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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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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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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6회 외계인대축제’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독창적인 외계인 분장과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지구에 불시착했다가 고향으로 돌아갔던 외계인들이 지구를 잊지 못해 다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밀양에 도착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입국 신고소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신분증을 발급받으며, 간단한 메이크업 체험이나 전문 분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가장 창의적인 외계인을 선정해 ‘베스트 분장상’을 시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2시 인기 인플루언서 공연이 열리며, 20일(토)에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슈뻘맨’, 21일(일)에는 ‘인싸가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이언스 버스킹, 버블쇼, AI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외계인의 밀양 전입신고 퍼포먼스’가 개막식 무대로 펼쳐지며, 저녁 7시에는 통기타 뮤지션 이봉하와 다양한 공연진이 참여하는 감성 가득 음악회가 방문객들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놀이광장에서는 ‘고깔 대회’, ‘감각 체험’, ‘골든벨’, ‘외계의 꽃이 피었습니다’, ‘물총 서바이벌’ 등 이색 체험이 열리며, 망원경 제작이나 자기부상 UFO 만들기 같은 유료 공작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천문대 건물은 무료 개방돼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할 수 있으며, 2층 천체투영관에서는 영상 상영과 포토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외계·우주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는 ‘외계in가게’,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까지 더해져 축제 현장은 다채로움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은 전용 화폐 ‘크레딧’으로 결제한다. 크레딧 2천 원을 구매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천 원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12일까지) 밀양 제휴 맛집·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천문대 주차장은 축제장으로 활용돼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방문객은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청, 밀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도보 방문객은 천문대 진입로 삼거리까지 운행하는 미니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외계인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UFO 이동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외계인대축제는 우주와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축제로, 해마다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명실상부 밀양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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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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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사천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사천읍성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과 별빛이 물든 사천읍성, 우주로 뻗는 사천의 희망’을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31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역사적 공간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는 소망등 전시, 스탬프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사천읍성축제 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며, 거리공연 힐링 버스킹, 가을밤 열린콘서트 등이 이어져 사천읍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청소년 공연한마당, 백일장과 그림한마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안성조 추진위원장은 “사천읍성은 6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지역의 보물”이라며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읍성축제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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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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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동가리 의열거리, 역사와 낭만의 감성축제 개최
- ‘동가리의 열거리’가 올가을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25 동가리 의열거리 감성축제’를 통해 역사와 낭만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의열의 시간, 밀양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월 12일, 19일, 26일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동가리 의열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1·2주차(9월 12일, 19일)에는 총상금 230만원 규모의 ‘의열단 코스프레 대회’와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무료 복장 대여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쿠폰 이벤트를 통해 의열거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마지막 3주차(9월 26일)에는 축제의 피날레 무대가 펼쳐진다. 오프닝 공연과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시민 노래자랑, 코스프레 런웨이와 현장 투표, 밴드와 가수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여름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감성 포차와 프리마켓에서는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즐길 수 있고, 의열 타투와 한복 체험,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전재용 단장은 “동가리 의열거리 감성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시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밀양만의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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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동가리 의열거리, 역사와 낭만의 감성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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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물드는 가을, 경남을 여행하다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 첫 번째,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 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 진주성(진주)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전적지인 ‘진주성’은 우리나라의 호국정신과 진주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가을 단풍이 성곽을 곱게 물들이면, 고즈넉한 역사와 화려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진주성과 남강이 아름다운 유등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밤에도 빼놓을 수 없는 진주의 가을 명소로 꼽힌다. ▲ 다솔사(사천) 봉명산에 위치한 다솔사는 사천 9경 중 6경인 곳으로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산과 어우러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따라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주변의 푸른 녹차밭과 고요한 산사의 정취가 어우러져, 한 잔의 차 향기 속에서 평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금시당(밀양) 금시당은 조선 후기 양반가의 전통 건축미를 간직한 공간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다. 