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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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상하이서 ‘SEOUL MY SOUL’로 K-감성 전파… 중국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중국 상하이에서 서울관광설명회와 현지 프로모션 ‘SEOUL MY SOUL in Shanghai’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무비자 단체관광 재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마트와 서울관광설명회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미디어, 그리고 서울 관광기업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2024년 기준 460만 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며 방한 인바운드 시장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최신 관광정책과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상하이 설명회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17개 관광기업이 참가했다. 여행사 10곳(㈜도도인터내셔널, ㈜보문세계여행사, ㈜서태국제여행사, ㈜아리수코리아디엠씨, 아주세계여행사, ㈜인화관광, 토모코리아트래블, 투유여행사,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주식회사 현민여행), 호텔 2곳(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호텔 크레센도 서울), 체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5곳(골든블루마리나, 난타, 위라이드, 이랜드크루즈, 프렌트립)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공동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K-등산’을 비롯한 서울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 관광 홍보 세션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마켓’ 등 사계절 축제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주요 산행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서울등산관광센터’, 도심 속 하늘에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 그리고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한강버스’ 등 최신 관광 콘텐츠도 소개됐다. 이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상하이 슈퍼브랜드몰(SUPER BRAND MALL) 메인광장에서 열린 ‘SEOUL MY SOUL in Shanghai’ 현지 프로모션에서는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의 감성, 나의 순간(SEOUL MY SOUL)’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상하이 MZ세대 및 시민 약 10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포토존, 제니 포토카드 꾸미기, 설문 참여 후 서울굿즈 증정 이벤트,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한류 콘텐츠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지 커버댄스팀 ‘Breakpoints’가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퍼포먼스와 비보잉·프리스타일 댄스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서울의 젊은 에너지와 한류 감성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서울관광의 가장 중요한 핵심시장 중 하나로, 이번 상하이 설명회와 프로모션은 서울의 감성과 예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서울을 이미 경험한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별관광(FIT) 수요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SEOUL MY SOUL in Shanghai’는 서울의 브랜드 감성과 K-콘텐츠를 결합해 도시의 매력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로도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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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서울관광재단, 아시아 핵심여행사 초청 ‘K-콘텐츠 팸투어’ 성료…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 알렸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을 서울로 초청해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K-콘텐츠 체험과 서울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현장 중심형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23개국 53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서울의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서울의 최신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해외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K-컬처와 미식, 로컬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노을공원에서 열린 ‘서울바베큐페스타’에서는 한국식 바비큐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한식의 풍미를 즐겼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자막과 함께 관람하는 판소리 공연과 신규 투어 프로그램 ‘남산 샅샅’을 통해 전통공연의 흥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경험했다. 또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는 ‘서울달(계류식 가스기구)’과 청계천 수면 미디어아트 ‘청계소울오션’을 탐방하고, 서울 도심에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방문해 서울이 가진 도시와 지역 간 연계 관광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홍대에서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뷰티&푸드’ 체험이 진행되어 피부 진단, 메이크업 체험, 망원시장 먹거리 투어 등 요즘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돼 서울 답사 이후 평창과 정선으로 일정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정선 5일장, 티 테라피, 향수 만들기 등 힐링·웰니스 중심의 체험 코스를 통해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즐겼다. 서울관광재단과 강원관광재단은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서울국제관광트래블마트(SITM) 사후 팸투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팸투어는 양 지역 관광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 관광뿐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FIT),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선보였다”며 “K-컬처, 미식, 웰니스, 로컬리즘 등 서울만의 다층적인 매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여행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서울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관광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향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서울관광 상품 확대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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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서울관광재단, ‘비짓서울’ 가을 참여 이벤트 개최…온라인 ‘폴 인 서울’부터 오프라인 ‘서울투어마불’까지
      서울의 가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서울(Visit Seoul)’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10월 24일(금)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다시 찾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서울의 가을 명소를 새롭게 조명하고, 국내외 이용자에게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이벤트 ‘폴 인 서울(Fall in Seoul)’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2주간 진행된다. 서울의 대표 가을 명소를 주제로 한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로, 경복궁·서울달·남산공원 등 다양한 후보지 중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서울 가을 여행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보스 울트라 헤드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오프라인 이벤트 ‘서울투어마불(Seoul Tour Marble)’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는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7회 운영된다. 현장에는 비짓서울 안내존과 홍보대사 포토존이 설치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비짓서울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서울의 가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서울 관광명소를 다시 떠올리고,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계절별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고, ‘비짓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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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24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의 일상을 여행하다… ‘서울에디션 25’ 선정, 숨은 매력 명소 재조명
