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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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http://www.seoulcl.kr/ 겨울 ,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빛으로 채우는 대표 야간 축제 청계천의 빛 축제가 올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의 빛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매년 겨울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축제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었던 청계천을 밤이 되면 빛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본격적으로 점등되는 조명 연출은 청계천의 물길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청계천의 빛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예술성과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빛 조형물부터 LED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이 청계천 곳곳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빛 산책 코스가 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말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말 도심 야간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 관람 후 인근 상권과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도 가능해 겨울 서울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 일상과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의 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야간 축제라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밤 산책과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겨울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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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6
  • 서울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 개최 180개 협력 기관과 미래 전략 논의
      서울시가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 발전을 이끌어 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재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은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 등 총 180개에 이른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약 100만 명이 서울을 방문해 전체의 85퍼센스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은 K 콘텐츠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함께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 외국인 환자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를 비롯해 2025년 주요 성과 공유와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의료관광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는 원격진료, 외국인 환자 정의, 비자 패스트트랙, 온라인 플랫폼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만찬이 마련돼 병원과 유치업체, 숙박 등 의료관광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협력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2026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유치, 관광 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협력 기관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서울이 세계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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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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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 도심 속 가을 감성 축제 ‘2025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 10월 7~8일 개최
      서울의 대표 가을축제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이틀간 광화문광장과 장군도 앞 일원에서 ‘2025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빛모락 가을축제’는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 매년 가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문화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서 가을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불꽃, 밤바다–여수에 물들다’와는 또 다른 의미로, ‘빛으로 물드는 가을의 광화문’을 주제로 열린다.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와 체험존을 중심으로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시간대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11:00~17:00), 이벤트(11:00~21:00), 공연(16:00~21:00)으로 구성돼, 낮에는 문화체험과 예술 프로그램이,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 무대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가을밤의 하이라이트 ‘시네마콘서트’는 7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혜르츠, 아트파크, 아인스타운, 토드 등 4개 팀이 참여해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감성적인 연주를 선사하며, 광화문광장을 감동적인 야외극장으로 물들인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광대상자의 마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침의트리오(앙상블), 용용클태(국악 랩·디제잉), 일라 HYLA(감성 발라드) 등이 무대를 채운다. 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마술사 광대엽, 인디첼로 박명현, 감성 듀오 섬과 도시의 공연이 이어지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풍성한 감동을 더한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사)한국예술문화원 소속 캘리그라피 작가 25명이 참여해 ‘좋은 글귀, 가훈, 이름 문구’ 등을 직접 써주는 ‘캘리그라피 선물 이벤트’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이틀간 총 3천 점의 작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성 엽서 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빛모락 강연회 도서 표지를 활용한 디자인 엽서는 행사 종료 후 기재된 주소로 우편 발송된다. 광화문광장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시민에게 하루 600장, 이틀간 총 1,200장이 선착순 제공된다. 