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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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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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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루프탑 투어 서울 도심 652m를 걷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참여자 만족도 96퍼센트 기록
- 서울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었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DDP 지붕 위 652미터를 걸으며 서울의 전경을 조망하는 DDP 루프탑 투어가 서울의 새로운 도심형 어트랙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하반기 프로그램 결과 한국어 투어 만족도는 96퍼센트 영어 투어 만족도는 97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재참여 의향도 95퍼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뒤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의 지형과 역사 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바라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280미터 구간만 시범 운영했으나 하반기부터는 652미터 전 구간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하반기 투어는 서울을 유영하다라는 콘셉트로 14일간 하루 3회 진행됐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405명이 참여해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투어 동선은 남산 을지로 낙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조망 구간을 시작으로 동대문운동장 한양도성 이간수문 등 역사의 층위를 보여주는 구간을 지나 흥인지문 성곽 창신동 신당동으로 펼쳐지는 서울 패션산업 기반 구간을 거쳐 도시와 사람 건축과 예술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는 DDP 일대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 투어가 별도로 15회 운영되며 국제적인 관광 콘텐츠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어 투어 이용객 가운데 11퍼센트는 미국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일본 브라질 호주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었다. 참가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 정도 높이에서 도시를 걸으며 바라보는 경험은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렵다거나 DDP의 독창적 건축 형태를 건물 위에서 직접 체감하며 서울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방식의 체험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드로잉 출사 노을 투어 등 스페셜 프로그램은 유료임에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노을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사전 마감됐고 사진작가 Orangepolo가 참여한 출사 프로그램과 퀵드로잉 아티스트 리피디가 지도한 드로잉 프로그램도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밖에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단 1팀 모집에 46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커플은 루프탑 투어 동선을 기반으로 특별한 촬영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운영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등에서 총 18만여 건의 콘텐츠가 검색됐고 예약 페이지 클릭 수는 15만 건을 넘었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조회도 증가해 DDP 루프탑 투어가 빠르게 입소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루프탑 투어를 서울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최고의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강화해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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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루프탑 투어 서울 도심 652m를 걷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참여자 만족도 96퍼센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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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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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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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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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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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7개소 선정… “무장애 관광 메카로 도약”
-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의 총 7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며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경사로 개선, 편의시설 보수,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지역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산청군 동의보감촌 ▲거창군 수승대관광지·창포원·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정양늪생태공원·정양레포츠공원·회양관광지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이들 관광지는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갖춰진 곳으로, 열린관광지 조성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7개소 추가 확정으로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확대됐다. 이는 경남이 전국 최고 수준의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선정된 관광지는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프리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다양한 방문객이 동일하게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심우진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 향유권을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경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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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7개소 선정… “무장애 관광 메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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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 개최… 5개국 MZ세대 한자리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올해 제주관광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글로벌 MZ세대 서포터즈들을 제주로 초청해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올 한 해 제주를 전 세계에 소개한 우수 활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JJ프렌즈는 제주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청년 홍보단으로, 제주·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5개국 47명의 청년들이 올해 활동했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 풍경, 도민의 일상, 로컬 체험, 전통문화 등 ‘제주다움’을 각국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SNS 콘텐츠로 제작·발신하며 글로벌 홍보에 앞장섰다. 서포터즈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여러 국제 행사에서도 활약했다. 5월 가오슝 국제여전, 6월 도쿄 관광 설명회, 9월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해외 소비자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개별여행객에게 제주 여행 정보를 소개하며 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중국 JJ프렌즈는 제주경찰청과 함께 ‘초긍정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초 질서 준수 미션을 수행하며 책임 있는 여행문화를 실천한 점이 주목받았다. 