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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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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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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 성료… 체험형 MICE 콘텐츠로 수도권 인센티브 시장 공략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관계자 22명을 초청해 ‘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회의·인센티브 행사 장소로서 부산의 유니크베뉴 경쟁력을 소개하고, 체험 기반 MICE 콘텐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스페이스 원지, 피아크, 무명일기,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부산형 유니크베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로스팅·브루어리 체험, 해녀촌 기반 체험프로그램, 목공 체험 등 실제 기업행사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신규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는 목공 외에도 쿠킹클래스, 원예 체험 등 행사 콘셉트에 맞춘 세부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최근 기업 인센티브 행사에서 공간의 독창성과 체험 요소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부산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유니크베뉴와 콘텐츠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기장), 알로이시오기지1968(서구), 프루터리 포레스트(해운대구) 등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비(非)호텔형 시설, 30인 이상 수용, 케이터링 가능 여부, 부산 지역 정체성 및 고유성 보유 등이며, MICE 운영 역량과 콘텐츠 구성력 역시 중점적으로 검증됐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부산 주요 호텔업계와 수도권 여행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양측은 공동 마케팅, 행사 상품 구성, 유니크베뉴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인센티브 관광 유치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스토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MICE 자원”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부산만의 독특한 장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MICE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행업계와 협력해 실질적인 행사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MICE 맞춤형 체험 콘텐츠 발굴과 유니크베뉴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해외 인센티브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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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니크베뉴 팸투어’ 성료… 체험형 MICE 콘텐츠로 수도권 인센티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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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인 물티슈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에 대한 시식회도 마련되어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이 제작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기념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또는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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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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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 12경’ 새로 확정…2026 양산방문의 해 앞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준비
- 경남 양산시가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양산 8경’을 확장한 ‘양산 12경’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 재정비가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과 새로운 관광 매력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2026 양산방문의 해 추진에 맞춰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양산 8경은 영축산 통도사, 천성산,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 등 양산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구성돼 왔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가 추가되면서 양산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 브랜드로 확장됐다. 특히 새롭게 선정된 황산공원은 사계절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을 갖춘 가족 단위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법기수원지는 울창한 히말라야시다 숲길과 고요한 수변 풍경으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양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양산타워는 전망 콘텐츠와 야경 관람 명소로 발전하고 있으며, 도지정문화재인 가야진사는 가야진용신제를 비롯한 역사적 의미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품은 문화 명소로 평가받는다. 양산시는 새롭게 구성된 양산 12경을 활용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특히 12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 개발, 지역상권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SNS 홍보 콘텐츠 확대 등 대외 홍보에 집중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 12경은 시민 의견과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양산의 새로운 대표 관광 브랜드”라며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양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2경 발표가 지역 전역의 잠재된 관광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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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양산 12경’ 새로 확정…2026 양산방문의 해 앞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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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 IFEA 한국 피나클 어워즈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동상…2026 아시아·세계 무대 진출 청신호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고래축제가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 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 한국 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울산고래축제가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남구는 축제의 정체성을 주민 중심으로 확장해 다양한 참여 창구를 마련해 왔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성과로 울산고래축제는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IFEA 아시아 축제 컨퍼런스 및 피나클 어워즈’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나아가 아시아 무대를 넘어 세계 대회 출전의 가능성까지 열리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울산고래축제는 지난 수년간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울산 남구의 대표 문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도약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고래축제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제를 만들어가는 힘은 지역 주민들에게 있다. 내년 30회를 맞는 울산고래축제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축제산업의 발전과 교류 확장을 이끌어온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해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45개 지방자치단체와 재단에서 총 70개 축제가 출품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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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 IFEA 한국 피나클 어워즈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동상…2026 아시아·세계 무대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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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야경부터 해돋이·설경·액티비티까지… 경남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 18선’