또한, 교보문고와 협업한 ‘빛모락 강연회’가 8일 진행된다. 김영주, 이금이, 김은영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작품과 삶을 주제로 한 북토크를 펼친다. 예약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강연 참가자는 현장에서 받은 종이 팔찌를 교보문고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보북캐시’로 교환할 수 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동화 『반려 요괴』의 김영주 작가가 무대에 올라 ‘요괴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전하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소설 『슬픔의 틈새』의 이금이 작가가 사할린 한인의 삶을 통해 역사의 아픔과 인간의 존엄을 되짚는다. 마지막 순서에는 여행 유튜버 ‘소풍족’ 김은영 작가가 민대리와 함께 여행 중 느낀 감정과 삶의 변화를 진솔하게 나누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2025 광화문광장 빛모락 가을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 일정 등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도심을 감싸는 이번 연휴, 광화문광장이 따뜻한 휴식과 감동의 무대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빛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지는 ‘빛모락 가을축제’에서 가을의 깊은 감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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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02
  • 서울시, 30년 전통 ‘오래된 맛집’ 15곳 신규 선정… 서울 미식관광 자원으로 육성
      서울의 오랜 맛집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명된다. 서울시는 30년 이상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점 15곳을 올해의 ‘오래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오래가게를 발굴해왔다. 올해는 특히 미식관광 수요 확대에 발맞춰 음식 분야에 집중하여 선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서울 전역의 ‘오래가게’는 총 140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가게들은 모두 서울 서북권(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음식점들로, 오랜 세월 쌓아온 맛의 깊이와 역사성, 관광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시민과 전문가 추천을 통해 1,258건의 후보를 접수한 뒤,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곳을 확정했다. 선정된 가게는 ▲마포구 5곳(굴다리식당, 마포옥, 역전회관, 원조조박집, 일등식당), ▲은평구 6곳(만포면옥, 목노집, 서부감자국, 장가구, 코스모스분식, 태조대림감자국), ▲서대문구 4곳(석교식당, 연남서식당, 청송본관함흥냉면, 평택고여사집냉면)이다. 이 중에는 반세기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평안도식 냉면 전문점 만포면옥과 ‘바싹불고기’의 원조로 알려진 역전회관이 포함돼 있다. 두 곳 모두 오랜 세월 동안 변치 않는 맛과 스토리로 서울을 대표하는 ‘시간의 맛집’으로 손꼽힌다. 만포면옥은 1972년 평안도 출신 창업주가 개업한 뒤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 평양냉면집이다. 동치미 육수와 맑고 깊은 육향이 어우러진 평양냉면이 대표 메뉴로, 어복쟁반과 녹두지짐, 직접 빚은 만두도 별미다. 역전회관은 1929년 전남 순천에서 ‘호상식당’으로 문을 연 뒤, 서울 용산을 거쳐 현재 마포구에 자리 잡은 한우구이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인 ‘바싹불고기’는 강한 불에 빠르게 구워 육즙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전통 방식으로 유명하며, 매장에서 직접 담근 ‘역전주’ 막걸리와의 조합이 인기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15곳에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10월 중 ‘오래가게’ 공식 누리집(oraegage.co.kr)과 서울관광 공식 사이트 ‘비짓서울(korean.visitseoul.net)’에 국·영문 다국어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과 네이버 지도에서도 해당 음식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중에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오래가게’는 세대를 이어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공간이자, 가장 서울다운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음식·공예·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오래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세계 관광객이 서울의 진짜 맛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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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02
  • 청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본 서울, ‘서울픽 챌린지’서 매력적인 관광코스 6선 선정
      서울시는 ‘서울픽 챌린지(Seoul Pick Challenge)’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참신한 관광코스를 발굴, 글로벌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울 체류형 여행콘텐츠를 공개했다. ‘서울픽 챌린지’는 현지인처럼 여행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서울의 일상 속 숨은 명소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테마관광 코스를 찾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국내 거주 내·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85개 팀(내국인 71팀, 외국인 14팀)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는 1차·2차 심사를 거쳐 25개 팀을 선정한 뒤,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답사를 지원하며 코스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후 지난 9월 25일(목) 열린 최종 심사를 통해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심사에는 관광학계 교수, OTA(온라인 여행사) 대표, 여행작가 등 관광전문가가 참여해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창의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은평유람기(SET팀)’가 수상했다. 인문·자연·로컬을 연결해 은평구의 다층적 매력을 풀어낸 체류형 여행코스로, 지역과의 연계성이 높고 콘텐츠 구성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두 팀이 차지했다. ‘도봉 리더스 클럽팀’은 독서와 인문학을 결합한 여행콘셉트로 ‘#읽고걷는도봉’ 코스를 선보였고, ‘취향 탐험가팀’은 외국인 시선에서 본 종로의 전통문화 탐방코스 ‘취향탐험가의 마을, 종로’를 제안했다. 