어워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뛰어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 10명이 우수활동자로 선정돼 시상했다. 각국 수상자들은 ‘청년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제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자신들이 경험한 제주와 콘텐츠 제작 과정, 그리고 글로벌 MZ세대의 제주 인식 변화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제주와의 약속’ 서약식에서는 보전·공존·존중을 핵심 가치로 하는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 원칙을 글로벌 청년들이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초청된 서포터즈들은 그린키 인증 숙소 체류, 로컬 마을·전통문화 체험, 제주 여행주간 프로그램 참여 등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을 직접 실천하며 제주 관광의 미래 방향성을 직접 체감하는 일정도 소화했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 A씨는 “올해 활동을 통해 제주가 단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로컬의 이야기로 살아있는 진정성 있는 여행지임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각국 청년들과 다시 제주에서 경험을 나눈 이번 어워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 B씨는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며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JJ프렌즈는 글로벌 청년들이 제주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세계와 소통한 혁신적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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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 개최… 5개국 MZ세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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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5 제주관광 데이터 활용 공모전’ 성황리 종료… 창의적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다수 발굴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주관광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제주관광 정책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연구·서비스 개발·정책 수립 등에 실질적 성과를 낸 ‘데이터 활용 사례 부문’으로 구성됐다. 총 76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만 70건이 몰리며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와 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부문 5개 팀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반면 데이터 활용 사례 부문은 적합한 수상작이 없어 올해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상은 ‘생존분석을 통한 제주 관광 상권 위험 진단 시스템’을 제안한 사실토박이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기존 상권 분석이 매출·유동 인구 등 결과 중심 지표에 머물러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의 카드·이동 데이터와 제주 데이터 허브의 폐업 데이터를 결합해 상권의 취약성을 수치화하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정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위험 상권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관광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클린 하우스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한 김수민 씨 △여행 예산 기반 AI 맞춤 일정 서비스를 제안한 스마트 트래블러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외식 물가 변동을 모니터링해 상생 정책을 도출한 우리동네 어벤전스 △관광객 참여형 감성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제안한 조중현 씨에게 돌아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서는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제안이 다수 접수돼 제주 관광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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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2025 제주관광 데이터 활용 공모전’ 성황리 종료… 창의적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다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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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겨울 디지털 굿즈 9종 출시… MZ세대와 소통 강화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겨울 테마 디지털 굿즈 9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지난 7월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 테마 굿즈에 이은 계절별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아 제작됐다. 이번 겨울 굿즈는 ‘벼리’가 군고구마와 붕어빵 같은 겨울 간식을 즐기거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는 모습 등 일상의 겨울 풍경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PC·모바일·스마트워치 배경화면 규격으로 제작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굿즈 제작에는 여름 시리즈와 동일하게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되었다. 경남도는 실물 기념품 중심의 전통 홍보 방식을 넘어서, 디지털 환경에서 친숙하게 소통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공공형 디지털 굿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는 캐릭터 ‘벼리’를 도민 곁에 더욱 가깝게 두고, 경남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여름 굿즈에 보여주신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겨울 시리즈 제작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지역·관광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 굿즈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벼리가 도민들과 함께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경 명소와 음악을 결합한 ‘벼리 빛나는 밤에’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이 콘텐츠와 연계해 통영·거제·진주·사천·양산의 야경 명소를 배경으로 한 디지털 굿즈도 12월 12일부터 배포 중이며, 배경화면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경남도 공식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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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겨울 디지털 굿즈 9종 출시… MZ세대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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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중부선 무인역 관광 본격 시동…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시범 행사 개최
