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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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2021 씨네 스테이지' 라인-업 공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2019년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처음 기획한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올해도 운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2021 씨네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씨네 스테이지’는 ‘영상으로 즐기는 공연예술’이라는 공연예술계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오페라, 발레, 뮤지컬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획 3년차를 맞아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더욱 더 화려하고 진귀한 작품들로 연간 라인업을 갖추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1년 라인업된 오페라 작품은 총 4편이며, 1월 독일의 문호 프리드리히 실러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베르디의 오페라 중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돈 카를로’를 시작으로 4월, 7월과 10월에 각각 상영된다.  4월에는 2019년 영국로열오페라하우스 작품으로 고전미와 장식미를 한껏 살린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7월에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2009년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10월에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원작으로 한 베르디의 위대한 걸작 ‘오텔로’가 르네 플레밍을 비롯한 최고의 캐스팅으로 무대에 올랐던 2012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의 공연으로 관객을 매혹한다. 발레 작품으로는 2월에 케네스 맥밀란의 ‘마농’, 5월에 매튜 본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8월에 크리스토퍼 휠든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1월에 루드비히 밍쿠스의 ‘라 바야데르’ 등 총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4편 모두 초호화 출연진으로 화려한 발레 테크닉과 더불어 드라마틱한 연기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2월 상영예정인 2015년 프랑스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 공연인 ‘마농’은 프랑스 최고의 발레리나인 오렐리 뒤퐁의 은퇴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발레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무용계의 이단아’ 매튜 본의 작품으로 관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2017년 영국로열발레단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세계적 안무가 크리스토퍼 휠든의 작품이며, ‘라 바야데르’는 영국로열발레단의 환상의 슈퍼스타 트리오가 출연해 무대를 압도한다.  뮤지컬 작품으로는 프랑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돈주앙’, ‘로미오와 줄리엣’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가 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상영된다.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십계’, ‘태양왕’,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만들어 낸 환상의 콤비 아티아와 코헨의 작품으로 스토리와 음악, 춤 그리고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돈 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호색가 ‘돈 주앙’의 이야기를 담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바탕으로 제작된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수작이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할 뮤지컬 ‘렌트’는 원래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조나단 라슨에 의해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과 삶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록 뮤지컬 스타일로 풀어낸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들로 씨네 스테이지 연간 라인 업을 구축했다”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가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문화생활을 향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01-10
  • 목포시, 삼학도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꽃길 조성
      목포의 삼학도가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중삼학도에 ‘삼학도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삼학도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 문화관광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소풍나온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채로운 꽃을 식재해 삼학도 나들이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온 시는 만족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요 시설과 연계된 중삼학도를 무장애 꽃길로 조성해 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꽃이 만발하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데크시설 없이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며 숲의 훼손을 최소화한 1.0㎞ 황토포장길로 조성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장애길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시작으로 밀레니엄교를 통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한식정자 1동과 간이쉼터 2동, 휴게의자 15개소, 전동휠체어 충전소 등을 설치해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산책로에서는 수선화꽃, 산수국, 원추리, 가우라 등 7종 7만8천주의 초화류를 접하며 4,500㎡ 부지에 조성된 꽃양귀와 안개꽃 동산, 사계절을 대표하는 왕벚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다양한 나무 속에서 나들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희망일자리사업 230명이 중삼학도 5.7㏊ 숲 가꾸기에 투입돼 탁 트인 경관과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1-10
  • 유달산, 유달산 일주도로, 근대역사관1관 설경
        근대역사관1관 , 유달산 일주도로, 유달산 설경 
    • 여행
    • 국내
    2021-01-10
  •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이달 17일까지 출입 통제”
      장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성호 수변길 폐쇄 기간을 이달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몰문화관과 임권택시네마테크, 홍길동 테마파크 내 6개 시설도 같은 기간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연말연시 특별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며 1월 3일까지 장성호 등 관광시설에 대한 폐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특별 방역대책 기간이 이달 1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장성군은 장성호 일시 폐쇄 기간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수변길 폐쇄 기간에는 좌측 ‘출렁길’ 및 우측 ‘숲속길’ 모두 통행이 제한되며, 옐로우마켓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장성호 수변길 출입 가능 여부에 관한 문의가 많다”면서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
    • 국내
    2021-01-10
  • 장성군, ‘2021년 관광두레’ 신규지역 선정됐다
      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1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에 포함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을 관광두레PD(프로듀서)로 선발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 중 하나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85개 지역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숙박, 기념품, 체험 등 5개 분야에서 606개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올해에는 22개 사업 지역과 지역별로 1명의 관광두레PD를 선정했다. 관광두레PD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조력자다. ▲주민사업체 발굴 ▲주민공동체 구축(창업지원 활동) ▲창업 상담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사업체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선정된 관광두레PD는 기본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활동하게 되며, 역량강화 교육 기회와 활동비를 국비 지원받는다. 장성군은 새롭게 선정된 관광두레PD와 함께 주민공동체 구성 및 사업체 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등 천혜(天惠)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장성군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2021년 관광두레 신규지역 선정을 발판삼아,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01-10
