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8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골목을 무대로 청년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에는 부산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인 와일드웨이브, 툼브로이, 부산맥주를 비롯해 전포사잇길 15개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맥주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디제이 공연을 비롯해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연주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이스포츠 기반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경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표는 현장에서 맥주 6잔 2만 원, 3잔 1만 2천 원에 구매 가능하며,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맥주 6잔을 1만 5천 원에, 맥주 6잔과 과자가 포함된 패키지는 2만 5천 원에 판매한다.


이번 축제는 최근 출범한 청년상권운영단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청년 주도의 축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전포사잇길을 청년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는 수제맥주와 이스포츠 문화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청년 친화형 골목축제”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해 청년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활기찬 전포사잇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IN.KR 2025-09-13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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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와 청년문화의 만남…‘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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