      서울시가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 25곳을 새롭게 선정해 ‘서울에디션 25’로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서울 시민의 일상 속 공간을 관광지로 재조명하는 시도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반영한 것이다. ‘데일리케이션’은 일상 속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개념으로, 서울의 자연스럽고도 진솔한 모습을 여행의 콘텐츠로 끌어올리고자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발표한 ‘서울생활핫플 100선’을 기반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고유의 매력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두루 갖춘 후보지 50곳을 엄선했다. 이어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서울에디션 25’를 선정했다. 시민 투표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15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7,467명이 참여해 자치구별 1곳씩 총 25개 명소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장소들은 기존 관광지와는 또 다른 서울의 매력을 보여준다. 성동구의 달맞이봉공원은 한강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로 손꼽히며, 구로구 항동철길은 도심 속에서 옛 정취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용산구 신흥로에 위치한 해방촌 신흥시장은 이주민의 삶과 일상이 녹아 있는 살아있는 서울의 민낯을 보여주는 장소로,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공간들이 대거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울에디션 25’가 단순한 장소 소개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연계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각 명소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오픈 클래스, 테마 투어, 출사 등)을 운영하고, 지역 상점과 협업해 로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시켜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스스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자발적인 도시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에디션 25’로 선정된 명소는 ‘서울생활핫플’ 공식 누리집(http://seoulhotpl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장소에는 전용 마크도 함께 표기돼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에디션 25’는 시민이 직접 뽑고 함께 키워가는 지역 밀착형 관광 프로젝트”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사람’이 되어 재미있는 도시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서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시 구석구석을 재조명하는 생활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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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17
  • 서울시, 중소형 관광호텔에 ‘스마트 숙박’ 지원… 비대면 서비스로 개별여행객 잡는다
      서울시와 (사)서울시관광협회는 개별 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 증가에 대응해 서울 소재 중소형 관광호텔(1성급~3성급) 20여 곳을 대상으로 ‘FIT 맞춤 스마트 관광숙박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참여 호텔은 6월 17일(화)부터 7월 2일(수)까지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호텔은 오는 8월부터 1년간 스마트 기술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의 숙박 서비스 환경을 비대면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호텔 운영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개별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호텔 측에도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내용은 실시간 AI 통역기, 스마트 메인 도어락, 식음료(F&B) 서비스 자동화 서빙봇, 디지털 전환 교육 및 호텔 운영 컨설팅 등이다. 우선 ‘실시간 AI 통역기’는 40여 개 언어를 음성과 텍스트로 자동 번역해주는 기기로, 프론트데스크 직원의 다국어 응대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메인 도어락’은 야간 무인 운영과 외부인 출입 통제를 지원함으로써 보안 강화를 물론, 심야 시간 인력 운용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호텔 내 직영 레스토랑이 있을 경우에는 ‘서빙봇’ 지원도 신청 가능하다. 서빙봇은 단순 서빙뿐 아니라 퇴식과 운반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해 호텔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투숙객에게도 새로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서빙봇은 평가 상위 호텔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렌탈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와 관광협회는 선정된 호텔을 대상으로 스마트 장비의 활용법을 비롯해 서비스 개선, 공간 활용 전략,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호텔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별여행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숙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호텔은 (사)서울시관광협회 누리집(www.sta.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7월 2일(수) 18시까지 전자우편(hotel@st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8일(화) 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선정 기준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57-7482, 02-6953-74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스마트 관광숙박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개별여행객의 편의성과 중소형 호텔의 운영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고품질 서비스가 어우러진 서울형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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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16
