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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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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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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 성료… 체험형 MICE 콘텐츠로 수도권 인센티브 시장 공략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관계자 22명을 초청해 ‘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회의·인센티브 행사 장소로서 부산의 유니크베뉴 경쟁력을 소개하고, 체험 기반 MICE 콘텐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스페이스 원지, 피아크, 무명일기,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부산형 유니크베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로스팅·브루어리 체험, 해녀촌 기반 체험프로그램, 목공 체험 등 실제 기업행사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신규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는 목공 외에도 쿠킹클래스, 원예 체험 등 행사 콘셉트에 맞춘 세부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최근 기업 인센티브 행사에서 공간의 독창성과 체험 요소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부산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유니크베뉴와 콘텐츠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기장), 알로이시오기지1968(서구), 프루터리 포레스트(해운대구) 등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비(非)호텔형 시설, 30인 이상 수용, 케이터링 가능 여부, 부산 지역 정체성 및 고유성 보유 등이며, MICE 운영 역량과 콘텐츠 구성력 역시 중점적으로 검증됐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부산 주요 호텔업계와 수도권 여행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양측은 공동 마케팅, 행사 상품 구성, 유니크베뉴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인센티브 관광 유치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스토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MICE 자원”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부산만의 독특한 장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MICE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행업계와 협력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MICE 맞춤형 체험 콘텐츠 발굴과 유니크베뉴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해외 인센티브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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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 성료… 체험형 MICE 콘텐츠로 수도권 인센티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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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인 물티슈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에 대한 시식회도 마련되어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이 제작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기념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또는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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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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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광캐릭터 ‘기장프렌즈’ 탄생… 멸치·다시마 모티브로 지역매력 담았다
- 부산 기장군이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새로운 관광 캐릭터 ‘기장프렌즈’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관광홍보 활동에 나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9월 27일 열린 제38회 차성문화제에서 관광캐릭터 임명식을 열고, 기장군민과 함께 ‘기장프렌즈’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관광캐릭터는 기장의 대표 특산물인 멸치와 다시마를 모티브로 한 ‘기장아재’, ‘다시미’, ‘메르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진행된 ‘기장 관광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우수작을 기초로, 캐릭터 전문 디자인팀이 리뉴얼을 거쳐 한층 개성 있고 친근한 모습으로 완성했다. ‘기장아재’는 밝고 유쾌한 성격의 ‘인싸 멸치’로, 고소한 말린 멸치를 파는 시장상인이자 일과 육아를 모두 해내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핑크색 앞치마를 착용해 따뜻한 정감을 더했다. ‘다시미’는 낮에는 기장아재의 멸치가게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OTT를 즐기며 여유를 즐기는 ‘귀차니즘’ 캐릭터다. 미역처럼 둥둥 떠다니는 자유로운 성격을 지녔으며, 기장아재를 만나 활기찬 시장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메르치’는 똘망똘망한 눈빛이 매력적인 아기 멸치로, 기장아재를 졸졸 따라다니며 시장 곳곳을 누비는 귀여운 존재다. 하트 모양의 꼬리를 통해 기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행복과 복을 전하는 ‘행운의 상징’으로 설정됐다. 기장군은 이들 캐릭터를 중심으로 관광·축제 홍보, 굿즈 제작,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기장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기장프렌즈’가 지역 축제나 관광행사 현장에 직접 등장해 관광객과 소통하는 등 ‘참여형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프렌즈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기장군민과 관광객을 이어주는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장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켜, 관광도시 기장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향후 ‘기장프렌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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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광캐릭터 ‘기장프렌즈’ 탄생… 멸치·다시마 모티브로 지역매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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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친구들’ 유등, 남강 위에 뜬다… 산청군, 진주남강유등축제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형상화한 유등(流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산 너머 친구들’은 산청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관광 홍보 캐릭터로,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지역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유등 전시는 ‘여행하세요, 산청(Visit Sancheong)’을 슬로건으로, ‘더 빛나는 산청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남강 강변 수상 공간에 전시된다. 산청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청의 관광 매력뿐만 아니라, 두 차례 재난을 극복하며 회복과 희망의 의지를 다진 군민들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산 너머 친구들’ 유등은 산청의 청정 자연과 따뜻한 인간미를 은은한 빛으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고장’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유등 디자인은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구성됐다. 산과 강, 약초와 생명수를 상징하는 빛의 색채를 활용해 ‘산청의 자연이 주는 위로’를 형상화했다. 화려함보다는 따뜻함과 평온함을 강조해, 유등축제의 강렬한 조명 속에서도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 참여를 계기로 ‘웰니스 관광도시 산청’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현재 군은 반값 숙박 여행상품 ‘산청에서 1박해!’와 ‘웰니스 광역시티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를 연중 선보이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유등 전시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재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산청군민의 의지를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산 너머 친구들의 빛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져, 더 많은 관광객이 산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향후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한 굿즈 제작과 미디어 콘텐츠 연계 홍보를 강화해, 지역 브랜드를 세계적인 힐링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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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친구들’ 유등, 남강 위에 뜬다… 산청군, 진주남강유등축제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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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섬에서 감성을 담다… ‘함께거제 섬 여행 인증샷 & 후기 이벤트’ 10월 한 달간 진행
