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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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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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6회 외계인대축제’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독창적인 외계인 분장과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지구에 불시착했다가 고향으로 돌아갔던 외계인들이 지구를 잊지 못해 다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밀양에 도착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입국 신고소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신분증을 발급받으며, 간단한 메이크업 체험이나 전문 분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가장 창의적인 외계인을 선정해 ‘베스트 분장상’을 시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2시 인기 인플루언서 공연이 열리며, 20일(토)에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슈뻘맨’, 21일(일)에는 ‘인싸가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이언스 버스킹, 버블쇼, AI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외계인의 밀양 전입신고 퍼포먼스’가 개막식 무대로 펼쳐지며, 저녁 7시에는 통기타 뮤지션 이봉하와 다양한 공연진이 참여하는 감성 가득 음악회가 방문객들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놀이광장에서는 ‘고깔 대회’, ‘감각 체험’, ‘골든벨’, ‘외계의 꽃이 피었습니다’, ‘물총 서바이벌’ 등 이색 체험이 열리며, 망원경 제작이나 자기부상 UFO 만들기 같은 유료 공작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천문대 건물은 무료 개방돼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할 수 있으며, 2층 천체투영관에서는 영상 상영과 포토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외계·우주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는 ‘외계in가게’,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까지 더해져 축제 현장은 다채로움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은 전용 화폐 ‘크레딧’으로 결제한다. 크레딧 2천 원을 구매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천 원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12일까지) 밀양 제휴 맛집·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천문대 주차장은 축제장으로 활용돼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방문객은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청, 밀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도보 방문객은 천문대 진입로 삼거리까지 운행하는 미니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외계인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UFO 이동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외계인대축제는 우주와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축제로, 해마다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명실상부 밀양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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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사천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사천읍성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과 별빛이 물든 사천읍성, 우주로 뻗는 사천의 희망’을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31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역사적 공간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는 소망등 전시, 스탬프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사천읍성축제 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며, 거리공연 힐링 버스킹, 가을밤 열린콘서트 등이 이어져 사천읍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청소년 공연한마당, 백일장과 그림한마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안성조 추진위원장은 “사천읍성은 6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지역의 보물”이라며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읍성축제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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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실시간 경상부산 기사

  • 밤바다 물든 통영,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 캔들라이트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한여름 밤, 통영의 강구안이 음악과 빛으로 물들었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통영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통영 강구안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평소 주말 대비 3~4배 이상 증가한 유동 인구를 기록하는 등 통영의 여름밤을 빛내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캔들라이트 콘서트’였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콘텐츠로 마련된 이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로 구성된 '도담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영화 ‘올드보이’,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한국 영화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현장 전 좌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으며, 새롭게 설치된 강구안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실시간 송출돼 공연장 외부에서도 많은 이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게임형 미션투어 ‘미로를 달리는 자,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관광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또 하나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디저트 및 지역홍보부스가 운영돼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통영 지역상가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수제맥주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마련됐고,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준비한 로컬 마켓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는 40세트 이상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로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실천에도 앞장서, 청정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강구안 일대를 가득 채운 만 개의 캔들 조명은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바닷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촛불의 물결은 강구안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었고,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담았다. 이처럼 빛과 음악, 지역 문화가 조화를 이룬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통영의 야간관광 역량을 선보인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된다. 한편, 당초 예정되었던 무소음 DJ 공연 ‘밤밤파티’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취소되었으며, 전반적인 행사 규모도 축소 운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품격을 지키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통영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이제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간 경관 개선과 상설 콘텐츠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곳’의 릴레이 행사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2일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다섯 번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통영의 밤을 빛으로 수놓은 이번 축제는, 여름밤의 감성과 지역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특별한 순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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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30
