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237733199_20250825204109_6200651374.jpg

 

 

유난히 뜨거웠던 2025년 여름의 끝자락, 성주군이 막바지 더위를 날려버릴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성주군은 대표 여름 콘텐츠인 ‘성밖숲 나이트워킹’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밤밤페)’를 동시에 개최해 소도시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성주군은 문체부 선정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순회하는 공동 마케팅 캠페인 ‘밤밤페’의 마지막 개최지다. 특히 전국 유일의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성주는 국가유산인 왕버들 군락지 성밖숲을 무대로 ‘나이트워킹’과 ‘밤밤페’를 연계 진행하며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를 선보인다.


‘성밖숲 나이트워킹’은 보랏빛 맥문동과 신비로운 조명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족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아 더욱 강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 ‘밤밤페’는 올해 여름의 마지막 밤을 수놓을 캔들아트와 전국 각지의 디저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디저트존’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성주군은 여름 시즌 종료와 함께 가을을 맞이할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부터는 참외와 함께 성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가야산에서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을 처음 선보인다. 가야산의 전설이 서린 정견모주길을 따라 별자리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천문 관측을 즐기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트렌드인 러닝 문화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트레킹 형태로 변형해 차별화를 꾀했다.


성주군 야간관광의 가장 큰 특징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다. 실제로 2024년 모니터링 결과, 방문객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 동반 30·40대 가족 참여율이 두드러졌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유산을 남겨주기보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SKI(Spending Kids’ Inheritance) 여행’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참여 방법은 성주군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twinkle_seongju)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짧은 기간에도 성주군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국내 대표 강소형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 더 나아가 인구 감소와 같은 지역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N.KR 2025-09-13 18:41:50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0084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성주군, 밤밤페와 성밖숲 나이트워킹 동시 개최…가야산 나이트 트레킹도 첫 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