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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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북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제15회 반딧불이 곤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형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총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적으로는 신비로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 체험’을 비롯해 ‘곤충 생태관’, ‘어린이 곤충 교실’, ‘곤충 관련 기업 및 농가 전시·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관’을 통해 야간 불빛 체험의 규모와 질이 대폭 향상돼, 관람객들이 더욱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도입된다. 오는 6월 9일 낮 12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은 네이버 지도에서 ‘충북농업기술원’ 또는 ‘반딧불이 곤충축제’를 검색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곤충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곤충산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곤충은 생태계의 소중한 구성원일 뿐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와 산업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반딧불이 곤충축제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생명의 감수성을, 어른들에게는 곤충산업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4회 반딧불이 곤충축제는 1만 4천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시·체험 부스 30여 개가 운영되는 등 지역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방문객의 87%가 “내년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자연 생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KIN.KR 2025-09-13 13: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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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반딧불이 곤충축제, 자연과 미래산업을 잇다…6월 13~15일 충북농업기술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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