  • 노원의 매력을 한 권에 담다…공식 관광 가이드북 『노원산책』 발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의 명소와 문화, 축제, 관광 콘텐츠를 한눈에 소개하는 공식 관광 가이드북 『노원산책』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노원의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링 공간부터 축제, 공연, 맛집까지 다양한 관광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아낸 책자로, 노원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유용한 관광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원산책』은 약 120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원을 쓰다’ ▲‘노원을 그리다’ ▲‘노원을 살다’라는 세 개의 챕터로 나뉘어 노원의 현재와 미래, 일상 속 문화까지 폭넓게 다룬다. 첫 번째 챕터인 ‘노원을 쓰다’에서는 ‘포레스트 노원’, ‘노원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노원의 오늘을 쓰는 사람들’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자연,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노원의 현재 모습과 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미래의 청사진, 그리고 노원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살아 숨 쉬는 도시’로서의 노원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챕터 ‘노원을 그리다’에서는 여행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노원을 자연, 공간, 맛, 감성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구가 자랑하는 5대 힐링타운과 4대 하천, 문화복합공간, 지역 명소, 로컬 맛집과 감성 카페들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며, 여행자의 일정 설계에 도움이 되는 실용 정보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세 번째 챕터 ‘노원을 살다’는 계절별로 펼쳐지는 노원의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중심으로, 일상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의 매력을 전달한다. 노원달빛산책, 당현천 문화예술축제, 불암산 숲속 음악회 등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한 안내서가 아닌, 노원의 공간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독자들이 노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부한 사진 자료는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과 정제된 콘텐츠는 도시 가이드북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노원산책』은 총 3,000부가 제작돼 서울시 관광안내소, 주요 호텔, 전국 지자체 등에 배포되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는 e-book과 PDF 형태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관광홍보물 신청’을 통해 누구나 우편으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노원구는 오는 7월 17일 전국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인 ‘수락 휴’를 수락산 동막골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9,800㎡ 규모 부지에 트리하우스를 포함한 총 25개 객실과 호텔급 레스토랑, 카페테리아를 갖춘 ‘수락 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노원산책』을 수락 휴의 객실과 방문자센터 로비에도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노원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관광 콘텐츠는 수락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권역별 힐링공간, 계절축제 등으로 해마다 풍성해지고 있다”며 “이번 『노원산책』이 노원의 매력과 변화의 흐름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원산책』은 도시 속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노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한 권의 여행서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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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10
  • 낮에는 수국, 밤에는 조명…노원구 초안산 수국동산, 도심 속 힐링 산책 명소로 거듭나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초안산 수국동산 원예전시’에 맞춰, 야간 경관 연출을 더한 새로운 산책 명소로 초안산 수국동산을 재정비하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초안산 수국동산은 과거 쓰레기 불법 적치와 경작 등으로 방치되었던 공간이었지만, 1년 간의 조성 공사를 통해 녹색 복지 실현의 거점이자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수국동산에서는 수국을 중심으로 한 초화원을 중심으로 총 17종, 약 1만 본의 수국이 식재되어 시차를 두고 개화하며, 전시 기간 내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꽃 경관을 제공한다. 주요 품종으로는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이 있으며, 중심부에는 240㎡ 규모의 자연형 계류와 폭포, 생태연못이 조성되어 수국의 화려함에 자연의 고요한 정취를 더한다. 방문객의 포토 스팟 수요에 맞춰 포토 프레임, 벤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도 조성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아름다운 풍경 속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국동산의 상부로 올라가면 기존 왕벚나무 군락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숲속 힐링 피크닉장’이 펼쳐지며, 쉼터와 평상이 마련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건강 트렌드에 맞춰 ‘맨발걷기 길’과 운동 공간, 어린이를 위한 ‘숲속 놀이터’도 조성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야간 경관 연출이 더해져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완료된 1차 조성에서는 나뭇가지에 반딧불처럼 깜빡이는 레이저 조명, 물결이 흐르는 듯한 웨이브 조명, 산책로 난간을 따라 배치된 라인바 조명 등으로 밤의 정취를 살렸고, 최근 완료된 2차 조성에서는 보다 다채로운 조명이 추가됐다. 입구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꽃이 피거나 사탕이 터지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인터랙션 조명’이 설치돼 재미를 더하며, 연못에는 수중 조명을 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수국 트리’에는 레이저 조명이 비춰져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요 동선인 입구와 중간 산책로, 전망대에는 라인바 조명과 반딧불 조명을 배치해 안전성과 감성적 매력을 동시에 높였다. 초안산 수국동산의 수국 전시와 야간 조명 연출은 한 달간 계속된다. 낮에는 형형색색 수국과 자연형 정원, 포토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일몰 이후에는 오후 10시까지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을 느끼며 도심 속에서 특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초안산 수국동산은 단순한 꽃동산을 넘어, 사계절 힐링을 선사하는 도심 속 명소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야간 경관이 더해져 낮과 밤,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탄생했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자연 속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녹색 쉼터이자,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도심 속 자연이 전하는 위로와 감성을 담아낸 공간으로, 올여름 서울 속 특별한 산책지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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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10
  • 별빛과 낭만이 흐르는 여름 밤… ‘2025 도봉별빛축제’ 중랑천에서 6월 13일 개막
      6월 중순, 서울 도봉구의 중랑천이 반짝이는 별빛과 감성 가득한 조명으로 물들며 초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중랑천 도봉구청 인근에서 세월교까지 약 540m 구간을 무대로 ‘2025 도봉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도봉별빛축제는 ‘빛과 예술,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중랑천 일대를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공간에는 달과 꽃마차를 형상화한 9종의 포토존을 비롯해, 은하수를 형상화한 ‘빛의 터널’ 등 다채로운 야간 조형물이 설치된다. 해가 진 오후부터는 중랑천 산책로와 교량 일대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일제히 점등되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구립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락밴드 로맨틱펀치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 첫날 밤 8시 10분부터 중랑천 위로 펼쳐지는 ‘낙화놀이’가 새로운 볼거리로 추가된다. 총 500개의 낙화봉이 타닥타닥 타오르며 꽃잎처럼 흩날리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3일과 14일 이틀간은 지역 전통시장과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원 등 띄우기’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소망을 적은 등이 중랑천을 따라 떠오르는 장면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중랑천을 따라 펼쳐지는 이번 별빛축제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 낭만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봉의 밤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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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09