  • 여름, 쉼표가 되는 도시…경주시 ‘여름 힐링스팟 20Pick’ 선정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여름철을 맞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힐링 명소 20곳을 선정해 ‘여름경주 힐링스팟 20Pick’을 공개했다. 이번 선정은 바다, 숲길, 계곡, 포토스팟, 워터파크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여름철 경주의 풍경과 체험을 모두 담은 복합 콘텐츠로 구성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선정된 명소 대부분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장료 부담이 적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20Pick’은 단순한 관광지 나열이 아닌, 여름철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경관성, 편의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각 명소에는 지역 고유의 역사자원과 자연풍광이 함께 어우러져, 피서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푸른 파도와 송림이 어우러진 경주 해변 5선 경주의 동해안은 단순한 해수욕장을 넘어 미식, 레저, 역사, 자연이 결합된 복합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문무왕 수중릉이 위치한 봉길대왕암해변은 문화유산과 해변의 만남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오류고아라해변과 전촌솔밭해변은 울창한 송림이 조성돼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관성솔밭해변은 차박과 캠핑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광역권 관광 수요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스팟, SNS 명소도 가득 젊은 층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포토스팟도 다수 포함됐다. 송대말등대는 신라 석탑을 형상화한 독특한 조형물과 함께 일출과 일몰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감포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는 경주풍력발전단지는 일몰 후 펼쳐지는 별빛과 대형 풍력기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동궁과월지 연꽃단지는 여름이면 분홍빛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금장대 생태숲길은 도심과 가까운 자연형 산책길로 강과 숲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산책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 가까운 산책길과 자연 속 힐링코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해안 데크를 따라 걷는 경로로, 파도 소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자연의 미술관과도 같다. 감포깍지길은 항구와 벽화 골목이 어우러진 감성 코스로, 관광객들의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다. 건천 편백나무 숲내음길과 경북천년숲정원은 산림욕과 정원문화가 결합된 치유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편백나무 숲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 효과로 인해 건강한 여름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계곡 따라 흐르는 청량함…경주의 물길 따라 피서 물놀이 명소도 다양하다. 산내 동창천과 청룡폭포는 수심이 얕고 물이 차가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며, 안전성과 청량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옥산서원 세심대는 고즈넉한 서원과 계곡 풍경이 어우러져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영화 ‘명당’과 ‘외계+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동락당’이 위치해 있어 문화적 깊이까지 더한다. 용연폭포는 신라 전설이 깃든 비경으로, 계곡과 폭포, 등산로가 어우러진 여름철 인기 탐방지다.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워터파크도 풍성 실내외 워터파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강동 워터파크(옛 블루원)는 대형 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여름철 인기 피서지로 손꼽히고, 경주월드의 캘리포니아비치는 젊은 층을 위한 감성 워터존으로 DJ 파티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공간이다. 한화리조트 경주의 뽀로로 아쿠아빌리지는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테마 수온천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계절 운영되는 실내존을 갖춰 날씨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쉼과 경험이 공존하는 여름…지금 경주로 떠날 때 경주시는 이번 여름 힐링스팟 20Pick을 통해 여름철 체류형 관광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와 문화도시 경주는 이제 여름에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경주의 여름이 많은 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경주는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고, 숙박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가족여행, 커플여행, 혼행족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숲의 그늘, 바다의 소리, 별빛과 바람이 살아있는 도시 경주. 이번 여름, 특별한 힐링과 쉼을 원한다면 지금이 바로 경주로 떠날 시간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7-30
  • 경남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시군 연계 특화 관광상품 공모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이 오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군 연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경남 도내 2개 이상의 시군이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관광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특히 지역 간 연계를 통해 개별 관광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일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대상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과 지역관광기구(LTO)이며, 전담여행사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다. 전담여행사는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등록된 종합여행업체여야 하며, 소재지는 전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경남 도내 여행사에 대해서는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를 통해 총 2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팀은 경남 도내 2개 이상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또는 방문형 프로그램을 2건 이상 구성해야 하고, 최소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일정으로 기획되어야 한다. 아울러 지역 협동조합이나 관광 주민사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1건 이상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조치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군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경남에 더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경남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신청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gnto.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8월 말 동일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의 지역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고, 국제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내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7-30
  • 별빛 아래 즐기는 캠핑의 낭만…영천 ‘별빛캠핑나이트투어’ 성황리 개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주관한 대표 야간 체험 관광 프로그램 ‘별빛캠핑나이트투어’가 지난 26일 치산캠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0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해마다 참신한 콘텐츠를 더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천시의 대표 체류형 여름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자연 속에서 야영하며 별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율이 높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올해 투어는 LED 무드등 만들기, 복기원 물고기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단순한 야외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되면서, 기존 캠핑의 즐거움에 특별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저녁 시간에는 한층 분위기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공연이 펼쳐지며 캠핑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특히 별자리를 관찰하며 여름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타 파티’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 영천’이라는 도시 이미지와도 연계돼, 영천의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별빛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자연 속에서 쉬면서도 체험과 공연이 더해져 지루할 틈이 없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이번 치산캠핑장을 시작으로 화랑설화마을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영천시는 오는 8월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54-330-6585)으로 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단순한 야영을 넘어, 야간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별빛과 캠핑,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이번 투어는 영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영천시의 야간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7-30