- 경상남도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낭만과 활력을 담아낼 ‘경남 겨울 여행지 1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연말 분위기를 물들이는 야경 명소,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해돋이 명소, 고요한 설경 속 힐링 여행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 등 테마별 추천지가 골고루 포함됐다. 경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누구와 함께 떠나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여행지를 준비했다”며 “경남이 지닌 자연과 문화, 체험 요소를 통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번째 추천 테마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낭만적인 겨울밤을 선사하는 ‘야경 명소’다. 창원의 진해보타닉뮤지엄은 천자봉과 진해 앞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사계절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이 조성돼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진주에서는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열려 대형 트리와 조형물들이 밤을 밝히며, 주말마다 공연으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두 번째는 새해 소망을 담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다. 통영 이순신공원은 한산도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일출이 장관으로, 장승포항수변공원(거제)은 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곳에서 해돋이와 연말 불꽃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의령에서는 ‘부자 기운’ 전설을 지닌 솥바위에서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따뜻한 떡국 나눔과 공연 등으로 특별한 새해를 맞는다.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너머로 펼쳐지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리산 천왕봉은 겨울 설경 속에서 힘찬 새해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일출 명소다. 세 번째 테마는 연말 피로를 풀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힐링 명소’다. 사천 비토섬은 사천8경으로 꼽히는 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자연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창녕 관룡사 용선대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간직한 고즈넉한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는 유리바닥 전망대와 ‘하늘 그네’로 짜릿함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함양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은 국내 최장급 길이를 자랑하며 겨울의 대봉산 설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합천 가야산은 해인사와 어우러진 웅대한 설경이 겨울 정취를 더한다. 네 번째 테마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 여행지’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 역사를 기반으로 공연·체험·교육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겨울에는 눈썰매장까지 운영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음성인식망원경과 천체투영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별 관측 체험에 최적이다. 양산 에덴벨리 스키장은 남부 지역 유일의 스키 특화 리조트로 야간스키와 다양한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은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고성독수리 생태체험관은 겨울철 약 500마리의 독수리를 직접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까지 가능한 특별한 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설경과 어우러진 여가 체험으로 매년 가족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감동적인 해돋이, 반짝이는 야경, 고요한 설경, 짜릿한 겨울 체험까지 경남의 매력은 끝이 없다”며 “이번 추천 여행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따뜻하고 풍성한 새해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겨울 여행지 18선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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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야경부터 해돋이·설경·액티비티까지… 경남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 1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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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첫 300만 돌파… 2028년 500만 시대 향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선언
- 부산시가 올해 10월 말 기준 외국인 관광객 301만 9천164명을 기록하며, 공식 통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5만여 명 대비 약 23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관광 회복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국가별 방문객은 대만이 56만4천4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 48만3천69명, 일본 43만617명, 미국 20만9천468명, 필리핀 14만6천5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만·중국·베트남·인도·필리핀·러시아·홍콩·영국 등 8개 국가에서 전년 대비 20퍼센트 이상 증가해 기존 하위 시장뿐 아니라 신규 시장에서도 부산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는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 전역의 영화·음악·공연·미식 자원을 결합한 ‘페스티벌 시월’, 도심 해상교량을 활용한 ‘세븐브릿지 투어’, 글로벌 음악 팬들이 찾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관광객 유입에 기여했다. 더불어 사계절 해양레저 프로그램, 부산형 워케이션, ‘나이트 뮤직 캠크닉’과 ‘나이트 마켓’ 등 야간관광 콘텐츠도 도시의 매력을 높였다. 외국인 관광 지출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지출액은 8천5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퍼센트 늘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기반으로 2028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와 연간 지출액 1조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딩,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관광 권역 확장, 체험 콘텐츠 확대, 고부가가치 목적 관광 육성 등 5대 전략과 1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인프라 확충, 관광 영역 확대, 콘텐츠 확대를 골자로 한 3대 핵심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와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벡스코 제3전시장 조성,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접근성을 강화하고, 수륙양용투어버스 도입, 해상관광택시 운영, 낙동강 국가정원·금정산 연계 관광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84.8퍼센트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하는 시대인 만큼 부산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2028년 500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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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첫 300만 돌파… 2028년 500만 시대 향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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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 반려동물 동반여행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은 12월 2일(화) 유에코 관광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5 울산 반려동물 동반여행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1박 이상 관광상품 개발’을 주제로 11월 3일(월)부터 11월 23일(일)까지 21일간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그 결과 총 86명이 참여했으며,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관광 활성화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2명(울산의 사계(四季) 댕댕이의 사계(四繫)·울산, 반려의 온도 36.5℃ 예술로 머무는 하루), 우수상 3명(울산의 소리를 산책하다·너랑 나만을 생각한 상호맞춤형 여행이개·울산 댕댕 어드벤처), 장려상 10명 등 총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오경탁 대표이사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울산 관광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환경 조성에 힘쓰며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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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 반려동물 동반여행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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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성황리 개최…‘진주남강 꽃길’ 금상 수상
- 진주시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상 임정희 진주남강 꽃길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한 ‘2025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진주시청 2층 ‘갤러리진심 1949’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진주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축제, 문화, 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를 담은 작품 285점이 출품되며 역대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진주의 아름다운 계절과 도시의 일상이 다채로운 사진으로 재탄생해 진주의 관광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とな았다. 최고상인 금상은 ‘진주남강 꽃길’이 수상했다. 남강을 따라 만개한 벚꽃길과 그 아래를 산책하거나 달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진주의 봄 풍경과 활기찬 일상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두 작품이 선정됐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숲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따뜻한 감성으로 포착하여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촉석루의 아침(2025 촉석루)’은 남강과 진주성 일대를 가득 채운 가을 단풍과 도심 전망을 절묘하게 담아내 사계절이 분명한 진주의 도시미와 역사적 정취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이 선정돼 총 61점이 진주를 다양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진주의 대표 관광지인 월아산, 망진산 봉수대, 정원박람회장뿐 아니라 관광캐릭터 하모·아요를 담은 작품까지 포함돼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진주의 관광자원을 폭넓게 보여준다. 