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 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28
  • 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27
  • 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선보인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센텀마크, 엑스포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문화·미식을 하나로 엮어냈으며, 총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축제의 중심에 섰다. 제례와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설악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속초 갓 탤런트’, ‘속초! 60올림픽’, ‘한궁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로데오거리 상권 연계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국 4개 예술단과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속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6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 시민 자부심, 국제적 개방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며 ‘세계 속의 속초’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식과 영화가 만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식특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슐랭 셰프가 직접 참여한 ‘먹보관’에서는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독창적 상영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객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맛있는 토크’는 영화와 미식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국제단편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0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고,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돼 지역의 정체성을 영화제의 무대 위에 담아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투명 에어돔 상영관이 설치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 상영 프로젝트 ‘마실씨네’는 지역 업체 10곳이 영화관으로 변신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지역 상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고, ‘마실씨네’의 상영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함께 열린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는 속초 7미와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착한 가격과 친환경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3개 음식 부스에서 속초의 명품 먹거리가 선보였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속초음식축제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도시형 통합축제였다”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속초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속초는 전통과 창의,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27

실시간 강원 기사

  • 한여름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여행, ‘2025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 축제’ 개막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올여름 강원만의 청정 자연과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2025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 축제(웰니스 페스타)」를 7월 12일(토)부터 8월 15일(금)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5개 시군(원주, 동해, 영월, 평창, 정선), 그리고 7개 치유관광(웰니스) 명소가 함께 참여해 도심을 벗어난 치유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연다. 온천, 명상, 요가, 건강식 등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조화를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강원도의 여름을 오롯이 느끼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의 핵심은 시군별 순차 운영되는 ‘웰니스 위크’다. 각 지역의 특성과 명소를 반영한 주간별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치유 콘텐츠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동해위크’**에서는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명상 프로그램과 ‘싱잉볼’ 체험을 통해 심신의 이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지는 **‘원주위크’(7.19.~25.)**에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숲 체험과 키즈 요가, 페어웨이런(골프 코스 달리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열리며, 뮤지엄산에서는 여유 명상과 음악 세러피로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선위크’(7.26.~8.1.)**는 로미지안가든에서의 워킹세러피, 하이원리조트의 숨&온(호흡 명상과 온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정선 아리터 시장에서 진행되는 디톡스 워터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월위크’(8.2.~8.)**에는 하이힐링원에서 나무 태우기(우드버닝) 체험이, **‘평창위크’(8.9.~15.)**에는 모나용평에서의 요가·명상 프로그램,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의 고원 워킹세러피 등 청량한 자연을 무대로 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치유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별 할인 혜택은 물론, 기념품 증정, 인근 관광지와 연계된 할인까지 마련되어 있어 실속 있는 여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미 전국 최다 웰니스 관광지(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관광지 88곳 중 13곳 보유)를 확보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치유관광·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4억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강원도 내 웰니스 체험 관광객 수는 약 45만 명에 달해, 힐링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점차 굳히고 있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웰니스 페스타는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강원도의 진정한 매력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치유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강원을 글로벌 관광 수도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강원도 및 각 시군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은 개별 운영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여름,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여행을 꿈꾼다면 강원도의 치유관광 축제를 주목할 만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14
