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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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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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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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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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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의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대하 주산지인 백사장항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는 체험과 ‘1천 원 경매쇼’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버스킹 무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백사장항 인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향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명소로, 축제와 함께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의 다채로운 수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하는 잡히는 즉시 활력을 잃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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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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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관광문화재단,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발표
- 남해군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전문가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_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과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필꽂이 겸 문진인 ‘밤편지’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톡’이 우수상으로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재단은 수상작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대상 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둘째 주 독일마을 여행자 라운지에서 수상작 전시와 현장 투표가 진행되며, 선호도가 높은 작품은 맥주축제 기간부터 독일마을 기념품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용태 대표이사는 “남해 독일마을과 파독근로자의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드리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사업은 남해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독일마을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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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관광문화재단,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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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동가리 의열거리, 역사와 낭만의 감성축제 개최
- ‘동가리의 열거리’가 올가을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25 동가리 의열거리 감성축제’를 통해 역사와 낭만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의열의 시간, 밀양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월 12일, 19일, 26일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동가리 의열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1·2주차(9월 12일, 19일)에는 총상금 230만원 규모의 ‘의열단 코스프레 대회’와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무료 복장 대여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쿠폰 이벤트를 통해 의열거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마지막 3주차(9월 26일)에는 축제의 피날레 무대가 펼쳐진다. 오프닝 공연과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시민 노래자랑, 코스프레 런웨이와 현장 투표, 밴드와 가수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여름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감성 포차와 프리마켓에서는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즐길 수 있고, 의열 타투와 한복 체험,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전재용 단장은 “동가리 의열거리 감성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시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밀양만의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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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동가리 의열거리, 역사와 낭만의 감성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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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시장, 9월 10일~12일 ‘깡夜장 페스티벌’ 개최
-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소상공인의 동행축제 ‘깡夜장 페스티벌’이 부평깡시장 일원에서 오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개최된다. 10일~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품 이벤트를 먼저 진행하며,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품 이벤트를 포함해 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부평깡시장은 과거 농산물 경매가 활발히 이뤄지던 시장으로, ‘깡’이라는 이름도 이 과정에서 비롯됐다. 한때 농산물이 대량 거래되며 지역 유통의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현재는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형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깡夜장 페스티벌’은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9월 동행축제 기간에 대한민국 소상공인과 함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의 역사와 현대적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깡夜장 페스티벌’은 △시장 참여를 통한 사업 홍보력 강화 및 효과 제고 △야간 운영을 통한 시장 침체 극복 △퇴근 시간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야시장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는 경품 룰렛 이벤트, 식음료 교환소 운영, 안주 판매소, 푸드트럭 이색 먹거리, 포토존 조성, 버스킹 공연, 거리 체험형 이벤트, 농산물 무게 맞추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영수증을 제시하면 룰렛게임 참여권이 제공되며,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홍보물품과 식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또, 참여 점포에서 안주를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식음료 1잔(500ml)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200잔의 시원한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부평깡시장의 전통을 살린 농산물 무게 맞추기 이벤트도 열린다. 