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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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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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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 서울 종로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을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글로벌 미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종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숨은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트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되며, 광화문역을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한다.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이용객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운영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문밖문화축제 기간(9월 16일~21일)에는 예술가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코스도 제공된다.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 등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일권 7000원이다. 이용객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 관람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해설과 버스 이용이 포함된 ‘종로 아트투어’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아트버스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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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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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3개 서울 등산관광센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은 16.5%로 집계됐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늘어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서울 등산관광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재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각 센터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센터별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세 종류를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추가 증정한다. 이 패스에는 서울 대표 국가유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벤트와 더불어 9~10월에는 다양한 등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협력해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계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한옥위크’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청동 한옥 건물에 위치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전통 차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콘셉트 포토존과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달성한 것은 등산관광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이벤트와 민간기업·자치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산을 더 많이 찾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와 후속 프로그램은 서울이 단순한 도시 관광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글로벌 산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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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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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밤 물들이는 ‘한강야경투어’ 9월 5일 개막…‘한강역사탐방’도 11월까지 운영
- 서울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 산책과 역사 탐방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봄 큰 호응을 얻었던 ‘한강야경투어’가 가을 시즌을 맞아 다시 돌아오며, 낮에는 역사와 인물을 만나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9월 5일(금)부터 10월 18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된다. 이번 가을 투어는 ‘힐링’을 테마로 반포한강공원의 ‘반포달빛길’과 여의도한강공원의 ‘여의별빛길’ 코스를 따라 진행된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다채로운 야경을 만날 수 있고, 여의별빛길에서는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 등을 따라 화려한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무드등 만들기, LED 종이배에 소원을 적어 띄워보는 이벤트 등 낭만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지난 봄 시즌에는 33회 운영에 3만여 명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1천 명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한강역사탐방’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다만 폭염을 고려해 9월까지는 오전 1회만 진행되며, 10월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탐방 코스는 한강공원 전역 16개 구간(북쪽 8개, 남쪽 8개)으로 구성돼 옛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각 코스를 완주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도 도입됐다.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진 스탬프를 채워가는 재미가 더해졌으며, 16개 코스 중 15개 이상 완주하면 기념품도 증정된다. 현재까지 60여 명이 완주 인증을 마쳤고, 참여자들은 “서울에서 태어나 늘 봐왔던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에서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강야경투어’는 추첨제로 운영돼 신청일 4일 전까지 결과가 개별 안내되며,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12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외국인 참여자는 해설 통역 협의가 필요하고, 단체 방문객은 별도 문의가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으로, 밤에는 한강야경투어로 한강의 매력을 120%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가치와 낭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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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밤 물들이는 ‘한강야경투어’ 9월 5일 개막…‘한강역사탐방’도 11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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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 ‘한강버스’, 9월 18일 정식 운항… 출퇴근·레저·야경·카페투어까지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9월 18일부터 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인 ‘한강버스’를 정식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출퇴근 교통수단을 넘어 한강을 즐기는 새로운 관광·레저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한강버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상버스, 파리 센 강을 오가는 보트와 같은 도시형 수상교통 모델로,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한강을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 한다. 정식 운항에 앞서 재단은 선착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마곡·망원·압구정·잠실 등 주요 거점을 버스노선과 연계해 8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선착장 건물에는 카페·치킨전문점·편의점 등을 입점시켜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출발해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한다. 상·하행으로 운행되며,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마곡–여의도–잠실 구간만 정차하는 급행편도 16회 운영된다. 평일 68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48회 운행되며, 평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 그 외 시간은 30분이다. 