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 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9-12
  • 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제주여행주간’에 함께할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이번 주제는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붐업 전략으로 계절별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는 서카름(대정, 안덕, 한경, 한림) 지역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 성산, 표선, 서귀포, 남원)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웃가름 및 알가름 지역의 골프장, 관광지, 숙박업,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QR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참여 업체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여행주간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업체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여행주간은 계절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매력을 담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알찬 여행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9-03
  • 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와 연계해 열리며,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관광산업 인사이트, 데이터 기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가 ‘일잘러의 방식을 담은 AI 업무 파트너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산업 현장, 행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생활변화 관측소 박현영 소장과 신수정 팀장이 맡는다. ‘AI 시대의 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와 인공지능 트래블 테크를 설명하고, 이어 ‘관광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대한민국 축제를 중심으로’를 통해 제주를 포함한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data.ijto.or.kr)’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활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사가 수집·활용 중인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통해 사업체와 기관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약 30분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자와의 개별 질의응답 및 데이터 분석 상담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사업체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데이터 설명회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데이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홈페이지(data.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9-03

실시간 제주 기사

  • 제주허브동산 ‘2025 여름 정원 축제’ 개최
      제주허브동산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5 여름 정원 축제(Summer Garden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름 정원 축제는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로 머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제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8일 18:30부터 20:00까지 ‘수국 정원의 초대장’이라는 주제로 꽃밭에서로 유명한 가수 정훈희와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여름 정원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 정원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제주도민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인(초등학생 이하)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어 배우기, 제주 상식 퀴즈, 보물 찾기와 함께 수국 향초&리스 만들기, 필라테스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000평의 동산 속에 150여 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테마파크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25
  • 제주관광공사, ‘트렌드 코리아’ 전미영 박사 초청 특강 개최…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국내 대표 소비 트렌드 전문가인 전미영 박사를 초청해 오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트렌드 변화와 제주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제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최신 소비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미영 박사는 국내 대표 트렌드 보고서인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로, 매년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주요 흐름을 분석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온 전문가다. 『트렌드 코리아 2009』를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된 이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향후 소비자 행동과 산업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왔다. 이번 강연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 1일 오후 4시, 7월 2일 오전 10시에 각각 시작되며, 장소는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이다. 각 회차는 약 90분 동안 진행되며, 제주 관광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광 트렌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도와 공사는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친절 서비스 확산을 꼽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관광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 전반의 흐름을 꿰뚫는 전 박사의 통찰을 통해 제주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고객 니즈에 기반한 서비스 혁신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관광공사에서 배포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온라인 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간단한 정보 입력과 함께 원하는 교육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ijto.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064-740-6000번으로 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라며 “국내 최고의 트렌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 교육을 통해 도내 관광 종사자들의 역량이 높아지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제주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되고,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제주 관광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주관광공사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24
  • 제주도, 12개 해수욕장 조기 개장… "쾌적·공정·안전 해변 만든다"
      제주도는 올해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을 앞당겨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오늘(24일) 이호테우, 삼양, 곽지, 함덕 등 10개 해수욕장이 먼저 문을 열었고, 오는 30일에는 중문해수욕장까지 차례로 개장해 도내 12개 해수욕장이 모두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조기 개장을 위해 도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계획을 승인받고,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 선발과 배치, 백사장 양빈작업, 탈의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조기 개장은 단순한 여름철 해변 개장을 넘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명사고, 관광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관광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삼무(三無) 정책’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제주도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총 228명의 안전관리요원과 민간안전요원, 529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된다. 연안 해역과 어항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펜스와 안내 표지판을 확충하고, 읍면동과 자율방재단, 마을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 순찰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도내 12개 해수욕장에서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파라솔은 2만 원, 평상은 3만 원으로 전년도 수준에서 가격을 동결했다. 이와 함께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불친절 문제를 해소하는 등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이 편안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환경 보전에도 적극 나선다. 도는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플로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도내 모든 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타임을 운영한다. 이용객들이 직접 해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해양 정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은 단순한 개장이 아닌 청정, 공정, 안전의 가치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삼무 실천을 통해 제주 해변이 신뢰받는 관광 명소이자 도민 모두의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이번 조기 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24