- 거제시 시정소식지 ‘함께거제’가 시민과 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거제 섬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섬 여행 인증샷 & 여행후기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거제의 아름다운 섬들을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과 짧은 후기를 공유함으로써,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거제의 감성과 매력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거제의 섬을 방문해 사진 한 장 이상을 촬영한 후, 촬영 장소와 함께 간단한 후기 또는 한 줄 소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후기 없이 사진만으로도 응모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 또는 공식 이메일(hkkgeoje@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며,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 폭을 대폭 넓히기 위해 경품 규모를 확대했다. 총 55명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으로, ▲‘함께거제 섬 후기상’ 5명에게는 커피 교환권 3만 원권을, ▲‘참여상’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025년 11월 14일 오전 10시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당첨자의 사진과 후기는 오는 2025년 12월호 ‘함께거제’ 지면에 특별 수록될 예정이며, 거제의 다양한 섬 여행 명소와 풍경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은 생생한 콘텐츠로 소개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관광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거제의 섬 관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남파랑길, 지심도,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등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섬 관광지가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들의 사진과 후기가 지역 관광 홍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사진 공모가 아닌, 시민과 여행객이 직접 거제의 섬을 느끼고 기록하는 감성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가을빛으로 물든 거제의 섬을 여행하며 느낀 소중한 순간을 사진 한 장, 짧은 글 한 줄로 담아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거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시정소식지로,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여행·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거제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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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섬에서 감성을 담다… ‘함께거제 섬 여행 인증샷 & 후기 이벤트’ 10월 한 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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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2025 가을 양산 시티투어’ 10월 24일 시작
- 양산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년 가을 양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역사문화코스’와 ‘자연관광코스’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을에 맞춰 기획된 이번 시티투어는 ‘걸으며 배우는 양산, 느리게 즐기는 여행’을 콘셉트로,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양산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양산의 역사와 생태,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운영되는 ‘역사문화코스’는 양산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가야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북정·신기 고분군, 지역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부시장,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와 고즈넉한 무풍한송길, 가을 국화 향기로 물든 황산공원 등으로 이어진다. 이 코스는 양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진행되는 ‘자연관광코스’는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 풍광을 즐기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을 시작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홍룡폭포,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를 품은 법기수원지를 탐방하며 가을의 청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진행돼, 여행객들에게 사진 명소로도 손꼽힐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양산시 문화관광체육 홈페이지 내 ‘시티투어’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역사문화코스는 10월 15일(수)부터 22일(수)까지, 자연관광코스는 10월 22일(수)부터 29일(수)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티투어는 양산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테마별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양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 가을 양산 시티투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생태관광 명소를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깊어가는 가을날 양산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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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2025 가을 양산 시티투어’ 10월 24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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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도시 거창, 황금연휴 치유여행지로 주목
-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져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명절의 따뜻한 정과 함께, 지친 일상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힐링의 고장’ 경남 거창군이 제격이다. 거창군은 올해 6월 치유산업특구로 지정되며 산림·농업·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치유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명상과 산림치유, 온천과 꽃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거창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완벽한 힐링 여행지다. 거창의 동쪽에는 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강알칼리성(pH 9.7)의 ‘가조온천관광지’가 자리한다. 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명상·맨발걷기·족욕·티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숙박시설과 산책길을 갖춰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힐링랜드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산림치유센터는 10월 6~7일 휴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근 가조온천관광지는 천연 알칼리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으며, 무료 족욕장과 코스모스 꽃단지가 가을 감성을 더한다. 방문 인증샷 이벤트(10월 31일까지)와 주말 웰니스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쪽으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거창수승대’와 ‘금원산자연휴양림’, 그리고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수승대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노송이 어우러진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명소로, 요수정과 관수루, 구연서원 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상 50m 높이의 출렁다리와 야영장, 캠핑장이 조성돼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야영장·캠핑장 10월 5~7일 휴무). 인근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숲속 산책로가 아름답고, 월성계곡의 ‘서출동류물길’을 따라 걸으면 맑은 물소리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남쪽에는 남상면의 ‘거창창포원’과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열대식물원, 전망대, 맨발길, 야간조명 등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추석 연휴에도 개방되며(열대식물원·치유센터·키즈카페는 10월 10일 휴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감악산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꽃별여행 축제’가 열려 보랏빛 아스타 국화밭과 꽃별시장, 공연,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북쪽에는 해발 750m 고지에 위치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와 500년 역사의 숲 ‘웅양 동호숲’이 있다.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풍경 속에서 트리탑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특히 트리탑 전망대는 베트남 다낭 바나힐을 닮은 구조로, 여행자들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웅양면 동호숲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오래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진 숲길 사이로 붉게 피어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룬다. 옥진숙 거창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창은 산과 물, 숲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치유·힐링 관광지로, 가족과 함께 머물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석 이후에도 ‘거창창포원 국화전시’(10월 25일~11월 9일)와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10월 31일~11월 9일) 등 다양한 가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와 함께 거창에서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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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도시 거창, 황금연휴 치유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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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놓은 거창창포원,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없이 운영