수상작 전시는 1일부터 5일까지 ‘갤러리진심 1949’에서 진행되며, 이후 정부 서울청사와 경복궁역 지역홍보 사진전에서도 선보여 전국에 진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 남강이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도시”라며 “공모전을 거듭할수록 진주의 매력을 품은 훌륭한 작품이 늘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진주를 더욱 가깝고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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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성황리 개최…‘진주남강 꽃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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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곤충나라, 개관 이후 첫 연간 11만 명 돌파…‘전국 최고의 곤충탐험지’로 도약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우포곤충나라가 올해 연간 관람객 11만 명을 돌파하며 개관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은 114,782명, 총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코로나19로 침체된 방문객 수가 7년 만에 큰 폭으로 회복한 의미 있는 성과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 기존 ‘우포잠자리나라’에서 ‘창녕생태곤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포괄하는 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리뉴얼된 전시 공간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난 10월 8일 ‘연간 관람객 10만 명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군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콘텐츠 도입 등 다른 전시관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 전략이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8~2023년 추진된 ‘우포늪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을 통해 관리동과 주차장 105면을 확충해 증가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3월 ‘창녕우포곤충나라’로 명칭을 다시 변경해 인근 관광시설과의 혼동 민원을 해소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5만 3천㎡ 규모의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전시·체험관(2층), 온실, 야외습지,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곤충과 생물 표본, 식물 전시, 사진 작품, 40여 종 이상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기는 생태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함께 즐기는 자연의 신비’라는 체험 가치가 더해져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녕군은 경상남도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해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 대상 생태교육의 전진기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부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의 복원·증식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멸종위기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알을 4개 기관에 분양했으며, 오는 19일에는 대규모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된 경북 의성군에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100개체를 방사할 예정으로 생태계 복원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입장 마감 4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입장료가 면제되며, 창녕군민 및 자매결연 시군 주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전시, 특별 체험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온 가족이 찾고 싶은 ‘전국 최고 곤충탐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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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곤충나라, 개관 이후 첫 연간 11만 명 돌파…‘전국 최고의 곤충탐험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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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시범 팸투어 성공…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본격화 기반 마련
- 경상남도는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웰니스·워케이션 팸투어 시범 관광상품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리산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치유형 관광상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2026년 출시될 정식 관광상품 개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합천군·거창군을 시작으로 하동군·전남 구례군, 그리고 산청군·함양군까지 지리산 인접 시군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여행업계 관계자, 웰니스 전문가, 관광 분야 종사자 등이 참여해 지역의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팸투어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상에 지친 2030세대를 위한 자연과 액티비티가 결합된 투어, 지리산 자락에서 즐기는 천년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차(茶) 문화와 자연·로컬 감성을 결합한 ‘천년 차 향기 여행’ 등 지리산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가 선보였다.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고도화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리산권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전남 구례군이 협업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와 참여 지자체들은 11월 말 기온 급강하와 우천 등 악천후에 대비해 실외 프로그램을 대체할 실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팸투어의 완성도와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했다. 한 참여자는 “1박 2일 동안 지리산과 지역 웰니스·워케이션 자원이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광상품을 직접 경험해보니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향후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콘텐츠도 추가되면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리산권을 남부권 대표 웰니스·워케이션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5개 시도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남부권을 K-관광 휴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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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시범 팸투어 성공…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본격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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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산스타라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MOU 체결
-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이 일본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하며 다수의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 7월에는 최초로 ‘경남 2박 체류형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경남과 일본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팸투어 및 교류 행사 운영, 그리고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도하는 전략은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남관광재단은 크루즈 방한객의 방문 동선을 부산에서 경남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일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경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자연·해양·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품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는 일본 관광객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상호 협력으로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은 자연경관, 해양 관광, 지역 음식 등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산스타라인과의 협력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스타라인이 운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PanStar Miracle)’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총 22,000톤급 규모로 약 3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신규 관광상품도 선보이며 한일 간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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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산스타라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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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굿즈·관광상품 개발 본격 활성화 기대
- 양산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시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공공 캐릭터 활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민간의 창의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례 시행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져 민간기업, 소상공인, 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양산프렌즈를 상품·콘텐츠·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영리 목적의 경우 캐릭터를 변형 없이 사용할 때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홍보물·교육 프로그램 등에서의 확산도 크게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로 올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양산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으로 캐릭터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산프렌즈가 지역 매력을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 대표 누리집에 캐릭터 소개 및 사용 안내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후속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대규모 홍보 콘텐츠 제작과 관광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캐릭터 사용 신청은 양산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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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굿즈·관광상품 개발 본격 활성화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