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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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그리고 도내 18개 시군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6월 18일부터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강원 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관광객이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한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오케이(OK)캐쉬백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체감형 프로모션이다. 단순히 여행지를 즐기는 것을 넘어, 소비 행위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오는 구조로 설계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편하다. 강원도 내 지정된 소비처—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에서 식사나 쇼핑, 체험 등 관광활동 후 받은 영수증을 오케이캐쉬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방문한 시군 기준으로 1,000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하나의 시군에서는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나, 도내 18개 시군 각각에 대해 중복 참여가 가능해 총 18,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오케이캐쉬백 앱 첫 화면에서 ‘강원 방문의 해 포인트 스캐너’를 선택한 뒤, 방문 시군을 지정하고 영수증을 촬영해 등록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도 강원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등 소규모 자영업자 중심의 소비처도 인증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형 상권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까지 관광 혜택이 고루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를 통해 관광소비 기반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제 ‘보는 여행’을 넘어 ‘경험하고 돌려받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 영수증만 인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원을 찾고, 또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 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는 단순한 관광 유도 프로그램을 넘어,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번 챌린지를 통해 여행도 즐기고 포인트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KIN.KR 2025-09-13 1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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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하고 영수증 찍으면 포인트 적립…‘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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