  • 광복 80주년의 여름, ‘서울축제지도’로 즐기는 서울의 24가지 여름 축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서울시가 여름철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여름편을 발간했다. 이번 축제지도는 음악, 연극, 지역축제, 호국보훈 등 총 24개의 축제를 테마별로 정리해 시민들이 취향에 맞는 축제를 쉽게 찾아보고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가 주최하는 우수 축제를 발굴해 지원하며,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호국보훈 축제’들을 대거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동시에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문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정보도 다채롭게 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테마는 음악 축제다. 6월 7일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악축제>는 올해 ‘다시 찾은 의정부 터, 모두 함께 여민락(與民樂)’을 주제로 사물놀이와 국악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국악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지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리는 <2025 서울썸머바이브>는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의 리브랜딩으로, 세대공감 싱어롱 콘서트와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가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렬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문래메탈시티 2025>(6.14.~6.15., 영등포아트홀)도 마련됐다. 크랙샷, 디아블로 등 국내외 유명 헤비메탈 밴드가 참가하며, 10년 넘게 이어진 대표 메탈 페스티벌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또, 8월 30일에는 홍난파가옥 야외무대에서 <2025 홍난파 선셋 콘서트>가 열린다.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감상하고,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곁들인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연극 공연 축제도 풍성하다. <제46회 서울연극제>(5.1.~6.30., 대학로 일대)는 8편의 공식 선정작과 30편의 자유 경연작이 릴레이로 무대에 오르며, 한국 연극계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아르코꿈밭극장 등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국내외 아동·청소년 연극부터 무용극, 오브제극, 워크숍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가족 관람객을 초대한다. 서울의 강과 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역축제도 놓칠 수 없다. 월드컵천에서 6월 8일 열리는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는 양귀비와 청보리 꽃길 산책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으로 꾸며진다. 6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LED 조형물로 밤하늘을 수놓는 <2025 도봉별빛축제>가 중랑천변에서 열린다. 한편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는 <안양천 여름축제>가 개최되어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물놀이장, 공연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탈바꿈한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의미 깊은 테마는 단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호국보훈 축제다. 6월 22일 백초월길과 진관사 대웅전 앞에서는 <백초월길 예술축제 ‘진관 아리랑’>이 개최된다.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와 더불어 진관사 태극기의 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전, 국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6월 28일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 <김마리아>가 상연되며, 유명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영웅’의 명장면도 함께 만날 수 있다. 7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어린이 나라 사랑 아트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태극기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 보훈무용제>는 독립운동과 호국정신을 주제로 한 무용작품과 더불어 ‘젊은 예인전’, ‘무색-춤의 빛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문화예술로 풀어낸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축제지도’ 여름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GIS 시스템에 기반한 웹페이지(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에서는 지도에 수록된 24개 축제의 상세 정보는 물론, 길찾기 및 지도 복사 기능까지 제공돼 보다 편리한 여름 문화 계획이 가능하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여름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와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축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축제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장르와 깊은 의미를 담은 서울의 여름축제들. 무더위를 이겨내고, 문화로 채우는 기억에 남을 여름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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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05
  • 서울대공원, 백만송이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원·식물원 축제’ 개최…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9일간의 힐링
      서울대공원이 5월 31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총 9일간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 일대에서 펼쳐지며, 장미는 물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의 대표 행사인 장미원 축제는 올해 식물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장미원뿐만 아니라 식물원 전시온실 등 식물원 일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장미원은 100여 품종, 약 4만5천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백만 송이에 달하는 장미들이 연이어 개화해 장관을 이룬다.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스탠드 장미를 비롯해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 피스, 메어리 로즈 등 각양각색의 장미가 특유의 향기와 색감을 뽐내며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전시, 체험, 아트마켓,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미나라 여행’을 콘셉트로 마련된 ‘로즈트립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지난해 사진공모전 수상작 및 지역 작가들과 협업한 특별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꽃 책갈피 만들기’, ‘컬러링 테이블’ 등 DIY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공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되어 자연을 주제로 한 만들기와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물원 전시온실 앞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초록수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장미꽃 비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특별 체험도 마련된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원·식물원 사진공모전’이다. 장미원과 식물원에서 촬영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공모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45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단, 테마가든 입장료는 별도), 일부 체험 물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매표 마감 오후 6시). 입장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동물원 정문에서 티켓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으며, 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동물원 관람도 포함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테마가든은 장미원이 중심이 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정원’, 장미보다 먼저 피어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란·작약원’,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의 특성과 자생지 환경에 따라 ‘사막관’, ‘열대1관’, ‘열대2관’, ‘온대관’, ‘식충식물관’ 등 총 5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의 꽃말인 ‘사랑’처럼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꽃피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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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5-26
