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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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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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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제6회 외계인대축제’가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독창적인 외계인 분장과 다채로운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지구에 불시착했다가 고향으로 돌아갔던 외계인들이 지구를 잊지 못해 다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밀양에 도착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입국 신고소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신분증을 발급받으며, 간단한 메이크업 체험이나 전문 분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가장 창의적인 외계인을 선정해 ‘베스트 분장상’을 시상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2시 인기 인플루언서 공연이 열리며, 20일(토)에는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슈뻘맨’, 21일(일)에는 ‘인싸가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이언스 버스킹, 버블쇼, AI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외계인의 밀양 전입신고 퍼포먼스’가 개막식 무대로 펼쳐지며, 저녁 7시에는 통기타 뮤지션 이봉하와 다양한 공연진이 참여하는 감성 가득 음악회가 방문객들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놀이광장에서는 ‘고깔 대회’, ‘감각 체험’, ‘골든벨’, ‘외계의 꽃이 피었습니다’, ‘물총 서바이벌’ 등 이색 체험이 열리며, 망원경 제작이나 자기부상 UFO 만들기 같은 유료 공작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천문대 건물은 무료 개방돼 관람객이 직접 우주를 체험할 수 있으며, 2층 천체투영관에서는 영상 상영과 포토존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외계·우주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는 ‘외계in가게’,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까지 더해져 축제 현장은 다채로움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은 전용 화폐 ‘크레딧’으로 결제한다. 크레딧 2천 원을 구매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천 원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12일까지) 밀양 제휴 맛집·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천문대 주차장은 축제장으로 활용돼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방문객은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청, 밀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도보 방문객은 천문대 진입로 삼거리까지 운행하는 미니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외계인대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UFO 이동 게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외계인대축제는 우주와 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축제로, 해마다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명실상부 밀양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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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과 다시 만난다…‘제6회 외계인대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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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사천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사천읍성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과 별빛이 물든 사천읍성, 우주로 뻗는 사천의 희망’을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31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역사적 공간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는 소망등 전시, 스탬프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노래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사천읍성축제 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며, 거리공연 힐링 버스킹, 가을밤 열린콘서트 등이 이어져 사천읍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청소년 공연한마당, 백일장과 그림한마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안성조 추진위원장은 “사천읍성은 6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지역의 보물”이라며 “제3회 사천읍성축제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읍성축제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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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성, 꽃무릇과 별빛으로 물든 가을…‘제3회 사천읍성축제’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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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 관광 맞손…동해선 따라 잇는 광역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 부산과 강원이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을 계기로 두 지역을 잇는 광역 관광 협력에 본격 나선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7월 11일 부전역에서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과 함께 부산과 강원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선을 매개로 한 양 지역의 관광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산과 강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동해선 활성화를 위한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해선을 활용한 관광객 상호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뿐만 아니라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재부산강원도민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두 도시 간 관광 협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들의 참석은 양 도시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부산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향후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호 방문 캠페인 전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테마 관광상품 개발, 계절별 축제 및 행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바다와 산,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부산과 강원의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과 강원은 각각 특색 있는 자연과 도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동해선을 따라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과 강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가며, 국내 관광시장은 물론 국제 관광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공동 브랜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동해선을 따라 형성될 새로운 관광 축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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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 관광 맞손…동해선 따라 잇는 광역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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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액티비티 시설 운영 관광객 호응
-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물미해안전망대(삼동면)와 설리스카이워크(미조면)의 액티비티 시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고 있다. 삼동면 소재 물미해안전망대는 360° 어느 곳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유리 위를 걸으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클리프 워크 체험을 할 수 있고, 병뚜껑을 활용한 커스텀 키링 등 특별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미조면 소재 설리스카이워크는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으로 36m의 높이의 구조물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하늘 그네’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물미해안전망대와 설리스카이워크는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소통과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미해안전망대와 설리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연중무휴 운영되며 물미해안전망대는 매주 화요일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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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액티비티 시설 운영 관광객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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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연형 도보투어 – 스테이지 온 JINJU’로 야간관광 활성화 나서