과거 이 시장에서 농산물이 활발히 거래되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그중 가장 근삿값을 맞춘 고객에게는 식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이 배치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거리 체험형 이벤트도 펼쳐져 삐에로가 시장 곳곳을 돌며 방문객들과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고 풍선과 식음료 쿠폰을 증정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부평깡시장은 ‘깡夜장 페스티벌’은 우리 시장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축제 요소가 결합된 특별한 행사라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간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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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시장, 9월 10일~12일 ‘깡夜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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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신진 한인 예술가 위한 ‘뉴 탤런츠’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하반기 차세대 예술가 프로젝트 ‘뉴 탤런츠(New Talents)’를 통해 영국 내 신진 한인 예술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립음악학교 협력 공연과 함께 공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지며,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선승혜 원장은 “차세대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열어주는 것은 한국 문화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며 “‘뉴 탤런츠’ 프로젝트가 영국 무대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시각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9월 4일에는 현대미술 아티스트 송인혜가 ‘캔버스 백 워크숍’을 열어 참가자들이 개인의 기억과 주변 환경, 자연과의 감정적 연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9월 25일에는 왕립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와 협력해 열리는 리사이틀 무대가 준비돼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에스더 박)과 첼리스트 월리스 파워(Wallis Power)가 ‘인터플레이-현과의 대화(Interplay-A Dialogue in Strings)’를 주제로 음악적 협력과 문화적 대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3일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서영이 최옥삼류 짧은 산조와 황병기의 ‘침향무’, 그리고 영국 작곡가가 만든 국악곡을 연주해 한국과 영국 음악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10월 2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환희가 ‘한국적 정서를 담은 피아노 음악: 김국진 작품의 재조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한국 현대 피아노 음악의 정체성과 서양 클래식 음악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뉴 탤런츠’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현지 관객들에게 신진 한인 예술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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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신진 한인 예술가 위한 ‘뉴 탤런츠’ 프로젝트 하반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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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고양시가 축제로 물든다…꽃·막걸리·거리예술·미디어아트 한자리
- 고양특례시가 가을의 시작을 다채로운 축제로 수놓는다. 꽃으로 가득한 정원, 맛과 멋이 어우러진 막걸리, 신나는 거리공연과 불꽃·드론쇼, 그리고 물과 빛이 결합한 미디어아트까지 9월 한 달간 고양 곳곳이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고양가을꽃축제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꽃과 웰빙(Flower+Wellbeing)을 뜻하는 ‘플로웰(Flowell)’이다. 갈대, 팜파스, 핑크뮬리 등 가을 정취 가득한 식물들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 정원’이 조성되고, 전통 모자 ‘갓’을 형상화한 메인 게이트와 민화 ‘일월오봉도’가 꽃과 조형물로 재현돼 특별한 감각을 선사한다.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지역 농가가 재배한 화훼와 소품을 판매하며, 전시관에서는 생화 DIY 체험과 액세서리·공예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9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선인장&다육식물전’이 열려 희귀 식물 전시와 반려식물 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약 50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며, 대형 퍼포먼스 개막작 ‘비욘드 더 드림(Beyond the Dream)’과 가수 박정현의 폐막 공연이 하이라이트로 준비됐다. 특히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27일과 28일 저녁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인 9월 20일부터 21일에는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열린다.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의 막걸리를 선보이고, 시음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개막식 직후에는 108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막걸리 빚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체험형 미디어축제 ‘오르빛 워터파고다(OR:BIT WATER PAGODA)’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12m 규모의 물탑과 50여 개의 물덩어리 조형물이 설치되며, 관람객이 직접 물덩어리를 쌓아 소원탑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체험도 가능해 가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고양시는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꽃, 예술, 전통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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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고양시가 축제로 물든다…꽃·막걸리·거리예술·미디어아트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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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송정동, 2년 만에 돌아온 ‘제4회 송정막걸리 축제’…9월 5~6일 개최
- 동해시 송정동의 대표 지역 축제인 ‘제4회 송정막걸리 축제’가 오는 9월 5일과 6일 이틀간 동해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송정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열)가 주관하며, 지난 2023년 제3회 축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5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해군 제1함대 군악대와 캄보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동해시민합창단이 직접 만든 ‘막걸리송’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탈북 1호 가수 전향진과 초대가수 홍선장, 홍혜리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지역 동아리 공연과 전통무용이 진행되며, 초대가수 박하나, 박세영, 명희, 김선영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90년대 나이트 믹스 댄스타임, 오행시 짓기, 젓가락 장단 콘테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축제 현장에는 송정동의 특산주인 송정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기관과 연계한 홍보·체험 마당, 추억의 물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마당,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놀이 마당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심현수 송정동장은 “송정막걸리 축제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은 대표 행사로,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재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송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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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송정동, 2년 만에 돌아온 ‘제4회 송정막걸리 축제’…9월 5~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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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하반기 운행…고양·김포·파주 매력 한 번에
