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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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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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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 서울 종로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을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글로벌 미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종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숨은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트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되며, 광화문역을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한다.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이용객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운영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문밖문화축제 기간(9월 16일~21일)에는 예술가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코스도 제공된다.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 등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일권 7000원이다. 이용객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 관람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해설과 버스 이용이 포함된 ‘종로 아트투어’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아트버스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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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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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3개 서울 등산관광센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은 16.5%로 집계됐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늘어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서울 등산관광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재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각 센터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센터별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세 종류를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추가 증정한다. 이 패스에는 서울 대표 국가유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벤트와 더불어 9~10월에는 다양한 등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협력해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계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한옥위크’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청동 한옥 건물에 위치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전통 차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콘셉트 포토존과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달성한 것은 등산관광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이벤트와 민간기업·자치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산을 더 많이 찾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와 후속 프로그램은 서울이 단순한 도시 관광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글로벌 산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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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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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준비한 잔치 ‘축제의 땅’ 광복 80주년에 오르다
-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8월 16일 공동 기획으로 연희단팔산대 ‘축제의 땅’을 선보인다. ‘축제의 땅’은 일본 나고야를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전승해 온 재일동포 ‘나고야 놀이판(이하 놀이판)’과 그들을 가르친 한국의 명인들이 함께해 광복 80주년과 ‘놀이판’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2025년은 놀이판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놀이판은 매해 5월 한국 전통예술의 명인을 초청해 워크숍을 통해 전통예술을 연마했다. 온종일 춤과 연주를 하는 이 합숙 워크숍은 곧바로 축제의 장이 됐고, 해마다 9월에 열리는 나고야 이마이케마츠리(今池祭り)의 메인 공연단체가 됐다. 놀이판의 40년, 어린아이는 장구치고 춤추는 부모 주변에서 놀다 배웠고, 또 그 아이들이 부모가 돼 자신의 아이들에게 대를 물리고 있다. 예술을 위한 연습이 아니라 삶을 위한 연습이 계속돼 온 것이다. 이들이 장구소리의 동심원에 빠져들어 춤추는 축제, 그 어울림이 더한 울림이 되기를 바라며 인연이 빚은 잔치, ‘축제의 땅’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에는 30년 동안 교류한 한국의 명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1995년 첫 워크숍의 물꼬를 튼 김운태의 채상소고춤, 그 뒤를 이어 20년간 지도하며 놀이판 워크숍을 이끌어 온 김주홍의 비나리, 놀이판 농악의 새 바람을 일으킨 조성돈의 고깔소고춤, 이나가키 마사토의 콘서트를 열어주고 지금껏 친구이자 멘토가 돼준 장사익의 소리판이다. 그리고 놀이판을 춤으로 물들인 박경랑의 교방소반춤, 춤추는 농사꾼 이윤석의 덧배기춤, 장인숙·김혜윤의 교방굿거리춤, 김연정의 태평춤, 해원의 살풀이춤을 추는 고연세·박영수, 마루야마 진혼제를 주관한 정영만의 구음이 함께한다. 또한 2024년 타계한 놀이판의 후원자이자 한국가요사의 저자 박찬호를 기리는 가요연구가 장유정, 이준희의 이야기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연출하는 진옥섭은 “의미의 진지함을 넘어 전통예술의 눈대목이 등장하는 기갈을 달랠 판”이라고 공연을 장담한다. 서울남산국악당 공동기획 ‘축제의 땅’은 8월 16일 15시, 19시에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gtt.kr)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 매표 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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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준비한 잔치 ‘축제의 땅’ 광복 80주년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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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 8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보해설관광’ 신규 운영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역사, 문화, 자연 등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추가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출발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 코스로, 근대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치열했던 발자취를 따라간다. 여정의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외세에 기대지 않고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어지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희생을 만난다. 의병 활동,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 등 당시의 치열한 저항이 전시와 공간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코스 동선은 독립문역 4번 출구를 시작으로 독립문, 보안과 청사, 중앙사, 제12옥사, 공작사, 사형장 및 시구문, 여옥사 순으로 이어진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코스는 동선의 상당 부분이 실내로 구성돼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낮 시간대인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장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예약은 8월 1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dobo.visitseoul.net)에서 가능하며, 개인 예약은 관광 희망일 3일 전, 단체 예약은 5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휴관일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코스는 독립운동가들이 지키고자 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걸으며 역사를 몸소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도보해설관광 코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체험의 장이자, 서울의 새로운 역사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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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 8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보해설관광’ 신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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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관광산업·중장년 여성 일자리 동시 활성화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중장년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만 40세부터 65세 여성 중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호텔이 가장 밀집한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관문 도시로, 호텔업계의 인력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중구는 지난해부터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객실관리(룸메이드) △식음료(F&B) △조리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해 왔다. 