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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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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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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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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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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강원 비건 어게인 in 양구’ 개최…지속 가능한 K-관광 모델 제시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8일 양구 성당남면공소와 용하중학교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인 ‘강원 비건 어게인 in 양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식(비건)과 로컬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강원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강원 비건 어게인’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화천토마토축제와 연계해 화천힐링센터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어 이번 양구 행사에서는 ‘양구 잇(eat)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전문 셰프가 직접 채식 요리법을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비건 셰프 컨버전스’, 자연 친화적 지속농업을 배우는 퍼머컬쳐 밭 체험, 양구 햇사과 착즙 시연, 음악 공연, 채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비건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건 식문화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까미노사이더리와 함께 주민 주도 시장인 ‘양구 잇(eat)장’을 공동 운영해 비건 마켓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도내 지역 창작자(로컬) 업체들이 참여해 친환경 공예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ESG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한다.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강원 비건 어게인’ 공식 누리집(https://smartstore.naver.com/brc1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최초로 채식(비건)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며 “강원 비건 어게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K-관광의 세계적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로컬 경제, 친환경 가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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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강원 비건 어게인 in 양구’ 개최…지속 가능한 K-관광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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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디엠지(DMZ)에서 만나는 특별한 힐링 여행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9월부터 11월까지 접경지역 5개 군에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이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의 가을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DMZ가 지닌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재개방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을 포함해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을 따라 조성된 걷기 코스로, 지난 4월 개방 이후 혹서기 동안 잠정 중단되었다가 9월부터 11월 말까지 다시 운영된다. 테마노선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 지역에서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백마고지 전적지와 전망대를 잇는 철원의 ‘백마고지 코스’, 금강산댐과 평화의댐을 조망할 수 있는 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 전투지와 청정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양구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 백두대간 조망이 가능한 인제 ‘대곡리초소–1,052고지 코스’, 고성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통일전망대 코스’, 그리고 금강산을 마주할 수 있는 ‘금강산전망대 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코스별로 주 3~5일 운영된다. 또한, 강원도는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도보 탐방을 넘어 지역 관광지와 로컬푸드 체험, 마을 체험, 그리고 DMZ Vibe Festa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DMZ 평화의 길을 직접 걸으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SNS 홍보활동을 통해 ‘DMZ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과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태와 역사, 평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DMZ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강원도 접경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DMZ가 가진 상징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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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체류형 관광 활성화 박차
- 동해시가 하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마련됐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내국인 단체 기준 버스 1대(20명 이상)당 ▲1일 숙박 시 40만 원, ▲2일 숙박 시 50만 원, ▲당일 관광 시 20만 원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다만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지원 조건이 달라 세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행사나 단체는 관광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동해시청 관광과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청구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팩스 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많은 여행사와 단체가 동해를 찾아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단체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지역 내 숙박·음식업·관광지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가을·겨울철 관광수요를 적극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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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체류형 관광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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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념 굿즈 공모전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5일(월)부터 10월 17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업자등록 완료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 부문은 강원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기념품을 모집하며, 지역별 컬렉션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수집형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강원 곳곳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념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작품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연계된 실질적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 고시·공고 및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독창적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굿즈를 발굴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념품을 통해 강원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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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념 굿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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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동해무릉제, 9월 18일 개막…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
- 동해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38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동해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무릉제는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웃음과 응원의 소리가 동해 전역에 희망의 파동으로 확산되고 세대와 계층, 지역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개막식을 맞이한다. 개막공연 무대에는 장윤정, 딘딘, 노을, 김유선, 유지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어지는 피날레 공연에서는 레이저쇼와 LED 트론 댄스팀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또한 세대공감 콘서트에서는 진성, 박명수, 효린, 창민 등 세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중국 요령성 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어 국내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시민 퍼레이드가 열려 시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문화예술 전시와 민속놀이, 향토음식 체험, 영수증 투어 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일페스타’가 함께 진행되며, 음식점·편의점·기념품·의류·잡화 등 관내 업소가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참여율 5% 증가와 축제 만족도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험·판매 부스 집중 배치, 청소년 및 농수축산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공연장 동선 확보 등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추진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 안전 요원 배치, 교통 통제,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무릉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희망의 무대”라며 “올해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동해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38회 동해무릉제는 문화·예술·경제가 함께하는 종합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동해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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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동해무릉제, 9월 18일 개막…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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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의 고장’ 원주, 2025 원주라면페스타 19일 개막…쿠킹쇼·먹방 라이브 풍성