  • “강원에서 부산까지, 바다 따라 하나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선 타고 관광 협력 발걸음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강원 관광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도는 7월 11일, 강릉에서 부산까지 동해선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부산시와 관광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공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강릉역에서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청 공무원 봉사단, 강원관광재단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 발대식이 열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동해선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부산까지 이동하며, 열차 안에서 퀴즈쇼와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바다를 벗 삼아 펼쳐지는 기차여행 속에서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함께했다. 부산 부전역에 도착한 김 도지사는 역사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등과 함께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도청 공무원 봉사단 60여 명과 재부산 강원도민회 회원 30여 명도 함께해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의 핵심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한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다. 두 지역은 해안 경관과 철도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강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광 연계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날 부전역 역사 내에는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도 설치돼,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을 중심으로 강원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부산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자연경관과 체험 관광 정보가 담긴 자료를 통해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해선 열차가 개통되면서 부산과 강원 간의 심리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다”며 “평소 강원도를 좋아해 자주 찾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이 국제적인 관광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부산은 제 첫 직장이자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도시”라며 “오늘은 둘째 아들과 함께, 그리고 80여 명의 강원도 가족들과 함께 동해선을 타고 부산을 찾았는데, 바다를 따라 달리는 이 열차는 지금까지 경험한 그 어떤 열차보다도 아름다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강릉~삼척 KTX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강원과 부산이 더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 행사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동해안권 지역 간 실질적인 연계를 통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철도 위에서 두 지역이 손을 맞잡으며, 향후 국내 관광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14
  • 원주시, 시티투어버스 노선 전면 개편…관광객 동선에 맞춘 맞춤형 운행 15일부터 시작
      원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관광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노선의 단조로움을 개선하고 관광지 간 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더욱 풍성한 코스 구성과 전략적인 시간 배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오전 시간대에는 외부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하도록 노선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기차역이나 터미널 등 원주 시내 중심지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시간대에는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순환 코스로 전환되어, 한지테마파크, 박경리문학공원, 전통시장 등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생활형 관광지를 연계해 돌아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오전과 오후를 나눠 보다 전략적으로 원주의 주요 명소들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하루에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동선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노선 개편에는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 테마 코스도 새롭게 포함됐다. 흥원창,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역사 유적지를 따라가는 ‘역사·문화 코스’**를 운영해, 문화관광 수요층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버스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탑승 예약은 ‘카카오T’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발권도 가능하다. 노선별 시간표와 자세한 이용 정보는 **원주관광 홈페이지(wonju.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미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버스 개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원주의 관광 매력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이동형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관광객들에게는 편리한 여행 동선을, 시민들에게는 원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원주시 시티투어버스는 교통 편의와 함께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한 모델로, 단기 여행객과 지역 탐방객 모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관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10
  • 숙박비 부담 낮추고 여름밤 즐기자…춘천시,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 재개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시행돼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거두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업으로, 여름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시 한 번 추진되는 것이다. 춘천시는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제공되는 숙박 할인 쿠폰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비에 따라 10만 원 이하 숙소는 2만 원, 10만 원 이상 숙소는 3만 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여기어때 자체 쿠폰을 추가로 적용하면 최대 8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여행 경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춘천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여행 활성화 전략으로 추진된다. 시는 ‘춘천투어패스’와 ‘야간 시티투어’를 비롯해 여름철 대표 행사인 ‘썸머워터페스티벌’, 그리고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포토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춘천대교 야경, 문화광장숲, 사이로248 등 다양한 야간 명소를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들의 저녁 시간대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춘천시는 지난 1월 설 연휴를 맞아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처음 실시해 약 2,2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2억 6,000만 원 이상의 소비 효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여름에도 동일한 모델을 다시 가동하게 된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낮보다 밤이 더 매력적인 춘천의 야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숙박비 부담은 낮추고 추억은 더욱 쌓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 춘천을 ‘머무는 여행지’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춘천시는 향후에도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타깃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다각도로 펼칠 계획이다. 여행객들은 할인 혜택은 물론, 여름밤의 낭만과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춘천에서 특별한 여정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10