  • 제주의 골목을 영상으로 담다…‘제주 골목상권 속 내 이야기’ 영상 공모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제주 골목상권 속 내 이야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재조명하고,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골목상권의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의 촬영 장비를 대여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의 장비를 활용해 제주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배경으로 한 CF(광고 영상물), 브이로그(Vlog), 단편영화 등 자유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영상을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뒤, 해당 링크를 이메일(jto_studio@naver.com)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공모전은 일반영상 부문(5~10분 이내)과 숏폼 영상 부문(60초 이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상금은 260만 원 규모다. 수상작은 온라인 조회수와 함께 영상의 창의성, 완성도, 상권 홍보 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www.ij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골목상권이 가진 따뜻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영상 콘텐츠에 능숙한 젊은 세대가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창의적인 홍보 사례가 다수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는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022년 5월 개관한 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튜디오 이용은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영상 경연을 넘어, 제주의 지역상권을 콘텐츠화해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는 창구로서 의미가 크다. 제주 골목의 삶과 정서를 영상에 담아내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23
  • 제주 관광, ESG로 새 길을 걷다…관광숙박업체 대상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공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2일까지 ‘관광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도내 관광숙박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의 관광산업이 환경과 사회, 그리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를 아우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관광객이 단순히 소비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제주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 도내 ‘관광진흥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에 따라 등록된 관광숙박업체이며, 선정 규모는 총 6개소다. 선정된 업체는 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과 더불어, 관광객 참여 실적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인센티브까지 총 5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실제 참여한 관광객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실질적인 참여 유도와 프로그램의 성과 중심 운영을 독려하는 구조다. 공모 분야는 △환경적 가치 실현 △사회적 가치 실현 두 가지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또는 지역 마을과의 상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친환경 제품 사용 캠페인, 지역 전통문화 체험, 마을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실천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단체 및 사업자와의 협업도 허용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적극 장려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관광숙박업체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청은 이메일(hwon@ijto.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숙박시설에서부터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현하도록 유도하고, 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이 곧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형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는 오랜 시간 자연과 사람, 문화를 품은 관광지로 사랑받아 왔다. 이제는 그 아름다움을 지켜내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한 때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은 그 첫걸음이자, 제주의 내일을 위한 소중한 실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19
  • 제주 여름여행, 항공 할인으로 더 가볍게…제주도-티웨이항공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 방문객을 위한 특별 항공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도와 공사는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과 협력해 6월 18일(화)부터 ‘제주여름 여행 탐나는 티켓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 비용 부담을 낮추어 제주 관광 수요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국내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합리적인 항공 요금 혜택은 제주 여행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벤트는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김포, 대구, 청주, 광주 출발 제주행 국내선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 왕복 항공권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발급은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쿠폰은 조기 소진 시 마감되며, 항공권 이용 가능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로 한정된다. 탑승객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프로모션 관련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플랫폼에서 바로 할인 쿠폰을 적용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항공 할인 프로모션은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며 “오는 7월에도 다양한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객 중심의 지원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항공 접근성 개선과 여행 유인 효과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 제주로의 가벼운 여정이 가능한 지금이야말로 휴가 계획을 세우기에 최적의 시기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19
  • 제5회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가 지난 6월 13일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제주의 청정 자연 속에서 웰니스와 치유,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박호형·이정엽·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등 내빈과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도 온라인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싱잉볼 연주’의 몽환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식전 분위기를 물들이며 시작되었다. 이어 오순문 시장의 환영사와 박호형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고, 양여진 가야금 연주자의 산조 축하공연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 마련된 ‘숲토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숲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나누며 자연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어린이합창단클럽 <ZAZA>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세상 모두 예쁜 것’ 등을 부르며 관객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제주와의 약속, 숲과의 약속’을 함께 다짐하며 개막식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롱데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호근마을회가 주관한 차롱데이에서는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과 ‘지름떡’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차롱참’이 판매되어 축제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운영 중인 ‘차롱가게’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차롱데이는 오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웰니스(Wellness: 웰빙·건강·행복)를 실현하는 동시에 제주도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오는 6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가족들이 숲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8월 초에도 웰니스 숲 힐링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의 자연이 주는 위로와 지역 공동체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며 제주형 힐링 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18
  • 서귀포의 밤을 물들인 ‘2025 야해(夜海)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시민과 관광객 모두 매료
