 탑승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항공
    2025-12-11
  • 홍릉숲, 2026년 3월부터 평일 자유관람 확대… 100년 연구숲의 역사·생태 가치 대중에 개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산림과학 연구 기반이자 국내 대표 연구시험림인 ‘홍릉숲’의 평일 자유관람을 오는 2026년 3월 21일(토)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랜 기간 제한적으로 운영돼온 연구림 개방 폭을 넓혀 시민들이 홍릉숲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확대 개방을 위해 탐방 환경 개선과 해설 콘텐츠 보강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홍릉숲이 지닌 역사, 환경, 생태적 특징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릉팔경’을 새롭게 선정해 탐방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릉팔경은 교육적 가치와 관람 흥미를 동시에 갖춘 대표 명소로 구성돼 탐방객 경험을 극대화한다. 홍릉팔경에는 명성황후의 능터가 있던 ‘홍릉터’를 비롯해, 수령 133년으로 확인된 최고령 반송,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 큰 나무(38.97m)로 기록된 노블포플러가 포함됐다. 또한 풍산가문비, 북한 원산 지역에서 도입된 수목들, 그리고 남북으로 나뉜 조류학자 부자의 특별한 연구사가 남아있는 ‘북방쇠찌르레기 연구지’ 등 다양한 자연·역사 이야기가 더해져 탐방 매력이 높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평일 자유관람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이 풍년화, 복수초, 왕벚나무 등 봄꽃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달라지는 도시숲의 생생한 모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연구숲을 시민들에게 더욱 개방함으로써 도시숲의 가치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릉숲은 앞으로 과학적 연구 기능과 대중적 탐방 공간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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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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