- 원주시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원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고장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무궁무진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시민 참여형 라면 이벤트가 주 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무대에 올라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특별 쿠킹쇼를 선보인다.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권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 공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된다. 또한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는 인기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먹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현장과 온라인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19일에는 상지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이, 20일에는 원주와락버스킹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원주문화재단 소속 전문 공연팀과 생활공연팀, 지역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특히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와 유튜버 먹방 라이브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원주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첫선을 보이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의 본고장이라는 지역성을 살려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 도시’ 원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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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의 고장’ 원주, 2025 원주라면페스타 19일 개막…쿠킹쇼·먹방 라이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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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철원에서 즐기는 야간관광…역사·문화·자연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
-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오는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절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철원의 대표 관광지 고석정꽃밭은 추석 당일(10월 6일)을 포함해 연휴 전 기간 정상 운영되며, 화려한 꽃밭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반면 DMZ 안보관광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휴무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철원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해시계 광장에서 열리는 상설공연 「1930 철원! 모던타임즈 - 홍도야, 홍녀야 울지마라」는 10월 3일, 4일, 5일, 8일, 9일에 무대에 오르며, 1930년대 철원의 역사적 풍경을 음악과 공연으로 재현한다. 동시에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가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돼 근대역사와 자연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간 명소로 꾸며진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철원애국단-독립자금을 전달하라」, 「두루미의 보물찾기」는 주요 관광시설 8개소를 무대로 AR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체험으로,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을 무대로 한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삼부연폭포와 오룡굴 일원에서는 「삼부연 여행길 ICEWATERFALL」이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된다. 낮에는 웅장한 폭포와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탄강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는 같은 기간 주말과 추석 연휴 동안 야간 개장하며, 경관조명과 함께 매주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야간 조명 퍼포먼스」(1일 7회, 회당 15분)를 통해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풍성한 야간관광과 체험을 통해 철원에서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는 철원의 환영 메시지이자,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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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철원에서 즐기는 야간관광…역사·문화·자연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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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고원도시’ 태백, 7월 관광객 증가율 강원권 1위
-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올여름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관광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의 관광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5년 7월 태백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7%, 전월 대비 47.6% 증가하며 강원권 1위를 차지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전국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태백이 주목받은 배경에는 ‘열대야 없는 고원도시’라는 기후적 장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된 ‘시원한 여름 휴양지’ 이미지가 방문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태백시는 축제 기간 동안 운탄고도1330 트레일 걷기, 별빛 요가, 태백 in 발원지 백패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단순 당일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혹서기에도 쾌적한 기후와 우수한 접근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여름=태백’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가을·겨울 시즌에도 관광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계절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후적 이점에 기반한 차별화된 지역 마케팅과 체험 콘텐츠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태백시가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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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고원도시’ 태백, 7월 관광객 증가율 강원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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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공 되는 잔치, ‘2025 홍천메밀꽃축제’ 9월 13일 개막
- 홍천의 가을을 물들이는 ‘2025 홍천메밀꽃축제’가 오는 9월 13일 토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9일간 홍천군 화촌면 구룡령로 170에 위치한 동키 마을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주민이 주인공’인 농촌 축제로, 메밀꽃이 수놓은 자연과 향토 음식,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핵심은 주민들이 각자의 비법을 담아 선보이는 ‘홍총떡 요리경연대회’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시식과 함께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막일에 선정된 1등 레시피는 홍천 고유의 맛을 대표하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 또한 홍천 메밀을 활용한 막국수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메밀 프리마켓’도 열려 풍성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다. 당나귀·토끼 등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체험, 트랙터 마차를 타고 달리는 메밀꽃밭 투어, 메밀 베개와 비누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개막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 그 이상으로, 주민 스스로 경관농업을 조성하고 전통 음식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축제를 통해 홍천은 자연과 전통,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성 있는 농촌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춘 홍천군 농정과장은 “도시민들에게 홍천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축제의 비전을 밝혔다. 이번 ‘2025 홍천메밀꽃축제’는 화려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더해져 가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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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공 되는 잔치, ‘2025 홍천메밀꽃축제’ 9월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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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화천서 ‘디엠지 감성 축제’ 개최…접경지역 평화관광의 새 모델 제시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화천군과 함께 오는 9월 20일 화천군 붕어섬 일원에서 ‘디엠지 감성 축제(DMZ 바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접경지역을 모든 세대가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고자 기획된 상생형 관광사업이다. 지난 철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접경지역 축제는 자연과 음악,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무대에서는 북한강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방송인 현영의 사회와 함께 트로트 가수 신인선, 슈퍼주니어 성민, ‘미스트롯3’ 출신 오승하가 출연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엠지 평화의 길’ 코리아둘레길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걷기 여행 분야의 소규모 창작자(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파로호 전망대를 시작으로 22코스를 함께 걸으며, SNS를 통해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홍보할 예정이다. 걷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붕어섬에서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두 발로 누비는 화천 관광지 자율탐방’을 통해 방문객들은 화천군 당일 이용 영수증 제출, 나만의 화천 으뜸 관광지 투표 참여, 공식 SNS 친구 추가 완료 등 세 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관광객 소비와 지역 자원 활용을 동시에 유도해 상생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현장에는 응급의료진과 구급차가 상시 배치되며, 화천군 소방서와 경찰서가 협력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접경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관광 모범 사례”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강원 관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접경지역 순회 축제는 화천을 시작으로 10월 25일 양구, 11월 8일 인제로 이어지며, 강원도는 DMZ 일원을 대한민국 대표 평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dmzvib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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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화천서 ‘디엠지 감성 축제’ 개최…접경지역 평화관광의 새 모델 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