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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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FAM tou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대한항공 이석우 일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 HIS, 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를 포함한 자유여행객(FIT) 및 단체 여행 전문 대리점 대표 및 임원 총 9명이 참여해 부산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대한항공의 일본발 부산 노선 경쟁력과 더불어 부산이 가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체감하며, 향후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와 청사포 등 부산의 대표적 해양 관광지를 비롯해 원도심의 전통적 풍경이 살아 있는 골목길, 지역 문화예술 공간, 전통시장 등을 두루 둘러봤다. 특히 부산의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부산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신선하고 이색적인 도시로, 단거리 해외 여행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팸투어 일정 중에는 부산관광공사와의 실무 간담회도 열려,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여행상품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테마형 상품이나 계절별 추천 일정 구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었으며,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도 타진됐다.


또한 팸투어 마지막 날에는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의 관광 비전과 지원 방향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일본과의 관광 교류 확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 팸투어는 일본 현지 여행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부산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양국 간의 관광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한 일본발 부산 여행상품이 출시되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일본 주요 도시와 부산을 연결하는 다수의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이번 팸투어와 같은 현장 기반의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전략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KIN.KR 2025-09-13 13: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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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 주요 여행사 초청 ‘부산 팸투어’ 성료… 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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