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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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전통시장과 철도관광 잇는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본격 운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코레일과 협업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결한 종합형 관광패키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구미로 향하는 철도 노선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1일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 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며,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1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김천구미역을 거쳐 신라불교초전지, 금오산 케이블카를 탐방한 뒤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코스는 서울, 부산, 마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환승 후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구미의 가을 축제들과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 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은 열차 여행과 함께 축제, 시장 장보기, 지역 먹거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관광열차 사업을 통해 철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의  ‘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 메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지역축제 참여와 전통시장 탐방이 결합된 특별한 구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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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문경새재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미식 축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 10월 31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물든 문경새재에서 미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문경약돌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함께 가자 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를 주제로 열리며,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약돌한우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경약돌한우는 문경 가은읍에서 생산되는 천연 광물 ‘거정석(페그마사이트)’을 사료에 첨가해 사육한 소로, 거정석에는 게르마늄, 셀레늄, 홀륨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이 고기의 풍미를 높이고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을 증가시켜 한층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문경산 약돌한우는 993㎏의 생체중량과 육질등급 1++A를 기록하며 1,766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문경시는 1999년 약돌 특허등록과 2006년 상표등록을 마친 이후 한우 개량사업과 브랜드화 정책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를 확립했으며, 경북도 평균보다 높은 1++ 등급 출현율을 기록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한우 구이터다. 약 8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대형 구이터에서는 현장에서 약돌한우를 부위별로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단풍철 문경새재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즉석 바비큐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약돌한우 특별할인 판매전이 열려 평소보다 20~33% 저렴한 가격으로 문경의 명품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시식과 구매가 동시에 가능한 현장 프로그램은 약돌한우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한우오락실’이 새롭게 마련되어 타이머 맞추기, 골든볼 차기, 해머치기 등 게임형 이벤트가 운영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약돌한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팔씨름 국가대표 주민경과 함께하는 ‘1대100 도전 이벤트’ 등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맛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현장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 무대도 풍성하다. 10월 31일 개막식에는 가수 박지현, 정서주, 영기, 윤윤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11월 1일에는 ‘토요음악회 IN 문경’과 지역 예술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올해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KTX 판교~문경 구간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축제 기간 KTX 이용객에게는 현장에서 경품 응모권, 문경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 구매 할인권,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시내버스 무료화로 축제장까지 이동이 편리해져 더 많은 방문객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약돌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문경의 문화, 관광, 농업이 어우러지는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명품 한우의 맛과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미식과 정,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문경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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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일몰…부산 ‘노을투어’ 11월 5일 무료 시범운항 시작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가을 정취를 더한 새로운 석양 코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낙동강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의 일몰 감상 코스로 구성됐다. 매일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출발해 약 40분간 운항하며, 물결 위로 번지는 낙동강의 황금빛 석양과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항 기간 동안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운항은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에서 예약 가능하다. 탑승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범 운항 기간 중 ‘노을투어’ 탑승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시범 운항 종료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정기 유료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요금은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부산 서부권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대표 생태·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들 명소는 각각 생태·문화·체험·미식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에게 낙동강 일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금빛노을 브릿지’는 노을이 비치는 낙동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형 보행 교량으로 인기가 높으며, ‘구포시장’은 구포국수와 어묵 등 부산의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서부산권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탐방센터와 삼락생태공원 등은 가족 단위 생태체험과 힐링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서부산권 관광의 체류시간과 경제활동이 함께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야간운항, 계절별 이벤트,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발전시켜 서부산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노을투어’ 시범 운항을 계기로 생태와 감성이 공존하는 낙동강 관광벨트를 본격화하고, 자연·문화·도시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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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실시간 경상부산 기사

  • 숲에서 즐기는 힐링과 치유…하동군 자연휴양림, 사계절 찾고 싶은 명소로 각광
      하동군이 운영하는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이 숲의 청정함과 아늑한 숙박시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산림 체험, 휴식, 힐링, 치유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적량면 서리 지리산 자락 해발 600m에 위치한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아름다운 숲과 시원한 계곡을 품고 있으며, 숲속의 집 6동, 트리하우스 7동, 숲속 휴양관 8실, 야영데크 10면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목재 문화체험장, 전망데크, 모노레일, 에코 어드벤처 등 체험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특히 어린이 에코어드벤처는 숲속 놀이터와 흔들다리, 밸런스 코스 등이 조성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숲해설가가 진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산림의 가치와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옥종면 위태리에 위치한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은 故 김용지 선생이 기부한 편백림을 기반으로 조성돼 2020년 개장했다. 숲속의 집 15동과 글램핑장 5동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 마감재를 편백으로 시공해 숙소 안에서도 편백 향과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와 7개 코스의 숲길, 풍욕장, 일광욕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거북이 걷기’, ‘건강 박수’, 임산부를 위한 ‘감정 카드놀이’, 숲속 요가와 족욕 체험 등이 대표적이며, 방문객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종합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일부 숙소와 시설물 리모델링, 화장실 신축 등을 통해 쾌적성을 높였고, 편백 자연휴양림은 1,000m 구간 도로 포장과 위험목 제거, 숙박시설 주변 환경 정비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모든 숙박시설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foresttrip.go.kr)’을 통해 한 달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하동군민과 경남도민은 우선 예약 제도를 통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활용해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체험과 치유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하며, 하동만의 특별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편백 향이 가득한 숲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하동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만족스러운 힐링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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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재난을 딛고 다시 서는 산청…가을 관광객 맞이 프로그램 본격 재개
