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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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4월 20일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제공 데이터 범위를 대폭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 기능 개선을 넘어 관광사업체,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이용자가 현장에서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맵 제주’, ‘데이터픽(Pick)’, ‘트렌드 리포트’ 등 3가지 핵심 신규 서비스의 도입이다.


먼저 ‘데이터맵 제주’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합하고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까지 결합해 관광객의 이동, 소비, 방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SKT와 티맵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축제 유동 인구, 핫플레이스, 방문 차량 수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하며, 위치·영역·지역 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사업체는 상권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고, 공공기관은 정책 수립과 행사 효과 분석에 필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픽’은 검색부터 데이터 시각화, 다운로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현재 입도 통계, 차량 방문, 지역 소비, 크루즈 현황 등 총 35개 콘텐츠가 제공되며, 제주 관광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 Q&A 기능이 추가돼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렌드 리포트’는 데이터 기반 관광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순 통계 제공 방식에서 나아가 분석 인사이트까지 함께 제시함으로써 관광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향후 다양한 데이터 분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관광 업계 종사자와 관심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 전반의 사용자 경험도 크게 개선됐다. 메인 화면에서는 내·외국인 일일 입도객 수와 지역별 방문자 수, 크루즈 입도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별 입도 통계는 매일 오전 9시 전후로 업데이트된다. 자료실에는 PDF 미리보기, 메타데이터 안내, 연관 데이터 제공 기능이 추가돼 활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개편의 디자인 콘셉트는 ‘돌담의 지혜’로, 제주의 전통 돌담 문화에서 착안해 누구나 정보를 나누고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했다.


제주관광공사 좌희선 연구조사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데이터를 단순히 조회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활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용 경험 전반을 재설계한 것”이라며 “관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플랫폼 개편을 기념해 5월 7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플랫폼인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IN.KR 2026-04-22 2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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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전면 개편…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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