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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개최…영국 내 한류의 흐름과 미래 비전 제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10월 24일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주요 언론이 주목한 한류의 흐름을 분석하고 K-소프트파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문화원은 BBC, 파이낸셜타임즈, 이코노미스트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분석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을 발표하고, ‘탑 10 K-컬처 키워드(Top 10 K-Culture Keyword)’를 공개했다. 또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 확산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 선승혜 문화원장은 ‘A Life in the K-Cul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K-소프트 파워는 감정의 언어로 세계를 연결하는 힘이며, 한국 문화는 디지털 시대의 감정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미학은 ‘제 뜻을 신나게 펼치는 마음’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인과 감정적으로 공명하는 한류의 근원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에서는 영국 내에서 주목받은 다섯 가지 K-컬처 분야가 소개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수전 최의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에든버러국제도서전의 한국 웹소설 발표가 주목받았다. ▲시각예술 부문에서는 이미래 작가의 테이트모던 특별전 ‘열린 상처’와 양혜규 작가의 헤이워드 갤러리 전시 ‘윤년’이 소개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블랙핑크의 웸블리·하이드파크 공연이, ▲K-콘텐츠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가 언급됐다. ▲문화유산 부문에서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Digital Heritage: AI with You’와 ‘Endless Bonds: AI and Korean Heritage’가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이어 문화원 김다석 실무관은 영국 언론 분석을 통해 선정한 ‘탑 10 K-컬처 키워드’를 공개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K-POP Demon Hunters ▲오징어 게임 ▲반전(plot twist) ▲손흥민 ▲블랙핑크 ▲떡볶이 ▲고추장 ▲서도호 ▲글라스 스킨(Glass Skin) ▲해녀로, K-콘텐츠와 K-푸드,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의 확장세를 보여줬다. 김 실무관은 “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한국 콘텐츠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 음식은 분식을 중심으로 한 대중성과 체험형 식문화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세계적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BBC의 이윤녕 기자는 “BBC의 한국 문화 보도는 단순한 트렌드 소개에서 사회문화적 맥락을 다루는 심층 기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튜버 아르망 드 램빌리는 “영국 젊은 세대는 한국 문화의 진정성과 정서적 공감력에 매력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은 “한국 음식은 ‘쉽게 요리 가능한 제품’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 중심 식문화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런던 ‘솜씨’ 레스토랑의 김지훈 셰프는 “한식은 정성과 미학이 깃든 예술”이라며 K-푸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3부 오픈 포럼에서는 BBC, 넷플릭스, 브리티시 카운슬, 영국 문화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의 지속 가능한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K-컬처는 더 이상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세계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사회 속에서 한류가 어떻게 자리 잡고 변화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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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개최…영국 내 한류의 흐름과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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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인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무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바운드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비욘드 아리랑>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모티프로 삼아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전통 서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무빙씨어터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민족적 정체성’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공감과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창작연극 <소>를 선보인다. 신작 <소>는 남북 간의 유쾌한 소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아이러니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평화의 소’를 둘러싼 사건이 마을 갈등을 넘어 국제 분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다. 작품은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를 찾아 달라는 연락에서 출발한다. 남한 정부가 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비밀 작전, 그리고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소를 되찾으려는 과정 속에 인간의 탐욕과 관계의 복잡함이 얽히며 사소한 사건이 거대한 갈등으로 번진다. 단순한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에게 웃음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남길 예정이다. 연극 <소>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강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날짜 2025년 11월 6일 (목) 공연시간 19:30 분 공연장소 정선 아리랑센터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100분 (예정) 티켓가격 정가 10,000원 예매처 NOL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 주최/주관 정선군, 극단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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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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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글로벌 플랫폼 클룩과 손잡고 외국인 열차 예매 편의 확대…내년 3월부터 KTX 실시간 예매 가능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 여행객의 열차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코레일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열차 승차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룩은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사용되는 온라인 여행사(OTA)로, 투어, 입장권, 교통, 숙박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외국인 여행객은 클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국내 주요 열차 승차권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레일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며, 자국 언어와 통화, 결제수단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클룩은 15개 언어, 40개 통화, 40개 이상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외국인 이용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한국 철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한국을 찾는 개별여행객(FIT) 중심의 철도관광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다국어 홈페이지 운영, 철도 자유여행 상품 ‘코레일패스(KORAIL Pass)’ 운영 등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클룩과의 