가을이면 금시당 마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고택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마당을 거닐며 깊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 명소다. ▲ 쌍계사(하동) 쌍계사는 지리산의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동 10경에도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등 문화유산적 가치도 뛰어난 사찰이다. 차(茶)와 인연이 깊은 쌍계사는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 오도재(함양) 오도재는 해발 773m에 위치한 함양과 지리산을 잇는 고갯길로,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면 단풍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한다. 조선시대 방물장수들이 넘나들던 길로, 현재는 지리산 제1문과 조망공원이 조성되어 지리산 풍광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 두 번째, 가을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7곳이다. 가을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꽃무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꽃밭 사이를 거닐며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가을 햇살을 느껴보자. 공원 곳곳에 피어난 화려한 가을꽃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사진과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다. ▲ 산호공원(창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산호공원은 맨발걷기를 위한 황톳길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이다. 인근엔 ‘시의 거리’라고 불리는 시비가 줄지어져 있어 어느 순간 시의 매력에 빠져있을 것이다. 또한, 매년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가 개최되며 시기(9월)에 맞춰서 방문하면 영롱한 꽃무릇을 볼 수 있다. ▲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는 17㏊에 이르는 면적에 댑싸리, 황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메밀 등 다양한 가을꽃을 구경할 수 있다. 경관단지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댑싸리 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관단지 내 관람 열차를 운행해 어린이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단지를 돌아볼 수 있다. ▲ 악양둑방길(함안) 낙동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악양둑방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난 평탄한 산책로는 시야가 탁 트여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가을 햇살 아래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며,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을 산책 명소이다. ▲ 앵강다숲 생태공원(남해)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앵강다숲은 과거 군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수백 그루의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나무 곳곳에는 35개 캠핑데크 공간이 있어 캠핑을 즐기는 가족 및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명소이다. 특히, 가을 붉은 꽃 여왕인 꽃무릇이 캠핑장 주변을 물들여, 초록나무와 붉은 꽃이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이다. ▲ 동의보감촌(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테마 관광지로 엑스포 주제관·한의학 박물관·한방기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의보감촌의 가을은 구절초 군락으로 하얀 설경을 연출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릉교 주변 언덕은 꽃밭 전체가 눈꽃처럼 피어 ‘가을에 눈이 온 듯한’ 풍광을 선사한다. ▲ 별바람언덕(거창) 감악산(해발 952m) 정상 부근 별바람 언덕은 풍력단지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과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들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만개해, 고지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다. 덕유산·지리산·황매산·가야산을 한눈에 담는 무장애 나눔길 감악고도도 조성돼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자연과 문화를 만끽한다. ▲ 신소양체육공원(합천) 가을이 오면 합천의 신소양체육공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면, 이곳은 핑크뮬리로 가득 물들며 전국 각지에서 찾는 가을 명소로 떠오른다. 공원 내부는 넓고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며,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다. 세 번째, 억새와 자연 속 풍경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6곳이다. 가을은 억새와 울창한 숲, 청정한 바다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산과 숲, 바다 경관 속에서 탁 트인 전망과 부드러운 바람을 느껴보자. 성지와 산 정상, 억새평원과 자연휴양림에서 황금빛 억새와 노을, 숲의 고요함 속에서 깊은 여유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당포성지(통영) 고려 공민왕 때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하는 당포성지는 화려하진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숨은 가을 명소이다. 특히, 노을 시간에는 바다와 섬 뒤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과 함께, 웅장하진 않지만 토속적인 느낌의 성벽 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분성산(김해) 분성산은 경남 김해시 북부, 삼안, 활천 3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중심부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이 있다. 용당 나루터 봉수대에선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 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고, 산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어 가을 밤하늘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숲소리공원(거제) 숲소리공원은 체험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토리 놀이터와, 가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올리브 치유체험 숲 등 테마가든과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순백의 양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푸른초원이 있는 동·식물 테라피 공간이다. ▲ 천성산(양산) 천성산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아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전해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가을이 오면 천성산은 은빛 억새로 물든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은 마치 산 전체가 춤추는 듯한 장관을 이룬다. 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능선을 가득 채운 억새 물결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화왕산(창녕) 해발 757m의 화왕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지녔으며 오르는 길 곳곳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비경이 숨어 있다. 특히, 매년 가을이면 산 정상 부근의 넓은 억새평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찾아오는 가을 대표 산행지이다. ▲ 갈모봉 자연휴양림(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자란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온다. 갈모봉 정상에서는 청정 바다 ‘자란만’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테마숲, 숲 해설,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껴볼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경남 곳곳에서는 계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 함양산삼축제(9.18.~9.22.)에서는 건강과 활력을 더해주는 산삼의 매력을, 진주남강유등축제(10.4.~10.19.)에서는 남강 위를 수놓는 화려한 유등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마산가고파국화축제(11.1.~11.9.)