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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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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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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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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선보인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센텀마크, 엑스포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문화·미식을 하나로 엮어냈으며, 총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축제의 중심에 섰다. 제례와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설악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속초 갓 탤런트’, ‘속초! 60올림픽’, ‘한궁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로데오거리 상권 연계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국 4개 예술단과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속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6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 시민 자부심, 국제적 개방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며 ‘세계 속의 속초’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식과 영화가 만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식특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슐랭 셰프가 직접 참여한 ‘먹보관’에서는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독창적 상영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객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맛있는 토크’는 영화와 미식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국제단편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0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고,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돼 지역의 정체성을 영화제의 무대 위에 담아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투명 에어돔 상영관이 설치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 상영 프로젝트 ‘마실씨네’는 지역 업체 10곳이 영화관으로 변신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지역 상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고, ‘마실씨네’의 상영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함께 열린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는 속초 7미와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착한 가격과 친환경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3개 음식 부스에서 속초의 명품 먹거리가 선보였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속초음식축제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도시형 통합축제였다”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속초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속초는 전통과 창의,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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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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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워터밤 2025’로 여름 대미 장식…안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속초시가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워터밤은 서울(7월 4~6일), 부산(7월 26일), 속초(8월 23일) 단 3개 도시에서만 개최되며, 속초 공연은 국내 마지막 무대로 여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속초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워터밤은 매년 여름 ‘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아 온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속초 무대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일원에서 진행되며, 에픽하이, 소유, 청하, 이영지,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티스트 12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 같은 대규모 민간 행사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6일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찰서·소방서·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어 공연장 안전관리, 교통 혼잡, 소음 민원, 응급의료 대응 등 전반을 점검했다. 공연 하루 전인 22일에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 행정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는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숙박·음식업체와 협력해 야간 운영을 확대한다. 행사 전후로는 공식 SNS와 현장 안내 배너를 통해 교통·숙박·편의시설 정보를 집중 홍보해 관광객 불편을 줄이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속초 2024’는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당시 연인원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고용되고 장비·식사 등 행사 운영에 지역 업체가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경험은 올해 축제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가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인프라를 입증하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터밤 속초 2025’는 화려한 음악 공연과 시원한 물놀이가 결합된 한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속초의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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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워터밤 2025’로 여름 대미 장식…안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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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름의 절정, ‘치악산복숭아 축제’ 8월 23~24일 원주서 개최
- 원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치악산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회장 우명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 작목반이 참여해 품평회와 품종 전시를 통해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얻게 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원주시 홍보대사 가수 공훈의 공연과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향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난타와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큰 매력이다.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빨리 먹기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 퀴즈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복숭아 특판 행사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복숭아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물 빠짐이 좋은 치악산 자락의 경사지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로 사랑받는 치악산복숭아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여름의 절정을 장식하는 특별한 미식·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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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름의 절정, ‘치악산복숭아 축제’ 8월 23~24일 원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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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여름밤 축제, ‘태백 황지 주말야시장’ 8월 15일 개장
-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장북길 일원에서 ‘태백 황지 주말야시장’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황지 주말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축제의 장을 연다. 특히 풍성한 먹거리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감성 테마존까지 준비돼 매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에는 가수 공연을 비롯해 거리 마술과 마임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감성 테마존에서는 막걸리와 하이볼 등 색다른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우상훈 황지시장상점가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야시장 운영을 위해 상인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 주말야시장은 공연·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진 한여름밤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시장북길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축하 공연이 마련돼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황지 주말야시장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축제로,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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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여름밤 축제, ‘태백 황지 주말야시장’ 8월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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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소극장에 ‘여행자 물품보관함’ 설치… 관광 편의·체류형 여행 활성화 기대