  • 별빛 따라 흐르는 여름밤, 춘천 ‘야간 시티투어’ 본격 운행… 야경 명소와 풍물야시장까지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테마형 ‘야간 시티투어’를 이달부터 2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야간 투어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춘천의 매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알찬 코스로 구성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야간 시티투어는 오후 5시 춘천역 1번 출구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출발해 △춘천대교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지천 사이로 248 출렁다리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춘풍야장(춘천 풍물야시장)을 거쳐 오후 9시 30분 다시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운영된다. 총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으로, 춘천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와 체험 공간을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사이로 248 출렁다리’는 7월 1일부터 야간 개방이 시작되며 춘천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조명과 어우러진 출렁다리는 낮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인생샷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공지천과 삼악산 케이블카,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춘풍야장은 밤 시간대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체류형 관광 요소를 한층 강화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3,0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36개월 이하 영유아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우선이나,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단, 일부 관광지의 입장료는 별도 부담이다. 춘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홍보의 기회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강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외국인 유학생과 춘천시 명예통역관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 대상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춘천의 야간관광 매력을 해외에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춘천 시티투어는 올해 3월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한 이후 6월 말까지 총 4,389명의 탑승객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관광뿐만 아니라 야간 프로그램까지 확대함으로써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호수의 정취와 별빛이 어우러진 여름밤 춘천의 야경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시티투어는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해 춘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의 여름밤은 이제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감성과 체험이 있는 여행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야간 시티투어는 그 변화를 상징하는 첫걸음으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09
  • 동해선을 따라 떠나는 특별한 여름 여행…7월 17·19일 ‘완벽한 기차여행’ 관광열차 운행
            동해안권광역관광진흥협의회(강원, 경북, 울산, 부산)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동해선을 따라 동해안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관광열차 ‘완벽한 기차여행’을 7월 17일과 19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열차는 지난 1월 1일 개통된 동해선 철도를 기반으로 기획된 것으로,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알찬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운행은 7월 17일 부산과 울산에서 출발해 경북 울진을 거쳐 강원 동해‧삼척으로 향한다. 해당 열차는 판매 개시와 동시에 조기 매진되며, 부산‧울산 시민들의 강원권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탑승객은 삼척역에 도착한 후 ▲삼척 대금굴 ▲강원종합박물관 ▲동해 무릉계곡 ▲묵호시장 등지를 순차적으로 탐방하는 당일 코스를 즐기게 된다. 자연과 문화, 지역 특산물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참여자 만족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7월 19일에는 역방향 코스인 강원 동해역·삼척역 출발 관광열차가 운영된다. 이 열차는 목적지에 따라 ‘울산 코스’와 ‘부산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 코스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언양불고기 식사 ▲장생포 고래박물관 및 생태체험관 ▲울산함 관람 ▲자수정 동굴나라 ▲트레비어 맥주양조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산 코스는 ▲해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요트투어 ▲초밥 뷔페 점심 ▲부산타워 ▲영화체험박물관 및 트릭아이 ▲깡통시장 및 국제시장 등 도심의 감성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열차 내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체험존’, ‘셀프 사진기 부스’ 등 참여형 이벤트는 물론, 동해안권 4개 시도의 특산품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완벽 카페’도 운영되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김동준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완벽한 기차여행은 동해선 개통 이후 지역 간 상생 관광의 본보기가 되는 특별한 시도”라며 “7월 19일 동해‧삼척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울산·부산행 두 코스로 여유 좌석이 남아 있는 만큼 강원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 상품은 한국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관광 벨트 구축의 시금석이자, 지역 간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상품 정보 및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ENTS 여행사(1611-8851, 평일 09:00~18:00)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etrain999)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여름, 완벽한 기차여행을 통해 동해안의 진면목을 경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07
  • 강원 폐광지역 관광에 활력 불어넣는다… 체류형 여행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 7월 7일 출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참여형 여행 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IN)’(이하 ‘레저로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저로그’는 강원 폐광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강원 레저 4종 챌린지’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지역 내 숙박과 레저시설을 연계한 여행상품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인증 시스템이 특징이다. 레저로그 상품은 G마켓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며, 이용자는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할인 쿠폰을 받아 보다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폐광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BIG4 패키지’와 더불어 지역 축제, 맛집, 전통시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레저 투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숙박, 교통, 음식,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형 구성으로, 강원 폐광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증 절차의 편의성도 눈에 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적용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이 도입됐다. 참여자는 해당 지역의 숙박업소 또는 레저시설에서 받은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공식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OCR 기술이 자동으로 영수증 정보를 판독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준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자동 인증이 가능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인증 1건당 지역사랑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최대 4개 지역에서 각각 인증할 경우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홍보 강화를 위한 ‘레저로그:인 팝업스토어’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운영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지역의 주요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4개 지역의 고급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공간을 통한 홍보는 수도권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실제 여행 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레저 4종 챌린지와 ‘레저로그’ 관련 정보는 7월 7일 오후부터 공식 누리집(gw4leisure.com)과 G마켓 ‘여행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 상품 구매도 동일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관광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문화와 자산을 연결하는 창조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원 폐광지역에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레저로그’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지역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강원 폐광지역의 잠재력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03
