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화면 캡처 2025-07-12 192738.jpg

 

‘해양치유 1번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전남 완도군이 ‘2024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연과 치유, 축제가 어우러지는 완도에서 올여름 특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한창이다.


완도군은 7월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에는 금일, 보길 예송리를 포함한 관내 10개소의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 제도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국내 대표 해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7월 12일에는 다양한 해양치유 행사와 축제가 집중 개최돼 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날 열리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서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천연 해양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힐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해양치유를 접목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해양치유 크로스핏 전국 대회’도 열려 피트니스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저녁 7시부터는 신지 완토리니 일원에서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맛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축제의 밤을 연출한다. 지난해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던 이 행사에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여름 하이라이트 행사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있다. 이 기간에는 공식 행사 외에도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 하현우, 안성훈, 권진아, 박서진, 박지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트로트 및 특별 콘서트가 준비돼 완도를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완도 치유 페이’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정책은 2인 이상 관광객이 완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1만 원 상당의 쿠폰이나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숙박, 식사,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반값 여행’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군 관계자는 “완도는 해양치유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여름철 최고의 힐링 관광지”라며 “올여름에는 완도 치유 페이와 다양한 축제를 활용해 보다 알차고 특별한 휴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는 올여름,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함께 치유, 즐거움, 실속까지 갖춘 ‘종합 선물세트’ 같은 여행지를 자처하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KIN.KR 2025-09-13 1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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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힐링과 축제의 섬, 완도로 떠나는 ‘반값 여행’…풍성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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