협약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한국의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트립닷컴, 위챗, 알리페이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클룩과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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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글로벌 플랫폼 클룩과 손잡고 외국인 열차 예매 편의 확대…내년 3월부터 KTX 실시간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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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물다… 무빙씨어터 ,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이 선보이는 독창적 공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6월 서울 무대에 다시 오른다. 3월 강원도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에 걸쳐 공연된 본 작품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단 3일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제작된 춘사 나운규 감독의 흑백 무성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 연극이다.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의 억압 속에서 민족적 저항 의식을 담아내며 서울 단성사에서 2년 넘게 상영, 무려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민족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전국으로 확산된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에 깊이 각인된 작품으로, 극단산은 그 역사적 가치를 오늘날 무대로 재현해낸다. 연극 <비욘드 아리랑>은 과거 영화를 제작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오늘날 시골 극단이 연극으로 되살리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단의 단원들은 당시 영화가 제작되던 시대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쥐어짜고, 제한된 자원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그 과정은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펼쳐지며, 연기와 대사,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다층적 서사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비욘드 아리랑>의 가장 큰 특징은 연극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이 촬영되고 상영되는 독특한 연출 방식에 있다.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무대 위 스크린에 바로 투사되며, 크로마키 영상기법 등을 활용해 영화적 장면을 무대에서 직접 구현한다. 관객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면 속에서 연극과 영화가 맞물리는 역동적인 흐름을 체험하게 되며, 공연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영화’처럼 펼쳐진다. 이러한 시도는 ‘무빙씨어터(Moving Theater)’라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하며, 아날로그적 감성과 현대 영상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극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중적인 시점을 체험할 수 있는 시청각적 연출은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비욘드 아리랑>은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민족 서사의 힘과, 이를 표현해내는 현대 공연예술의 진화를 동시에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와 연극의 매체적 특성이 극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은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장르적 실험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단 3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5월 23일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의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예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실험적 무대, 그리고 한민족의 정서를 담아낸 이야기를 무대로 되살리는 <비욘드 아리랑>은 관객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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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물다… 무빙씨어터 ,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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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KCTI 학생기자단’ 제3기 모집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2025년 KCTI 학생 기자단’ 제3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KCTI 학생기자단’ 모집은 6월 2일(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역량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콘텐츠 정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대학생·대학원생 또한 지원이 가능하다. ‘KCTI 학생기자단’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대학(원)생들의 시선으로 현장을 취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연구원의 정책연구 성과를 알리는 연구원 공식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올해 제3기 ‘KCTI 학생기자단’을 운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학생기자단의 특별한 감성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을 국민에게 더 가까이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cti.re.kr)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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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KCTI 학생기자단’ 제3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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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일본 여행 특화 상품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 출시
-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일본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이하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일본 여행 서비스를 추가로 담았다. 우선,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Don Quijote)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혜택은 할인 금액 기준 반기별 2만원, 연 4만원까지, 스타벅스 혜택은 반기별 5000원, 연 1만원까지 제공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국내 이용 시 적용된다. 일본 3대 편의점(Familymart, Lawson, Seven-Eleven) 5% 할인과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MTR) 서비스를 통해 일본 주요 가맹점과 교통 할인도 2026년 12월까지 제공한다. 또한 카드 뒷면의 QR을 스캔하면 빅카메라(BicCamera), 돈키호테 등 일본 유명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즉시 할인 쿠폰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장점인 해외 특화 서비스와 국내 이용 서비스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CU편의점 행사 상품 5% 즉시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이 제공된다. 단, 더라운지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이용된 전 세계 184개국 중 가장 많이 쓰여진 국가 1위가 일본으로, 실제 2025년 이용 데이터를 보면 일본 이용 고객 수가 44%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내 가장 많이 이용된 가맹점은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 돈키호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순으로 나타났다.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는 이런 분석 결과를 반영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해 출시됐다. 