  • “1000만 관광객 시대 함께 열겠습니다” 제천시-코레일관광개발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복선전철 개통과 동시에 발 빠르게 손잡으며 본격적인 철도관광 활성화에 착수한다.  제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주)은 지난 7일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코레일관광개발(주) 정현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만 배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선 복선 전철 기반 수도권, 대도시 관광수요 유입 마케팅 추진 △KTX-이음 포함 철도 연계 제천 관광 상품 개발 운영 △제천시 관광자원 개발 및 운영관련 협력 등이다.  제천시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KTX-이음을 포함한 철도 교통 인프라와 제천이 가진 자연, 휴양, 레저 등의 문화콘텐츠와 미식관광을 접목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추진하며 관광택시, 시티투어와의 연계 상품도 운영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활성화는 제천의 관광산업과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으로, 철도 도시 제천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하며, KTX-이음 및 철도교통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열차와 제천시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천시 1000만 관광객시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공적여행 콘텐츠 발굴과 안심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는 2019년 관광객 960만을 기록하며 1,000만 관광객돌파를 목전에 두었으나 2020년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로 관광객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제천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준비 중인 철도 힐링 관광상품은 △ 뷰티·스파 △ 자연·숲치유 △ 힐링·명상 △ 한방 등 4가지 웰니스 테마로 구성되며 여기에 제천의 미식관광을 추가한 특별 관광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1-10
  • 감고을 영동에 찾아온 오랜만의 하얀 겨울
        감고을 영동군에 모처럼만의 하얀 겨울이 찾아왔다.     6일 밤부터 내린 눈이 중심 시가지와 지역 곳곳을 온통 새하얗게 만들었다.     이 지역은 7일 오전7시 기준으로 8.7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 여행
    • 국내
    2021-01-10
  • 2021년 영동곶감축제는 온라인으로 찾아갑니다
        온라인 영동곶감장터에서 만나는 영동곶감의 달콤쫀득한 매력 감고을 충북 영동의 명품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추진된다.     군과 재단은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에 따라 영동곶감축제를 영동곶감장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판매 중심의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겨울철 지역대표축제인 영동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고향의 정겨움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축제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기존의 축제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였으며, 농가의 소득창출과 판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판매 촉진사업을 온라인으로 추진하기로 결정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3~4일간 추진되었던 행사기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구정연휴 등 곶감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여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총19일 간 영동곶감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곶감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유튜브, 콜센터,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하여 판매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곶감농가에 대한 택배비 지원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군과 재단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영동곶감장터를 홍보하고 영동곶감을 알리기 위해 영동곶감 4행시, 곶감 보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영동곶감 이야기, 곶감농가 소개, 영동곶감 컨퍼런스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영동곶감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품질 좋은 영동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존에 해왔던 전통적인 축제방식에서 벗어나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도인 만큼 이번 영동곶감장터는 군과 재단의 고심이 드러나 있다.      군 관계자는“영동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영동곶감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무척 아쉽다”라며, “2021년영동곶감장터가 영동곶감의 우수상을 널리 알리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산지로 2007년 감 산업특구로 지정되고 2009년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다.     지난해 지역의 2024농가에서 2342t의 명품곶감을 생산했으며, 390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등 감 산업이 지역경제와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1-10
  • 증평군, 옛사진 공모전 개최
      증평군이 증평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수집하고 있다.  증평군은 <증평 옛사진 공모전 – 그때, 그리고 지금>을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2000년 이전에 만들어진 필름, 사진, 앨범, 영상테이프로 △증평의 경관 △증평주민의 관혼상제·졸업·입학 △증평 군부대와 사회단체의 활동 △학교·증평역·사진관·극장·예식장·노포(老鋪) △주요 행사 및 기념일 등 증평의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것이다.  증평 옛사진 공모전 참여는 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관 앞 우체통에 비대면으로 방문접수 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증평기록단’혹은 전화(043-835-3777)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자는 기록을 통해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원본과 함께 고화질의 스캔본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작년 8월 말 별관 1층에 기록관을 마련하고 디지털 기록은행 구축,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 증평군의 역사와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황영희 행정과장은“증평 옛사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록들은 증평의 소중한 역사로 증평기록관에서 영구히 보존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1-01-10
  • 경북문화관광공사, 엽서에 담긴 추억 발송 시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7일 2020년 하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 5,795통(국내 5,715통 해외 80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 여유를 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느린우체통은 보문호반광장에 자리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손 편지를 쓸 수 있도록 사진엽서와 펜을 비치하고 있다. 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모아뒀다가 매년 두 차례(6월, 12월)수집하여 발송한다.   사진 엽서에는 언택트 경북관광 23선에 선정된‘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청송 주왕산, 청도 읍성,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의 전경을 담아 안전한 경북여행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비대면 활동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에는 느린우체통과 더불어‘보문호반길 음악산책’라디오 프로그램, 봄·가을 시즌 특별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지친 관광객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엽서를 통해 치유하시길 바란다며, 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느림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엽서와 우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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