총 12척의 선박이 투입되며, 이 중 8척은 하이브리드, 4척은 전기추진체로 운영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요금은 성인 편도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월 5,000원 추가로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교통카드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새로 건조된 선박 내부는 3-3-3-3 배열의 좌석과 접이식 테이블, 넓은 창문을 갖추고 있으며, 휠체어 전용 공간과 화장실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했다. 선내에는 커피, 베이글, 츄러스 등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가 마련될 예정이며, 항해 중에는 다리와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와 관광 경험을 더한다. 한강버스는 교통수단을 넘어 여가와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여의나루역의 ‘러너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한강변 러닝코스와 연계하면 장거리 러닝 후 한강버스로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다. 또 선내 자전거 거치대 22대와 따릉이 대여소 확충으로 라이딩과 연계한 수상교통 활용도 가능하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도 한강버스를 통해 색다르게 만날 수 있다. 마곡에서 출발해 성산대교, 한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등 한강 다리 조명과 서울 도심 야경을 물 위에서 즐기는 경험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여의도 구간에서는 국회의사당과 빌딩 숲, 서울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성수대교에서 동호대교 구간에서는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다. 세빛섬 역시 물 위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선착장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들어서며 카페투어와 연계한 새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뚝섬에는 턴테이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바이닐 카페가 들어서 강을 바라보며 LP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망원과 여의도, 잠실에는 스타벅스, 테라로사 등 대형 카페 브랜드가 입점해 넓은 통창으로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의 ‘강변서재’처럼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하는 카페도 한강버스와 연계해 방문하기 좋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한강버스는 교통, 레저,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수상교통 모델로, 서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강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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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 ‘한강버스’, 9월 18일 정식 운항… 출퇴근·레저·야경·카페투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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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국립중앙박물관·태릉’ 현장영상해설 투어 신설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현장영상해설 투어 코스를 마련하며 유니버설 관광의 지평을 넓힌다. 재단은 9월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태릉’을 새로운 현장영상해설 코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의 여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해설사가 동선 안내와 공간 및 시각적 세부 묘사를 생생히 전달하고, 청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 체험 요소를 결합한 해설 방식이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현장영상해설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재단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남산, 국립항공박물관, 청와대, 서울공예박물관 등 총 9개 코스를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47명의 현장영상해설사와 122명의 시각장애인이 투어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국립중앙박물관 코스에서는 선사·고대 유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3층 감각전시실 <공간 _사이>에서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의 울림을 청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 제공, 점자 안내책, 휠체어 전용 안내공간 등 ‘모두의 박물관’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우수 유니버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다른 신규 코스인 태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으로, 제1·2·3전시관을 비롯해 정자각과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시관 내부에는 촉각 안내판이 마련돼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석호와 석양 등 돌로 만든 동물 조각을 직접 만져보며 촉각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코스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투어는 약 3시간 소요되며, 각 코스별 전문 해설사가 촉각 교구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예약은 현장영상해설 사무국(02-393-4569)에서 가능하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투어 참가 시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시각장애인 외 가족이나 활동보조인 1인의 동행이 필수다. 참가자는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휠체어 리프트 장착 미니밴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인프라팀장은 “해설사의 생동감 있는 설명과 촉각·청각을 활용한 체험으로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서울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 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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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국립중앙박물관·태릉’ 현장영상해설 투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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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5 모바일 스탬프투어’ 개막…게임형 투어로 서울 명소 탐방
- 서울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마해근)는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발빠짐 주의: 시간의 틈이 넓습니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비밀요원 ‘또타’와 함께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 현상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7개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서울 전역의 32개 세부 코스로 꾸려졌다. 참가자는 각 테마별로 4~5개 코스 가운데 1곳만 방문해도 완주로 인정되며, 테마를 이어가며 마치 방탈출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뚝섬역 핏 스테이션,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응암역 Y자 승강장에서는 역사 내 비밀 기지를 탐험하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 SeMA 벙커(여의도역)에서는 비밀요원이 되어 이상 현상을 조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 테마에서는 보라매역 일대 국제정원박람회, 명동역 남산 르네상스 입구 등에서 도시 풍경과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역), 세운상가(을지로4가역), 인사동(안국역), DDP(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전)성동구치소 정문터(오금역), 홍대 레드로드(홍대입구역) 등 지하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명소가 코스에 포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참여는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앱 내 ‘시민참여’ 탭에서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되며, 최초 참여 시에는 1~8호선 공사 전동차 탑승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이후에는 각 코스를 방문해 GPS 인증으로 참여할 수 있다. 7개 테마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올해 기념품인 ‘또타’ 디자인 짐색(GYM SACK)이 증정된다. 완주 후 앱을 통해 설문조사를 마치면 기념품 수령 장소(잠실역, 건대입구역, 고속터미널역, 공덕역, 가산디지털단지역의 고객안전실)에서 11월 14일부터 11월 21일까지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 참여 방법을 ‘또타지하철’ 앱과 누리집, 공사 SNS, 역사 내 홍보 포스터 및 행선안내게시기 영상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올해 스탬프투어는 시민들이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며 “선선한 가을,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탐방하며 게임 참여와 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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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5 모바일 스탬프투어’ 개막…게임형 투어로 서울 명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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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전통의 멋…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 9월 개막