  • 부산의 맛과 역사를 담다…부산관광공사, 미식 가이드북 『부산의 노포, 부산의 식문화』 발간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가 부산의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식문화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미식 가이드북 『부산의 노포, 부산의 식문화』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음식 속에 깃든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 콘텐츠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미식 가이드북 브랜드인 ‘블루리본서베이’와 협력해 제작되었으며, 오랜 세월 부산의 맛을 지켜온 71곳의 노포와 대표 길거리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책 속에는 단순한 음식 정보뿐 아니라 각 식당과 음식이 품고 있는 역사적 배경, 문화적 가치,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독자들에게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의 중심에는 ‘노포’라는 키워드가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형성된 부산의 독특한 식문화는 전국 각지에서 유입된 피난민과 해외 귀환 동포들의 조리법과 재료가 부산에서 융합되며 탄생했다. 『부산의 노포, 부산의 식문화』는 바로 이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부산의 입맛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산 시민들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은 ‘돼지국밥’, 냉면에서 파생된 부산 고유의 면 요리 ‘밀면’, 해장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복국’과 ‘대구탕’ 등 각 음식에 얽힌 사연과 변천사를 상세히 풀어내며,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선 삶의 문화로서의 음식 가치를 소개한다. 부산 노포의 맛은 개방성과 수용성, 실용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결과물로, 지역 고유의 미적 감각과 사회적 기억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또한 책자는 부산의 현대적 역동성을 상징하는 길거리 음식 문화도 비중 있게 다룬다. 어묵, 물떡, 씨앗호떡, 비빔당면 등 부산의 거리를 대표하는 스트릿 푸드의 탄생 배경부터 오늘날의 진화된 모습까지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부산 도심 곳곳에서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미식 체험 코스를 안내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의 노포, 부산의 식문화』는 단순한 식당 소개를 넘어, 부산의 음식 속에 깃든 사람들의 역사와 삶을 함께 담은 문화유산”이라며 “이 책자를 통해 부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진정한 부산의 매력을 맛과 이야기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의 노포, 부산의 식문화』는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www.visitbusan.net)에서 PDF 파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부산 미식 관광의 깊이를 더해주는 안내서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의 맛을 통해 도시의 시간을 읽고, 사람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이번 가이드북은 부산 미식문화의 정수를 담은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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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부산 동부산에서 즐기는 맥주 여행…‘2025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 8월 시작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가 오는 8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 동부산 펍 크롤링(Pub Crawling)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산권 수제 맥주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권역별 특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맥주 애호가들과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지역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펍 크롤링’은 여러 곳의 펍을 돌며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맥주를 즐기는 문화 체험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동부산 지역의 개성 있는 수제맥주와 펍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투어를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브루어리 3곳인 ▲툼브로이 ▲프라이드 브루어리 ▲와일드 웨이브가 협업하여 동부산을 테마로 한 시그니처 맥주 ‘이스트B: 동백’을 공동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스트B: 동백’은 부산의 시화(市花)인 동백꽃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동백꽃잎을 우려낸 것이 특징으로, 향긋하고 독창적인 풍미가 돋보인다. 투어 참여는 간단한 온라인 신청만으로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산만물상회’에서 3,000원에 투어 패스권을 구매하면, ‘이스트B: 동백’ 1잔 무료 이용권과 전 메뉴 3,000원 할인권이 각각 2장씩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동부산 지역의 대표 수제맥주 펍 8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참가자는 원하는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맥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여 펍으로는 ▲툼브로이(해운대구) ▲비어펍(기장군) ▲갈매기브루잉 해운대점(해운대구) ▲프라하 993(수영구) ▲주든(수영구) ▲퍼지네이블 광안점(수영구) ▲허거스(수영구) ▲탭하우스 1992(수영구) 등 총 8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고유의 개성과 다양한 수제 맥주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맥주 맛을 즐기며 동부산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로컬 브루어리와 협력한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 의미를 더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펍 크롤링 투어를 통해 맥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로컬 미각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스트B: 동백’이라는 새로운 수제 맥주 브랜드를 통해 지역성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브랜딩 시도를 선보이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 투어 관련 세부 정보 및 일정, 이벤트 등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eastb_pubcrawli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는 지역 브루어리들과 협업해 동부산만의 독창적인 수제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맥주 한잔을 매개로 여행자들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가을까지 이어지는 ‘2025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는 맥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부산의 새로운 문화와 풍경을 탐방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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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거제시, ‘익스프레스 체크인’ 확대 운영…관광객 체류시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소노캄 거제와 함께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은 관광객이 호텔 프런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광안내소에서 사전 체크인을 마친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간편 서비스다. 체크인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여행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지역 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 체류시간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거제시 사등면에 위치한 거제관광안내소와 부산 강서구 가덕휴게소 내 관광안내소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 기존 관광안내소가 단순 정보 제공의 기능에 머물렀다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관광객 대상 원스톱 안내와 지역 관광상품 연계 홍보 등 복합 관광지원 거점으로의 기능 전환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거제시와 소노캄 거제는 지난 2024년 4월,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시범 운영해왔다. 당시 사등면 관광안내소에서는 749그룹,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에서는 947그룹 등 총 1,696그룹 약 1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에 맞춘 확대 운영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광객의 이동 동선 내에서의 체험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숙박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지역 명소, 음식점, 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관광 동선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노캄 거제 프런트(055-733-725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거제시는 이번 운영 확대를 계기로 비대면 관광 편의 서비스를 더욱 정착시키고, 관광객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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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8