한편,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는 감각적으로 표현한 도쿄타워, 일본 고유의 정취를 담은 포장지 문양 그리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먼작귀(치이카와)’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3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의 1호 발급 고객과 최초로 해외에서 이용한 고객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카드 서비스가 적용되는 가맹점인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첫 번째로 이용한 고객에게도 각각 해당 가맹점 이용 금액의 2배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일별 결제금액이 가장 큰 고객을 매일 1명씩 선정해 총 39명에게 해당일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고, 일본 내 가장 많은 도시에서 결제한 고객 5명에게는 5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일본 3대 편의점, 돈키호테, 스타벅스에서 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이용한 응모 고객 전원에게 최대 5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드시 응모해야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생활을 연결하는 맞춤형 카드를 통해 고객 경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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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품은 청와대 숲길에서 치유를 만나다
- 청와대재단은 오는 5월 9일부터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청와대 산책로와 대통령 관저 일원에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인 ‘느리게 걷는 청숲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리게 걷는 청숲길’은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는 5월, 도심 속 자연을 느리게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와대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청숲길 트래킹’과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체험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약 50분 동안 오운정,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등 청와대 내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대통령과 가족들의 휴식 공간이었던 관저 앞마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싱잉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쉼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5월 23일(금)에 진행되는 제3회차 프로그램은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녹지원 잔디밭에서 진행되며, 2인 1팀이 함께 ‘계수나무잎 엽서쓰기’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이 공동 기획했으며, 청와대만의 역사적·자연적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재단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와대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와 쉼의 시간을 갖고, 청와대의 역사와 문화적 가지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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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한국 문화의 미래를 조명하다” – 영국서 열린 ‘K-컬처 포럼’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오는 6월 9일(월), 영국 왕립 예술 학회(Royal Society of Arts)에서 ‘K-컬처 포럼(K-Cultur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빠르고, 대담하며, 활달하게’를 주제로, 한국 문화의 미래를 축하하고 변화의 시대 속에서 K-소프트 파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류의 최전선을 이끌어온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다. 강연 이후에는 경제, 문화, 예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모여 한국 문화의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담론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진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문화는 시대의 불확실성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힘입니다. 한국 소프트 파워의 최전선에서 창의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화유산을 활성화시키며,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한류의 미래를 창의산업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미학의 진면목을 ‘지금 여기’에서 펼치고자 합니다”라며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1부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화는 어떻게 탄생하는가?’라는 중심 질문 아래,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에서 조망한다. ‘아기상어’ 신드롬의 주역으로, 핑크퐁 공동 창업자인 이승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00억 회를 기록하고 5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에게만 수여되는 ‘루비 버튼’을 획득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며, 디지털 문화 콘텐츠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어 선승혜 문화원장은 문화외교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디지털 미학에 기반한 시각으로 미래 문화유산 창조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다. ‘한-영 수교 140주년’, ‘커넥트 코리아’, ‘한국 문화, 지금!’ 등의 캠페인을 통해 한류와 소프트 파워의 전환기를 이끌어온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시대에 한국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창의력을 융합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자산을 디지털 공공데이터와 확장현실(XR) 기술로 재해석해 미래유산으로 재탄생시키는 한국미학의 혁신적 접근이 주목된다. 또한,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최초의 한국인 철학 교수로 임명된 최도빈 교수는 한국 철학과 비교 철학의 관점에서 디지털 시대의 문화유산 창조에 있어 한국 미학의 기여 가능성을 조명하며 철학적 깊이를 더한다. 2부에서는 발표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참가자 간의 자유로운 담론이 이어진다. 국내외 문화예술계 전문가, 콘텐츠 업계 종사자, 차세대 한류 리더 등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의 미래와 국제적 영향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K-컬처 포럼은 단순히 한류의 현황을 조명하는 것을 넘어, 한국 문화가 세계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 한국의 독창성과 문화적 역동성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되새기고, K-소프트 파워의 다음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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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한국 문화의 미래를 조명하다” – 영국서 열린 ‘K-컬처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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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뷰티의 정수 ‘퍼스널 컬러 체험행사’ 개최…한국의 색으로 나를 찾다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오는 5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퍼스널 컬러’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9일(금), 13일(화), 16일(금)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이를 활용해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실용적인 뷰티 워크숍으로 꾸며진다. 행사에서는 퍼스널 컬러 이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피부 톤과 눈동자, 머리카락 색상 등 개인의 고유한 신체적 요소를 기반으로 어울리는 색상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한 강의 중심의 설명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실습하고 확인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용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인다. 