특히 취업률과 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객실관리 분야에 집중해 이번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호텔 조직과 용어 △서비스와 매너 △룸메이드 이론 △호텔 기초 영어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호텔PJ에서 현장 실습이 병행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장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9월 3일에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다수의 호텔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면접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중구는 지금까지 총 5차례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약 12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매 회차마다 평균 14개 호텔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집과 가까운 직장에서 출퇴근 부담을 덜 수 있고, 호텔은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은 관광 1번지 중구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그리고 주민의 삶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자리잡으며, 중장년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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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관광산업·중장년 여성 일자리 동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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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재연임 확정…서울 관광 글로벌 도약 이끈 리더십 인정받아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길기연 대표이사의 재연임을 확정하고, 7월 26일부터 새로운 1년 임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길 대표는 2021년 7월 대표이사로 첫 부임한 이후, 2024년 연임에 이어 2025년까지 총 5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끌게 된다. 이는 서울관광재단 설립 이래 최초의 재연임 사례로, 그의 리더십과 성과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 길기연 대표는 지난 4년간 서울만의 고유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서울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도시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도심 속 자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등산관광센터’ 운영, 지역 기반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굿즈 개발,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 마켓’ 운영 등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에 설치된 세 곳의 등산관광센터 운영을 들 수 있다. 이들 센터는 단순한 등산객 편의시설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길 대표가 2022년 처음 기획한 ‘광화문 마켓’은 2024년 기준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이라는 기록을 달성,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성장했다. 광화문광장을 여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 ‘서울썸머비치’도 관광객과 시민 89만 명을 불러모으며 새로운 도심형 휴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서울컬쳐라운지를 통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장, 서울마이소울 굿즈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사계절형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전방위적 관광 활성화 정책을 주도해왔다. 이번 재연임은 단순한 인사 발표를 넘어,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관광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길 대표의 연임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함께 중장기 관광 비전의 지속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길기연 대표는 “서울이 글로벌 TOP 5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 자연, 일상 속 숨은 가치를 관광 자산으로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서울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을 이어갈 예정이다. 길기연 대표의 연임은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중심에서 서울 관광의 방향성을 꾸준히 견인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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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재연임 확정…서울 관광 글로벌 도약 이끈 리더십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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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대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로 미식 관광 활성화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10월 24일까지 건대입구 양꼬치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미식 이벤트 ‘양으로 꽂히는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음식 특화거리인 양꼬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건대 양꼬치거리는 1990년대부터 중국 유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거리로, 현재 중식당 60여 곳을 포함해 총 76개 음식점이 영업 중인 서울 동북권 대표 ‘차이나 푸드 스트리트’다.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많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이러한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양꼬치거리 상인회, 민간 홍보업체와 협력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지정 업소에서 음식 또는 음료를 주문하면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모은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스탬프를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상하이 왕복항공권 ▲10만 원 외식상품권 ▲5만 원 회식비 지원 등 푸짐하고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스탬프 3개를 모아 세로 방향 빙고를 완성하면 선착순으로 ‘1만 원 상당의 회식권’도 증정되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경품 추첨 결과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참여 업소 목록과 자세한 사항은 ‘건대 양꼬치거리’ 공식 누리집(https://kdyangggoch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에도 스탬프 1개가 자동 지급되어 참여 장벽을 낮췄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인회가 직접 준비한 민간 주도형 지역 마케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인과 소비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거리 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꼬치거리는 광진구가 자랑하는 특색 있는 미식 거리이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스탬프 투어가 더 많은 이들에게 양꼬치거리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2023년부터 양꼬치거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경영, 홍보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위생등급제 기준을 반영한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거리 전반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맛과 재미, 혜택까지 두루 갖춘 ‘양으로 꽂히는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는 건대 인근을 찾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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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대 양꼬치거리 스탬프 투어로 미식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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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달빛 아래 무료 국악콘서트 즐겨보세요