  • 하동에서 머물수록 돌려받는 여름 여행…‘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 본격 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바로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이다. 머무는 만큼 여행경비를 돌려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의 자연, 문화, 사람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실속형 인센티브 사업으로,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하동군은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하동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1박 이상의 체류형 여행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전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를 일반 여행객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관광 유도책으로 전환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여 조건도 간단하고 실질적이다. 하동 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인 이상 10인 이하의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하동군 내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지정 관광지 1곳 이상 방문(현장 인증사진 첨부), 식당·카페·찻집 등 지역 업소 2곳 이상에서 소비한 내역을 증빙하면 된다. 여기에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남기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hadong.missiontour.kr)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여행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여행 완료 후 10일 이내에 후기와 증빙 자료를 업로드하면 지급 대상 여부가 심사된 후 상품권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하동군은 이번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을 통해 여름철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하동의 매력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숙박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하동의 진면목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향후에는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찻잎이 우러나는 향기로운 아침, 맑은 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여유로운 오후, 마을 골목마다 사람의 정이 묻어나는 저녁. 이번 여름, 당신의 여행이 하동에서 ‘반하게 되는’ 특별한 순간으로 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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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 낭만과 청춘이 어우러지는 여름밤…‘2025 울주진하해변축제’ 7월 25일 개막
      울산 울주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울주진하해변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명선도의 풍경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울주진하해변축제는 진하해수욕장과 인근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여름 대표 행사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울산종합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이 후원하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해변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7월 25일 오후 7시, 명선도 앞 특설무대에서 색소폰 연주로 서정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국민가수 김범룡이 무대에 올라 그리움과 낭만, 그리고 추억이 담긴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 가득한 시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6일에는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을 담은 인디밴드 공연 ‘청춘락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무장한 락 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진하해변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축제는 공연 외에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명선도와 인접한 팔각정 일대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해변을 따라 걷는 코스는 공연의 여운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대표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해변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올 여름, 가족·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고,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하해수욕장은 울산광역시 유일의 해수욕장으로, 수질이 깨끗하고 해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양레포츠와 인근 관광자원도 풍부해 여름철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진하해변은 다시 한번 울주군의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 여름 피서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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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25
  • 부산, 여름방학 맞아 가족 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 풍성…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중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 국제명소형’에 선정된 이후, 본격 추진 중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일환으로, 부산을 대표적인 야간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콘텐츠로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 투어’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 없이 어린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역사 탐방으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실내에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역사 퀴즈와 미션을 스스로 해결해가며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독립심과 사고력,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지난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역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색다른 체험 행사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 밤놀이터’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와 야간 공연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숙박 연계형 프로그램인 ‘가족과학캠프’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이 함께 하룻밤을 과학 속에서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과학캠프’는 △3인 88,000원, △4인 104,000원, △5인 120,000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7월 24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야외 체험존에서는 회차별로 6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1회 3,000원 △2회 5,000원 △3회 7,000원의 체험료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밤 8시부터는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별자리 매직쇼, 스테이지 매직, 저글링 마술, 로봇 퍼포먼스, 키즈 워터밤 등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공연이 이어지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온 가족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여행의 60% 이상이 가족 단위 여행으로 나타나면서, 여행 콘텐츠 역시 휴식을 넘어 아이들의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부산시의 야간 체험 프로그램은 그러한 변화 흐름에 맞춰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적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여름 부산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야간 체험 콘텐츠로 더욱 특별해졌다”며 “부산이 단순히 머무는 도시를 넘어,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 밤놀이터’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부산시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별바다부산(@starry_night_busan.kr)’과 부산관광포털 홈페이지(www.visitbu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밤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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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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