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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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청주국제공항서 디저트 베이커리 임시매장 운영 지역 식문화 관광 홍보 나서
      청주시가 지역 디저트 문화를 알리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함께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청주국제공항 1층 로비에서 디저트 베이커리 지역상생 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청주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의 출발과 도착 지점인 공항 공간을 활용해 청주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임시매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에 참여했던 지역 대표 베이커리 업체와 디저트 전문점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개성이 담긴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 한식 디저트인 떡류를 비롯해 청주 지역의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은 짧은 동선 안에서 청주의 디저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를 통해 청주에 대한 인상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행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열린 공간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임시매장을 둘러보고, 참여 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운영 과정에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속적인 판로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임시매장이 청주의 디저트 베이커리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저트 도시 청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공항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식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형 관광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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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과학도시 정체성 담은 야간관광 비전 제시
      대전관광공사는 12월 10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대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새로운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문화·학계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의 야간관광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에 미치다’ 조병관 대표가 ‘야간관광: 요즘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MZ세대가 공감하는 야간관광 콘텐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공사는 올해 추진된 대전 야간관광 대표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국립대전숲체원과 방동 윤슬거리를 거점으로 한 주·야간 연계형 콘텐츠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과학·문화·미식 융합형 프로그램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대전외국인학교와 협업한 체류형 과학체험 콘텐츠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이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야간관광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공기관·관광업계·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전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야간 콘텐츠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밤은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국적인 야간관광 심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관광공사는 과학기술 기반 도시의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야간관광 브랜드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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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 충남·충북 연결하는 ‘C-투어버스’ 공식 개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초광역 관광 교통망 본격 가동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개최하며 양 지역을 잇는 초광역 관광 교통망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승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송역까지 약 30분간 시승하며 신규 노선의 편의성과 이동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C-투어버스는 시범 운행 단계부터 경유지 최소화와 환승 없는 직행 노선 구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C-투어버스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청주국제공항·KTX 오송역·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순환형 시외버스 노선이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정식 개통으로 충남·충북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광역 관광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평균 4시간, 3회 환승이 필요했으나, C-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2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접근성이 낮았던 공주·부여 관광지 방문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C-투어버스는 하루 8회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시외버스 체계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만 7800원이다. 승차권은 공항과 터미널 매표소,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티머니GO·버스타고)을 통해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노선 개통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도 강화한다. 청주국제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여행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글로벌 OTA 연계 할인 프로모션,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여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무료 시범 운행한다. 관광 DRT ‘셔클’은 관광객이 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입력하면 전용 차량이 직접 방문해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다. 지정 경유지는 부여터미널·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부소산성·백제문화단지·공주 KTX역 등 백제문화 관광벨트 주요 명소들로 구성됐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투어버스 개통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충남과 충북의 관광지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순환노선을 통해 충청권 곳곳에서 특별한 여행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C-투어버스 개통은 충남·충북이 추진하는 초광역 관광권 구축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향후 충청권 관광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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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

실시간 충청 기사

  • 음성군, 전자관광지도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진행…관광지 방문하고 농특산물 받자
      음성군이 오는 12월 7일까지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음성군 전자관광지도(eumseong.dadora.kr)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 가능한 온라인 관광지도 플랫폼이다. 관광객은 지도를 통해 음성군 전역의 관광 명소, 먹거리, 숙박, 문화시설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방문 시 스마트폰 GPS 기반으로 자동 인증되는 전자 스탬프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이트 회원가입 후 지정된 관광코스를 방문하면 위치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전자 스탬프가 찍히며, 1인이 코스별로 관광기념품 1개씩, 최대 6개까지 받을 수 있다.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된 이번 스탬프 투어는 음성군 대표 명소 13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반기문평화기념관, 봉학정원, 감곡매괴성당, 금왕생활체육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1+1 구성으로 묶은 코스 1~5를 완주하면 코스당 8천 원 상당의 음성군 농특산물이 제공된다. 또한 군 전역 9개 읍면의 관광지를 아우르는 코스 6을 완주하면 2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전자관광지도를 통해 음성의 숨은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물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디지털 관광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로 지역 관광이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eumseonggun/224055347966)나 음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팀(043-871-3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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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천안의 밤을 달리는 별빛 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 시민이 만든 새로운 야간관광 모델로 자리매김