특히 참가자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한 메이크업 팁과 스타일링 제안도 함께 받을 수 있어, K-뷰티가 지닌 섬세함과 실용적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조를 발견하고, 이를 일상 속 스타일링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된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나만의 색을 가진다는 것이 바로 한국의 아름다움입니다. 저마다의 색을 찾는 즐거움은 한국미학의 바탕입니다. 영국에서 한국의 색으로 새로운 시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히며, 퍼스널 컬러를 통해 한국 고유의 색채 미학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최근 K-뷰티는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단순한 뷰티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연스럽고 개성을 중시하는 한국의 뷰티 철학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으며, 그에 따라 뷰티에 대한 접근 방식 또한 보다 정교하고 과학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퍼스널 컬러 체험행사는 주영한국문화원이 K-뷰티의 감성과 철학을 현지 시민들과 공유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문화적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주영한국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kccuk.org.uk)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의 색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는 과정 속에서 한국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뷰티를 넘어 자기 표현과 문화적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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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뷰티의 정수 ‘퍼스널 컬러 체험행사’ 개최…한국의 색으로 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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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지역사랑 실천…8개월 만에 8만 명 이용한 ‘철도여행상품’, 지역소멸 대응 모델로 주목
-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손잡고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이 출시 8개월 만에 8만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체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소멸 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코레일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33개 지자체 등 총 40개 기관이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후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해 철도 기반 여행상품으로 개발하고, 열차 운임 50% 할인과 관광지 체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구성도 다양하다. ▲여행자가 스스로 코스를 설계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자유여행상품’ ▲여행사 가이드가 동행하며 계획된 코스를 따라가는 ‘패키지상품’ ▲특정 테마에 맞춰 정기 또는 비정기 운행되는 ‘관광전용열차’까지 선택 폭이 넓다. 자유여행상품은 개인 맞춤 여행에 적합하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을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추천 관광지를 확인한 후, 자신만의 코스를 계획해 열차 이용 시 할인과 함께 관광지 입장료, 지역 농산품 할인,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패키지상품은 지자체와 전문 여행사가 계절과 지역 특성에 맞춰 맛집, 체험, 이동수단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해 제공한다. 시간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관광지마다 마련된 할인혜택도 매력적이다. 관광전용열차는 정기와 임시로 나뉘며, 대표적인 정기 열차로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산타마을) ▲백두대간협곡열차(태백 일대 협곡 절경) ▲서해금빛열차(서해 생태관광) ▲정선아리랑열차(전통시장과 자연체험) ▲남도해양열차(경전선 일대 해안경관)가 있다. 비정기 운행되는 임시열차는 교육, 국악, 와인, 친환경, 전통시장 등 테마별로 구성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및 특별 목적 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상품은 8개월 만에 약 345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는 22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코레일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절별 지역 축제와 연계한 ‘기차여행 캘린더’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모바일을 통해 지역 축제 일정과 연계 여행상품, 교통수단(대중교통·렌터카 등)까지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안내 서비스로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 서울역에 새롭게 문을 연 ‘짐보관·배송’ 매장이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여행객이 짐을 서울역에 맡기거나 원하는 장소로 배송 요청할 수 있어, 무거운 짐 없이 가벼운 여행을 가능케 한다. 서비스는 현장 접수 또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서울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13개 KTX역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역 짐보관·배송 서비스는 오픈 한 달 만에 8천 건 이상 이용되었고, 하루 평균 260건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과 만족도가 높아, 공항철도 접근성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대형 캐리어나 골프백, 쇼핑 물품 등을 숙소나 자택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이 서비스는 철도여행과 지역관광 활성화의 ‘숨은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철도를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경제, 문화 체험, 교통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복합적인 관광 생태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철도를 통해 지역을 잇고, 지역을 통해 사람의 발길을 잇는 지속가능한 국내관광의 새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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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지역사랑 실천…8개월 만에 8만 명 이용한 ‘철도여행상품’, 지역소멸 대응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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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말마다 예술이 깃든다… 5월부터 주말 상설 공연 진행
- 청와대재단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 ‘청와대 주말’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주말’은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로 첫선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주 주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등 다양한 공연 라인업 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청와대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거듭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춘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5월 첫 주말인 3일(토)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를 연다. 이어 4일(일)에는 ‘한복·한글·우리소리 - 난새&한복모델선발대회 in KOREA (한인코)’가 열려 한글, 한복, 국악이 어우러진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이색적인 무대는 청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청와대, 역사 속 공간에서 펼쳐지는 주말의 예술 산책 ‘청와대 주말’은 클래식, 국악, 오페라, 청년 예술가 무대 등 폭넓은 장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와대의 봄꽃과 녹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관람객에게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문화예술 애호가에게도 주말 나들이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공연이 열리는 ‘구본관터’는 1991년까지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상징성과 문화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청와대 주말’ 공연은 5월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와대재단은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청와대에서 국민 모두가 예술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와대를 차별화된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시켜 국민에게 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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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말마다 예술이 깃든다… 5월부터 주말 상설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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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라이크 ‘팔로우 싱가포르’ 출간