      서귀포시가 주최한 ‘2025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지난 6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서귀포의 밤바다와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융합해, 지역 고유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야해 페스티벌’은 서귀포시가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기획한 대표 야간문화 행사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의 야간경관을 활용한 복합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틀간 약 1,500여 명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을 찾았으며,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부대 행사로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3일에는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이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혼성 어쿠스틱 팀 브로스틱의 따뜻한 감성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린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자리를 지키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시민들은 린의 무대가 “서귀포의 밤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저녁에는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가수 이서현이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서귀포시 어린이 댄스팀 리코키즈의 밝고 사랑스러운 공연이 무대를 화사하게 수놓았다. 이후 힙합 아티스트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이디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관람객의 폭넓은 만족을 이끌어낸 점도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된 ‘인생네컷 포토부스’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많은 관람객이 친구·연인·가족 단위로 포토존을 찾으며 웃음과 기쁨을 나눴고, 축제의 즐거운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방문객 2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가 국내외 관광객이었으며, 무려 92%가 지역 상권에서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식당, 카페, 상점을 활발히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이 확인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해 페스티벌은 서귀포만의 특색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채로운 야간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가며,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야해 페스티벌은 공연, 체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축이 조화를 이루며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고,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18
  • 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6월 한 달 연장 운영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해 선보인 로컬 여행 프로그램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6월까지 이어간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의 자연과 정서적 풍경을 오롯이 담은 감각적인 로컬 여행 패키지이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길 드라이브 및 산책 △회수다옥의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 △소소당의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은, 제주의 사계와 정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은 한라산 숲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모녀 여행이나 우정 여행을 위해 참여한 30~50대 여성층 참가가 많았다. 이 외에도 나홀로 여행,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여행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참가와 호평이 이어지면서 애초 5월 한 달만 진행하려던 프로그램이 6월로 연장됐다는 것이 회수다옥 측 설명이다. 6월은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코스 순서와 시간 일부를 조정하고 1회 참여 최소 인원도 2인으로 낮췄다. 운영 요일도 4회로 확대해 매주 수요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약 4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하루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6월 역시 네이버의 로컬여행 지원으로 30% 할인된 가격인 7만원에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자들은 회수다옥 주차장에 집결해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문 숲 안내자의 해설과 함께 법정악전망대까지 숲을 산책하며, 한라산 능선과 서귀포 앞바다를 조망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산책 시간은 기존보다 여유롭게 구성했다. 숲 산책을 마치고 회수다옥으로 돌아오면 제주의 계절을 담은 간단한 조식이 준비돼 있다. 제철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스프레드 2종,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 동백 기름을 바른 가래떡 등 섬세한 제주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가 속을 편안히 달래며, 차를 즐길 준비를 돕는다. 곧이어 진행되는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잎차와 꽃차, 제주 식재료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회수다옥 팽주가 회수동의 맑은 물로 직접 차를 우려내고 설명을 더하는 회수다옥 맡김차림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돼 시각과 미각, 촉각 모두를 동시에 자극하는 섬세한 시간이 이어진다. 여정의 마지막은 ‘소소당’에서 진행되는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이다. 제주 토종 감귤 ‘댕유지(댕유자)’와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들고 완성된 제품은 기념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예로부터 제주 해녀들이 물질 후 몸을 데우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었다는 ‘댕유지’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제주를 여러 차례 찾았던 여행객들조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발견하고 만족했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통해 제주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제주 서귀포 회수동에 문을 연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같은 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이 돌아 흐른다’는 의미를 지닌 옛 지명 ‘도래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주 흙으로 빚은 그릇과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이 오롯이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정적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11
  • 제주도, 단체관광 인센티브 전면 개편…‘탐나는전’ 현장 지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견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증가하는 단체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관광 인센티브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주 방문 관광객이 체류하는 순간부터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지난 3월 시행된 단체 인센티브 지원 이후 수요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사후정산 중심의 기존 방식이 지닌 절차적 번거로움과 소비 연계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도착 즉시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핵심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이용한 현장 지급 방식이다. 이제는 관광객이 제주공항에 도착해 항공권을 제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탐나는전을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단체 관광객이 제주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제주 지역 상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한편, 여행객 입장에서는 도착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단순히 숙박과 관광을 넘어, 지역 내 상권과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여행사 모객 일반단체, 수학여행, 뱃길단체, 협약‧자매결연 단체, 동창회‧동문회 등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동호회나 스포츠 단체, 기타 사적 모임 등 다양한 유형의 단체까지 포함됐다. 다만, 이미 보조금을 받은 전국 단위 행사 참가자나 동일 행사에 대해 중복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는 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제주도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은 단순히 머물다 가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 가게에 들어가 소비가 이뤄지는 순간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이번 인센티브 개편은 단체관광 수요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유연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체관광 인센티브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제주도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 총 509건에 3만 67명이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편 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고되면 더 많은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에 와서 머물고, 제주를 쓰고 가는 여행’을 목표로 한 이번 단체관광 인센티브 개편은 관광 정책이 단순한 유치 전략을 넘어 지역경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주도는 향후에도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6-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