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설경을 찾는 탐방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고려해 ‘한라눈꽃버스’의 운행을 3월 3일까지 연장한다. 이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결정된 조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라산의 겨울 풍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라눈꽃버스 1100번과 1100-1번 두 개 노선을 운영해왔다. 제주시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100번 노선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4회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후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하루 2회를 증회했다. 이어 1월 13일부터는 평일에도 운행을 확대해 현재 평일 12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26회 운행 중이다.


또한, 1월 25일부터 서귀포등기소에서 어리목까지 운행하는 1100-1번 노선이 신설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0회 운행하고 있다. 이러한 운행 확대는 한라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장 운행 결정에 따라 한라눈꽃버스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한 주 더 운영된다. 이에 대해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한라눈꽃버스 연장 운행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겨울 한라산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명소인 한라산은 매년 많은 이들이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이번 한라눈꽃버스 연장 운행이 보다 많은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09-13 13: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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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설경 즐길 ‘한라눈꽃버스’ 3월 3일까지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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