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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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릉숲의 여름밤, 별빛과 숲의 소리를 만나다…국립수목원 8월 29~31일 야간 특별 개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입장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을 개방해, 여름밤의 고요한 숲과 별빛, 곤충, 습지 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환경의 매력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는 전시원을 따라 야간 산책을 즐기며 숲의 고요함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밤이 살아나는 시간’ 프로그램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과 함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야행성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에서는 개구리 울음, 매미 소리, 야간 조류의 울음 등 여름밤 숲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며, 숲 속 생명의 리듬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생태 지식을 전달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 등에서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이번 야간 특별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8월 14일 오후 4시까지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s://kna.forest.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하루 40명씩 선정된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광릉숲의 고요한 밤과 생명의 소리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밤! 광릉숲’은 단순한 야간 개방을 넘어, 숲이 들려주는 여름밤의 이야기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자연 속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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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 가을·겨울 국내여행 숙박비 대폭 할인…‘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8월 20일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가을과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주요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 147억 원으로 마련된 50만 장을 포함해 총 80만 장(236억 원 규모)의 숙박할인권이 배포된다. 여기에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 숙박할인권 7만 2천 장이 추가 지원돼, 총 87만 2천 장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기존 10개 지역에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산청·하동·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과 전라남도·광주광역시, 그리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광주·세종 등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가 새롭게 포함됐다. 할인 혜택도 강화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 예약 시, 7만 원 이상 상품은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2만 원이 할인된다. 반면 ‘특별재난지역편’ 대상 지역에서는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을 지원해 피해지역 관광 회복을 적극 돕는다. 숙박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기간 내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실 상품과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행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특히 유쾌한 시선으로 충주시를 홍보하며 인기를 얻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충주맨’과 협업해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영상 시청 인증 이벤트와 ‘숙박할인권 응원 메시지’ 남기기 행사도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가 국민들의 여행비 부담을 줄이고, 재난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추경을 통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가을과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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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 전국 축제 일정 한눈에! 코레일,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 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월 1일, 전국의 지역 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기차여행 상품까지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되며, 전국 각지의 축제 일정과 그에 연계된 기차여행 상품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여행 계획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행사 일정, 주요 프로그램, 위치 정보는 물론, 해당 지역으로 이동 가능한 기차편과 연계 관광상품까지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이용자는 캘린더에서 관심 있는 축제를 클릭하면 자세한 행사 정보는 물론,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기차여행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는 6월 27일부터 열리는 충남 공주시의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캘린더에서 선택하면, 축제 정보와 함께 공주행 기차여행 상품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손쉽게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 하나로 축제 일정부터 교통과 여행 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캘린더 구독’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가 관심 있는 지역 축제를 구글 캘린더에 저장해두고 매월 업데이트되는 축제 일정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자주 여행을 떠나는 사용자나 지역 축제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korail.com), 그리고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URL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접근성 또한 강점 중 하나다. 코레일은 이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7월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서울역, 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 개 철도역에 QR코드가 인쇄된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열차 내 잡지(KTX매거진)와 좌석 헤드레스트 커버에도 QR코드를 부착해 여행 중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 지역 축제를 즐기고, 동시에 기차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이번 모바일 캘린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그동안 KTX 연계 관광 상품, 지역 연계 열차 운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관광과 연계된 철도 여행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번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 차세대 여행 플랫폼으로서, 철도와 관광이 만나는 접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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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실시간 국내 기사

  • 국토부, 국제선 운수권 배분… 체코 직항 26년 만에 증편, 계림 노선 재개 등 하늘길 확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11월 27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15개 국제선 노선의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며 하늘길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체코, 우즈베키스탄, 중국 계림 등 주요 노선의 증편과 재개를 통해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배분은 26년 만에 체코 직항 노선 증편을 포함해 중국 계림 노선의 재개, 그리고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신규 네트워크 확장을 골자로 한다. 특히, 복수 항공사의 신청으로 경합이 발생한 체코, 우즈베키스탄, 중국 계림 노선은 운수권배분규칙과 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배분이 이루어졌다. 체코 노선은 지난 7월 양국 간 항공회담에서 주4회에서 주7회로 운수권이 확대된 이후 대한항공(주4회)과 아시아나항공(주3회)이 운항을 맡게 됐다. 이번 증편으로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고 여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노선은 지난 9월 항공회담에서 인천-타슈켄트 운수권이 주10회에서 주12회로 증대되었으며, 이번 배분을 통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1회씩 운수권을 추가로 확보했다. 두 항공사는 이미 상반기 각 주3회 운수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 배분을 통해 주4회씩 운항하게 되었으며, 내년 중 본격적인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의 중앙아시아-동아시아 환승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계림 노선은 2023년 말 단항 이후 이번에 재개된다.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주4회, 주3회의 운수권을 확보하며 주7회 운항이 가능해졌다. 