- 경상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라 무인역을 활용한 철도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5일 영덕 고래불역에서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시범 행사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세형 코레일 대구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철도이용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의지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고래불역을 동해중부선 개통 이후 첫 시범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난 3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영덕군의 지역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업무협약 체결과 홍보대사 위촉, 환경 플로깅 캠페인, 참여형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협약은 경북도와 영덕군, 경북문화관광공사, 코레일 대구본부가 함께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무인역 관광콘텐츠 개발, 고래불역 중심 철도관광 활성화, 지역 연계 관광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고래불과 동해중부선 무인역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포항 출신)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이 위촉됐다. 장남원 작가의 고래 사진은 고래불역 내에 전시되었으며, 송지효는 무인역 철도여행의 매력을 담은 현장 스케치 및 감성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지역 주민과 철도이용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더했다. 고려 말 문신 목은 이색의 고래불 명명 설화를 활용한 목은 김밥과 고래 주먹밥 만들기, 업사이클링 기업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홍보대사, 영덕 관내 초등학생, 경북해녀협회 회원 등이 함께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집게와 장갑 등 캠페인 물품을 모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구성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강화했다. 경북도는 고래불역을 시작으로 동해중부선 내 무인역을 ‘앵커 스테이션’으로 육성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 플리마켓,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새로운 ‘워케이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와 디지털 노마드가 찾는 체류형 문화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내년에는 ‘동해중부선 관광 특화 철도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 개별역마다 테마를 반영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철도 노선을 따라 연결해 관광클러스터로 확장하는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동해안권 관광벨트를 형성, 광역권 기반의 국책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고래불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관광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래’ 명칭이 들어간 고래불역을 시작으로 무인역을 지역 고유 스토리를 담은 관광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동해중부선 철도가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경제 동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동해중부선 개통에 맞춰 철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시군과 함께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해당 용역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과제별 세부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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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중부선 무인역 관광 본격 시동…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시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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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공원에서 펼쳐진 ‘눈꽃축제’… 가족·연인 1000여 명 모이며 성황
- 진주시가 주최한 ‘2025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지난 6일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앞 다이내믹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장은 어린이·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며 겨울 추위 속에서도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진양호공원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쉽게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장 곳곳에는 ▲요들송·핸드벨·금관악기 공연 등 문화무대 ▲20여 개 팀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산타·캐릭터 포토존 ▲SNS 인증 미션 기반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SNS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체험 부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 적용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컬러세러피, 안테나 헤어핀 만들기, 아이싱 쿠키 꾸미기, 푸드 세러피, 이웃나라 문화체험 등 다섯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방학 추억을 선사했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푸드 세러피’와 ‘컬러 세러피’였다. 참여자들은 직접 꾸민 마시멜로를 따뜻한 핫초코와 함께 맛보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했고, 컬러세러피에서는 가족이 함께 마음속 색을 표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웃나라 문화체험에서는 전통의상 착용, 그림책 체험, 일본식 풀빵 타코야키 시식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핸드벨·아코디언 연주와 버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캐럴 무대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고, 산타와 하모, 아요가 함께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무대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가족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겨울철 야외 행사인 만큼 안전 대책도 꼼꼼하게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 난방용 삿갓난로가 설치됐으며, 체온 유지를 위한 안전용품도 비치돼 시민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아이와 함께 공연과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 최고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포토존에서 찍은 가족사진은 올해 가장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체험·먹거리·공연이 어우러진 눈꽃축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한 페이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이 겨울을 가장 먼저 느끼고 서로 온기를 나누는 대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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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공원에서 펼쳐진 ‘눈꽃축제’… 가족·연인 1000여 명 모이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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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겨울 대표 명소 ‘씽씽 눈썰매장’ 23일 개장… 90m 초대형 슬로프 등 체험 확대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철 대표 야외체험 시설인 ‘씽씽 눈썰매장’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다만 대학 입시 일정으로 1월 9일과 15일은 휴장하고, 12일은 장애인 가족 초청 행사가 진행돼 일반 방문은 제한된다. 노원구는 매년 지역 주민은 물론 수도권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도심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겨울 레저 공간을 마련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운영 장소를 중랑천변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으로 옮긴 뒤 접근성·시설 규모·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며 방문객이 급증했다. 실제 23/24 시즌 5만 3천여 명이 이용한 데 이어 24/25 시즌에는 7만 8천여 명이 방문하며 인기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눈썰매장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슬로프부터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까지 구성과 규모를 한층 강화했다. 핵심 시설인 초대형 성인용 슬로프는 길이 90m, 7개 레인으로 조성되며, 어린이용 슬로프는 50m 길이의 5개 레인으로 운영된다. 두 시설 모두 자동 출발대 장치를 적용해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길이·폭 각각 40m의 대형 눈놀이동산은 어린이 눈싸움 공간은 물론 가족·연인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보강됐다. 