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2026년 남산골 전통혼례_포스터.jpg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12월 10일부터 2026년 전통혼례 상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는 2026년 상반기 혼례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며, 하반기 상담 예약은 내년 1월 28일 2차로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예법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한옥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올릴 수 있어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 집례자가 예식을 주관하며, 기본 예복과 전통 방식에 맞춘 예식 공간 연출이 포함돼 있다. 비용은 15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세부 구성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공지와 상담 과정에서 상세히 안내된다.


예식은 기본형 외에도 판소리 축창, 활옷 준비 등 다양한 선택 옵션을 더해 예식 규모와 분위기에 맞춘 맞춤형 구성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회혼례 등 리마인드 웨딩 문의도 증가하며, 전통혼례 수요층이 확장되는 추세다.


상담 예약은 예식 날짜 확정 방식이 아닌 상담 일정 예약과 현장 안내 후 계약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따른다. 상담 일정 예약 후 방문해 예식 안내와 일정 확인을 받은 뒤 계약금을 납부하면 혼례일이 최종 확정된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전통혼례가 전통 예법과 한옥 공간이 어우러진 특별한 예식 문화라며 예비부부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꾸준히 높아지는 전통혼례 수요에 맞춰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담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전통혼례 안내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운영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KIN.KR 2025-12-15 2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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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골한옥마을, 2026년 전통혼례 상담 예약 12월 10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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