-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거창창포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거창창포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개방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힐링 공간을 마련해 명절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거창창포원은 총 42만㎡ 규모의 대형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거창의 대표 관광명소다. 봄에는 창포꽃이 만개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어우러진 화려한 수생정원이 인기를 끈다. 특히 올가을에는 둥지전망대 주변의 무늬물대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수변생태정원과 맨발 걷기길 일대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 여행의 낭만을 더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가을빛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연휴 동안에는 거창창포원의 주요 시설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실내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치유센터에서 족욕체험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열대식물원에서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과 연인들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변 정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올해 가을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중순에는 국화전시가 열려 형형색색의 국화가 창포원을 물들일 예정이며,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정취는 늦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최상의 상태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고즈넉한 수변정원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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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놓은 거창창포원,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없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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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가을, 황금빛 꽃물결로 물든다…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 10월 3일 개막
- 의령의 가을이 형형색색의 꽃물결로 물든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를 넘어 의령군이 직접 주최하는 첫 번째 공식 축제로,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꽃과 자연, 그리고 낭만이 어우러진 의령의 가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로 발돋움할 이번 행사는 꽃, 음악, 체험, 포토존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4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희재와 미스김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10헥타르(ha) 규모의 대형 꽃단지가 조성돼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국화, 촛불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밭 사이를 거닐다 보면 가을의 정취가 온몸으로 느껴지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 아래 꽃밭과 강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꽃 터널과 핑크뮬리 포토존, 리치 초승달존 등 다양한 테마 포토스팟이 운영되며, SNS 인증 미션 이벤트와 인생네컷 촬영 체험, 자연 속 ‘리치 낭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낮에는 꽃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을 느끼고,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리치꽃축제는 의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대표 가을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도 10월 한 달 동안 경관단지가 상시 개방돼 늦가을까지 의령의 황금빛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꽃과 낭만, 자연이 어우러지는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는 올해 가을, 경남 의령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는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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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가을, 황금빛 꽃물결로 물든다…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 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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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잔망루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관광지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 김해시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및 주요 관광지 할인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한 달 동안 김해의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초입에는 ‘여행가는 가을 × 잔망루피’ NFC(근거리 무선통신) 입간판이 설치된다. 관광객이 캐릭터의 손 모양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이모티콘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주요 관광지 30여 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김해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2곳의 설치 지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 이모티콘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김해 주요 관광지 3곳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main.do)에서 온라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된다. 할인 대상지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여행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분청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김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귀여운 캐릭터 체험과 할인 혜택, 그리고 문화예술 축제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떠나는 이번 김해 여행은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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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잔망루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관광지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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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경남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붉게 물든 단풍과 청명한 가을 하늘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광지를 제안했다. 이번 연휴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경남에서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먼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관광지로는 창원의 경남마산로봇랜드, 통영케이블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꼽힌다. 