트램펄린과 번지점프를 결합한 ‘유로 번지’를 새롭게 도입했고,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빙어잡이 체험장 옆에는 군밤 굽기 부스를 추가해 겨울철 정취를 더했다. 특히 1월 1일에는 빙어체험장 내에서 송어잡이 체험을 두 차례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해 눈썰매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노원구민 무료, 타지역 주민은 3천 원이며, 일부 놀이기구와 체험 활동은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먹거리 가격은 짜장면 6천5백 원, 핫도그 4천 원 등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됐다. 다만 주차 요금 지원은 없기 때문에 구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안전 운영을 위한 준비도 철저하다.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시설 점검 시간을 운영하며, 현장 곳곳에는 안전관리 전담요원 26명이 배치돼 안전 장비 착용 여부와 슬로프 내 인파 분산을 관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운영 종료 당시 ‘1년을 다시 기다려야 하느냐’고 아쉬움을 전했던 구민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더욱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올겨울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실외 활동을 즐기며 가까운 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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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겨울 대표 명소 ‘씽씽 눈썰매장’ 23일 개장… 90m 초대형 슬로프 등 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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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연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납동 토성 비밀 탐험대’ 운영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풍납동 토성 비밀 탐험대’를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올해 선보인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과 연계해 어린이와 가족이 한성백제의 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앞서 진행된 동일 프로그램이 예약 시작 1시간 만에 전 회차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연말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풍납동 토성은 백제 초기 왕도의 실체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토성 일부가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곳이다. 박물관은 이러한 발굴 스토리와 학술적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예정이다. 교육은 대홍수로 토성이 발견된 과정부터 토성의 구조, 실제 발굴 유물에 담긴 한성백제의 모습까지 단계적으로 탐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가 가족은 기획전시실을 직접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활동지를 통해 탐구 내용을 기록하는 등 전시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한성백제 왕도의 흔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연말을 맞아 마련된 특별 체험 ‘달콤한 풍납동 토성 만들기’도 진행된다. 쿠키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직접 성벽을 쌓아보는 활동으로, 풍납동 토성의 축조 방식과 구조적 특징을 창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김지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를 바탕으로 한성백제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동시에 연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며 “박물관에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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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연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납동 토성 비밀 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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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겨울특집 ‘윈터 동백 스토리’ 오픈… 동백꽃과 함께하는 겨울
-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겨울 시즌을 맞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동백꽃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겨울 테마 이벤트 ‘윈터 동백 스토리(Winter Camellia Story)’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에코랜드의 레이크사이드역과 포레스트파크역에서 진행되며, 동백나무 트리 스페이스에서 펼쳐지는 산타 & 윈터 동백숲 요정들과의 포토 타임, 에코랜드 스카이바이크를 활용한 ‘날으는 산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겨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산타의 특별한 선물 시즌2’ 재개 - 고객 참여형 선물 이벤트 올해 다시 돌아온 참여형 이벤트 ‘산타의 특별한 선물 시즌2’에서는 관람객이 사전에 신청하면 에코랜드 산타가 동백나무 트리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눈이 흩날리는 삼다정원 동백 트리 아래에서 아이들은 받고 싶던 선물을 산타에게 직접 받을 수 있어 가족 방문객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관람객은 눈이 내리는 에코랜드의 절경에서 배우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실제 산타클로스 타운에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다시 시행하는 ‘산타의 특별한 선물 시즌2’는 관람객이 직접 신청해 에코랜드의 산타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눈이 내리는 삼다정원 동백나무 트리에서 아이들은 받고 싶었던 선물을 산타에게 직접 받을 수 있으며 동백꽃이 만개한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윈터 동백숲 요정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 에코랜드의 자연·동물 콘텐츠를 살린 체험도 준비됐다. · ‘루돌프 친구 포니’ 먹이 주기 체험 - 산타 복장을 한 포니와 교감하는 힐링 프로그램 · ‘자전거 발전기 트리’ - 직접 페달을 밟아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을 밝히는 친환경 체험 제주 산간 지역의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기차를 타고 숲속 곳곳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감상하며 제주만의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 겨울의 상징인 동백꽃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를 강화해 한정판 동백꽃차를 판매하며 동백나무 트리 연출을 통해 커플·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특별한 겨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윈터 동백 스토리’ 운영 정보 · 기간: 2025년 11월 28일~2026년 2월 8일 · 장소: 에코랜드 테마파크 레이크사이드역, 포레스트파크역 · 운영 시간: 08:30~17:30 자세한 내용은 에코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코랜드 호텔, 겨울 시즌 ‘윈터 원더 스테이’ 프로모션 진행 한편 제주 에코랜드 호텔은 2025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되는 겨울 시즌 특별 프로모션 ‘윈터 원더 스테이(Winter Wonder Stay)’를 선보인다. 투숙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프로모션 패키지는 총 3종이다. · 더블 스위트 딜 -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위트 객실 이용 · 패밀리 다이닝 딜 - 어린이 조식 무료 혜택 포함, 가족 여행객 특화 · 오늘은 OFF 패키지 - 체크인 후 24시간 동안 머무르며 여유로운 호텔 휴식 제공 제주 에코랜드에서 동백과 함께하는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면 에코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colandjeju.co.kr)와 인스타그램(@ecoland_jeju)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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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겨울특집 ‘윈터 동백 스토리’ 오픈… 동백꽃과 함께하는 겨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