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메타세쿼이아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시설 정비는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는 최신 안전 기준을 반영해 기존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조합놀이대를 새로 설치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어린이프로방스 구역 내 장애인 화장실은 자동문 도입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쳐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약자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 ‘메타맨발흙길’도 이번 정비를 통해 노면 상태를 개선하고 흙을 새로 깔아 보행감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주요 동선 곳곳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여름철 벌레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자연휴양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조치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지금의 메타세쿼이아랜드는 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국, 백일홍, 연꽃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거대한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이 불편 없이 머무르고, 담양의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정비했다”며 “이번 여름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쉼, 그리고 편안함이 어우러진 메타세쿼이아랜드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프라 정비와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는, 올여름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여행지로 손색없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