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해맞이 연휴 기간 동안 차량번호인식 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해권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기간은 이천이십오년 십이월 삼십일일부터 이천이십육년 일월 일일까지 이틀간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동해권으로 유입된 차량은 모두 만 팔천 구백 오십 육 대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해맞이 관광객은 약 육만 삼천 구백 구십 육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동해시 관내 주요 진입 거점인 동해 나들목과 망상 나들목을 중심으로 유입과 유출 차량 통계를 집계해 이뤄졌다.
차량 유형별로 보면 유입 차량 가운데 승용차가 만 육천 백 팔십 이 대로 가장 많았고 승합차 오백 십오 대 트럭 천 팔백 이십 대 기타 사백 삼십 구 대 순으로 나타났다. 거점별 유입 현황은 동해 나들목이 만 천 구백 삼 대 망상 나들목이 칠천 오십 삼 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출 차량은 모두 이만 사천 팔십 칠 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승용차가 이만 삼백 이십 오 대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승합차 칠백 사십 일 대 트럭 이천 사백 팔십 칠 대 기타 오백 삼십 사 대로 집계됐다. 유출 차량 역시 동해 나들목과 망상 나들목을 통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시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광객 증가 폭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전년 해맞이 연휴 기간 유입 차량이 만 삼천 사백 삼십 오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오천 오백 스물 한 대가 늘어난 수치다. 최근 삼 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해맞이 관광 흐름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관광객 수 산정은 차량 유형별 평균 탑승 인원을 적용해 이뤄졌다. 승용차는 차량 한 대당 세 명 승합차는 서른 명으로 가정해 산출한 결과 승용차를 이용한 관광객은 사만 팔천 오백 사십 육 명 승합차 이용 관광객은 만 오천 사백 오십 명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 일인 당일 관광객 평균 소비 금액을 적용하면 이번 해맞이 연휴 기간 동안 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관광 소비 규모는 오십 삼억 칠천 오백 육십 육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해맞이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 최근 몇 년간 줄어들던 해맞이 관광 흐름이 올해 들어 다시 살아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광지 홍보와 비교적 안정적인 기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CCTV 자료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관광 정책은 물론 행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