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image01.jpg

 

충청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충청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및 충북문화재단과 협력해 국내 관광객의 충북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12,798장의 할인쿠폰이 배포된다. 쿠폰은 야놀자(NOL),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 3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1인 1매 한정,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예약 가능한 기간은 6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쿠폰은 숙박비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숙박비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5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3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 최소 3만 원 이상 예약 시에만 쿠폰이 사용 가능하며, 대실 및 미등록 숙박업소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는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총 2,715개소의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할인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시간 내에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소멸된 쿠폰은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호수와 정원의 고장, 건강과 힐링이 있는 충북 여행’을 제안하며, 도내의 천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충북은 757개의 호수와 50개의 정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청주의 초정행궁, 제천의 힐링스파, 보은의 속리산테마파크, 영동의 레인보우 힐링센터, 증평의 에듀팜, 진천의 미르309 출렁다리, 괴산의 수옥폭포 등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쉼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쿠폰 사용 기간에는 충북 전역에서 다채로운 여름축제들이 개최돼 관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충주 다이브페스티벌(6월 12일~15일), ▲음성 품바축제(6월 11일~15일), ▲단양 마늘축제(7월 18일~20일),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8월 1일~3일),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8월 1일~3일) 등이 열려 지역별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한충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보다 강화된 할인 혜택과 함께 충북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숙박 할인쿠폰 사업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맑은 공기, 넉넉한 인심, 풍성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충북에서 특별한 여름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IN.KR 2025-09-13 15:48:23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489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최대 5만원 할인…충청북도, 여름휴가철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 본격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