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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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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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6회 외계인대축제’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독창적인 외계인 분장과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지구에 불시착했다가 고향으로 돌아갔던 외계인들이 지구를 잊지 못해 다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밀양에 도착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입국 신고소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신분증을 발급받으며, 간단한 메이크업 체험이나 전문 분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가장 창의적인 외계인을 선정해 ‘베스트 분장상’을 시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2시 인기 인플루언서 공연이 열리며, 20일(토)에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슈뻘맨’, 21일(일)에는 ‘인싸가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이언스 버스킹, 버블쇼, AI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외계인의 밀양 전입신고 퍼포먼스’가 개막식 무대로 펼쳐지며, 저녁 7시에는 통기타 뮤지션 이봉하와 다양한 공연진이 참여하는 감성 가득 음악회가 방문객들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놀이광장에서는 ‘고깔 대회’, ‘감각 체험’, ‘골든벨’, ‘외계의 꽃이 피었습니다’, ‘물총 서바이벌’ 등 이색 체험이 열리며, 망원경 제작이나 자기부상 UFO 만들기 같은 유료 공작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천문대 건물은 무료 개방돼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할 수 있으며, 2층 천체투영관에서는 영상 상영과 포토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외계·우주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는 ‘외계in가게’,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까지 더해져 축제 현장은 다채로움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은 전용 화폐 ‘크레딧’으로 결제한다. 크레딧 2천 원을 구매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천 원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12일까지) 밀양 제휴 맛집·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천문대 주차장은 축제장으로 활용돼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방문객은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청, 밀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도보 방문객은 천문대 진입로 삼거리까지 운행하는 미니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외계인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UFO 이동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외계인대축제는 우주와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축제로, 해마다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명실상부 밀양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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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사천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사천읍성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과 별빛이 물든 사천읍성, 우주로 뻗는 사천의 희망’을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31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역사적 공간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는 소망등 전시, 스탬프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사천읍성축제 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며, 거리공연 힐링 버스킹, 가을밤 열린콘서트 등이 이어져 사천읍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청소년 공연한마당, 백일장과 그림한마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안성조 추진위원장은 “사천읍성은 6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지역의 보물”이라며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읍성축제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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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실시간 경상부산 기사

  • 남해 독일마을, 과거의 시간을 사진으로 잇다…‘옛모습 사진 기증 공모’ 진행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지역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보존하고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기록축제를 마련했다. 재단은 독일마을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사진을 수집하는 ‘독일마을 옛모습 사진 기증 공모’를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키페스타(Archifesta)’라는 이름으로, 기록을 의미하는 ‘아키비스트(archivist)’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타(festa)’를 결합한 신개념 문화 프로젝트다. 공모 대상은 독일마을이 조성되던 2002년부터 2012년 사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1인당 최대 3점까지 접수할 수 있다. 사진은 당시 마을의 풍경이나 건축, 생활상 등 시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어야 하며, 특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희소성 있는 이미지일수록 환영받는다. 아울러 독일마을에서의 추억이 담긴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제출된 사진도 응모 가능하다. 남해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돌아와 정착한 공간으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의 역사와 헌신을 간직한 상징적 장소다. 이번 공모는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민들의 기억을 기록자산으로 승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정된 30명의 참여자에게는 약 3만 원 상당의 독일마을 공식 기념품이 증정되며, 기증된 사진은 독일마을 공식 홈페이지의 디지털 아카이브에 전시돼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공식 기증 증서가 수여되며, 수집된 사진은 향후 지역의 문화 기록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된 사진 한 장 한 장은 독일마을의 역사이자,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남해 독일마을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이 작업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mhaetour.org)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아키페스타는 단순한 사진 공모를 넘어,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적 아카이빙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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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경남 남해에 ‘쏠비치 남해’ 개장…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도약 신호탄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대규모 해양관광 리조트 ‘쏠비치 남해’가 문을 열었다. 7월 4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이로써 경남 남해가 본격적인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알렸다. ‘쏠비치 남해’는 경상남도와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 2013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에 걸쳐 조성한 민간 주도의 대표 관광 개발 사업으로, 도가 역점 추진해온 ‘산토리니형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총 사업비 4,0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설계, 착공, 완공까지 경남도와 남해군, 민간기업 간 긴밀한 협력 아래 추진되어 지역 개발 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박완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쏠비치 남해의 그랜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개장을 계기로 송정·상주·미조 해변과 금산 등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벨트가 더욱 활성화되어, 남해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해는 대한민국 남해안의 미래 희망이자,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쏠비치 남해의 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쏠비치 남해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회원층 유입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전망이다. 