      산청군이 잇따른 대형 재난의 아픔을 딛고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3월 대형 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지역 곳곳이 큰 피해를 입으며 축제와 주요 행사가 취소·축소되는 등 관광산업이 사실상 멈춰 섰지만, 군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일상을 회복해 가면서 산과 계곡은 다시금 생기를 되찾고 있다.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표 관광이벤트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은 가을을 맞아 다시 시작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재가동된다. 당일 및 1박 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통과 동선에 대한 불편 없이 산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현재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상설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동의보감촌 불로초 원정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퓨전 국악 공연이 열리고, 10월 말에는 주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돌담길 시화전이 개최된다. 시화전과 함께 체험 부스, 프리마켓, 공연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문화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는 청년들이 준비한 프리마켓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가을 산청은 산과 계곡, 마을 곳곳에 활기를 되찾으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산청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 회복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군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맑은 공기와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연의 치유와 회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산청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난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있는 산청군은 이번 가을,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치유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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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부산관광공사, ‘2025 부산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市민 아이디어로 2026년 사업 반영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가 시민 참여형 관광정책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집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2026년 공사의 신규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공모전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협력해 추진되며,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관광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가 부산 관광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심사는 공사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법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단순한 제안 차원을 넘어 실제 정책 및 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공모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대상(상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이 함께 수여돼 공신력을 더한다.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부산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www.bto.or.kr)와 아이디어로(www.ipmark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사업으로 실현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부산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제안에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주도형 관광정책을 통해 부산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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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통영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2년 연속 선정…삼도수군통제영서 ‘평화의 빛’ 밝힌다
      통영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되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통영시는 국가유산을 ICT 기술과 결합한 야간관광 콘텐츠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창의적인 이야기를 접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유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국가유산청 대표 공모사업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첫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며,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과 관광 콘텐츠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개최된다. ‘통제영, 평화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미디어아트 쇼는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빛의 연출과 평화를 염원하는 이야기를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해전사에 기록된 이순신 장군과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내며 통영의 위상을 새롭게 조명한다. 2026년에는 ‘평화의 빛, 회상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확장판이 선보인다.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고, 첨단 미디어 기법으로 재해석된 역사와 메시지를 관람객과 공유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연속 선정은 통영의 국가유산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통영이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와 첨단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며,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야간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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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9-15
  • 경북도, 단체 관광객 대상 ‘버스타고 경북관광’ 본격 추진…가을 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타고 경북관광’은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지와 축제장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1대당 60만~80만 원의 임차비가 지원되며, 관광객은 경북의 관광지·지역축제장·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여행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전국 어디서나 30인 이상 단체라면 가능하며, 기관·단체·여행사를 비롯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한 단체가 1년에 최대 3회까지(회당 최대 3대) 이용할 수 있어 재방문도 장려된다. 단, 참가자 전원의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다. 신청은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접속 링크는 경북도청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가을 축제 시즌과 맞물려 있어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9월에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6.~10.5.)을 비롯해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9.26.~28.),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9.27.~28.), 한식문화페스티벌 with 경북(9.27.)이 경북의 가을을 화려하게 열어간다. 10월에는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10.3.~5.), 영양수비능이축제(10.3.~4.),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10.4.~6.), 영천보현산별빛축제(10.17.~19.), 청도반시축제(10.17.~19.),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10.18.~19.), 김천김밥축제(10.25.~26.), 청송사과축제(10.29.~11.2.), 국제H웰니스페스타(10.30.~11.2.), 예천활축제(10.31.~11.2.) 등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려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경북의 여행길에 ‘버스타고 경북관광’이 더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가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APEC을 앞둔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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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9-15
