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_img250526093248.jpg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 고유의 창작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 24일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공식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간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콘텐츠 전용 존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제주명품관’은 제주 지역 창작 브랜드의 독창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상설 공간이다. 이번에 공식 입점한 브랜드는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 ‘제주애퐁당’과, 제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새 다섯 종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 상품 브랜드 ‘버디프렌즈’다. ‘제주애퐁당’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버디프렌즈’는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특히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문화 창작 콘텐츠의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제주명품관 개장을 통해 도내 문화창작 콘텐츠의 브랜드화와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중문면세점이라는 관광객 밀집 지역 내 위치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만의 창작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다양한 창작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제주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연간 6회 이용이 가능하며, 1회당 구매 한도액은 미화 800달러다. 주류는 최대 2L 이내 2병(400달러 한도), 담배는 10갑까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중문면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을 통해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KIN.KR 2025-09-13 13:09:07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6282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주 고유 문화 담은 캐릭터 브랜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 공식 입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