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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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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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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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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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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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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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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소극장에 ‘여행자 물품보관함’ 설치… 관광 편의·체류형 여행 활성화 기대
-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과 동해DMO가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묵호역 건너편 묵호소극장에 물품보관함을 새롭게 설치했다. 그동안 묵호역 일대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도보 여행이나 소품샵 투어를 즐기고, KTX 승차 전까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이에 재단은 묵호역 인근에 새로운 여행자 플랫폼을 조성하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물품보관함을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 보관함은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정보 리플릿 등 다양한 안내 자료도 함께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체류 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물품보관함 설치는 규모는 작지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DMO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묵호 갈래?’와 ‘여행자식탁’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해시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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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소극장에 ‘여행자 물품보관함’ 설치… 관광 편의·체류형 여행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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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열린 ‘오감자 축제’, 캠핑·힐링으로 여름밤 물들이다…강원 체류형 관광 열기 이어간다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하는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세 번째 체류형 관광 상품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 용오름계곡과 서석면 일대를 무대로 ‘캠핑’과 ‘힐링’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하이디 치유농원에서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서석 쌀양조장에서 전통 막걸리 빚기, 길벗 농원에서 사과 와인 양조 해설과 시음을 즐기며 홍천의 맛과 멋을 깊이 느꼈다. 낮 동안의 체험이 끝난 뒤에는 밤하늘 아래에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캠핑 대담회(토크콘서트)와 지역 예술인의 감성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캠핑의 낭만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밤이 완성됐다. 또한 참가비 일부를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점에서 캠핑 식재료와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지역과의 교감,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자들은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홍천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장기 체류하는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소득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30일에는 영월에서 ‘쉼’을 주제로 네 번째 ‘오감자 축제(페스타)’가 열린다. 하이힐링원과 동강오토캠핑장을 배경으로 늦여름 정취를 만끽하며 피서와 친환경 체험, 다양한 축제 부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의 완벽한 마무리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지역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오감자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강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섯발자국’ 관광 브랜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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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열린 ‘오감자 축제’, 캠핑·힐링으로 여름밤 물들이다…강원 체류형 관광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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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음악, 로컬이 어우러진 여름의 혁명…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 8월 9일 개막
- 강원도 양양군이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하조대 일원에서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More than Paradise)’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로컬형 여름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서피비치를 중심으로 하조대 주요 거리 약 1.3km 구간 전체가 하나의 열린 무대로 바뀐다.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마을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피비치, 올라칸바스, CU하조대점 맞은편, A3카페 옆 등 실제 상점들이 각각의 무대이자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며, 상권과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로컬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REAK FREE, CHILL, REPEAT’를 콘셉트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파도 위에서의 자유, 태양 아래의 여유, 그리고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밤의 감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여름의 해방감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무료 서핑 클래스와 비치 요가, 에코백·티셔츠·액세서리 제작 DIY 워크숍, 타투·메이크업 체험, 로컬 푸드 마켓, 칠링&태닝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야간에는 하조대의 주요 거점들을 무대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서피비치, 올라칸바스, CU하조대점, A3카페 등 각 공간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DJ 파티가 열리며, 매일 밤 10시에는 불꽃놀이가 하조대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YB(윤도현 밴드), 조현아(어반자카파), 키드밀리, 미노이, 애쉬비, 퀸와사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마을을 걸으며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로드형 공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공식 페스티벌 굿즈(티셔츠, 키링, 에코백 중 택 1)가 제공되며, 지역 상점에서의 영수증 인증 시 워크숍 참여 기회와 추가 굿즈가 주어진다. 또, 매일 선착순 20명에게는 무료 서핑 클래스와 비치 요가 체험권이 제공돼 체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하조대 마을 공동 브랜드 ‘More than Paradise’의 2차년도 연계 프로젝트다. 단순 소비를 넘어 로컬 창업, 상권 활성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실험적 모델로, 양양군의 장기적인 지역경제 플랫폼 구축과 로컬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규 서피비치 대표이자 본 축제의 기획자 겸 주최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음악, 예술, 바다를 통해 자유를 회복하고, 로컬 브랜드와 여행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양양과 같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 여행 산업은 지역을 지탱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양에 머무르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양군 관계자 또한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여름 축제 모델로, 로컬과 관광의 상생 사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제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여름, 파도와 음악, 마을과 여행자가 하나 되는 8일간의 축제. ‘2025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양양의 여름을 다시 정의하며, 로컬이 가진 가능성과 감각을 전 국민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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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음악, 로컬이 어우러진 여름의 혁명…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 8월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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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의 힐링 여행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지로 태백시 선정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와 함께 태백시를 선정했다. 고원지대 특유의 시원하고 맑은 기후와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태백시는 무더위를 피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힐링 명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물줄기를 맞으며 즐기는 ‘워터워킹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간에는 ‘선선워터나잇’과 같은 이색적인 수계 콘텐츠가 이어지며 청량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다. 