우수상에는 외국인 청년 시선에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포착한 ‘YUMY팀(Another Seoul, Another Story: 은평 웰니스·한옥스테이 체험)’, 조선 선비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서향기팀(강서향路)’, 서촌과 부암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치유여행을 제안한 ‘종종로로 숨바꼭질팀(종로Wellness)’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여행작가 박상준 씨는 “청년들의 시선에서 재해석된 코스들은 기존 관광상품과 차별화된 신선함이 있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생활 속 공간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함으로써 ‘펀시티(Fun City) 서울’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에 참가한 일본인 대학생 이시이 리에코는 “서울 곳곳을 여행하며 제가 몰랐던 흥미로운 장소를 많이 발견했다”며 “좋은 장소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관광객의 눈으로 서울을 새롭게 바라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행을 즐기는 세대가 만든 코스인 만큼 현장감과 진정성이 담겨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우수 코스를 대상으로 시범투어(팸투어), 인플루언서 협업, 온라인 홍보 등 다각도의 후속 지원을 추진해 관광상품화와 홍보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픽 챌린지’는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울의 숨은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글로벌 관광객이 서울을 주목하는 지금, 모두가 함께 만드는 관광정책을 통해 서울을 세계인이 즐기는 고품격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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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01
  • 전통과 한가위의 흥이 넘치는 ‘2025 남산골 추석 축제’ 10월 5일 개막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오는 10월 5일(일)부터 10일(금)까지 6일간, 전통과 한가위의 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2025 남산골 추석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남산골 추석 축제 <추석놀이터>(10월 5~7일) △월드판소리페스티벌(10월 8~9일)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10월 10일)로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 가을 축제인 <추석놀이터>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놀이·공연·공예 체전’을 주제로 전통놀이, 공연, 공예 체험이 어우러지는 3일간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놀이체전’은 천우각 마당에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전통 5종 놀이체험 △박 터뜨리기 △추석맞이 퀴즈체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가족사진신문 만들기’ 체험은 이승업가옥에서 진행된다. (※ 10월 5일은 가족사진신문 만들기와 무료놀이 체험만 운영) ‘공연체전’에서는 남산골의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예인집단 아재의 ‘줄타기 공연’, 화동정재예술단의 궁중무용 ‘태평성대 우리춤’, 서의철 가단의 민요공연 ‘남산골 한가위 풍류’가 차례로 무대를 장식한다. 10월 6일(월): 줄타기(13~14시), 태평성대 우리춤(15~16시) 10월 7일(화): 남산골 한가위 풍류(13~14시), 줄타기(15~16시) ‘체험체전’에서는 금속공예, 매듭공예, 약선음식 만들기, 자개공예, 풀짚공예, 한지공예, 활 만들기 등 총 7종의 전통공예 체험이 마련되며, 사전 예약을 원칙으로 하지만 잔여석에 한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에는 남산골한옥마을의 대표 행사인 ‘남산골 제례 <차례상 이야기>’가 관훈동 민씨가옥 안채에서 정오부터 1시까지 진행된다. 명절 차례상의 의미와 절차를 해설과 함께 소개하고, 직접 절하기·술따르기 등 제례의식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후에는 퀴즈 정답자에게 미니 한과 세트와 막걸리를 증정하는 음복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어지는 <월드판소리페스티벌>(10월 8~9일)은 ‘한가위’를 주제로 남산골한옥마을과 천우각 무대, 서울남산국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판소리 공연 ‘PANSORI IN THE MOONLIGHT’를 비롯해 20여 개의 공연과 전통체험, 감상회, 시상식 등이 진행돼 전통음악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10월 10일)에서는 평양검무, 화관무, 최영장군당굿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북지역의 굿과 춤, 소리를 선보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북의 문화를 잇는 전통예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자인 중구청 문화유산활용과장은 “<추석놀이터>를 비롯한 남산골 추석 축제 주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뛰고 웃으며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하절기(4~10월)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 휴관) 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및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33)으로 하면 된다. 한가위의 정취와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고스란히 담은 ‘2025 남산골 추석 축제’는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서울의 가을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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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01
  • 제니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전 세계 조회수 6억 돌파 ‘역대급 성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Absolutely in Seoul(서울에선. 모든게. 당연히)’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역사상 8년 만에 세운 신기록으로, 제니의 세계적 영향력과 서울의 매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판타지적 요소와 영화적 영상미를 결합해 제작됐다. 메인 에피소드 1편 ‘DALTOKKI’에서는 달에 사는 토끼 제니가 서울을 동경하다 여행을 떠나는 탐험기를 담았고, 2편 ‘SEOUL CITY’는 제니의 정규 앨범 ‘루비(Ruby)’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배경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강 버스, DDP, 경복궁, 성수동, 을지로, 노들섬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등장해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티저 영상, 숏츠, 하이라이트 클립, 제니의 소감 인터뷰 영상 등이 함께 공개되어 풍성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덤의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반응은 폭발적이다. 제니가 서울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소식은 해외 주요 매체에서 1,181건 이상 보도됐고, SNS에서는 5만 건 넘는 리포스트가 이어졌다. 팬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80건에 가까운 2차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제작해 100만 명 이상에게 확산시키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 또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16종의 디지털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영상에는 “역대급 관광 홍보 영상” “서울의 매력을 제니가 완벽하게 담았다” “이 영상을 보고 서울에 가고 싶어졌다”는 세계 각국의 감상평이 쏟아졌다. 