자연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계림 노선의 복귀는 국내외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일본과 계림 간 환승객 유치 등 국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경합 노선도 신규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가 마련됐다. 그리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기존에 운수권 보유만 하고 있던 유럽 노선이 이번 배분을 통해 항공사들에 전달되며, 다양한 유럽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인천-마닐라 노선도 증편되어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대형항공사와 LCC 모두가 운수권을 배분받아 동남아-미국 환승 네트워크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올해 국제선 운항 횟수가 2019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국가와의 운수권 확대와 증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항공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신규 노선 다변화 등 국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국내 항공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항공 네트워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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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여행상품 대상 지역 33개로 확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0개 지자체와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과 신규 협약 대상 10개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이 열차 할인을 지원하는 지역은 △경북 문경, 안동, 영덕, 울릉, 울진 △충북 괴산 △충남 논산, 보령 △전북 정읍 △전남 곡성 등 10곳이 추가돼 총 33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올해 말 신규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 등이 지나는 지역이 포함됐다. 코레일은 ’25년 1월부터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신규 지역을 포함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국 23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여행‧패키지 등 약 240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월 출시 이후 약 4만 명이 이용했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더 많은 분들이 인구감소지역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풍성한 여행상품 개발로 지역과 상생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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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화려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11월 22일(금)과 23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선보이고 업계 관계자들의 협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진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석해 대한민국 유일의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작년보다 12% 증가한 총 262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그중 120여 개 기업이 선정되어 다양한 기념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념품 마을’로 꾸며진 독창적인 전시 구성이다. 박람회장은 마을처럼 조성되어 관람객들이 골목 곳곳을 걸으며 집 모양으로 꾸며진 100여 개 홍보관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우수 기념품관은 생활 공간을 연상시키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마치 동네 주민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따뜻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은 비선형적인 배치를 통해 골목길을 탐험하듯 숨어 있는 기념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마을 중앙에는 소원을 적어 넣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소원 나무’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마당쇠와 사또 등 퍼포먼스 캐릭터가 관람객들과 함께 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즐기며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또 전시관과 부대행사 참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 마을 주민증’을 발급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상작 전시관은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25점을 ‘명예의 전당’처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최근 유행을 반영한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다채로운 기념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단청 무늬를 적용한 키보드 커스텀, ▴진돗개 미니어처 DIY, ▴재생종이로 만든 전통 풍경, ▴향 조향 체험, ▴곡예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F&B관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곶감 ‘감선옥’을 포함한 다양한 수상작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념품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협업을 위해 기업 간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이 공모전 첫 민간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대백화점 특별상’을 신설하고, 수상작이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무인양품, 코레일 유통 등 40여 개 유통사가 참여해 1:1 상담회를 통해 기념품사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지역 관광기념품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트렌드 강연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5’의 공동 저자 최지혜 박사와 국립현대미술관 고영미 실장이 기념품 시장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흑백요리사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F&B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쇼, 와디즈 임팩트와의 펀딩 인사이트 토크쇼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미란 차관은 “문체부는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을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기념품 산업의 발전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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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문체부, 2025년 열린관광지 20개소 선정… 무장애 관광 확대로 모두를 위한 여행환경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86개 관광지가 지원하며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 무장애 관광지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 및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2개소의 열린관광지가 조성됐으며, 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 2,752개의 약 5.9%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도 열린관광지들은 관광취약계층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체험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현장평가 과정에서는 심사위원 절반을 휠체어 이용자로 구성하여 관광취약계층의 눈높이에서 관광 매력도와 개선 가능성을 세심하게 평가했다. 이를 통해 등산이 어려운 고령자도 산 정상에 올라 경치를 감상하고, 휠체어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등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활 승마나 휠체어 탑승 상태에서의 놀이기구 체험 등 특별한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가 확대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의 후속 조치로, 배리어프리 전문가와 관광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관광지에 적합한 설계와 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지체장애인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해 무장애 관광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설치와 관리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문체부는 완성된 열린관광지를 공사의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 ‘모두의 여행’(www.access.visitkorea.or.kr)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열린관광지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관광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훈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인구 고령화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 누구에게나 평등한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증가하는 무장애 관광 수요에 발맞춰 국내 여행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관광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번 지자체 관광지점(20) 선정 수 1 춘천시 레고랜드, 김유정문학촌 2 2 파주시 제3땅굴, 도라전망대 2 3 거제시 거제식물원 1 4 진주시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2 5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2 6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2 7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 2 8 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 2 9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3 10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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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1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여행 활성화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대상지역 확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지난 8월 출시된 후 열차 승차권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239개의 자유여행 및 패키지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이 여행상품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열차 운임은 최저 2,600원에서 최대 24,100원까지 저렴하게 제공된다. 