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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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의 대표 축제인 순창장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예비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발효문화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축제 3개와 예비 글로벌 축제 4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순창장류축제가 예비 글로벌 축제로 이름을 올리며 순창군은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서면평가와 해외 인지도 조사, 발표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순창군은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발표평가에서 발효문화 기반 관광 콘텐츠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창장류축제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장류 특화 축제로 2006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4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21회를 맞으며 국내 대표 미식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장 담그기 체험과 발효문화 체험,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며 한국 장류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순창군은 이번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장 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K 소스 미식 마스터클래스 등 글로벌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과 전통장 문화학교 등 기존 핵심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


또한 야간 미디어 연출과 공연, 야시장 등 체류형 야간 콘텐츠를 확충하고 빈집 재생을 활용한 숙박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다국어 스마트 안내 시스템 도입과 발효 셔틀 운영, 디지털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 발효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장류를 중심으로 한 K푸드와 발효문화 관광을 결합해 순창장류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순창장류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IN.KR 2026-03-17 22: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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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 발효문화 관광 세계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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