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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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7월의 추천 여행지로 동해시와 홍천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제와 여행을 결합한 ‘페스티벌 여행’을 테마로, 동해시에서 열리는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와 홍천군의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먼저 동해시에서는 국내 유일의 도깨비 콘셉트 축제인 ‘묵호 도째비 축제(페스타)’가 오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도깨비를 콘셉트로 한 분장 콘테스트, 지역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 대규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축제와 연계해 동해의 관광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도째비 전설이 깃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바다 위 파도 너울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해랑전망대, 골목마다 벽화가 가득한 논골담길, 묵호의 낭만이 살아있는 묵호등대, 그리고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망상해변 등이 대표적이다.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곳곳에 숨어있는 감성 카페도 방문해보면 좋다.


홍천군에서는 7월 30일(수)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31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트맥주 공장이 위치한 홍천답게, 하이트 생맥주는 물론 지역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특색 있는 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맥주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강원관광재단의 특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강변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 밤하늘 아래에서의 ‘별빛 내리는 요가’ 등 이색 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외에도 알파카와의 교감이 가능한 알파카월드, 가리산 레포츠파크, 수타사 생태숲 등 다양한 힐링 명소가 함께 소개된다. 오안리 먹거리 단지에서는 화로구이, 한우 등 홍천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설치되는 홍보관을 통해 여행코스 추천, 축제 정보,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알릴 계획이다.


여행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동해시는 7월 한 달간 무릉계곡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도째비 축제 기간에는 시티투어버스 요금도 절반으로 제공된다. 홍천군은 7~8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알파카월드 입장료 30%, 홍천동키마을 승나 체험 4,000원 할인, 휘바핀란드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발급 가능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7월의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은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시원한 바다와 강을 품고 환상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며, “동해 묵호 도째비 축제에서 신비로운 도깨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원 방문의 해’ 7월 추천 여행지는 강원도의 다양한 계절 관광자원을 조명하고, 지역 특화 축제와 체험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09-13 1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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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7월 추천 여행지 ‘동해·홍천’ 선정… 여름 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강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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