코레일은 올해 말 예정된 신규 철도 노선의 개통에 맞추어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대상 지역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곡성군, 논산시, 보령시, 안동시, 울릉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10월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규 개통 노선은 서해선(홍성~서화성), 중앙선(안동~북영천), 중부내륙선(충주~문경), 동해선(영덕~삼척), 교외선(능곡~의정부),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이다. 이들 노선을 통해 더 많은 지자체가 철도와 연계된 관광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코레일은 내년 1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출시 두 달 만에 약 2만 5천 명이 예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 최영철 여행플랫폼처장은 “대상 지역을 확대해 국내 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철도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철도 연계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인구감소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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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 발표…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정부는 9월 25일(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이하 확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지자체가 합동으로 마련한 '20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군의 날(10. 1.)’의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라 국내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부처 간 협의를 차관급에서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확대조정회의에서는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 숙박, 관광콘텐츠 등의 핵심 과제를 범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해 혁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품질 지역 숙박 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 및 내국인 도시민박업 제도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9. 10.~11.)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풍성한 여행 할인 혜택 정부와 지자체는 국내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캠페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실시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억눌렸던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에 밀리는 상황을 고려해, 4분기에는 국내여행 수요를 집중적으로 촉진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여행 비수기인 11월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공공기관은 지역의 매력을 담은 가을 여행 코스를 발굴하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을 약 58만 명에게 제공한다. 교통 혜택으로는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이 있으며, 숙박 혜택으로는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여행상품 할인 혜택으로 ‘여행가는 가을’의 100여 개 상품을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 별도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상시적인 할인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모든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 축제와 케이-컬처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성화 정부는 10월부터 '가을 축제여행 100'을 추진하여 전국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다.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통해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 이상의 시도 축제 지점에서 모바일 도장(스탬프)을 획득하는 방문객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각 지역에서는 지역 행사와 축제를 통합하고 브랜딩하여 대형화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류형 여행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곳곳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 중'을 비롯해 부산의 '페스티벌 시월', 광주의 'G-페스타 광주', 대구의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등의 통합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케이-컬처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이를 지역 소비 확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10. 5.)’과 ‘하이커 페스타(9. 27.~10. 31.)’ 등을 개최하고,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통해 한류, 역사, 미용(뷰티), 지역(로컬) 등 주제별 국내 여행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특별 점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부는 관광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이고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국내 관광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문체부는 국민 100여 명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관광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자체 간의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확대조정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 간 협의와 전문가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국무총리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국내 관광 활성화와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 국내
    2024-09-25
  • 대한민국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 완성… 총 4,500km 전 구간 개통
      정부가 대한민국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접경지역을 잇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완성하고, 9월 23일(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전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자연을 따라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잇는 길이 완성되었다. ‘코리아둘레길’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15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동해의 ‘해파랑길’(2016년 개통), 남해의 ‘남파랑길’(2020년 개통), 서해의 ‘서해랑길’(2022년 개통)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 2024년 9월 23일 개통되면서 마침내 우리나라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 완성되었다. 개통식이 열린 통일전망대는 국내 최북단이자 코리아둘레길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지점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원정대’와 걷기 여행 동호회원,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등이 함께 참석해 전 구간 개통을 축하했다. 