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농업 농촌 자원과 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업 농촌 치유체험관광 참가보상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외지 관광객의 체험비 부담을 낮춰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 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개별 여행객은 물론 여행사와 학교, 코레일 여행센터 등 다양한 단체의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인 이상 100인 이하 단체다. 1일 체험의 경우 체험비의 50퍼센트 범위 내에서 1인 최대 1만 5천원까지 지원한다. 하루 최대 2개소 체험이 가능해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박 2일 체험은 참가비의 30퍼센트 범위 내에서 1인 최대 4만 5천원까지 지원된다.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지원 대상 농가는 관내 14개소로 치유텃밭 체험을 비롯해 전통주 빚기, 원예와 푸드테라피, 허브족욕, 떡 만들기, 커피 로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은 방문 2일 전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여행사 관계자나 행 재정 지원을 받는 행사 참가자, 정치 종교 행사 목적 방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허위 신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순창은 치유농업과 농촌체험이 결합된 특화 관광자원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참가보상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찾고 농가 소득과 지역 활력이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한 세부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과 치유관광을 결합한 이번 지원사업이 체류형 농촌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