실제로 현재 25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가운데, 이 중 153명이 남해 지역 주민으로 채용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고령화 및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로 해석된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 이상이다. 리조트 건설 및 운영을 통해 발생할 토지·건물·회원권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만 최소 31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쏠비치 남해 관계자는 “소노인터내셔널은 현재 전국 20개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쏠비치 남해는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니라 고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 해양관광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쏠비치 남해 개장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 확대는 물론 지역 주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를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남해안 대표 관광거점으로 성장시키려는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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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4
  • 부산관광공사, 실무형 관광·마이스 인재 양성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 성료… 취업 연계 성과 높여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6월 28일, 관광·마이스(MICE)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한 ‘2025 관광·마이스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까지 연계되는 실질적 취업 지원 모델로, 지역 청년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관광·마이스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기초 직무 및 비즈니스 교육 ▲현장 체험형 교육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산업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했다. 기본 이론 교육은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관광e배움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동부산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마이스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마이스 분야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실무자와의 ▲멘토링 세션 ▲문제 해결형 과제 수행 ▲직무 실습 등 다양한 현장 기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적합성과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은 참가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교육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인턴십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업 연계 구조를 설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층의 취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공사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도 “부산의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관광·마이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리어 점프업 아카데미’는 공사가 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 취업 연계 교육모델로 안착시키며,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의 인재 수급 기반을 마련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교육-취업 연계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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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3
  • 부산관광공사·카카오, ‘춘식투어’ 출범… 부산시티투어에 MZ 감성 입힌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카카오와 손잡고 대표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부산시티투어 특별 차량 ‘춘식투어’를 오는 7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6월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으로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부산시티투어의 이용층을 MZ세대까지 확대하고, 부산관광에 보다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감성적인 매력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전면에 내세워, 관광 콘텐츠에 감성적 몰입과 SNS 인증 요소를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춘식투어’는 7월 10일(목)부터 8월 31일(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부산시티투어 ‘동부산테마노선’을 일부 조정해 하루 1회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 외관은 춘식이와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래핑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자연스럽게 포토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차량 내부도 춘식이 캐릭터로 가득 꾸며진다. 좌석 커버부터 안내문, 천장 장식에 이르기까지 춘식이 일러스트를 다채롭게 적용해 탑승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전용 가이드북과 한정판 굿즈도 함께 제공되어 관광객들에게 소장 가치 높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춘식투어 예약은 7월 8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 기능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약과 동시에 디지털 중심의 사용자 경험도 강화된다. 춘식투어 코스 중에는 특히 수영구와 카카오가 협업해 조성한 광안리 해변의 캐릭터 테마존 ‘프렌즈 투어 IN 광안리’가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해변을 따라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색다른 부산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에서 부산관광공사와 카카오는 ‘비주얼 중심 콘텐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춘식이 래핑 버스, 내부 디자인, 굿즈는 물론,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인 광안대교, 씨앗호떡, 바다 등을 모티브로 한 춘식이 이모티콘도 제작되어 SNS 공유와 디지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부산 관광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 콘텐츠로 전환하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춘식투어는 부산시티투어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감성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개성과 활력을 젊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방문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식투어는 캐릭터와 도시관광이 만나는 창의적 콜라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 확장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춘식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티투어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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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3