이들은 통일전망대에서 제진검문소까지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의 완성을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아둘레길’은 걷기 여행을 통해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전 구간 개통을 계기로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여행 수요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고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저탄소 여행주간’에는 해수부,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에이치디(HD)현대오일뱅크 등 총 44개 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 종주 릴레이 도전, ▴추천코스 45선 인증캠페인,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도전 릴레이, ▴저탄소열차(에코레일) 연계 걷기·자전거 여행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저탄소 여행주간’ 참여 방법은 두루누비 누리집(www.durunubi.kr)과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여행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코리아둘레길이 전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광역 자치단체, 기초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의 유명 걷기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으로 ‘코리아둘레길’은 한국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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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올해 단풍, 작년보다 늦어진다… 산림청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 발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측지도는 매년 발표되는 자료로, 국립수목원 및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올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수종별로 살펴보면 △참나무류는 10월 28일 △단풍나무류는 10월 29일 △은행나무는 10월 31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단풍 시기가 조금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를 분석한 결과, 단풍나무류는 매년 0.39일, 참나무류는 0.44일, 은행나무는 0.45일씩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풍 시기가 늦어진 주된 원인으로는 올해 여름의 기온 상승이 꼽힌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2009~2023년) 평균 대비 약 1.3℃ 상승한 것이 단풍 시기를 늦추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함께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별 단풍 시기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매년 이 같은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해 단풍을 즐기고자 하는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풍시기 예측은 전국적인 단풍 관광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단풍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라며,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단풍 시기의 변화를 면밀히 관측하여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산림 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는 산림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여행
    • 국내
    2024-09-23
  • 제주관광공사, 나 혼자 제주 여행 추천 명소 5선 발표
       혼자(혼자밥먹기)가 하나의 명사로 자리잡을 만큼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혼자 밥먹고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나홀로족’이 뜨고 있다.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제주 혼여행 명소는 어디일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9일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카름초이스 4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작년에 총 5회 (마을책방, 영유아 행복 숙소 등) 공개하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총 6회(브라이덜 샤워, 모녀여행, 자전거여행) 공개한다. 남은 ‘카름초이스’3회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공개한다.  이번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마을 장소들을 소개한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휴일도 좋지만, 때로는 나 자신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필요하죠.” 여행객의 10명 중 한 명꼴로 나홀로여행(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바쁜 일상과 도시에서의 삶에서 벗어나 제주 마을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즐겨보자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시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봄에 오픈한 신상 숙소 ‘도토리게스트하우스’이다. 이곳은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 식사 시간을 통해 다른 개인 여행객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혼자 여행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번째 방문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이다.  두 번째는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는‘환상숲곶자왈공원’이다. 이 곳은 홀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자아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은 나홀로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제주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곶자왈이 위치한 저지리에는 제주현대미술관과 도립 김창열 미술관, 유동룡 미술관 등이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준다.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경면 신창리의 숙소 ‘신창윤업사’이다. 이 곳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더없이 적합한 숙소이다. 햇살을 부드럽게 투여해주는 감도높은 커텐 소재부터 자연광이 곳곳으로 들어오도록 설계된 구조까지 주인장의 꼼꼼하고 완벽한 배려 덕에 혼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또한 신창윤업사(*윤업사: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을 뜻하는 옛 용어) 라는 이름답게 주인장이 정성껏 관리한 자전거를 타며 제주 서부의 신창풍차해안도로의 깊은 노을을 즐길 수 있다.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귀포시 효돈에 위치한 생태정원 ‘베케(VEKE)’이다. ‘베케’는 어디선가 들어본 북유럽 단어 같지만, 사실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순 제주말이다. ‘베케’ 생태정원은 홀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인상적인 공간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들 사이를 거닐며 자신만의 페이스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창가에 혼자 앉아 이끼와 빗물정원을 바라보며 음료 ‘베케브리즈’와 책 한 권을 함께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카페에서 홀로 책 읽기를 즐기는 개인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다섯 번째, 구좌읍 세화리의 혼술집 ‘인손’식당은 혼자 여행하며 저녁 시간에 술 한잔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이다. 이 곳은 1인 전용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로 혼밥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숙성 참치와 광어요리는 혼자서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카름초이스 4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호스트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도와 공사는 단순한 명소 소개 외에도, 숙소나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장의 철학, 특별한 스토리와 추천 매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과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페이스북(www.facebook.com/ejejulife),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visitjeju.net/kareumst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4-09-19
  • 코레일, 추석 맞이 KTX 특가 프로모션 진행… 최대 30% 할인 및 ‘넷이서 9만9천원’ 상품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을 맞아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9월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귀성·귀경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명절 기간 동안 KTX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할인 대상은 추석 연휴 중 당일(17일)을 제외한 9월 13일, 14일, 15일, 16일, 18일 등 총 5일 동안 운행되는 KTX 열차 579편이다. 코레일은 귀성·귀경 수요에 따라 생긴 일부 빈좌석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네 명이 함께 탑승할 경우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의 경우, 4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 4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특가 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다른 사람이 대신 구매한 후 ‘전달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의 차성열 고객마케팅단장은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열차를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연휴 동안 고객들이 KTX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
    • 국내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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