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인 ‘제22회 당항포대첩축제’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5일 당항포관광지 이순신 테마구역 거북선 앞에서 ‘경남학생 백일장·사생대회’와 ‘최태성과 함께하는 당항포대첩 – 두 번째 이야기’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항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경남학생 백일장·사생대회 – 승리의 빛, 예술로 피어나다’는 학생들이 글과 그림으로 당항포대첩을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역사적 사건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군수, 교육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에는 한국사 강사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연이 진행된다. ‘최태성과 함께하는 당항포대첩 – 두 번째 이야기’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강연으로, 당시 해전의 긴박한 상황과 전략, 승리의 의미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단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되새겨야 할 가치와 교훈까지 함께 제시해 관람객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열리는 당항포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격파한 해전으로, 전략적 승리와 민관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축제 현장인 당항포관광지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학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당항포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2회 당항포대첩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