- 진주시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주성 일원 및 원도심 일대에서 ‘공연형 도보투어, 스테이지 온 JUNJU’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진주시와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아름다운동행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 110여 명을 모집하여 진주성의 역사성과 로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야간 도보 공연과 근대문화 체험을 연계한 구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썼다. 12일에는 진주성 일원을 중심으로 △3.1운동을 주제로 한 ‘걸인기생 독립단 이야기’ △의기 논개 이야기 △형평운동을 다룬 ‘수무바다 흰고무래 이야기’ 등 진주의 역사 인물과 사건을 스토리텔링한 도보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13일에는 참가자들이 진주교회, 옥봉성당, 상무사 등 옥봉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산책하고, 지역 책방, 식당, 공방 등을 체험하는 로컬 기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진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이번 공연형 도보투어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이야기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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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연형 도보투어 – 스테이지 온 JINJU’로 야간관광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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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
- 진주시가 관광브랜드 강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진주 하모 관광캐릭터 사업’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 관광정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시행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진주시는 시의 상징을 관광캐릭터 ‘하모’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이를 다양한 관광정책과 연계하여 관광콘텐츠로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는 2021년 공공미술 전시를 위한 캐릭터 공모를 통해 개발된 이후 진주시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공미술 전시, 캐릭터 굿즈 제작, 하모스토어 운영, SNS 채널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서울 올림픽공원과 프랑스 바이올렛 축제 등 국내외 주요 장소에 대형 하모 조형물을 설치·운영하여 진주시 관광 브랜드의 대외 인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다양한 하모 굿즈를 상품으로 개발하여, 하모 조형물을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하모 나이트 미션 투어’와 진주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여 MZ세대 및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 사용을 민간에 개방하고 사용료를 면제․감면하는 정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캐릭터사업 활성화 참여를 유도하고, 캐릭터의 민간 확산 기반도 성공적으로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진주시가 추진해 온 캐릭터 기반 관광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진주를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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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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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어린이 진주 콩콩 투어’ 운영
- 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주의 대표 문화 시설을 탐방하는 어린이 스탬프 투어 ‘진주 콩콩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 소속 5개 문화시설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 시설의 안내 데스크에서 스탬프 엽서를 수령한 후, 각 시설별 지정된 스탬프 존을 방문하여 인증 도장을 받으면 되고, 다섯 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설에서 완주 인증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마지막 시설을 완주한 건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한다. 특히 이번 투어기간 중 각 문화시설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일호광장 진주역에서는 기획전 ‘한국 채색화의 흐름 III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와 연계 체험이 진행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는 기획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을 통해 유등, 실크, 회화를 아우르는 전통과 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백악기 공원’과 화석 카드를 모아 게임으로 즐기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바닥 분수형 물놀이 수경시설이 운영되며,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에는 레크레이션과 물총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청동기로 바캉스’ 물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콩콩 투어는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시설을 자연스럽게 탐방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진주의 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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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어린이 진주 콩콩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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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하는 체험여행 ‘진해 여름학교’ 아이와 함께 떠나요
-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해 진해군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진해 여름학교’를 7월 19일(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해 여름학교’는 부산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전용버스를 이용해 당일 진해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 간 관광교류를 통해 광역권 소비를 유도하고, 진해의 문화와 상권을 연결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역사, 과학, 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진해를 여행하는 당일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진해 여름학교’에 참여하는 여행객은 역사 전문 가이드의 인솔과 함께 △100년 이상 된 근대 건축물과 역사 현장을 공부하고 △진해의 상징인 벚꽃을 본떠 만든 쿠키 만들기 체험 △진해 해양생물테마파크에서의 해양 생물학습 및 물고기를 만져보는 체험 △실제 잠수함인 ‘진해함’ 탑승 체험 등을 통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여행코스 중에는 진해군항상권의 핵심지인 진해중앙시장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어 참가 가족들이 직접 지역 상권을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의 말미에는 70, 80년대 옛 추억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진해의 소사동 마을을 방문해 어른들은 향수를, 아이들은 부모 세대의 문화를 경험하고,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김달진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인문학 시간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진해까지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안내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진해 특산품인 벚꽃떡이 제공된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여름학교’가 진해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인접 도시 관광객들이 진해 상권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좋은 사례라며, 가족 여행객 모두가 만족하는 의미 있는 여름 투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여름학교’ 외에도 △진해 편백숲을 걸으며 힐링하는 ‘진해 힐링여행’ 코스 △이순신 장군과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따라 걷는 ‘웅천따라투어’ 코스 △진해 해군을 테마로 해 진행되는 ‘군항역사여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진해 여름학교 개요 · 주최/주관: 중소벤처기업부, 창원특례시,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 일시: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 일정: 서면역 9번 출구 07:50 진해군항마을 09:00 진해중앙시장 점심식사 11:30 벚꽃쿠키 만들기 체험 13:00 진해해양생물테마파크 14:30 진해 소사동마을, 김달진문학관 16:00 부산으로 출발 오후 17:30 · 참가비: 1인 3만5000원 · 참가 신청: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한 신청 혹은 전화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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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하는 체험여행 ‘진해 여름학교’ 아이와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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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예비 관광 창업자 위한 '2025 경남 관광 아카데미' 개설…실무 중심 무료 교육 제공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경남 관광 아카데미’를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현직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관광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관광 기획부터 창업 실무, 디지털 마케팅까지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와 산업 흐름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역 관광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관광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데미는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개강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강 특강에는 유명 유튜버가 강연자로 나서 ‘여행이 콘텐츠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SNS와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흐름과 디지털 기반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관광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후 정규 교육 과정은 7월 25일부터 본격 진행되며, 관광 상품 기획 역량 강화, 실전 창업 사례 분석, 온라인 홍보 전략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경상남도는 이번 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지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관광자원과 잠재력을 갖춘 경남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은 향후 우수 관광 기업 발굴 및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관광 아카데미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이 되어, 경남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도내 관광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참여 신청은 경남 관광 아카데미 운영사무국(1577-7820) 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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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예비 관광 창업자 위한 '2025 경남 관광 아카데미' 개설…실무 중심 무료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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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따라, 울산 시티투어 새단장…주제형 관광코스 본격 운영