-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오는 8월 시민을 위한 여름밤 무료 국악콘서트 ‘야광명월’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야광명월’은 서울돈화문국악당뿐만 아니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도 함께 개최되며, 도심 속 실내 문화공간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힐링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8월 13~14일 진행되는 ‘남산 야광명월’은 젊은 국악 아티스트 네 팀의 감각적인 무대로 구성되며, 젊은 국악이라는 특성을 살려 창작의 공간이었던 ‘연습실’을 공연의 ‘무대’로 활용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담백하고 따뜻한 감각으로 국악의 결을 세심하게 빚어내는 가야금 3인조 ‘누룽지’, 전통 판소리에 기반한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이아진’이 출연한다. 14일에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의 3인조 앙상블 ‘다못’,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2인조 인디국악팀 ‘신수동 3평’이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화이트·실버·블루 등 달빛을 닮은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착용 후 관람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드레스코드:달빛’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8월 16~17일 진행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야광명월: 별, 아리랑’은 국악과 전자음악 그리고 무용이 한데 어우러진 월드뮤직그룹 두물(DOOMOOL)의 무대로 색다른 국악공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물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서며 새로운 전통 퍼포먼스를 창조하는 단체로, 2025 독일 함부르크 재즈홀 초청공연, 2024 송파문화재단 예술창작사업 ‘화혜사계’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별’에 빗대어 가장 아름다운 우리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이번 ‘야광명월’ 국악콘서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국악으로 더위를 잠시 잊고 우리 전통의 매력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gtt.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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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변신…물놀이·공연·체험까지 ‘상상 놀이터’ 개장
-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여름 상상 놀이터’를 운영하며, 물놀이부터 문화공연, 역사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재개장 3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여름 문화축제로, 낮과 밤의 풍경이 다른 광장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닥분수 일대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과 쉼터, 탈의실, 건조시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누구나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의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 주기로 운영되며,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분수 주변에는 파고라와 쉼터도 함께 운영돼 무더위 속에도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당 편의시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체험 프로그램 ‘상상공작소’도 마련됐다.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태극기 팔찌, 무궁화 바람개비 등을 직접 만들며 대한민국의 상징을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에게는 체험 기념품으로 옥스퍼드 블록과 음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하루 100명, 총 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미션 게임 ‘상상원정대’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도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QR코드를 통해 5곳의 미션 장소를 방문하며 게임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완성 시에는 비치타올, 스포츠백, 음료 등의 경품도 증정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안내와 별도 QR코드도 제공돼,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광화문광장 재개장 3주년을 기념한 특별 문화공연 ‘상상열린무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광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에게 여름 저녁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서울썸머비치’ 행사도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이 설치된 ‘워터비치존’, 모래와 쉼터가 어우러진 ‘샌드비치존’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심 속 해변 체험을 제공한다. 워터비치존은 수심 1m 및 0.8m 수영장과 10m, 8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로 구성되며, 샌드비치존에는 우드 캐노피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함께 운영돼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물놀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더위는 식히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광화문광장을 단순한 만남의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은 이번 여름, 역사와 문화,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 도심 속 피서지로 다시 한 번 시민 곁에 다가선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광화문광장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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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변신…물놀이·공연·체험까지 ‘상상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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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 빛으로 물든다… 청계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성황리에 개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7월 23일, 서울 도심 속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Cheonggye Soul Ocean)’의 운영을 기념하는 상영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전시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의 물길과 주변 공간을 활용한 야간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환상적인 시각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영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운영 기념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의 물결이 빛이 되다’라는 의미를 담아 빛의 색을 표현한 물을 청계천에 흘려보내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물길 위에 펼쳐져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청계 소울 오션은 지난해 49일간 32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은 ‘2024 서울빛초롱축제’의 인기 미디어아트 전시 ‘신비의 물결’을 리뉴얼한 작품으로, 도심 속에서 감성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전시로 재탄생했다.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감성 물결’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청계천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특별한 문화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전시는 청계천 광교 하단 일대를 중심으로 △청계천 물길 위 40m 구간 △광교갤러리 앞 산책로 △광교갤러리 내부 벽면 등 3개 구역에서 각각 다른 형식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수면 위에 투사된 영상은 물결의 흐름과 어우러져 마치 실제 자연의 일부처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든다. 