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낙동강 가을명소 스탬프투어1.jpg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7개 지자체(경남 양산시·김해시·밀양시,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가을철을 맞아 새로운 관광 이벤트를 선보인다. 협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낙동강따라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와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시작된 ‘낙동강따라 자전거길 스탬프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마련됐다. 자전거길 투어에는 현재까지 1,110명이 참여해 낙동강을 따라 달리며 각 지자체의 주요 코스를 완주하고 스탬프를 적립, 다양한 선물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을 버전 스탬프투어에서는 협의회가 엄선한 14곳의 가을 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관광지 목록은 △양산시 내원사·황산공원 △김해시 낙동강레일파크·대동생태체육공원 △밀양시 영남루·표충사 △부산 북구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병풍암 석불사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운수사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사하구 을숙도 피크닉광장·다대포 고우니생태길 등이다.


참가자는 관광지 1곳당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누적 개수에 따라 △4개 적립 시 1만 원 상당 △9개 적립 시 2만 원 상당 △14개 적립 시 3만 원 상당의 선물을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내려받아 ‘낙동강따라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정해진 인증 지점을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이자 양산시장인 나동연 시장은 “이번 가을명소 스탬프투어는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함께 7개 지자체가 보유한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공동 협력 이벤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IN.KR 2025-09-13 2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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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협의회, 7개 도시 잇는 ‘가을명소 스탬프투어’ 개최… 관광·체험·선물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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