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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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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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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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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실시간 전라 기사

  • 미식도시 익산, 총상금 1억 원 요리경연대회 개최… NS 푸드페스타 2025 참가자 모집
      익산시가 미식도시의 명성을 한층 높일 특별한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의 대표 프로그램인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도전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진행돼 전국 요리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 경연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미식 간편식 △조리 전공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창의성과 맛, 시각적 완성도를 두루 평가받게 된다. 먼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은 9월 26일 ‘신선한 원물의 맛을 극대화한 요리’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철 농산물과 익산 특산물을 활용해 조리 실력을 겨루며, 최우수상 1팀(300만 원), 우수상 2팀(각 100만 원), 특선 17팀(각 50만 원)이 시상된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빠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아빠와 자녀 부문’이 진행된다.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린 요리’를 주제로 하며, 제철 채소와 자녀가 좋아하는 신선한 야채 1종 이상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특선 38팀(각 30만 원)이 선정된다. 같은 날 열리는 ‘글로벌 라면 부문’은 재한 외국인,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이 참가할 수 있다. ‘나라별 퓨전 라면 요리’를 주제로 ㈜하림 더미식 라면과 개인 재료를 활용해 각국의 개성을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특선 18팀(각 30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NS홈쇼핑 홍보관(pr.nsmal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전문 셰프와 식품 전문가, 시민 평가단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식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요리에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에서 ‘미식 간편식 부문’은 이미 모집 시작과 동시에 50팀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회의 열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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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20
  • 전남, 숙박세일페스타서 최대 5만 원 할인… 특별재난지역 지정 반영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에서 타 지역보다 더 큰 폭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전남 관광을 회복하기 위한 특별 지원으로,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된 결과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 7만 원 이상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시 2만 원이 할인되지만, 전남에서는 할인 폭이 확대돼 각각 5만 원과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전남 전역 숙박시설에 적용돼 관광객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일 전망이다. 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OTA) 40개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 발급된다. 발급 당일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사용 기한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다. 참여 채널은 NOL,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11번가 등 다양한 플랫폼이 포함돼 접근성을 높였다. 전남도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지역 관광의 회복은 물론, 가을철 풍성한 지역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가을 전남에서는 ▲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가 개최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여객기 참사 이후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온 결과, 전남 전역에 확대 혜택이 적용됐다”며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전남 관광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이나 전용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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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20
  • 무안군,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최대 5만 원 숙박 할인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해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특별재난지역편’에 포함됐으며, 이로 인해 일반 지역보다 폭넓은 숙박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일반 비수도권 지역은 숙박 요금 7만 원 이상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시 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무안군을 포함한 특별재난지역은 각각 5만 원과 3만 원으로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권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업소는 제외된다. 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OTA) 40여 개 채널을 통해 1인당 1매씩 발급되며, 기간 내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만 할인이 적용되며, 미사용 시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다만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날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로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참사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무안군이 다른 지역보다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이나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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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20
  • 전북특별자치도,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 착수…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전북관광의 매력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8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시작해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개발, 관리 체계 구축까지 체계적인 브랜드 개발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미래 비전을 반영한 강력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를 마련해 전북관광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 관광브랜드 기본목표 및 추진 전략 설정 ▲핵심 관광자원 및 정책 분석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제시 ▲전 국민 대상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관광브랜드 디자인(슬로건 및 BI) 개발 ▲브랜드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함께 만드는 관광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북관광의 정체성과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슬로건과 BI 디자인을 공모해, 도민·관광객·전문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 선정된 브랜드는 기본형과 응용형 디자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관광안내소, 표지판, 홍보물, 기념품,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관광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전북관광의 미래 방향성과 차별성을 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번 관광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전북관광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명확히 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기반을 마련해 ‘명품 관광특별자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20
  • 전주시, 싱가포르 최대 여행박람회 참가… 재방문율 높은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전주시가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에 참여하며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홀에서 열린 ‘싱가포르여행박람회(NATAS Holidays 2025)’에 참가해 전주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80여 개 관광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가하고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대규모 행사다.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연계해 한국홍보관 내 체험 이벤트존을 운영하며 전주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현지 관람객들은 △전통매듭팔찌 만들기 △부채 색칠 체험을 직접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와 전주 고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전주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전주(VISIT JEONJU)’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홍보관 방문을 유도했으며, 이를 통해 잠재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방한상품 판매 상위 여행사인 씨티씨 트레블(CTC Travel), 찬 브라더스(Chan Brothers), 이유 홀리데이즈(Eu Holidays) 등과 상담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시장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여행업계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관광콘텐츠 정보를 제공했으며, 향후 실질적인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싱가포르는 재방문율이 높은 핵심 관광시장으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주가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주 고유의 공유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전주시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관광객 재방문율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20