      천안시의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천안형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천안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별빛한바퀴 시즌2’ 결과, 시민참여 중심의 관광문화 확산과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별빛한바퀴’는 천안의 주요 야경 명소를 순환 운행하는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천안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 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 등 주요 거점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단순한 야경 관람을 넘어, 공연·체험·휴식을 결합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과 함께 인기 영화 상영, 재즈공연, 버스킹 무대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야간 조명과 단풍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이 펼쳐져 많은 시민이 가을의 정취를 즐겼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별빛한바퀴 시즌2’에는 총 573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약 1,600회의 이용 기록을 남겼다. 운영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83%가 전반적인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9%가 “재이용 의사가 있다”, 97%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러한 높은 만족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관광문화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각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각 거점의 문화공연, 전시, 체험을 선택적으로 즐기는 방식으로 천안의 야간 관광 매력을 재발견했다. 특히 ‘별빛한바퀴’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이동형 관광 플랫폼’으로서 지역 상권과의 연계 가능성을 열었다. 천안시는 향후 지역상점, 야시장, 카페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야간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별빛한바퀴 시즌2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참여형 야간관광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MZ세대와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도입해 천안의 야간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별빛한바퀴 시즌3’ 기획에 착수해 계절별 테마와 지역축제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천안의 밤을 밝히는 ‘별빛 버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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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대통령의 정원, 단풍으로 물들다… 청남대 가을축제 9만 명 돌파 ‘역대급 성황’
      대한민국 옛 대통령별장으로 잘 알려진 청남대가 올가을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을축제의 절정을 맞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16일간 진행 중인 ‘청남대 가을축제’가 11일 만에 누적 관람객 9만 933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봄 개최된 ‘영춘제’의 총 관람객(8만 1,245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축제의 같은 기간(8만 5,389명)보다도 5,000명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일일 평균 방문객은 약 8,300명, 하루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3,663명으로 집계돼, 청남대가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는 청남대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에 더해,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자연 속 문화축제’로 발전한 데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밴드 공연, 보컬 무대, 클래식 연주, 마술쇼, 패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이어지며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정원 산책 코스, 역사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행사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청남대의 가을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대통령 정원길을 따라 펼쳐지는 단풍길, 대통령 동산, 금천교 주변의 낙엽길 등은 절정의 가을빛으로 물들어, 관람객들이 사진을 남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축제 마지막 주간(11월 9일까지)에 평년 수준의 기온 회복과 단풍 절정기가 겹치면서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청남대 관계자는 “올해는 초반 비와 일교차로 단풍이 예년보다 늦게 들었지만,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가을의 색이 완연한 청남대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남대는 대통령별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2003년 일반에 개방한 이후, 매년 봄 ‘영춘제’, 여름 ‘녹음제’, 가을 ‘단풍제’, 겨울 ‘설경제’를 개최하며 사계절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을축제는 청남대 정원의 절경과 더불어 문화공연, 포토존,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하며,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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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친환경 여행… 충남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 운영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스마트 관광기술을 접목한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디지털 기반 생태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충남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을 통해 생태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도내 지정된 생태관광지 10선 중 2곳을 방문해 GPS 위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고,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2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충남 전역의 생태·자연 자원을 다섯 개의 테마 코스로 구성해 여행의 다양성을 더했다. △예산군 황새공원과 덕산온천을 잇는 ‘황새·덕산 코스’, △서산 천수만과 태안 신두리사구를 아우르는 ‘서해안 만·모래언덕 코스’, △논산 대둔산과 금산 천내습지를 탐방하는 ‘내륙 산·습지 코스’, △공주 계룡산과 청양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 명산 코스’, △보령 소황사구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를 잇는 ‘서해안 사구·하구 코스’가 이에 해당한다. 참여자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충남의 생태적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앱 내에서는 방문 인증뿐 아니라 생태관광지 만족도 설문, 여행후기 작성,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관광객의 체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충남도는 이번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통해 비대면·디지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스마트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관광객이 지역 곳곳의 생태 명소를 직접 탐방하면서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는 충남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를 보다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관광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상품권은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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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가을 향기 가득한 백제의 정원…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
      가을의 절정 속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국화가 천년고도 부여를 물들이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월 1일 개막한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 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백제의 정취가 깃든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을의 청명한 하늘 아래 궁남지를 수놓은 국화꽃과 함께, 방문객들은 백제 문화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꽃과 사람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즐기고 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시절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매년 가을 국화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부여 관광명소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과 섬세한 국화 조형미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에는 부여의 역사와 상징을 담은 대형 국화조형물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제 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국화탑, 궁남지의 연꽃과 오리 형상을 표현한 설치작품, 포토존으로 꾸며진 ‘국화정원길’ 등은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의 인생샷 명소로 인기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의 궁남지’가 새로운 포토스폿으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화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압화 엽서 체험, 국화차 시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여군국화연구회가 직접 참여한 국화 분재 전시는 수준 높은 작품성을 자랑한다. 오랜 시간 정성 들여 가꾼 국화 분재 200여 점이 전시돼 예술성과 생명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한 ‘부여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밤, 고구마, 굿뜨래 농특산물 등 부여의 대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가 올해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이어지며, 축제 기간 동안 궁남지 특설무대에서는 국악, 퓨전밴드, 지역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가을의 향기와 백제의 품격이 어우러진 부여의 대표 가을축제가 막바지로 향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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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1-05
  • 대전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역 관광산업 도약 다짐
