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실무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1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향상을 돕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부터 본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해오고 있으며, 올해 1차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12주간 운영됐다. 총 49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 지점에서 항공 산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항공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고, 특히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직무 적합성과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선 체계적인 구성으로 운영됐다. 약 2주간의 사전 직무 교육에서는 티웨이항공의 현직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등 사내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이후 실습생들은 실제 공항 지점과 부서에 배치돼 현장 실무를 직접 수행했으며, 업무 중에는 현직자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돼 항공업계 커리어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진로 탐색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실무 기반 미션 프로젝트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참여자들은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성취감을 더했다. 이와 같은 구성은 청년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특히 체험 공항 지점을 청주공항까지 확대함으로써 수도권 외 지역 청년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공항 현장 중심 체험에서 더 나아가 본사 일반 부서까지 실습 분야를 다변화했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보다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항공사 전반의 업무 흐름과 조직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7월부터는 2차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번에는 청주공항 지점뿐 아니라 본사 일반 부서까지 체험 범위를 넓혀 더욱 폭넓은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144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실습생들이 실무를 경험하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들의 열정이 현장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산업 기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공헌을 이어가며, 항공업계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