국내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놀이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통영케이블카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는 유리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을 통해 다도해의 장대한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질녘 붉게 물든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전경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양산 황산공원, 함안 입곡군립공원, 창녕 우포늪, 함양 화림동계곡,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제격이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3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피톤치드 향기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숙박과 캠핑,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양산의 황산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댑싸리가 붉게 물들며 감성적인 산책길을 선사한다.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은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협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이 유명하며,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함양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는 옛 선비들의 풍류가 깃든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진 길로, 걸음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Y자형 출렁다리와 무장애 데크로드, 산림치유센터 등을 갖춘 치유 명소로, 인근 가조온천과 코스모스 단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인기다. 예술과 문화, 역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들도 다채롭다. 김해의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흙과 건축의 융합을 주제로 한 도자·건축 전문 미술관으로,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마련돼 있다. 밀양의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유적지로, 국보와 보물이 다수 보존된 고찰이며, 가을 단풍에 물든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이 감동을 더한다.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생태공원을 전면 리뉴얼해 세대별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하동의 최참판댁은 소설 ‘토지’의 무대로, 평사리 들판과 지리산의 풍경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산청의 정취암은 대성산 기암절벽에 자리한 사찰로, 일출 명소이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의령의 부자 솥바위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삼성·LG·효성 창업주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합천의 합천멍스테이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대형 놀이터와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추석 연휴의 낭만을 한층 높여줄 야간 축제와 엑스포도 눈길을 끈다. 진주의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열리며, 약 7만 개의 유등이 진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쇼, 불꽃놀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고성의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며,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공룡드론쇼, 플라워사우르스,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등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하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가을을 맞아 경남의 자연과 관광지가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경남 곳곳을 여행하며 자연과 문화,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의미 있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의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 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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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경남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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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역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가을 여행지… 경남 고성으로 떠나는 황금연휴 힐링여행
-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져 최대 10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힐링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자연과 역사, 치유가 어우러진 경남 고성군으로의 가을 여행이 제격이다. 공룡의 발자국 위를 걷고, 천년 고찰에서 마음을 씻으며, 편백숲에서 숨을 고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고대 문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 고성은 가을의 낭만과 평온함을 모두 품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대표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다.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진품 공룡화석 전시와 꽃으로 만든 초대형 공룡 조형물 ‘플라워사우르스’, 하늘을 나는 ‘익룡드론쇼’, 공룡 먹이주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과 8일에는 불꽃쇼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엑스포의 배경이 되는 당항포관광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른 당항포해전의 현장으로, 교육과 체험, 여가가 어우러진 역사 공간이다. 이순신 테마공원과 전시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고성터미널에서 엑스포장까지 군내버스가 운행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도 편리하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고성읍 송학동고분군을 추천한다.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고대 소가야의 왕릉급 고분으로, 금동귀걸이와 청동제 제기, 유리구슬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된 유적지다. 가을이면 황금빛 들녘이 주변을 감싸며 장엄한 풍경을 자아내고, 인근 고성시장에서는 지역의 정취와 향토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명소인 문수암과 보현암은 신라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남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다. 특히 보현암 약사전에 자리한 13m 높이의 약사여래대불은 병을 치유하는 부처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장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맑히는 듯하다. 산과 숲 속에서의 여유를 원한다면 갈모봉자연휴양림과 연화산도립공원 옥천사가 제격이다. 갈모봉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된 편백숲이 빽빽이 들어선 힐링 명소로,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 속에서 산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숲속 도서관과 무인카페, 자란만을 내려다보는 전망 포인트 등은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연화산도립공원은 부드러운 산세와 천년고찰 옥천사가 어우러진 역사와 자연의 명소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행 코스다. 고성군은 ‘참여형 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모전도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고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앱으로 인증하면 제철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또한 공룡엑스포 기간 중 ‘상족암군립공원 구석구석 모바일투어’와 ‘힐링해, 고성 SNS 인증샷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 참여를 유도한다. 사진과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마련돼 있다. ‘2025 고성 관광사진 전국공모전’(10월 13~17일)과 ‘힐링해 고성 숏폼 영상 공모전’(10월 20~24일)은 MZ세대의 창의적 시선으로 고성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기회로, 우수작은 향후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또한 고성은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의 주요 구간으로, 남파랑길 5개 코스를 대상으로 한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걷기 인증 기념 배지 증정 이벤트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 고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진정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룡과 역사, 바다와 산,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고성에서 잊지 못할 가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고성군. 이번 추석, 공룡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고장, 그리고 천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고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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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역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가을 여행지… 경남 고성으로 떠나는 황금연휴 힐링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