에서는 형형색색의 국화 향연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에는 가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꽃, 억새 등이 가득한 지역이다”면서, “이번 가을, 경남이 선사하는 가을 풍경과 축제를 즐기시면서 경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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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물드는 가을, 경남을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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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 마치고 새 단장…가야 대형 토기 전시로 관람객 맞이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전시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도입부 개편에 이어 진행된 후반부 전시실 개선 작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150여 점의 유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실 중앙에는 대형 토기 진열장을 배치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계성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형 토기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가야문화의 위용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흔히 접하기 어려운 대형 토기를 전시해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창녕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은 휴관한다.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https://www.cng.go.kr/01656/01671.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환경 개선으로 창녕박물관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쾌적한 공간을 갖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역사·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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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 마치고 새 단장…가야 대형 토기 전시로 관람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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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단 한 번의 특별상품 ‘물꽃 서핑 투어’ 선보인다
- 국민고향 남해를 서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운행상품 ‘남해 물꽃 서핑 투어’가 9월에 단 한 차례 운영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맞춤형 여행상품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추진 중인 ‘독일마을 이동수단 여행상품’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상품은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형은 9월 13일 하루 동안 운영되며, 가격은 5만9천 원으로 서핑 체험비용까지 포함돼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숙박형은 1박2일 일정으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4만9천 원이다. 이 코스는 남해 독일마을 투어와 말라끼서프에서의 서핑 체험, 설리 스카이워크, 스페이스 미조 탐방까지 포함돼 남해의 대표 명소와 이색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인스타그램(@travelnamhae) 프로필 링크 또는 여행사 하루채(@haroochae)가 운영하는 ‘트래블 남해’(https://twharoo.com/43)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 관련 문의는 하루채(☎070-4647-2989) 또는 남해관광문화재단(☎055-864-4509)으로 하면 된다. 김용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바다를 즐기기 딱 좋은 9월, 서핑이라는 매력 요소와 독일마을 및 다양한 문화공간을 연계한 특별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서핑을 중심으로 남해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남해 물꽃 서핑 투어’는 서핑을 매개로 남해의 자연과 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상품으로, 올가을 남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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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단 한 번의 특별상품 ‘물꽃 서핑 투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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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내산 보물숲길에 순천바위 전망대 연결 신규 코스 개설
- 탁 트인 남해 전경과 바다 풍광 즐기는 힐링 트레킹 명소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내산 보물숲길이 새로운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내산 보물숲길에서 순천바위 전망대로 이어지는 숲길이 신설되면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산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숲길은 총 0.87km 구간으로, 울창한 숲과 자연 속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숲길 끝에 자리한 순천바위 전망대에서는 남해군의 전경과 탁 트인 남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내산 숲길의 확장은 단순히 새로운 산책로 제공에 그치지 않고, 남해군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산림 레저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여가 전망된다. 남해군은 이번 트레킹 코스를 기반으로 산림 레포츠대회 유치 등 다양한 산림 관광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산 보물숲길을 산림 레포츠의 핵심 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간다는 구상이다. 박성진 남해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숲길 신설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산행 코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해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산림 휴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을철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진 내산 보물숲길의 새로운 트레킹 코스는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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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9월 ‘작은소풍’ 참가자 모집
- 남해군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남해바래길 작은소풍’ 9월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 개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마을바래길 1코스 남면 만수무강바래길(2.6km)과 △마을바래길 3코스 이동면 용소폭포바래길(4.7km)이다. 참가자들은 남해 특유의 숲과 계곡, 그리고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 집결 장소는 이동면 용문사 대형주차장(경남 남해군 이동면 미국마을길 55)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과 개인 식수, 쓰레기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행사 당일 바래길 앱을 통해 완보 인증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해당 코스 완보 뱃지가 증정된다. 이는 걷기의 성취감을 더해주고, 남해바래길 탐방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남해의 아름다운 길을 가볍게 걸으며 일상 속에서 쉼표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9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남해의 가을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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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9월 ‘작은소풍’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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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는 홍보 영상에는 블루로드(죽도산, 경정리해안, 대부정합), 해맞이공원, 메타세콰이아 숲, 고래불 해안 등 영덕군의 주요 명소가 담길 예정이며,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이야기, 한국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를 통해 집중 홍보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은 영덕의 지질과 생태관광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추진함으로써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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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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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 