-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가을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남산골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세대와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체험을 대거 추가해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호응을 얻었던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금속공예, 매듭공예, 약선음식 만들기, 자개공예, 풀짚공예, 한지공예, 활 만들기 등 7가지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예절교육과 풍류교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체험이 눈길을 끈다. ‘자개공예’에서는 글로벌 K-팝 게임 ‘데몬 헌터스’ 캐릭터 모티브인 작호도 엽서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한지공예’에서는 ‘저승사자 한지 인형’이라는 색다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약선음식 만들기’에서는 비건 영양바와 약선 꿀사탕을, ‘금속공예’에서는 전통 은입사 기법으로 키링과 펜던트를 제작하는 등 실생활과 연결된 창작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풀짚으로 생활 소품을 만드는 ‘풀짚공예’, 정교한 매듭으로 장식품을 완성하는 ‘매듭공예’,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단체 대상의 ‘풍류교실’은 전통 악보인 정간보를 배우고, 케이팝의 뿌리로 평가되는 시조를 직접 창작해 부르며, 전통 성악 ‘정가’를 익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예절교실’에서는 한옥 공간에서 전통 의례와 생활 속 예절을 배우며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매시 정각마다 50분간 운영되며, 점심시간(12시~1시)을 제외한 하루 6회 진행된다. 체험비는 8천 원에서 2만5천 원 사이로 프로그램별로 다르며, 1회 최대 1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원칙이나 현장 잔여석에 한해 즉시 참여도 가능하다.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누리집(www.hanokmaeul.co.kr)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전통가옥은 하절기(4~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K문화의 정수인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체험은 내국인에게는 전통과 일상을 연결하는 경험이, 외국인에게는 특별한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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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전통의 멋…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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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KIADA 참가자와 함께한 ‘유니버설 서울 투어’… 무장애 관광도시 위상 강화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에 참가한 6개국 47명의 무용가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서울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스페인, 이스라엘, 브라질, 캐나다 등 10개국이 참가한 국제 행사로, 장애인 무대·공연 예술가들의 초국가적 협업을 통해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이끄는 세계적 축제다. 서울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이번 무용제 기간 중, 참가자들은 서울의 무장애 관광지를 체험하며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문화를 동시에 즐겼다. 투어 참가자들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배경으로 주목받은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방문해 ‘온열 안대 만들기’와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이곳은 한방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 영유아 편의시설, 수어 콘텐츠 제공 등으로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글로벌 댄스 기업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찾아 K-POP 댄스 체험 프로그램 ‘바이브(VIBE)’에 참여, 전문가에게 직접 댄스를 배우며 한국 대중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서울다누림 버스를 투입했다. 현재 재단은 휠체어석 8석과 일반석 21석을 갖춘 대형 버스 1대, 휠체어석 2석과 일반석 7석을 갖춘 미니밴 6대 등 총 7대의 전용 차량을 운영 중이며, 모든 차량에 휠체어 고정 장치와 어린이·유아 카시트를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스페인 참가자 아이리스 곤잘레즈는 “휠체어에 탄 채 서울 곳곳을 다닐 수 있어 놀라웠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영화 속 ‘Han의원’을 다녀왔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에서 온 아멜리아 로즈 그리핀은 “K-POP 팬으로서 실제 댄스 스튜디오에서 전문가에게 춤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인프라팀장은 “KIADA 10주년을 맞아 참가자들과 함께 유니버설 서울 투어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니버설 서울 투어는 무용제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서울시가 글로벌 무장애 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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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KIADA 참가자와 함께한 ‘유니버설 서울 투어’… 무장애 관광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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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10월 개막
- 서울의 가을밤이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인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한강 서측에서 동측으로 이어지는 3도(난지도·여의도·선유도)와 3섬(노들섬·서래섬·뚝섬)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열리는 서울시 대표 미디어아트 축제로, 2023년 서래섬, 2024년 여의도에 이어 올해는 뚝섬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빛의 스펙트라(Spectra of Light)’로, 키워드는 ▴레이저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렉처(Lecture)를 뜻하는 ‘3L 프로그램’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레이저아트’ 부문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툰드라(TUNDRA), 비디오 파즈(Video Phase), 유환 등이 참여해 뚝섬의 지형과 풍경을 활용한 레이저 작품 7점을 선보인다. 한강변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몰입감 넘치는 빛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인 ‘라이트 런’은 10월 11일(토) 저녁에 열린다. 약 3,000명의 시민이 라이트 봉을 들고 5km 구간을 달리며 하나의 거대한 ‘움직이는 빛의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로, 참가비 일부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빛섬렉처’는 빛·미디어·예술을 주제로 한 야외 강연으로, 곽재식 작가, 김경일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등이 참여한다. 짧지만 강렬한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지적·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고려대·경희대·이화여대 학생들이 제작한 창의적인 빛조형 작품이 전시되며, 한가위 빛놀이, 라이팅 패션쇼, 디즈니 체험존 등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의 상세 전시 구성과 작품 소개는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빛섬축제는 1960~70년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뚝섬 유원지의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장소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추석 연휴 한강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bitseomfestival.com)과 인스타그램(@mediaart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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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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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하늘 달린 ‘서울달’, 1년 만에 서울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공개하며, ‘서울달’이 단기간에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수직으로 비행하는 계류식 가스기구로, 한강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주·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독창적인 체험형 관광 자원이다. 