  • 서울시, 청년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키운다… ‘서울픽 챌린지’ 공모전 및 자치구 맞춤형 컨설팅 동시 추진
      서울시가 서울을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지역 체류형 관광코스 공모전 ‘서울픽(Seoul Pick) 챌린지’를 오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한다. 더불어 서울시 전역의 지역관광 기반 강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전문 컨설팅도 함께 추진하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관광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서울픽 챌린지’는 기존의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일회성 방문에서 벗어나, 실제 서울에 사는 사람처럼 도시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서울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혼합팀(내국인+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어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총 50개 팀을 선발해 관광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국인 팀에는 20만 원, 외국인 혼합팀에는 30만 원의 제작비가 각각 지원된다. 공모전 심사는 관광학계 교수진,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후 2차 심사 및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작 6팀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25팀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코스의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콘텐츠가 자치구 지역관광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관광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해 서울 전역의 관광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광 전문가가 직접 자치구를 찾아가 관광 콘텐츠 기획, 운영 개선,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돕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소 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지역 자원이 숨겨져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서울 관광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의 모든 지역이 관광 자원으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픽 챌린지’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화와 현장 반영까지 염두에 둔 실천형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시민 주도의 관광 정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의 중심이 지역과 시민으로 확장되는 이 흐름 속에서, 서울은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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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5-23
  • 서울 중구, 경력단절 여성·신중년 대상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관광일자리 창출 나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만 45~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구민을 우선 선발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중구는 명동, 남산, 남대문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관광지들을 품고 있으며, 등록된 관광사업체만 1,477곳에 이를 정도로 관광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중구를 방문할 만큼 중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다. 이에 중구는 관광업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여행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이번 과정은 총 35~40명을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6월 1일(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https://academy.visitkore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고객 맞춤형 여행설계, 테마 여행 기획, 여행견적 산출 및 수익 구조 분석, 여행지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법규 및 여행자보험, 안전관리 실무, 마케팅과 SNS 활용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실제 여행지를 조사하고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마련된다.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 전수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으며, 6월 27일에는 ‘취업 매칭데이’가 개최되어 교육 수료생과 서울시 소재 관광업체 간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직접 취업 기회를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만일 교육 종료 후에도 취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세대가 관광 전문가로 제2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중구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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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5-23
  • 서울 도심서 펼쳐지는 전통굿…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공연
      서울남산국악당과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기획한 전통예술 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가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과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명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통 무속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안별신굿을 이어온 4대, 5대 후학들과 함께 세습무들의 삶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산은 본이요’ 공연은 동해안 지역에서 전승돼 온 동해안별신굿 굿거리의 현장성을 살려 원형에 가깝게 재현될 예정이다. 6일에는 맞이굿, 부정굿, 골메기굿, 세존굿, 중도둑잡이굿, 조상굿, 성주굿이, 7일에는 천왕굿, 용왕굿, 심청굿, 무속사물, 장수굿, 손님굿, 제면굿, 월래굿, 꽃노래굿 뱃노래굿이 연행돼 총 18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김영희 명예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 김영숙, 김동연, 정연락, 박범태, 손정진과 이수자, 전수생 등 보존회원이 전원이 함께해 진정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삶에 동해안별신굿의 화합과 상생,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원형을 보존하고 재조명함은 물론 세대를 잇는 무속예술의 가치와 동시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전통예술이 세대를 잇는 예술로서 현재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서울남산국악당 ‘2025 국악위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6월 4일 청년국악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기획 특강’을 시작으로 6월 6일과 7일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6월 8일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까지 시민과 전통예술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의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www.hanokmaeu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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