  • 함안군-함안우체국, ‘함안 관광 우표’ 발행으로 지역 홍보 나서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함안우체국(국장 이민호)과 3일 군수실에서 ‘세계 속의 관광도시 함안’ 홍보 및 우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함안의 대표 관광명소인 ‘함안9경’과 전통문화유산인 ‘함안낙화놀이’를 테마로 한 기념우표 2종 발행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우표수집 문화 관심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함안군은 우표 디자인 및 콘텐츠 제공,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며, 함안우체국은 우표 발행 기획, 예약 판매 및 전국 단위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함안 관광 우표’ 발행은 단순한 우정사업을 넘어 함안의 관광자원을 우체국 유통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자,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적 콘텐츠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관광도시 함안의 매력을 우표라는 독창적 매체로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우정사업과 지역관광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함안 관광 우표는 오는 하반기 중 발행·판매될 예정이며, 전국 우체국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7-03
  • 밀양,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과 함께 도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경남 밀양시가 준비한 대표 여름 관광축제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이 정답이다. 밀양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물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밀양강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여름철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름 한정 특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물놀이를 기본으로, 스포츠와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형 페스티벌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여름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수(水)퍼 물놀이’ 존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중·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온종일 이어지는 물놀이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연상시키는 이색 스포츠 체험인 ‘수(水)퍼 챌린지 레이스’도 3일 내내 운영된다. 60m 길이의 수상 장애물 코스를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하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초등학생 이하부, 일반부, 여성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각 부문 최단 기록 보유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 도전 욕구를 자극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해가 지고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 축제의 밤은 더 뜨거워진다. 특설 무대에서는 ‘수퍼스타 밀양,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가 펼쳐져 인기가수와 지역 댄스팀, 시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힙합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밀양만의 여름밤 콘서트다. 스릴을 즐기는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수(水)퍼 파이트’ 킥복싱 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격투 무대는 특별 제작된 링에서 치러지며, 일반 축제장에서 보기 드문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현장을 연출한다.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핫 밀양 푸드 페스타’에서는 밀양의 향토 재료를 활용한 매콤하고 이색적인 여름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맥파티’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배달의 광장’도 올해 다시 운영돼, 축제 현장 내에서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해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여기에 밀양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까지 더해져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도 장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밀양시민 카누 대회’, 참여자 간 물총 싸움이 벌어지는 ‘수퍼 난장’, 건강미를 겨루는 ‘수퍼 피지컬’,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쉼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 수퍼 페스티벌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밀양강을 최대한 활용해 준비한 한여름의 축제”라며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진정한 여름 페스티벌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은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자연,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올해 8월엔 밀양강변에서 시원한 물과 함께한 열정의 시간을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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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3
  • 하동군, ‘핫플레이스 60선’으로 관광 브랜드화… 감성·자연·역사 아우른 명소 발굴 박차
      하동군이 지역 고유의 감성과 자연,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공간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17개소를 포함해 총 60개소의 핫플레이스가 구축되면서, 하동만의 관광 브랜드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핫플레이스’는 SNS에서 화제가 되고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이 개념을 지역 실정에 접목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지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지역의 매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매년 다양한 민간사업체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사업체 가운데 SNS 상 인기, 지역성, 콘텐츠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1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주목받는 장소들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로, 하동 고유의 풍경과 감성이 담긴 공간이 대거 포함됐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1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녹차밭 전망의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춘 ‘달래맨션’,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감성 펜션 ‘설렁설렁스테이’, 레트로 감성의 귀촌형 숙소 ‘하동샬레’, 지리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공간 ‘소소화개’, 동화 속 산장을 연상케 하는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하동’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하동 밀로 만든 와플을 선보이는 엔틱 감성의 ‘밀밭’, 십리벚꽃길 명소에 위치한 ‘꽃피는산골cafe’, 삼성궁 인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하동행궁’, 대봉감 와인이 매력인 ‘하동와이너리’, 지리산 풍경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본래식당’, 그리고 인피니티풀이 인상적인 ‘비바체리조트’가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6곳이 선정됐다. 하동읍 전경을 내려다보며 수제 목공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카페동광’, 소설 「토지」 속 주막을 재현한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이병주 작가의 호에서 이름을 따온 ‘나림생태공원’, 청학동의 전통과 신비를 담은 ‘청학동 천제당과 하동전통서당’, 화개천 물소리와 야생차밭이 어우러진 ‘호리병속의 별천지길’, 그리고 경남도 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된 900년 수령의 ‘두양리 은행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두양리 은행나무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일부가 소실됐으나 최근 새잎이 돋기 시작하면서, 지역민에게는 희망의 상징이자 생태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 하동군은 이들 핫플레이스를 군 공식 홈페이지와 SNS, 관광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공간별 인테리어와 콘텐츠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연계 관광코스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하동만의 관광자산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3~2024년 지정된 핫플레이스 43개소는 이미 ‘하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17개소와 함께 총 60곳의 핫플레이스는 하동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은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아낸 공간을 관광 콘텐츠로 전환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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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3