  • 태백~인천공항 공항 리무진 버스 7월 10일 운행 재개…시민 이동편의 기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7월 10일부터 태백고한·영월·제천김포·인천공항을 잇는 공항 리무진 버스 노선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중단됐던 직행 공항버스 운행이 약 4년 만에 다시 시작되며, 태백 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국내외 여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운행을 재개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는 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하루 1회 왕복 운행되며, 편도 기준으로 태백에서 오전 3시 40분에 출발하고,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3시에 태백행 버스가 출발한다. 노선은 태백을 출발해 고한사북, 영월, 제천, 김포공항을 경유하여 인천공항까지 이어지며, 총 운행 거리는 약 327.8km,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다. 요금은 경유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김포공항까지는 38,100원, 인천공항까지는 45,100원이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 우등버스(28석)가 투입되어 승객들에게 보다 안락한 탑승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항 리무진 운행 재개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교통편 부족으로 인한 불편 해소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특히 기존에는 공항까지 가기 위해 장거리 환승이나 자가용 이용에 의존해야 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직행 노선 재개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까지 직접 연결되는 교통편이 없어 시민들께서 국내외 여행이나 출장 시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공항 리무진 운행 재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경우 운행 횟수 확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공항 리무진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 급감으로 인해 오랜 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노선으로, 이번 운행 재개는 지역 교통망 회복의 신호탄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행이 재개된 점은 항공 이용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보다 수월한 공항 접근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시민들은 태백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사전 예매 및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태백시는 향후 이용 추이를 분석해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02
  • 춘천시, 외국인 전용 ‘춘천투어패스’ 출시…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전략 본격화
    춘천시가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상품인 ‘춘천투어패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투어패스는 춘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체류 및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상품으로 기획됐다. ‘춘천투어패스’는 춘천의 대표 관광명소 11곳을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관광상품이다. 주요 이용 가능 관광지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애니메이션박물관, 플레이정글, 곰핫도그, 스톤플랜트, 이상원미술관&뮤지엄스테이,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앵무새마을, 육림랜드, 그리고 춘천시티투어가 포함돼 있으며, 관광과 문화, 체험, 음식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 구성은 48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규권(4만 9,900원)과 보다 간편한 일정에 적합한 24시간 라이트권(1만 5,900원) 두 가지로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 내국인 대상 투어패스와 동일한 가격 및 구성으로 운영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고다, 트립닷컴, KKDAY, 트래블로카, 펠라고 등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을 통해 6월 26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어, 온라인 기반의 국제 관광 수요를 직접 겨냥한다. 춘천시는 이번 투어패스 상품을 통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관광 동선을 기존 특정 관광지 중심에서 도심 전역으로 넓히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연계 관광지를 통해 ‘하루 코스 관광’을 넘어 ‘머무는 춘천’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투어패스는 단순한 할인 통합상품을 넘어, 춘천만의 관광 자산을 연결하고 확장해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 발굴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춘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6-26
  • 태백시문화재단,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본격 홍보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호)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시 문화광장 및 황지연못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쿨시네마 페스티벌」의 공식 포스터를 동시 공개하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공식 포스터는 물놀이, 버블, 워터건 등 다양한 여름 체험 요소와 수계 도시 이미지를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물을 매개로 한여름의 활력과 축제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황지연못의 상지, 중지, 하지를 나누어 생생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함께 포스터를 공개한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1997년 처음 시작되어 2016년부터는 발원지 축제와 연계된 여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태백의 시원한 여름밤에 영화관람을 통한 문화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발원지 축제와 별도로 개최되며,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서 독립적인 축제로 펼쳐진다. 공식 포스터는 ‘야외 영화관’을 콘셉트로 해 질 녘 태백산의 풍경을 배경 삼아 자연 속 힐링 문화축제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번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개막식 △워터데이앤나잇 △ 공연 및 체험 △ 수맥페스티벌 등 물과 수계자원을 테마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5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테마별 영화상영 △캠프닉존 △ 문화예술공연 등을 기획하여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10회를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포스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일환이었던 쿨시네마를 별도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태백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향후 태백시 문화축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기다리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6-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