서울관광재단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글로벌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8월부터 NBC유니버설을 통해 아시아, 유럽, 북미 70개국에 TV 광고를 송출했으며, 9월에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외벽 대형 미디어에서 서울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미국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도심 대형 전광판에서도 옥외광고를 진행해 캠페인의 파급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조회수 기록을 넘어 서울이 K팝과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세계인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달성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과 K컬처의 영향력을 결합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기록되며, 향후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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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6
  • 전통 한옥에서 만나는 음악과 향기의 조화,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 2차 공연 개최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특별한 음악과 향기의 만남을 선보이는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 2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옥 공간에서 재즈, 인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고 공연의 감흥을 향기로 기억하는 ‘조향 체험’을 결합한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다. ‘취향(趣向)’과 ‘취향(取香)’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기획된 본 공연은 오후 7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이어지는 30분간은 조향 전문 기업 악센트(AC’SCENT)와 함께 향수(10㎖)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이 마련된다. 관객들은 음악 속 감정과 추억을 향으로 간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2차 공연 라인업은 젊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10월 17일에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보컬리스트 유발이와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두 대의 피아노로 프랑스 샹송의 매혹을 선사한다. 10월 24일에는 청춘의 감성을 청량하게 풀어내는 3인조 걸스팝밴드 ‘오아베(O.A.Be)’가 무대에 오르며, 10월 31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경력이 있는 남매 듀오 ‘아크기타듀오’가 섬세한 클래식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인 11월 7일에는 ‘K팝스타5’ 출신으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펼쳐온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이 동양적 사운드와 팝을 넘나드는 무대를 꾸민다. 티켓 예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예약 누리집(https://www.kguide.kr/nhm01/)에서 가능하며, 전석 3만 원이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예술인패스 소지자, 청소년, 외국인은 30%, 재관람자는 15%,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 경자인 과장은 “전통 한옥에서 음악과 향기를 함께 즐기는 이번 콘서트는 문화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젊은 세대들이 전통 공간을 친근하게 누리고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감을 활용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산골 한옥콘서트 ‘취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와 감각적인 체험을 통해 가을밤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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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도봉구 방학1동, 가을밤 밝히는 ‘청사초롱 빛 축제’ 9월 27일 개최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방학1동이 오는 9월 27일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청사초롱 빛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밤을 수놓을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청사초롱 등 전시와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등(燈) 전시는 이미 지난 9월 22일부터 방학사계광장을 밝히고 있으며, 오는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청사초롱들이 광장 곳곳을 환하게 비추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고조시키고 있다. 본격적인 축제가 열리는 당일에는 풍성한 무대 공연이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풍물, 민요, 난타, 라인댄스 등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본행사에서는 주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청사초롱 점등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특히 2025 골든팝명곡 뮤직페스타와 연계된 무대가 준비돼 가을밤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양말목 공예, 마술종이 만들기, 향수·샴푸바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 부스와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사초롱 빛 축제가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빛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방학1동 축제 추진위원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청사초롱 빛 축제’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문화 축제로, 가을 저녁 방학사계광장을 환하게 밝히며 도봉구의 또 다른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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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가을 한강을 물들이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9월 28일 개막
