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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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이 도내 18개 시군과 지역 관광조직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통해 경남 관광의 통합 마케팅과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3월 16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경남 관광마케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시군과 지역 관광조직 마케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남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재단과 지자체, 지역 관광조직 간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합 마케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이날 2025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시군 연계 협력이 가능한 핵심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상생 전략을 공유하는 특강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하동놀루와 협동조합 조문환 이사는 지역 관광 선도 기업의 운영 사례와 지역 상생 모델을 소개하며 실무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과 협력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협의회와 연계해 열린 B2G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도 눈길을 끌었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과 지자체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입주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기업이 참여해 콘텐츠와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진캠핑, 브리스트, 이퓨월드 등 3개 기업이 참여해 각각 캠핑카 공유 기반 관광 플랫폼, 문화예술 지식재산 기반 실감형 미디어아트, 지역 축제 맞춤형 확장현실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관광기업 간 협력 접점을 확대하고 실증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재단과 시군, 지역 관광조직 관계자들이 상반기 통합 마케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해외 주요 관광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해 글로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응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남 지역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 관광의 경쟁력은 재단과 18개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 있다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남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경남 관광 AI 홍보영상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 협력 기반의 관광 마케팅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IN.KR 2026-03-17 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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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마케팅 협력 강화 시군과 통합 전략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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