지난해 8월 23일 개장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235일간 하루 평균 228명, 누적 5만 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이용객은 1만 7천 명으로 전체의 31.3%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사전예약을 도입하면서 외국인 비율이 월평균 약 40%까지 증가하는 등 해외 관광객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서울시는 안전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영등포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전 탑승객 안전교육 의무화, 실시간 기상 반영 시스템을 도입해 1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소인 요금 세분화,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할인, 성수기 주말 오전 운영 확대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탑승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중국에서 방문한 한 가족은 “노을이 질 무렵 탑승했는데 사진보다 훨씬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국내 한 연인은 “TV 프로그램을 보고 꼭 체험하고 싶어 찾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개장 1주년과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6일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및 축하 메시지 남기기, 퀴즈 맞히기, 캐치볼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이 서울의 인기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역시 “서울달은 외국인 방문객 3명 중 1명이 체험할 만큼 글로벌 관광객이 사랑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했다”며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달은 단순한 체험형 놀이 시설을 넘어, 서울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심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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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가을을 물들일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 BIG 3 티켓 한정 판매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9월 개최되는 글로벌 문화창조 산업축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크리성수 BIG 3 티켓’을 8월 19일까지 판매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동구와 지역 문화창조 기업이 함께 만드는 대표 글로벌 축제다. 올해는 ‘창조적 시대정신(CREATIVE ZEITGEIST, 부제: 변화를 이끄는 질문)’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13개 분야에서 약 10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크리성수 BIG 3 티켓’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 ▲플레이성수 ▲뮤직성수(브릿지 뮤직 성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형 티켓으로, 정상가 53,000원에서 77% 할인된 12,000원에 판매된다. 단, 2주간 500매 한정으로 제공되며 이벤터스(www.event-us.kr)와 29CM(www.29cm.co.kr)를 통해 8월 19일 오전 11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CT페어는 성수동 최대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며, 최첨단 문화기술 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이 협업해 미래 문화 콘텐츠의 흐름을 제시한다.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기술, 콘텐츠, 사람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창조적 담론을 탐색한다. 플레이성수는 성수동 전역을 무대로 한 도심형 방탈출 게임으로, 방문객들이 랜드마크를 탐방하며 앱과 웹 기반 미션을 수행해 일상 속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한다. 뮤직성수는 재즈 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 시민참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성수동의 거리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이 외에도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최신 문화·예술 트렌드와 글로벌 인사이트를 담은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해 성수동 전역을 창조적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행사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이어지며, 성동구 전역이 창조와 문화가 융합되는 무대로 변신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크리에이티브×성수가 성동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으며 문화예술 활성화, 관광 유치,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성장엔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성수 BIG 3 티켓’은 축제 핵심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가을 성수동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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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가을을 물들일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 BIG 3 티켓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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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맞춰 세종문화회관에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 오픈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에 남산과 한강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내 서울마이소울샵에 케데헌 테마의 ‘서울굿즈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케데헌은 극 중 헌트릭스의 콘서트가 열린 남산, 루미와 진우가 대화를 나눈 북촌한옥마을, 사자보이즈가 안무 연습과 휴식을 즐기는 한강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해, 팬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남산과 한강은 200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한강 르네상스’, ‘남산 르네상스’ 정책을 통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이번 콘텐츠를 계기로 그 정책 성과가 대중적인 호응으로 이어진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인기는 최근 열린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5’ 현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행사장에 설치된 서울굿즈 판매 부스에서 남산타워가 수놓아진 ‘남산 원단 코스터’가 가장 먼저 품절됐으며, 남산·한강·경복궁 등 케데헌 속 배경지를 담은 책갈피, 피크닉 매트가 연이어 매진됐다. 또한 극 중 주인공 헌트릭스의 의상과 무대에 반영된 전통 패턴과 소재의 디자인 제품들도 큰 인기를 끌며 품절 행렬을 이어갔고, 이벤트로 제공된 호랑이 캐릭터·김밥 모양 타투 스티커 역시 조기 소진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재단은 이러한 국내외 호응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점에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을 마련했다. 한강, 남산, 북촌한옥마을(경복궁), 뚝섬역(서울숲) 등 콘텐츠 속 주요 배경지를 테마로 공간을 구획하고, 풍경 마그넷을 비롯해 2025년 신규 출시된 원단 코스터, 자수 동전 지갑, 디퓨저, 해치 캔들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담은 다양한 굿즈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케데헌 연계 굿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케이콘 엘에이에서 인기를 끈 타투 스티커와 해치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극 중 주인공들이 즐겨 먹는 김밥, 설렁탕, 컵라면 등 한국의 대표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굿즈도 10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팬들이 콘텐츠 속에서 보았던 서울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이 글로벌 콘텐츠의 배경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한강과 남산 등 서울시의 장기적인 랜드마크 관광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콘텐츠 속 서울의 풍경을 실제로 경험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과 굿즈를 개발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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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맞춰 세종문화회관에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