- 경기도와 고양시·김포시·파주시, 그리고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끞’은 고양·김포·파주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하루 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요금은 일반 15,000원, 학생 12,000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0,000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5명 이상의 단체 예약 시에는 일정과 코스를 조정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정규 노선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홍대입구역과 대곡역에서 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중남미문화원 ▲마장호수 출렁다리 등을 거쳐 다시 대곡역과 홍대입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다양한 테마를 가진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어 수도권 당일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체 예약의 경우 원하는 날짜와 시간, 관광지를 직접 협의해 맞춤형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명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올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에 맞춘 기획 노선이 추가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시티투어와 함께 계절별 축제를 동시에 즐기며, 지역 문화와 매력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다. 개인 예약은 ‘끞’ 공식 누리집(www.ggpbus.com)에서 가능하며, 단체 예약은 고양시 관광과 관광개발팀(☎ 031-8075-3410) 또는 ㈜하루채 본부장 김민호(☎ 010-6399-5961)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끞은 수도권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당일권 지역 여행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경기 서북부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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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하반기 운행…고양·김포·파주 매력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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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책·놀이·문화 한 번에…가을맞이 ‘책읽는 한강공원’ 9월 6일 재개장
- 서울시가 무더위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대표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을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재개장은 18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하는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과 연계해,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을 시즌 ‘책읽는 한강공원’은 만화·학습·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7,500여 권을 비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 공간으로 꾸며진다. ‘식객’, ‘미생’, ‘슬램덩크’,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만화부터 ‘WHY 시리즈’, ‘WHO 위인전’, ‘마법천자문’, ‘흔한남매’, ‘그리스로마신화’ 등 아동·청소년 맞춤형 학습 도서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도 한층 강화됐다. 600석 규모의 좌석에 약 300㎡(90평) 규모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최적의 독서 환경을 조성했으며,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도 매주 마련된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볼풀장, 롤러코스터 체험 등 인기 놀이기구가 운영되고, ‘보드게임존’에서는 부루마블·루미큐브·젠가 등 20종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플레이스테이션존’도 재등장해 철권, 피파,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개장 첫날인 6일에는 피아노·보컬 듀엣 ‘혜리&보영’, 재즈 보컬리스트 정채원, 혼성 록밴드 ‘밴드모어’가 참여하는 음악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집에서 보관 중인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헌책 교환 이벤트’가, 20일에는 시민들이 잠옷 차림으로 한강에서 낮잠을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 ‘한강 잠퍼자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 전통놀이 체험(10월 4일), ‘휴대폰 봉인 챌린지’(10월 11일), 커피 원두 클래스(10월 18일) 등 매주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책읽는 한강공원은 가을철 한강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책과 놀이,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이라며 “특히 한강버스와 연계해 방문이 더 쉬워진 만큼,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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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책·놀이·문화 한 번에…가을맞이 ‘책읽는 한강공원’ 9월 6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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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축제 20주년…‘숲의 가치’와 시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축제
-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자연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으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매년 축제 기간에만 개방돼 시민들에게 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광릉숲축제는 ‘광릉숲 스무 살’을 주제로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팝업 스토어’와 시민참여 공모전이 마련돼 광릉숲과 함께한 시간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게 된다. 또한 △광릉숲뚜벅이(숲길 걷기) △광릉숲요가원(숲속 요가) △광릉숲선생님(숲 해설) △광릉숲만지작(체험 프로그램) 등 숲의 생태와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 밖에도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공연)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멍쉬멍(쉼터)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와 협력해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 부스, 숲 테이위드미(YouTube 영상 제작) 등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20주년의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협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통 편의도 강화된다. 축제 기간 동안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등 3곳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환 운행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광릉숲축제는 남양주의 대표 축제로서 숲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메시지와 추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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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축제 20주년…‘숲의 가치’와 시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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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15%→20%까지 확대…군민·소상공인 맞춤 지원
- 신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역경제 지원책을 내놨다. 군은 오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004섬신안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군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소비를 촉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도읍, 자은면, 임자면, 흑산면 등 4개 읍·면에서는 등록 가맹점 결제 시 기본 할인 15%에 추가 5% 후(後) 캐시백을 제공, 최대 20%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후캐시백은 결제 즉시 포인트로 적립돼 바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월 할인 구매 한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 지류·카드 통합 월 70만 원에서, 오는 9월부터는 지류 상품권 월 30만 원, 지류·카드 통합 월 10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편의 향상 차원에서 사용처도 대폭 확대된다. 오는 9월부터 관내 13개 읍·면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돼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1004섬신안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1,1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용처는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과 재난지역 맞춤 지원은 군민과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신안군 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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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15%→20%까지 확대…군민·소상공인 맞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