  • 경남, 관광 스타트업 혁신 교류의 장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 성료
      경상남도는 11~12일 양일간 울산 Fe01 재생복합문화센터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크리스탈홀 등지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영남권 관광 스타트업 간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에는 경남·부산·울산·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영남권 관광 이음 페스티벌’이 Fe01 재생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남권 관광 스타트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대중견기업, OTA(온라인여행사) 등 관광산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네트워킹과 교류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비즈니스 밋업, 스타트업 프리세션 및 피칭, 관광 상품 전시·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오뚜기, 하나투어ICT, 프립 등 기업과 투자사, RTO(지역관광기관)가 참여해 실질적인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5기 입주기업인 ‘사월의 모비딕’은 대형 유통사 및 OTA와의 협업 가능성을 주제로 피칭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경남 관광 스타트업 포럼’이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이승민 스타릿지 대표의 ‘관광 스타트업 트렌드 전망’ 기조발표로 시작해 디지털 전환, MZ세대 타깃 콘텐츠, 로컬 브랜딩 전략 등 최신 산업 흐름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 안아람 함뜨까 대표, 황지현 주식회사 듣다 대표, 윤이재 나인메이커스 팀장이 참여한 패널토크에서는 경상권 관광 스타트업 간 협업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오후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영남 최대 규모 수제맥주 양조장 ‘트레비어’에서 액티비티형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의 융합 가능성을 체험하며, 이를 경남 관광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스타트업 간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이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관광 이노커넥션 페스티벌’은 관광 스타트업의 교류와 성장, 나아가 경남 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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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하동군, ‘별맛축제’ 앞두고 미식 선공개…사전 시식회 성황
      하동군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하동 별맛축제’를 앞두고 지난 11일 사전 시식회인 ‘하동별맛축제 셀러 메뉴 미식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축제에 참여할 지역 식음료 셀러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자리였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별맛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날 시식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영 하동별맛축제 추진위원, 지역 단체장, 기업 대표, 언론인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시식단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내빈 인사를 시작으로 스페셜 메뉴, 로컬 음식, 식사, 빵·디저트 등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총 20팀의 셀러가 직접 개발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스페셜 메뉴 세션에서는 숲속, 칸리우엣 등 3개 팀이 재첩과 참숭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공개했다. 로컬 음식 세션에서는 군여성협의회와 생활개선회가 청량하고 구수한 맛의 재첩 된장국과 닭국(타작국)을 선보이며 시식단의 호평을 받았다. 식사 세션에서는 정온다, 계절열매 등 8개 팀이 덮밥과 주먹밥 등 푸짐한 한 끼 메뉴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빵·디저트 세션에서는 바라던곳간, 하우스윗 등 7개 팀이 하동의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여 현대적인 감각과 지역적 특색을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재첩, 매실, 하동 쌀, 대봉감 등 하동의 대표 특산물이 다양한 조리법과 어우러지면서 전통과 현대의 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미식 축제가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셀러들의 메뉴가 축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행사에서도 하동 고유의 맛과 개성을 살린 먹거리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사전 시식회를 발판으로 11월 본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지역 농특산물과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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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5
  • 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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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6회 외계인대축제’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독창적인 외계인 분장과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지구에 불시착했다가 고향으로 돌아갔던 외계인들이 지구를 잊지 못해 다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밀양에 도착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입국 신고소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신분증을 발급받으며, 간단한 메이크업 체험이나 전문 분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가장 창의적인 외계인을 선정해 ‘베스트 분장상’을 시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2시 인기 인플루언서 공연이 열리며, 20일(토)에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슈뻘맨’, 21일(일)에는 ‘인싸가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이언스 버스킹, 버블쇼, AI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외계인의 밀양 전입신고 퍼포먼스’가 개막식 무대로 펼쳐지며, 저녁 7시에는 통기타 뮤지션 이봉하와 다양한 공연진이 참여하는 감성 가득 음악회가 방문객들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놀이광장에서는 ‘고깔 대회’, ‘감각 체험’, ‘골든벨’, ‘외계의 꽃이 피었습니다’, ‘물총 서바이벌’ 등 이색 체험이 열리며, 망원경 제작이나 자기부상 UFO 만들기 같은 유료 공작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천문대 건물은 무료 개방돼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할 수 있으며, 2층 천체투영관에서는 영상 상영과 포토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외계·우주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는 ‘외계in가게’,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까지 더해져 축제 현장은 다채로움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은 전용 화폐 ‘크레딧’으로 결제한다. 크레딧 2천 원을 구매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천 원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12일까지) 밀양 제휴 맛집·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천문대 주차장은 축제장으로 활용돼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방문객은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청, 밀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도보 방문객은 천문대 진입로 삼거리까지 운행하는 미니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외계인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UFO 이동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외계인대축제는 우주와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축제로, 해마다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명실상부 밀양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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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9-11
  • 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사천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사천읍성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과 별빛이 물든 사천읍성, 우주로 뻗는 사천의 희망’을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31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역사적 공간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는 소망등 전시, 스탬프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사천읍성축제 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며, 거리공연 힐링 버스킹, 가을밤 열린콘서트 등이 이어져 사천읍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청소년 공연한마당, 백일장과 그림한마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안성조 추진위원장은 “사천읍성은 6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지역의 보물”이라며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읍성축제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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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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