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제1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안군은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해 전국 우수 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차별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열린 제12회 부안마실축제다.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부안 13개 읍면의 특색을 살려 마실의 정체성을 보여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 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며 차별화를 이끌었다. 엄마 아빠들의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인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은 가족 중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부안의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조리하고 나눠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어린이날과 연계해 진행된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고, 축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를 활용한 황금몬을 선물합니다 이벤트는 소비 활성화와 재미 요소를 동시에 잡았다.
권익현 군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부안마실축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올해 열리는 제13회 부안마실축제도 내실 있게 준비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13회 부안마실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 지역 특산물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봄철 대표 가족여행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가족 중심 축제 모델을 구축한 부안마실축제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 확대와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