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손잡고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 ‘전남이라 전부 인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 1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을 기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SNS 활동에 적극적인 20~30대 MZ세대와 여행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등을 주요 대상으로 홍보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쏠린다.
공모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나, 지정된 자세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관광 명소,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 활동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한층 널리 알리는 홍보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전라남도의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돼 전남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별도의 심사 배점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데, 1등에게는 무선 이어폰이, 2등에게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과 목포 숙박권이 주어진다. 3등은 즉석 사진기, 4등은 커피전문점 e카드를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는 여름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전남의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 방법과 세부 사항은 인스타그램 ‘여행에 미치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축적함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