태백의 자연환경을 축제 콘텐츠로 잘 연결한 이번 행사는 물을 테마로 한 태백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자연 관광자원도 풍성하다. 구름 위 산책로로 불리는 ‘매봉산 천상의 숲’은 탁 트인 풍경과 맑은 공기로 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느낌을 준다. 국내 유일의 건식동굴 ‘용연동굴’은 기존의 습한 동굴과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르는 신비로운 지형의 자연 동굴 ‘구문소’는 태백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또한 태백은 미식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갖추고 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물닭갈비’는 태백의 대표적인 여름 별미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한우실비식당들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한편, 태백시는 ‘8월 추천 여행지’ 선정을 기념해 다양한 관광객 혜택을 마련했다. 8월 한 달간 태백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365세이프타운 내 9D-VR 체험 무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2~5인 팀 구성 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1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단위 소규모 여행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8월 추천 여행지 선정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집중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면서, 실제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많은 분이 태백을 찾아 맑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량한 자연, 독특한 체험, 맛있는 음식, 풍성한 혜택까지 갖춘 태백시는 올여름 강원도에서 가장 빛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된 태백의 다채로운 매력은 무더운 여름날, 도심을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완벽한 피서지로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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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의 힐링 여행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지로 태백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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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10만 피서객과 함께한 ‘휴식·재미·신선함’의 여름밤
- 속초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피서객이 속초해수욕장을 찾으며, 여름 바다와 다채로운 축제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축제는 ‘휴식, 재미, 신선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초만의 독창적인 해변 문화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낮에는 체험형 부스와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됐고, 밤이 되면 무드 조명과 함께 감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러한 구성은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축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특히 매일 저녁 펼쳐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 속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렸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연장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인상 깊었다.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우유팩 바다동물 판화, 조개 모빌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부스에서 놀이와 환경 교육을 동시에 경험했다. 어른들은 해변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속초 수제맥주, 닭강정, 건어물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속초시는 지난해부터 각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꾸준히 장려하며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이번 축제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 절차에 협조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는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이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워터GPT 물총놀이 이벤트’였다. 참가자들이 “속초쿨다운”이라는 명령어를 외치자 시원한 물총 세례가 쏟아졌고, 현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환호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물방울이 반짝이는 해변 위에서 관람객들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움에 흠뻑 젖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휴식과 재미, 신선함이 모두 담긴 특별한 해변 축제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속초에서의 여름밤이 오감으로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해변 행사를 넘어, 지역의 매력과 문화를 녹여낸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속초가 여름철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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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10만 피서객과 함께한 ‘휴식·재미·신선함’의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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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음악, 축제로 물드는 여름…‘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 ‘서퍼들의 성지’ 양양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서핑 축제가 열린다. 양양군은 오는 8월 8일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서핑 문화와 공연,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양양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양양이 국내 서핑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기존 단발성 행사를 넘어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서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숍, 메이크업·타투 체험 등 무료 이벤트가 진행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화려한 애프터파티가 열리며, 힙합 아티스트 행주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으로 여름밤 해변을 뜨겁게 달군다. 9일에는 보다 본격적인 서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서핑체험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와 정오에는 각각 20명씩 참가할 수 있는 비치요가 체험이 열려 서핑과 요가를 함께 즐기며 해변에서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9월부터 10월까지 국제대회로 이어진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죽도, 동호, 설악, 갯마을 해변 등에서 파도가 있는 날 중 6일간 개최된다. 비기너 2일, 롱보드 2일, 패들보드(SUP) 1일, 숏보드 1일로 진행되며, 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대회 3일 전 확정된다. 대회는 국제규격 채점방식을 도입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양양군서핑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돼 현장의 박진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기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첫째 또는 둘째 주말 죽도해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입문자 대상 서핑 대회 △로컬 마켓 △어쿠스틱 공연 △비치클린 캠페인 △불꽃놀이 등 서핑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서핑에 갓 입문한 참가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올해는 페스티벌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서핑과 지역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양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서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세계적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양양서핑협회 공식 홈페이지(ysakoreaofficial.com)와 인스타그램(@ysa_korea)을 통해 실시간 안내되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파도와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여름의 열기 속에서 서핑의 진정한 매력과 양양의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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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음악, 축제로 물드는 여름…‘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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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 성료…현장 중심 창의 아이디어로 관광 미래 모색