특히 광교갤러리 산책로에서는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전시돼, 방문객이 직접 작품과 소통하는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 중인 대표 작품으로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청계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해치의 물놀이’, △서울의 야경과 도시의 생동감을 담은 ‘서울랜드마크’, △환상적인 수중 세계를 표현한 ‘신비의 물결’, △모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클로드 모네 명화’, △디지털 꽃이 피어나는 ‘만개(滿開)’ 등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예정된 작품에는 청계천의 자연과 치유적 이미지를 강조한 감성 콘텐츠는 물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초현실적 물결 표현,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모티브로 한 강렬한 색채 미디어아트, 겨울을 맞아 해치와 친구들이 떠나는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형 작품도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도시와 예술,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 전시를 통해 서울 도심에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더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서울만의 독창적인 관광콘텐츠가 될 ‘청계 소울 오션’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이 서울에서 잊지 못할 여름밤의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계 소울 오션’은 단순한 야경 전시를 넘어, 서울 도심의 흐르는 물길을 빛과 감성으로 재구성한 복합 미디어아트 축제로, 예술과 여가, 관광이 융합된 서울만의 새로운 야간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전시 관련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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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 빛으로 물든다… 청계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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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주요 관광정보센터 9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여름철 관광객 건강 보호 앞장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여름철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재단은 오는 7월 20일(일)부터 8월 23일(토)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시내 주요 관광정보센터 9곳을 한시적으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심해지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운영 장소는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해 명동, 종로, 서초, 고터세빛, 동대문, 이태원, 신촌역, 광화문 등 총 9개 관광안내소로,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무더위 쉼터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 집중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세 가지 주요 서비스가 제공된다. 첫째, 냉방이 잘 갖춰진 실내 공간을 제공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관광정보센터에는 에어컨이 상시 가동되어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환경을 유지한다. 둘째, 실내 관광지나 체험 프로그램 등 폭염에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관광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여름철 문화·관광 행사 등도 함께 소개되어 관광객들의 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무더위 시간대에 비짓서울(VISITSEOUL) 앱 이벤트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생수, 이온음료, 비타민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1인당 1병씩 제공되며, 이는 관광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료의 종류 및 수량은 센터별 운영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폭염이 예보된 올여름,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울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관광정보센터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도심 속 쉼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함으로써 서울 관광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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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주요 관광정보센터 9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여름철 관광객 건강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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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소울샵, 2025 서울굿즈 신제품 출시…친환경‧아트콜라보로 여름 시즌 정조준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이 2025년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공식 굿즈를 선보이며 지난 2024년 6월 문을 연 이후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만 명, 굿즈 판매 5만 개를 돌파하며 명실공히 서울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마이소울샵은 초도 물량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베스트셀러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라인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라인업은 MZ세대의 소비 감성을 반영해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서울픽(Seoul Pick)’ ▲서울의 상징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서울 시그니처(Seoul Signature)’ ▲친환경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서스테이너블 서울(Sustainable Seoul)’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서울마이소울샵은 2024년 출시된 60여 종의 굿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서울 랜드마크를 담은 금속 풍경 마그넷 ▲서울의 감정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한 텀블러 ▲한국 전통 매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갈피 등을 꼽았다. 이들은 모두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리뉴얼을 거쳐 2025년에도 주요 품목으로 다시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준 베스트셀러에는 ▲컬러 에코백 ▲볼캡 ▲아티스트 콜라보 파우치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7월 신규 출시된 제품 중 ‘서울픽’은 서울의 명소를 감각적으로 담은 우표 스티커, 엽서, 자수 동전 지갑, 원단 코스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의 풍경을 파스텔톤 색감으로 표현하는 한편, 전통적 요소를 가미해 한국적인 기념품을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가격 또한 2만 원 이하로 책정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구성을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군 ‘서울 시그니처’는 서울의 대표 상징물인 해치, 서울달, 남산 등을 활용한 자개 책갈피, 해치 캔들 등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VIP 기념품이나 해외 바이어 선물로도 손색없다. 특히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 서울의 품격을 전달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된다. 지속가능한 서울을 주제로 한 ‘서스테이너블 서울’ 라인은 친환경 메시지를 강조한 제품군이다. 2025년 서울의 공식 컬러 ‘그린 오로라’를 반영한 폐어망 재활용 네트백, R-PET 피크닉 매트 등은 여름철 실용성과 환경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환경 문제에 민감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마이소울샵은 현재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DDP스토어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DDP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강준영, 그라플랙스, 김지희 등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아티스트 콜라보 신제품을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및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관광브랜드팀장은 “MZ세대에게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여행에서의 감정을 일상 속에 녹여내는 감성 콘텐츠”라며 “서울굿즈는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지속가능한 메시지와 아트콜라보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이 서울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 기념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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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소울샵, 2025 서울굿즈 신제품 출시…친환경‧아트콜라보로 여름 시즌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