      대전시는 10월 30일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이희병 대전관광협회장,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학계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관광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성장하는 대전 관광, 미래로 나아가는 관광도시’라는 의미 아래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비스 역량 강화 특강, 관광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8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을 비롯한 총 4개 부문의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대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 강연도 이어졌다. 우송정보대학 호텔관광학과 최명이 교수가 ‘관광산업에서의 환대서비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관광객 친화적 서비스 마인드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관광산업은 단순한 여가산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을 ‘관광 도약의 해’로 삼고, 대전방문의 해 연계 프로그램 확대, 야간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 연계형 관광상품 육성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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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1
  • 태안의 가을, 힐링의 길을 걷다… ‘제11회 솔향기길 축제’ 11월 9일 개최
        태안군은 오는 11월 9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1회 솔향기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사고 당시 전국에서 달려온 123만 자원봉사자의 발걸음이 만든 상징적인 길로, ‘회복과 치유의 길’로 불리는 태안의 대표 힐링 트레킹 코스다. 이번 축제는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무)가 주최하며, 자원봉사자와 군민의 헌신으로 되살아난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솔향기 따라 걷는 치유의 길’이라는 취지 아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태안의 자연 속에서 걷기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흥겨운 ‘장구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10시부터 개그맨 김명덕의 사회로 개막식과 출정식이 진행된다. 이후 메인 프로그램인 솔향기길 트레킹 코스 걷기와 함께 독살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황금 솔방울 찾기’, ‘황금 꼬리표 찾기’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즐겁게 경쟁하며 행운의 황금열쇠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열리며,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공훈과 지역 가수 전세미, 화영이 함께하는 특별공연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트레킹 코스’가 새롭게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행운권 추첨, 지역 특산품 판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남아 있는 대한민국 회복의 상징이자, 태안의 자부심이 깃든 힐링 명소”라며 “올가을 솔향기길을 걸으며 태안의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솔향기길은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총 51.4km 구간으로, 해안길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서해안 대표 탐방로다. 맑은 공기와 해풍, 그리고 자원봉사정신이 깃든 역사적 의미 덕분에 전국의 트레킹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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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1
  • 천안의 가을밤을 달린다…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 10월 31일 운행 시작
        천안시가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별빛 한바퀴’는 천안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별빛’(야간)과 ‘한바퀴’(순환형 버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천안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공간을 연계해 낮과는 또 다른 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는 코스로, 약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최초 1회 탑승권 구매 시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운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빛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천안의 가을밤’을 주제로, 주요 거점에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추가됐다. 삼거리공원에서는 가족형 테마공원 재개장과 함께 푸드트럭이 모인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 및 버스킹 공연, 피크닉바구니 대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에서는 조명과 어우러진 단풍길을 따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홍대용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되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 밖에도 천안시청 시민의 종 앞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여행의 시작을 기록할 수 있고, 종합터미널 인근 아라리오조각광장과 타운홀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도심 야경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시즌2를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계절별 관광지와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천안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지난 봄 별빛 한바퀴가 벚꽃길을 중심으로 천안의 봄을 알렸다면, 시즌2는 천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과 야경을 담았다”며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천안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별빛 한바퀴 시즌2’는 단풍,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투어로, 천안의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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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 국화 향기 따라 걷는 가을길… ‘2025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 열려
      가을빛이 깊어가는 10월,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인 계룡산 동학사 일원이 형형색색의 국화 향기로 물들었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14일간 ‘2025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를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정취 속에서 국화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대표 행사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축제다. 올해는 국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되어, 방문객들은 동학사의 붉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 국화꽃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국화를 활용한 테마 포토존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특히 무풍공원 일대는 향긋한 국화 향기와 함께 계룡산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철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계룡산 벚꽃문화축제’와 가을철 ‘국화 길 여행’을 양대 축제로 운영하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계룡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봄에는 벚꽃과 문화공연, 가을에는 국화와 예술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원선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은 이번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은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이 꽃 재배부터 조성, 행사 준비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의 향기와 자연의 빛깔이 조화를 이루는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은 국화꽃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계룡산의 새로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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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 스마트관광지도와 함께 달린다… 옥천군, ‘자전거 스탬프 투어’ 운영 시작
      옥천군이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10월 29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한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된 옥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은 주요 관광명소의 위치, 설명, 이동 경로를 음성안내와 지도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옥천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전거 여행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옥천군을 방문한 자전거 이용객 누구나 옥천군스마트관광지도 홈페이지(okcheon.dadora.kr) 또는 전국 스마트관광지도 플랫폼 ‘다도라’(dadora.kr)에 접속하거나, 전용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화면 하단의 ‘스탬프투어-자전거스탬프투어’ 메뉴를 실행하고, 지정된 관광지를 자전거로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이 지정한 스탬프 투어 지점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청풍정 △둔주봉 등 총 7곳이다. 참가자는 이 중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와 함께 찍은 방문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자전거 헬멧, 무릎보호대, 후미등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완주는 하루에 모두 하지 않아도 누적 방문으로 인정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옥천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고, 자전거 이용객의 방문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관광 기술을 접목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전거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이동수단이자,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옥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편의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스마트관광지도 연계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비대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과 로컬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도시교통과 도시관리팀(043-730-3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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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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