-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이 지난 7월 30일 춘천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주최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구성원 간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로도 자리매김했다. 재단은 이 행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팀별로 강원도 내 관광사업 기획안을 발표하고,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각 팀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부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반영한 지속 가능 관광 모델, 반려동물과 연계된 관광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지역 밀착성이 높은 일부 제안은 향후 강원관광재단의 실질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직원 간 협업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사내 문화 개선 캠페인 콘텐츠가 발표됐다. 참여자들은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 깊은 콘텐츠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내부 아이디어 경진을 넘어, 사회 혁신의 관점에서 강원 관광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강원 관광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관광정책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기반의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정례화해 지역 관광산업의 창의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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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 성료…현장 중심 창의 아이디어로 관광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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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개별 관광객에 1인당 1만 원 인센티브…연말까지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2025년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체 관광보다 자유롭게 지역을 체험하는 소규모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관외 거주자로 구성된 2~5인의 개별 여행팀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팀원 1인당 1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체적인 참여 조건은 △태백시 내 1박 이상 숙박 △관광지 3곳 이상 방문 △지역 음식점 2곳 이상 이용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다. 또한 태백시가 운행 중인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관광지 방문 조건에 포함돼 교통수단 이용을 통한 지역 체험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여행 최소 2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태백시청 문화관광과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여행이 끝난 뒤에는 14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증빙자료에는 숙박 및 음식점 이용 영수증,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 SNS 게시물 링크 등이 포함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은 최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개인 및 소규모 여행객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태백시가 보유한 자연 관광자원과 도심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NS 인증 요건이 포함돼 있어 온라인상에서의 태백 관광 홍보 효과도 함께 노릴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개별 관광객의 태백 방문을 장려하고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방문객들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년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033-550-2081)로 문의하거나 태백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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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개별 관광객에 1인당 1만 원 인센티브…연말까지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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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와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장수길’, 8월 2~3일 운영
-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기간 중인 8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이틀간 ‘DMZ 평화의 길(장수길)’ 걷기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 현장과 연계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철원만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 간 평화 촉진과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총 526km 길이의 도보여행길이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등 정부 관계부처의 협력 아래 조성되어, 2024년 9월부터는 각 접경지역 시군에서 남북 평화정책의 일환으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DMZ 평화의 길’ 철원구간 중 ‘장수길’은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의 핵심 공간인 워터슬라이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무리 없이 걷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코스는 왕복 1.5km의 짧은 거리로 대부분이 나무 그늘 아래 조성돼 있어 더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코스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철원의 DMZ 접경지역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철원은 DMZ 안보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철원의 자연과 문화에 관심을 갖고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 민군협력과 김유희 과장은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남북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장소”라며 “이번 장수길 걷기 프로그램이 지역 축제와 시너지를 내며 철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시원한 물놀이와 생태체험,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DMZ 걷기 행사와 함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지역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장수길 걷기’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도보여행 애호가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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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와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장수길’, 8월 2~3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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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태백에서 만나다…‘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황리 진행 중
-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강원도 태백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재단법인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26일부터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태백만의 독특한 시원한 기후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무더위를 피해 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서의 태백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을 예술과 접목해 기획되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태백은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더위를 피해 찾는 여름 축제 도시’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개막일인 7월 26일에는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가 지역 8개 동 주민들의 참여로 화려하게 펼쳐졌고, 이어 문화광장에서는 식전 공연과 함께 이찬원,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 그리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축제 일정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싱어롱쇼, 청소년 대상 퀴즈 대회 ‘퀴즈한 김에 태백일주’, 시민이 직접 참여한 화합 가요제 ‘워터싱어즈’ 등은 축제에 활력을 더하며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는 이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는 7월 30일 저녁 황지연못 일대에서는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예정돼 있어, 불꽃과 전통의 감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다음 날인 7월 31일에는 양하영 밴드, 녹색지대, 자전거를 탄 풍경 등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8090 추억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8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무대 위를 시원하게 물들이는 DJ 공연과 댄스 무대가 ‘선선 워터나잇’이라는 테마 아래 태백의 여름밤을 더욱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8월 3일 ‘산골음악회’에서 장식된다. 윤도현, 황가람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대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전통놀이 체험, 족욕 체험, 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시장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재)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10회를 맞은 만큼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남은 주요 프로그램들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며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낙화놀이’와 산골음악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와 연계해 태백산 당골광장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매일 저녁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태백의 밤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영화 한 편은 축제의 낭만을 더해주며 힐링과 쉼의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예술,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뜨거운 여름,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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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태백에서 만나다…‘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황리 진행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