-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문화유산 중심의 도시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기존 시티투어 노선을 전면 개편해, 반구천 암각화와 그 일대를 중심으로 한 주제형 관광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반구천 일대의 선사시대 유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재구성에 초점을 맞춰, 도시관광에 문화유산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 매주 토요일에 운행되던 ‘아름다운 달빛투어’는 유지하면서, 주간 프로그램으로 ‘시간투어’를 신설했다. 이 코스는 오전부터 반구천 일대를 답사하며 암각화 유적의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해설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기존 일요일에 운영되던 ‘패밀리투어’는 ‘세계유산투어’로 새롭게 전환된다. 세계유산 등재 유적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코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문화관광객 모두에게 울산의 정체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코스 모두 반구천 암각화와 암각화박물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선사시대 암각화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교육과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해설 중심의 투어로 구성돼 보다 몰입감 있는 관광을 가능케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울산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시티투어 개편은 문화유산을 보다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작이며, 앞으로도 울산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편된 시티투어는 울산시가 운영 중인 AI 기반 통합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What a Ulsan)’ 누리집(https://whataulsan.com)과 앱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장소, 요금 등도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반구천 암각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중심 관광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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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따라, 울산 시티투어 새단장…주제형 관광코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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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 동해선 관광벨트 손잡는다…광역관광 협력 MOU 체결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관광 협력을 본격화하며,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7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강원 관광 홍보 캠페인을 부전역에서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부산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 간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동해선 부전역에서 진행되며,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강원 홍보단 100여 명이 참여해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첫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홍보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통해 두 지역의 협력 의지를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해선을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대상 공동 관광상품 개발, 연계형 마케팅 추진, 교차 관광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부산시는 동해선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광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앞서 올해 4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광역관광상품으로 원데이 투어(SIC), 맞춤형 테마상품(SIT), 부울경 연계 관광상품 등 총 49종을 출시하며 광역관광 기반을 확장해왔다. 또한 7월부터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해선 테마관광열차 상품도 선보이며,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상품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해선을 통해 부산과 강릉을 잇는 ITX-마음 열차는 환승 없이 편리하게 양 지역을 연결하며, 이용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실제로 지난 5월 기준 누적 이용객 수가 80만 명을 돌파하며, 동해안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는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지역 간 관광협력의 물리적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름다운 해안선, 풍부한 문화유산, 해양레저 등 부산과 강원이 보유한 관광자산은 동해안 관광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선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간 광역협력의 출발점이며, 부산이 동해안권 관광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시는 강원도와 함께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이끌어내는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해안을 따라 형성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광역 연계를 통한 관광 시너지 창출에 지역 관광업계와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체류형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역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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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 동해선 관광벨트 손잡는다…광역관광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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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정체성을 담다…‘울산 굿즈 스토어’ 확대 운영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 개편
- 울산시가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울산을 보다 친근하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울산 굿즈 스토어(Ulsan Goods Store)’를 확대 운영하는 등 관련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실용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고부가가치 기념품을 선별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관광기념품 공모전 방식을 대폭 개편하고, 판매망 확충 등 판로 다변화에 본격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부터는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분야로 나눠 접수를 받았으며, 총 시상작도 기존 20점에서 12점으로 축소했다. 이는 양보다는 질 중심의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판매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사 방식 또한 변화했다. 전문가 평가 비율을 70%로 유지하되, 시민 참여 비중을 30%로 반영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했다. 심사 기준 역시 일반 분야는 상품성을, 프리미엄 분야는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울산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기념품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판매처 확충도 함께 이뤄진다. 울산시는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외에도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태화강역(연말 설치 예정) 등 3곳에 ‘울산 굿즈 스토어’를 새롭게 마련해 7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명칭은 울산의 정체성과 지역 상징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울산 기념품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민 끝에 선정된 브랜드 이름이다. 울산 굿즈 스토어에서는 반구대 암각화 머그컵을 비롯해 지역성과 상징성을 갖춘 기념품 22종을 비롯해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12종도 함께 판매된다.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 내 ‘관광스토어’ 코너를 신설해 누구나 쉽게 울산 관광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울산시는 이와 더불어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광기념품 도록을 제작·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각종 축제 및 행사장 내 홍보부스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판촉을 넘어 울산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홍보 활동의 일환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굿즈 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울산의 유·무형 자산을 체험하고 울산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울산에서의 추억을 간직하는 공간으로, 시민에게는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편과 울산 굿즈 스토어 확대는 울산시가 관광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 울산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관광기념품이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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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정체성을 담다…‘울산 굿즈 스토어’ 확대 운영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