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이 동해시의 숨은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전문 여행작가들과 협력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작가 1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작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유일한 전문 여행작가 단체로, 방송과 신문, 잡지, 여행 서적 집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여행문화 발전과 함께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단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팸투어에서 여행작가들은 동해시 대표 관광명소이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를 비롯해 소금길, 별빛마을 등을 직접 체험했다. 작가들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 여행잡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며 동해시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이 커지는 시대에 여행작가들의 경험담은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여행작가협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동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현장을 직접 체험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동해시가 가진 숨은 매력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