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남해를 서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운행상품 ‘남해 물꽃 서핑 투어’가 9월에 단 한 차례 운영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맞춤형 여행상품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추진 중인 ‘독일마을 이동수단 여행상품’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상품은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형은 9월 13일 하루 동안 운영되며, 가격은 5만9천 원으로 서핑 체험비용까지 포함돼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숙박형은 1박2일 일정으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4만9천 원이다. 이 코스는 남해 독일마을 투어와 말라끼서프에서의 서핑 체험, 설리 스카이워크, 스페이스 미조 탐방까지 포함돼 남해의 대표 명소와 이색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인스타그램(@travelnamhae) 프로필 링크 또는 여행사 하루채(@haroochae)가 운영하는 ‘트래블 남해’(https://twharoo.com/43)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 관련 문의는 하루채(☎070-4647-2989) 또는 남해관광문화재단(☎055-864-4509)으로 하면 된다.
김용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바다를 즐기기 딱 좋은 9월, 서핑이라는 매력 요소와 독일마을 및 다양한 문화공간을 연계한 특별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서핑을 중심으로 남해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남해 물꽃 서핑 투어’는 서핑을 매개로 남해의 자연과 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상품으로, 올가을 남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