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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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참여형 여행 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IN)’(이하 ‘레저로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저로그’는 강원 폐광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강원 레저 4종 챌린지’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지역 내 숙박과 레저시설을 연계한 여행상품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인증 시스템이 특징이다.


레저로그 상품은 G마켓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며, 이용자는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할인 쿠폰을 받아 보다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폐광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BIG4 패키지’와 더불어 지역 축제, 맛집, 전통시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레저 투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숙박, 교통, 음식,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형 구성으로, 강원 폐광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증 절차의 편의성도 눈에 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적용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이 도입됐다. 참여자는 해당 지역의 숙박업소 또는 레저시설에서 받은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공식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OCR 기술이 자동으로 영수증 정보를 판독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준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자동 인증이 가능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인증 1건당 지역사랑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최대 4개 지역에서 각각 인증할 경우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홍보 강화를 위한 ‘레저로그:인 팝업스토어’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운영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지역의 주요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4개 지역의 고급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공간을 통한 홍보는 수도권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실제 여행 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레저 4종 챌린지와 ‘레저로그’ 관련 정보는 7월 7일 오후부터 공식 누리집(gw4leisure.com)과 G마켓 ‘여행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 상품 구매도 동일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관광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문화와 자산을 연결하는 창조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원 폐광지역에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레저로그’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지역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강원 폐광지역의 잠재력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N.KR 2025-09-13 1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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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폐광지역 관광에 활력 불어넣는다… 체류형 여행인증 프로그램 ‘레저로그:인’ 7월 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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