- 트래블라이크가 최신 여행법으로 싱가포르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팔로우 싱가포르’를 출간했다. 싱가포르는 모든 순간이 새로운 발견으로 가득한 도시다.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압도적인 마천루,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와 함께하는 자연의 신비, 황홀한 야경으로 물드는 싱가포르의 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이국적인 거리, 센토사섬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휴식의 완벽한 조화까지 ‘팔로우 싱가포르’는 싱가포르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남김없이 소개하며, 여행자의 발걸음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동남아시아 전문 여행 작가의 탄탄한 취재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팔로우 싱가포르’는 단 한 번의 방문으로도 싱가포르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여행법을 제안한다.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대표 명소부터 고층 빌딩 뒤편에 있는 역사적인 동네, 미래형 도시 안의 조용한 자연 산책로, 화려한 음식 문화 속에 숨어 있는 찐 로컬 맛집, 다문화 감성을 품은 문화 공간, 그리고 관광객이 잘 알지 못하는 진짜 현지 명소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싱가포르는 어디를 가든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만큼 치밀한 여행 계획이 곧 여행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항공권 예매부터 싱가포르 여행 에티켓, 효율적인 테마 여행 코스, 입장권과 티켓 예매 방법, 환전 등 단계별로 철저한 플래닝을 돕는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여행 정보는 스페셜 테마 페이지로 강조해 보여준다. 각종 교통 패스와 최신 MRT 노선도 및 대중교통 정보, 그랩 호출 방법, 숙소 예약 시 주의사항, 입국 시 제한 물품 등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 알아둬야 할 모든 정보를 짚어준다. ‘팔로우 싱가포르’는 여행자의 편의를 위해 1권 ‘최강의 플랜북’과 2권 ‘실전 가이드북’으로 분권 제작했다. 여정 전반을 간결하고 실속 있게 지원해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로 부담 없이 일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무게는 줄이고, 정보의 밀도는 높인 ‘팔로우 싱가포르’와 함께라면 누구나 완벽한 싱가포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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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라이크 ‘팔로우 싱가포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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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의 역동성, 영국을 물들이다…'코리안 댄스 페스티벌' 5월 7일 개막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영국 런던, 맨체스터, 뉴캐슬, 본머스를 무대로 '코리안 댄스 페스티벌(Korean D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유럽 내에서 한국 현대무용을 조명하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다섯 개의 한국 무용단이 현대무용과 영상기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영국 관객들과 만난다.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다. 5월 7일과 8일 런던 '더 플레이스(The Place)'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16명의 무용수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정글'이라는 상징적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원근법적 시점으로 조망하며, 김성용 단장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Process Init'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무용수 개개인의 감각과 즉흥적 반응을 통해 터져 나오는 본능적 에너지는 이미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카자흐스탄, UAE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영국 관객과 조우한다. 이어 5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콘템포러리 코리아: K-댄스 더블빌 시리즈(Kontemporary Korea: A double bill of K:Dance)'가 런던, 본머스, 뉴캐슬 등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페스티벌에서 <비행>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가 <제로그램>으로 돌아와 다시 주목을 받는다. <제로그램>은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중력과 존재의 무게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섬세하게 무대화했다. 이 작품은 2020년 무용예술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최강 프로젝트의 <여집합_강하게 사라지기>는 현대무용에 영상기술을 접목해 관객의 시선과 인지 구조를 재조명하는 독창적 시도로, 2024년 스톡홀름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은 5월 9일 본머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Pavilion Dance South West)', 5월 15일 뉴캐슬 '댄스 시티(Dance City)'에서 선보인다. 또한 5월 13일 런던 더 플레이스에서는 멜랑콜리 댄스 컴퍼니의 <제로그램>과 함께 안무가 정지혜의 대표작 <신세계>가 무대에 오른다. <신세계>는 '걷기'라는 일상적 움직임을 탐색하는 렉처 스타일의 솔로 퍼포먼스로, 비디오 이미지를 활용해 인간의 신체를 디지털 아바타처럼 표현한다. 자연과 인공 사이에서 감각적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이 작품은 동시대 무용이 지닌 실험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마지막은 모던테이블의 <햄베스>가 장식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맥베스>를 결합해 분노, 욕망, 혼란, 절망 등 인간 내면의 감정을 신체 언어로 풀어낸 이 작품은, 현대무용과 라이브 록 음악, 판소리를 융합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시도를 보여준다. <햄베스>는 5월 20일 맨체스터 '라우리(The Lowry)'에서 공연한 뒤,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런던 '더 플레이스'에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다섯 개의 한국 무용단과 함께 제8회 코리안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 무용이 지닌 새로운 미학이 영국 내 여러 도시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만큼, 한국과 영국 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박재연 주영한국문화원 선임 프로듀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부터 모던테이블의 <햄베스>까지, 한국 현대무용계의 대담한 창의성과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코리안 댄스 페스티벌'은 한국 현대무용의 현재를 영국에 소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를 심화하는 뜻깊은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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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의 역동성, 영국을 물들이다…'코리안 댄스 페스티벌' 5월 7일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