-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과 동해DMO가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묵호역 건너편 묵호소극장에 물품보관함을 새롭게 설치했다. 그동안 묵호역 일대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도보 여행이나 소품샵 투어를 즐기고, KTX 승차 전까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다. 이에 재단은 묵호역 인근에 새로운 여행자 플랫폼을 조성하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물품보관함을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 보관함은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정보 리플릿 등 다양한 안내 자료도 함께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체류 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물품보관함 설치는 규모는 작지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DMO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묵호 갈래?’와 ‘여행자식탁’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해시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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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소극장에 ‘여행자 물품보관함’ 설치… 관광 편의·체류형 여행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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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열린 ‘오감자 축제’, 캠핑·힐링으로 여름밤 물들이다…강원 체류형 관광 열기 이어간다
-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하는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세 번째 체류형 관광 상품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 용오름계곡과 서석면 일대를 무대로 ‘캠핑’과 ‘힐링’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하이디 치유농원에서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서석 쌀양조장에서 전통 막걸리 빚기, 길벗 농원에서 사과 와인 양조 해설과 시음을 즐기며 홍천의 맛과 멋을 깊이 느꼈다. 낮 동안의 체험이 끝난 뒤에는 밤하늘 아래에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캠핑 대담회(토크콘서트)와 지역 예술인의 감성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캠핑의 낭만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밤이 완성됐다. 또한 참가비 일부를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점에서 캠핑 식재료와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지역과의 교감,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자들은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홍천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장기 체류하는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소득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30일에는 영월에서 ‘쉼’을 주제로 네 번째 ‘오감자 축제(페스타)’가 열린다. 하이힐링원과 동강오토캠핑장을 배경으로 늦여름 정취를 만끽하며 피서와 친환경 체험, 다양한 축제 부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의 완벽한 마무리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지역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오감자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강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섯발자국’ 관광 브랜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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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열린 ‘오감자 축제’, 캠핑·힐링으로 여름밤 물들이다…강원 체류형 관광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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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음악, 로컬이 어우러진 여름의 혁명…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 8월 9일 개막
- 강원도 양양군이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하조대 일원에서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More than Paradise)’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로컬형 여름 축제로 기획되었으며, 서피비치를 중심으로 하조대 주요 거리 약 1.3km 구간 전체가 하나의 열린 무대로 바뀐다.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마을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피비치, 올라칸바스, CU하조대점 맞은편, A3카페 옆 등 실제 상점들이 각각의 무대이자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며, 상권과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로컬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REAK FREE, CHILL, REPEAT’를 콘셉트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파도 위에서의 자유, 태양 아래의 여유, 그리고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밤의 감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여름의 해방감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무료 서핑 클래스와 비치 요가, 에코백·티셔츠·액세서리 제작 DIY 워크숍, 타투·메이크업 체험, 로컬 푸드 마켓, 칠링&태닝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야간에는 하조대의 주요 거점들을 무대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서피비치, 올라칸바스, CU하조대점, A3카페 등 각 공간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DJ 파티가 열리며, 매일 밤 10시에는 불꽃놀이가 하조대 밤하늘을 수놓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YB(윤도현 밴드), 조현아(어반자카파), 키드밀리, 미노이, 애쉬비, 퀸와사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마을을 걸으며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로드형 공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공식 페스티벌 굿즈(티셔츠, 키링, 에코백 중 택 1)가 제공되며, 지역 상점에서의 영수증 인증 시 워크숍 참여 기회와 추가 굿즈가 주어진다. 또, 매일 선착순 20명에게는 무료 서핑 클래스와 비치 요가 체험권이 제공돼 체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하조대 마을 공동 브랜드 ‘More than Paradise’의 2차년도 연계 프로젝트다. 단순 소비를 넘어 로컬 창업, 상권 활성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실험적 모델로, 양양군의 장기적인 지역경제 플랫폼 구축과 로컬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규 서피비치 대표이자 본 축제의 기획자 겸 주최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음악, 예술, 바다를 통해 자유를 회복하고, 로컬 브랜드와 여행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양양과 같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 여행 산업은 지역을 지탱하는 핵심 산업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양에 머무르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양군 관계자 또한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여름 축제 모델로, 로컬과 관광의 상생 사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제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여름, 파도와 음악, 마을과 여행자가 하나 되는 8일간의 축제. ‘2025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은 양양의 여름을 다시 정의하며, 로컬이 가진 가능성과 감각을 전 국민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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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음악, 로컬이 어우러진 여름의 혁명… ‘2025 양양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 8월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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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의 힐링 여행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지로 태백시 선정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와 함께 태백시를 선정했다. 고원지대 특유의 시원하고 맑은 기후와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태백시는 무더위를 피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힐링 명소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물줄기를 맞으며 즐기는 ‘워터워킹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간에는 ‘선선워터나잇’과 같은 이색적인 수계 콘텐츠가 이어지며 청량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다. 태백의 자연환경을 축제 콘텐츠로 잘 연결한 이번 행사는 물을 테마로 한 태백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자연 관광자원도 풍성하다. 구름 위 산책로로 불리는 ‘매봉산 천상의 숲’은 탁 트인 풍경과 맑은 공기로 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느낌을 준다. 