      서울의 대표 가을 문화축제인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상반기 하루 평균 15만 명이 찾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이번 가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더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9월 28일에는 서초구와 연계한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가 열려 청년 예술인들의 작은 음악회가 한강의 가을을 감미롭게 물들인다. 폐막일인 10월 26일에는 2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잠수교 통기타 플래시몹’이 마련돼 잠수교 전역을 통기타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피크닉존은 가을 분위기를 담아 새롭게 돌아오며,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즐기는 무소음 DJ파티도 모든 회차에서 진행된다. 또한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푸드트럭은 하반기에도 회차별 30대가 운영된다. 남단에 집중됐던 배치 방식을 남·중·북단에 분산해 혼잡을 완화하고, 돗자리와 잔디 공간을 마련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든 푸드트럭은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동참하며, 매출의 일부는 연말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한강의 명물인 달빛무지개분수는 축제 기간 매시 정각마다 가동돼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밤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지역 농가 직거래장터 ‘서로장터’,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거리 공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잠수교 전 구간(약 1.1km)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 임시 우회와 교통 안내 요원 배치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제작한 디지털 리플릿을 통해 맞춤형 모바일 지도를 제공, 참가자들은 주요 시설 위치와 프로그램 일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은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여가·휴식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가을 축제에서 잠수교의 낭만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음악, 공연, 먹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가을 나들이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강의 매력을 다시 한번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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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 오픈…한강 감성 담은 서울굿즈 출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9월 17일,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내에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한강 관광과 서울 도시 브랜드 경험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식 기념품 ‘서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직영 매장이다. 지난해 6월 첫 런칭 이후 직영 3개, 위탁 1개 매장을 운영하며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만 명, 판매량 5만여 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기념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등 주요 행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여의도 선착장점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 아크릴 디오라마, 그립톡, 아크릴 쉐이커 키링, 엽서, 우드 마그넷 등 총 6종의 한강버스 테마 서울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비롯해 한강버스 6개 선착장 내 CU편의점에서도 서울굿즈를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풍경마그넷 7종(경복궁·광화문·남산·서울시청·세빛섬·한강공원·DDP), 리유저블컵, 원단코스터 4종(경복궁·남산·해치·DDP),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목소리 녹음 인형과 LED 머리띠, 아트 작가 3인과 협업한 키링 등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굿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시청 지역관광 안테나숍에도 새롭게 입점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쉽게 서울굿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한강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굿즈를 통해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과 한강의 특별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기념품을 기획·제작해 서울만의 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 오픈은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기념품 소비 경험을 접목한 사례로, 글로벌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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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서울관광재단, 중국 핵심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서울 관광 매력 글로벌 홍보 강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선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주요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23개국 53개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서울 관광자원 홍보, 공동 마케팅,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이번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삼청동 서울등산관광센터에서의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은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주요 코스로 소개됐다. 또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K-팝 팬덤을 겨냥한 ‘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망원시장에서는 매운 닭강정·고로케·도넛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보며 현지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홍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는 서울을 다녀온 후 한국 문화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을 표현하는 ‘서울병(首尔病)’이라는 신조어가 확산될 정도로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국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한국 방문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체험과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 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서울만의 새로운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기회였다”며 “중국 핵심여행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K-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서울형 체험 관광 모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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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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