  • 경남관광재단,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참가…글로벌 MICE 시장 공략 박차
      경남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에 참가해 경남의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며, 국내외 관광·MICE 산업의 협력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160개 사와 국내 셀러 390개 사 등 총 55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열띤 상담과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경남관광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총 13개 사의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경남의 관광 및 MICE 인프라에 대한 국제적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단은 경남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들에게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비롯한 도내 주요 회의시설과 호텔,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장소) 등 마이스 관련 인프라를 소개하고, 행사 유치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경남의 자연경관과 산업,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회의 명소들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비즈니스 목적과 관광을 결합한 ‘마이스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이스 설명회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과 경남을 연계한 관광·MICE 패키지 상품 개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수도권 중심의 관광 수요를 경남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재단은 서울-경남 간 연계 상품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이 보다 다양한 목적지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 간 상생 모델로서의 성과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래블마트 참가를 통해 경남의 관광자원과 MICE 역량을 국내외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박람회와 협력 채널을 통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경남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자연과 도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서 다양한 유형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와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번 2025 SITM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경남의 브랜드 가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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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2
  • 경남 해수욕장 26곳 순차 개장…안전·테마 갖춘 여름 바다 ‘활짝’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오는 7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전역에 펼쳐진 이들 해수욕장은 각기 다른 자연 풍광과 테마로 구성돼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도 철저히 대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해수욕장 개장은 7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사천 남일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등 6곳이 문을 연다. 이어 12일에는 통영 지역 해수욕장 3곳이 모두 개장하면서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경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 해수욕장을 운영해 피서객들에게 차별화된 여름 휴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조성된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인 남해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려견을 위한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놀이터는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패들보트 체험까지 운영되며 반려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다양한 수상레저와 치유 공간이 결합된 남해 상주・송정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 테마별로 특화된 공간이 여름철 경남 해변의 다양성을 더한다. 경남도는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개장 전 각 해수욕장의 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으며, 개장 기간 동안에는 도내 26개 해수욕장에 총 189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상시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한, 경남도와 각 시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관광객 현황, 사고 대응, 환경 정비, 민원 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유사시에는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즉각 협조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올여름 경남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가 즐거운 추억이 되기 위해서는 관광객 스스로도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 자제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철저한 안전관리까지 갖춘 경남의 해수욕장은 올여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바다의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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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2
  • 수국과 음악이 어우러진 여름…‘제9회 광도빛길 수국축제’ 7월 5~6일 개최
      통영시 광도면의 여름을 수놓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 ‘제9회 광도빛길 수국축제’가 오는 7월 5일(토)과 6일(일) 이틀간 광도천 일원에서 화사하게 펼쳐진다. 형형색색 수국꽃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사단법인 빛과길(이사장 이명해)이 주최·주관하며,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광도면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광도천 덕포교에서 노산교까지 이어지는 ‘수국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 시기 광도천 일원은 수천 송이의 수국이 만개한 장관을 이루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계절의 감성을 선사한다. 낮에는 햇살 아래 선명하게 빛나는 수국의 색감이 돋보이고, 저녁이면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산책로로 변신해 도심 속 휴식과 여유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된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사생대회’와 ‘디카시 백일장’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축하공연’ ▲개성 있는 수공예품이 가득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놀이형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과 수국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운영돼 축제를 즐기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SNS 인증샷 명소로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해 이사장은 “광도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국의 정취, 여기에 예술과 문화가 더해진 이번 축제가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여름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광도면이 가진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빛길 수국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예술, 지역 문화가 함께하는 통합형 마을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여름, 수국의 향기와 음악, 빛이 어우러지는 광도천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여름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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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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