  • 부안 ‘변산 비치펍’, 이국적 감성 더한 야간관광 모델로 성황리 종료
      부안군이 올여름 시범 운영한 ‘변산 비치펍’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새로운 야간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남미 해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부안의 청정 해안 경관을 결합해 이색적인 여름밤 체류형 관광을 선보였다. 행사장 곳곳은 음악과 공연, 식음료 콘텐츠가 어우러져 연일 활기를 띠었고,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변산 비치펍은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고 떠나는 형태에서 벗어나 해변에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낮 시간대에 집중되는 방문객을 분산시키고, 야간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제로 행사 기간이 진행될수록 평일 야간 방문객이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방문객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야간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미 해변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독창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대형 야자수 장식과 라틴 음악, 재즈 공연은 마치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카바나에서는 쿠바풍 칵테일과 다양한 세계 음식을 판매해 이국적인 맛과 향을 더했다. 주말마다 이어진 버스킹과 디제잉, 댄스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해변에서 펼쳐진 야외 영화 상영은 낭만적인 밤바다와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 비치펍은 천혜의 해안 자원 위에 이국적인 문화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 정례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부안의 여름밤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산 비치펍의 성과는 단순한 계절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안군이 나아갈 새로운 야간관광 브랜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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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18
  • 무주반딧불축제, 철저한 조리 평가로 ‘맛·위생·가격’ 3박자 먹거리 제공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조리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주상상반디숲 요리교실과 학습시설에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7개 부스가 참가한다. 무주군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추천 심사위원과 위생 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꾸렸으며, 조리자는 이름과 소속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판매할 메뉴 중 3가지를 직접 조리해 심사에 임하며, 조리 과정에서는 위생복 착용 여부, 손 세척 상태, 조리도구와 작업 공간의 청결도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가 철저히 점검된다. 음식 평가는 단순한 맛을 넘어 가격의 적정성, 기성품·일회용품 사용 여부, 무주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조리 시간은 메뉴당 10분씩 총 30분이 주어지며, 완성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이는 무주군이 추진하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 운영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이번 조리 평가를 통해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 들어설 음식들을 철저히 검증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엄선된 메뉴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열린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와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 탐사, 문화예술 공연, 주간 경관 및 야간 조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철저한 먹거리 조리 평가는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18
  • 해남군-코레일, 9월 해남역 개통 앞두고 철도관광 활성화 맞손
      전남 해남군이 오는 9월 해남역 개통을 앞두고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철도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3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3차 협약으로, 전남 5개 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시군이 함께한다. 협약에 따라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이름의 철도연계 관광상품이 운영되며,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여행사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 특히 9월 말부터 기차를 이용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은 기차 운임 50% 할인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당일·1박 2일·2박 3일 등 왕복 열차 상품을 이용한 뒤, 해남군이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곳 중 한 곳에서 ‘코레일톡’ 앱으로 QR 인증을 하면 50% 운임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 등 철도여행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역은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과 함께 처음으로 해남에 들어서는 철도역으로,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660여㎡ 규모로 신축된다. 보성임성간 철도는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03년 착공해 올해 9월 말 개통 예정이다. 향후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해남에서 부산까지 직행 열차 운행이 가능해진다. 손명도 부군수는 “해남군과 한국철도공사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남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14
  • 김제시, ‘맛보자고컴페티션’ 통해 지평선축제 대표 맛집 9곳 선정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먹거리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맛보자고컴페티션’ 대표 맛집 선정 프로젝트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맛.보.자.고!’ 푸드 콘테스트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한 23개 업소 중 1차 시민투표를 거쳐 12개 업소를 선발한 뒤,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9개 대표 맛집을 확정했다. 심사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김제시의회 이정자 부의장, 요식업·관광 분야 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 방식은 위생등급, 지역 식재료 활용도, 축제 참가 경험 등을 포함한 정량평가(20%)와 지역대표성, 맛과 품질, 대중성과 특색, 참여의지 및 성실도를 평가하는 정성평가(80%)에 1차 시민투표 가점(10점)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시식 평가와 함께 업소별 운영 콘셉트 발표가 이어져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최종 결과, ‘아빠덕애’가 최고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두부반장 ▲명성 ▲고각 ▲홀랜드 ▲마당김밥 ▲소풍김밥 ▲신맛고 ▲우리들떡공방이 대표 맛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9개 업소는 전문가 코칭을 통해 메뉴와 서비스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음식 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9개 업소를 김제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적극 홍보하고, 지역 축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해 ‘김제만의 맛’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음식에서도 김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12
  • 담양군, 282곳 담은 ‘카페지도’ 제작… 숨은 감성카페까지 한눈에
      담양군이 지역 곳곳의 감성카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담양 카페지도’를 제작해 관광객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최근 개성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 늘어나면서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카페지도에는 총 282곳의 카페 정보가 담겼다. 지도는 읍·면별로 카페를 구분해 상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했으며,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지도에서 위치, 리뷰,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카페지도를 통해 관광객들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의 대표 관광지 인근 카페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지역의 숨은 카페까지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담양 곳곳을 누비며 나만의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제작한 카페지도를 관광 안내소, 읍·면사무소,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고, 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카페지도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카페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성 여행지로서의 담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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