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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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을철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기차와 연계한 편리한 교통, 전문 해설이 곁들여진 관광코스, 계절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밀양의 매력을 알차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는 요일별로 권역을 달리해 운영된다. 금요일은 밀양역 출발로 예림서원, 영남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을 탐방하는 시내권 코스가 마련된다. 토요일은 계절별로 동부 산악권과 서부권으로 나뉜다. 9~10월에는 표충사,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금시당을 둘러보는 동부 산악권 코스가, 11월에는 사명대사유적지와 위양지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코스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삼랑진역 출발로 만어사, 트윈터널 등 삼랑진권 명소를 둘러본다.


특히 이번 가을 시티투어에는 ‘잠시, 나를 위한 정차–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라는 특별 코스가 신설된다. 작가 오서의 동명 소설을 배경으로 삼랑진의 풍경과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북 토크, 사인회 등 문학과 여행이 결합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승객들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생생한 설명과 더불어 전통문화 체험, 역사 탐방, 자연 경관 감상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KTX와 일반 열차 도착 시각에 맞춘 운행 일정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시티투어 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5,000원에서 36,000원이며, 예약은 밀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통합예약시스템, 시청 관광진흥과를 통해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가을철 시티투어는 단풍과 어우러진 밀양의 자연과 문화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KIN.KR 2025-09-13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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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을 정취 물든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 12일부터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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