우포늪·석빙고 당일 관광상품 ‘2025 안전여행상품’ 선정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관광재단과 롯데관광개발이 공동 기획한 당일형 관광상품 「자연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 창녕 우포늪의 숨결과 석빙고의 지혜」가 한국여행업협회(KATA, 이하 여행업협회)의 ‘2025 안전여행상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우포늪 생태 체험 △석빙고 역사·문화 학습 △지역 자원 기반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적인 생태 보고인 우포늪과 천년의 지혜가 담긴 석빙고를 연계한 코스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업협회는 매년 여행상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안전여행상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조직 운영, 상품 가치, 정보 제공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선정된 상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인증 상품에는 여행업협회 명의의 공식 선정 증서와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의 마케팅에도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계절별 시즌 상품으로 운영하던 해당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즌별 테마형 관광상품 홍보 시 ‘안전여행상품’ 인증을 적극 반영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한국여행업협회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경남 관광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중심의 체류형 관광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검증된 운영 안정성과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기획전은 피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코스로 구성해 관광 수요 회복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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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2일 개막…황금연휴 수놓을 ‘비어밤 파티’
-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인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BEER-LOG, 비어밤(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을 주제로 맥주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10월 황금연휴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무대를 재현한 메인 무대에서 매일 펼쳐지는 ‘옥토버 나이트’다. 특히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는 무대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확산성과 지속성을 도모한다. 서브 무대인 ‘빅텐트’에서는 독일전통춤 공연, 요들송, 엔텐바흐 밴드 공연, 광부를 이겨라, 비어해피 레크리에이션 등 독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다채로운 퍼레이드도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원예예술촌까지 공간을 확대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된 ‘독일마을 앰배서더 서포터즈’가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축제 현장을 전달하고, 전국 플리마켓 셀러 23팀이 참여하는 ‘도르프 청년마켓’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수제맥주 브루어와 남해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수제맥주 경연대회가 열려 수준 높은 다양한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맛볼 수 있다. 먹거리와 체험 요소도 강화됐다. 남해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매 부스를 비롯해 청년푸드트럭, 다양한 특산물 판매 코너가 운영된다. 또한 맥주 러닝 이벤트, 맥주 건배 댄스 챌린지 등 SNS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주차장도 대폭 확충했다. 화암 주차장은 기존 800대에서 1200대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최근 열린 기획단 회의에서는 퍼레이드 동선 최적화, 지역 예술인 공연 확대, 계절감 있는 화단 조성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세대를 잇는 미디어 퍼포먼스, 글로벌 감성을 담은 프로그램,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해군은 쓰레기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를 원칙으로 ‘3무(無) 축제’를 실현해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장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맥주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방문해 황금연휴의 시작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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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2일 개막…황금연휴 수놓을 ‘비어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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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건부 동의’ 확보…남해안 세계적 관광벨트 도약 본격화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공익사업 인정 심의에서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장기간 지연되던 사업이 본격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중토위는 사업의 공익성과 시급성은 인정하면서도 보상협의 취득률 상향, 공공기여 방안 구체화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경남도는 이를 충실히 이행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를 조성계획 승인 과정에 반영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 지속 가능한 관광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동부면 율포리 일원 369만㎡ 부지에 총사업비 4,27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1년까지 추진된다. 단지에는 휴양콘도미니엄, 관광호텔, 호스텔 등 숙박시설과 해양스포츠체험장, 생태체험장, 운동·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남도는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에서 관광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 제조업만으로는 지역소멸 위기를 막기 어려운 만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균형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남해안을 활용해 남해안 전역을 세계적 관광벨트로 조성하고, 이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규제 완화다. 단순한 풍광 감상에서 나아가 휴식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콘텐츠가 각광받는 만큼, 남해안 관광벨트로의 접근성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 7월 국가도로망 계획에 포함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가덕도 신공항, KTX 남부내륙철도,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연계돼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 이동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경남–부산–전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경제권 도약을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안에는 풍부한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규제 조정과 기반시설 확충, 국토교통부 산하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예산 지원 근거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남해안 권역을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남해안 관광벨트는 단순한 관광산업 육성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또 다른 성장축”이라며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건부 심의 통과는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벨트로 도약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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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건부 동의’ 확보…남해안 세계적 관광벨트 도약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