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동해시가 하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마련됐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내국인 단체 기준 버스 1대(20명 이상)당 ▲1일 숙박 시 40만 원, ▲2일 숙박 시 50만 원, ▲당일 관광 시 20만 원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다만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지원 조건이 달라 세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행사나 단체는 관광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동해시청 관광과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청구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팩스 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많은 여행사와 단체가 동해를 찾아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단체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지역 내 숙박·음식업·관광지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가을·겨울철 관광수요를 적극 창출할 방침이다.

KIN.KR 2025-10-30 2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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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체류형 관광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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