국내 유일의 건식동굴 ‘용연동굴’은 기존의 습한 동굴과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르는 신비로운 지형의 자연 동굴 ‘구문소’는 태백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또한 태백은 미식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갖추고 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물닭갈비’는 태백의 대표적인 여름 별미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한우실비식당들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한편, 태백시는 ‘8월 추천 여행지’ 선정을 기념해 다양한 관광객 혜택을 마련했다. 8월 한 달간 태백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365세이프타운 내 9D-VR 체험 무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 31일까지는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2~5인 팀 구성 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1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단위 소규모 여행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8월 추천 여행지 선정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집중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면서, 실제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많은 분이 태백을 찾아 맑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량한 자연, 독특한 체험, 맛있는 음식, 풍성한 혜택까지 갖춘 태백시는 올여름 강원도에서 가장 빛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된 태백의 다채로운 매력은 무더운 여름날, 도심을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완벽한 피서지로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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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의 힐링 여행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지로 태백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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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10만 피서객과 함께한 ‘휴식·재미·신선함’의 여름밤
- 속초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피서객이 속초해수욕장을 찾으며, 여름 바다와 다채로운 축제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축제는 ‘휴식, 재미, 신선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초만의 독창적인 해변 문화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낮에는 체험형 부스와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됐고, 밤이 되면 무드 조명과 함께 감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러한 구성은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축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특히 매일 저녁 펼쳐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 속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렸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연장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인상 깊었다.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우유팩 바다동물 판화, 조개 모빌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부스에서 놀이와 환경 교육을 동시에 경험했다. 어른들은 해변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속초 수제맥주, 닭강정, 건어물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속초시는 지난해부터 각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꾸준히 장려하며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이번 축제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 절차에 협조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는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이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워터GPT 물총놀이 이벤트’였다. 참가자들이 “속초쿨다운”이라는 명령어를 외치자 시원한 물총 세례가 쏟아졌고, 현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환호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물방울이 반짝이는 해변 위에서 관람객들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움에 흠뻑 젖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은 휴식과 재미, 신선함이 모두 담긴 특별한 해변 축제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속초에서의 여름밤이 오감으로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해변 행사를 넘어, 지역의 매력과 문화를 녹여낸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속초가 여름철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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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 10만 피서객과 함께한 ‘휴식·재미·신선함’의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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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음악, 축제로 물드는 여름…‘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 ‘서퍼들의 성지’ 양양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서핑 축제가 열린다. 양양군은 오는 8월 8일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서핑 문화와 공연,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양양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양양이 국내 서핑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기존 단발성 행사를 넘어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서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숍, 메이크업·타투 체험 등 무료 이벤트가 진행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화려한 애프터파티가 열리며, 힙합 아티스트 행주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으로 여름밤 해변을 뜨겁게 달군다. 9일에는 보다 본격적인 서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서핑체험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와 정오에는 각각 20명씩 참가할 수 있는 비치요가 체험이 열려 서핑과 요가를 함께 즐기며 해변에서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9월부터 10월까지 국제대회로 이어진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죽도, 동호, 설악, 갯마을 해변 등에서 파도가 있는 날 중 6일간 개최된다. 비기너 2일, 롱보드 2일, 패들보드(SUP) 1일, 숏보드 1일로 진행되며, 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대회 3일 전 확정된다. 대회는 국제규격 채점방식을 도입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양양군서핑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돼 현장의 박진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기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첫째 또는 둘째 주말 죽도해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입문자 대상 서핑 대회 △로컬 마켓 △어쿠스틱 공연 △비치클린 캠페인 △불꽃놀이 등 서핑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서핑에 갓 입문한 참가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올해는 페스티벌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서핑과 지역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양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서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세계적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양양서핑협회 공식 홈페이지(ysakoreaofficial.com)와 인스타그램(@ysa_korea)을 통해 실시간 안내되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파도와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여름의 열기 속에서 서핑의 진정한 매력과 양양의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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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음악, 축제로 물드는 여름…‘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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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 성료…현장 중심 창의 아이디어로 관광 미래 모색
-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이 지난 7월 30일 춘천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주최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구성원 간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로도 자리매김했다. 재단은 이 행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팀별로 강원도 내 관광사업 기획안을 발표하고,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각 팀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부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반영한 지속 가능 관광 모델, 반려동물과 연계된 관광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지역 밀착성이 높은 일부 제안은 향후 강원관광재단의 실질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직원 간 협업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사내 문화 개선 캠페인 콘텐츠가 발표됐다. 참여자들은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 깊은 콘텐츠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내부 아이디어 경진을 넘어, 사회 혁신의 관점에서 강원 관광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강원 관광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관광정책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기반의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정례화해 지역 관광산업의 창의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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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 성료…현장 중심 창의 아이디어로 관광 미래 모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