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코레일 통합 관광상품.jpg

 

(재)전남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코레일)와 손잡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왕복승차권을 결합한 통합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국내 대표 수묵 예술 축제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철도 여행을 접목한 문화관광 연계형 상품으로,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통합상품권은 일반 개별 구매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레일의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공식 누리집에서 손쉽게 예매할 수 있어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특히 수묵비엔날레 관람을 계획하는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전남 여행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도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로 기대를 모은다. 고속철도 접근성과 예술 감상의 만남은 여행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예술로 향하는 물리적 거리마저 줄이며 ‘예술로 가는 길’을 실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수묵의 아름다움이 보다 많은 대중에게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접근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국내외 수묵 거장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학술심포지엄, 청소년 대상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동양의 전통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적 시각으로 확장한 이번 행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국제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철도를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 향유 모델을 제시하며, 전남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풍성한 예술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09-13 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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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수묵의 세계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철도관광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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